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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
방탄빙의글 上 - W.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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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과 예민하게 느끼실 수 있는 내용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계라는 거 진짜 뭣 같은 거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관계에 쉽게 취한다. 더러운 말 신나게 내뱉다가도 그 관계 깊은 놈 나타나면 금방 다물어지는 입에 비밀은 드러나고 신뢰는 줄어든다. 속 보이게 변해버린 애매한 관계 속에서 비열한 한 놈은 손을 놓는다. 그로써 그 관계는 끝이 나며 감히 죽음에 대한 간사함을 희망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먼저 손을 놓는다. 그리고 그 절반은 놓인 손을 위해 새로운 손을 찾는다. 흔한 전개다. 근데 이 흔한 전개가 한몫한다. 그냥 반복이다. 관계는 돌고 돈다. 그렇게 돌다 한 시점에서 모든 건 재가 된다. 다 소용없다. 상처만 남는다.

우리는 모든 것의 원인이다. 썩어가는 모든 것의 원인이다. 세상에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 결국은 다 상처만 준다. 근데 그거 알면서도 다 보듬어 준다. 미쳐 돌아서 상처 좀 받아보려는 거다. 뭣 같은 도전정신이다. 본받을 필요 잣도 없다. 그럼에도 열 중에 하나 정도는 본받으라며 입 함부로 놀리는 새끼 꼭 있다.


가끔은 그냥 세상을 무시한다. 나의 판단력으로.


야 근데, 이거 진짜 무서워 죽겠다.
씨발 글게 쫌, 닥치고 다니랬잖아 병신아.
안 그래도 존나 후회 중이니까 건들지 말아 줄래.
근데 너 그 멘탈로 버틸 수 있냐.
어?
버틸 수 있냐고-.
아.
야 정국아.
응?
나 자신답게. 나처럼 좀 살아보자 제발.


흔한 속임수였다. 진심이라곤 없었다.
비열하고 어리석으며 파렴치했다.
화려하고도 공허했다.











그냥 갑자기
해석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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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강하루  8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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