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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츠연보라 님 축글!♡ - W.김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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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연보라 (유댕댕 얌얌)님 축글
100일 축하드려요!



trigger warning (욕, 피, 우울 소재, 폭력 소재가 들어가요)


아이는 그 모든 것이 좋았다. 그녀의 숨소리. 그녀의 머리카락. 어쩌면 그녀의 추한 모든 모습까지도 아이는 좋았다. 그녀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학교를 향해 뛰어가면 저만치 멀리서 자전거 타고 달려와 그녀의 가방을 자기가 들고 그녀를 뒷바퀴에 태우고는 자기보다 그녈 생각하며 뒤에 있던 무거운 가방마저도 훌훌 안무겁다는 듯 털어버린 채 학교로 출발했다. 그녀는 고맙다며 방긋 미소를 지었고 아이는 그것에 행복해 머슴처럼 페달만 주구장창 밟아댔다더라.


학교에 도착하면 약속이라도 한 듯 나 아는 척 하지마-.하고 마지막까지 미소지은채 뒤돌아 가방들고 걸어가는 그녀를 보며 저 가방 내가 들어주면 더 빨리 갈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했다더라. 하지만 그녀는 절대 허락하지 않았어서 아이는 매일 그런 생각하며 그녀의 뒷모습 처량하게 쳐다보면서

내가 당신을 쳐다봅서 그대 피해 본담 나 안그러겠어-.

서툰 한국어 발음과 알아들을 순 있지만 말이 안 되는 문장만 줄줄 읊어대며 애꿎은 손톱만 아작아작 깨물었다더라.

학교에 들어가면 반아이들은 꼭 짠 듯이 발을 걸었고 아이는 눈물도 흘리지 못 한 채 피가 나는 정강이를 절뚝대며 걷다, 걷다, 지쳐서 쓰러졌다더라. 그러면 남자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애를 반병신이 될 때까지 때리고 그 청초했던 얼굴이 피로 물들때까지 멈추지 않았다더라. 이 모든 것은 거짓말만 해대는 그녀 때문인데, 그럼에도 사랑을 멈출 수 없던 이유는 그저 그녀가 자신을 사랑한다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기 때문이란다.

그녀가 애들한테 우리 아빠는 회장님이야-. 같은 되도않는 거짓말을 늘여놓아도 아이들은 무어라 말하지 못했다. 아는게 없으니까. 그 수준에 그런 말을 하는 아이는 그녀가 다였기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쉬는시간에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이야기봇짐을 덜어놓고 그녀가 나 화장실 좀 갔다올게~ 레스토랑룸 말이야~ 무식한 그녀는 화장실을 레스토랑룸이라고 말했는데도 아는게 없던 아이들은 역시 달라. 하고 어버버 하고 있을 때 모든 사실 아는 아이는 입도 뻥긋 할 수 없었다더라. 그녀가 화장실 가며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매일 일상을 반복하던 아이가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다가 가방을 놓쳐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페달을 밟다가 넘어져서 머리에서 빨간 물이 줄줄 나왔다더라. 당연히 그녀도 같이 넘어졌는데, 그녀는 똥씹은 표정을 하면서 저만치 멀리 떨어진 든 것도 없는 가방을 주우며

"에이 썅, 옷에 피 묻었잖아"

하고는 뚜벅뚜벅 학교를 향해 걸어갔다더라.


결국,
아이는 또 이용당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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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서원  6일 전  
 헉...글 완전 좋아요❤ 츠연보라 님 100일 축하드려요!❤

 달서원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유댕댕ᅠᅠᅠ얌얌!  6일 전  
 헉 ㅠ.ㅠ 축글 지쟈 감사두려요♡ ㅠㅠㅠㅠㅠㅠㅠ

 유댕댕ᅠᅠᅠ얌얌!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6일 전  
 츠연보라님 100일 축하드려요

 답글 0
  LSR돼지  6일 전  
 헉 글 너무 좋아요 츠연보라님 100축하드려요!

 LSR돼지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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