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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00일 자축글] 걘 아니야 - W.녤드
[200일 자축글] 걘 아니야 - W.녤드
[200일 자축글] 걘 아니야






그 앨 보지 말고
날 봐줘.
네 옆엔 그 애가 아니라,
내가 있잖아






처음부터 너가 날 인지도 하기 전에 다른 사람한테 가는 걸 보고 사실 알고 있었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면서도 넌 네 주변에서 돌고 있는 나보다 자기 머리속에 넌 없는 그 애를 원했지. 솔직히 이젠 답답해. 널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멀리서가 아닌 가까이에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들면 있는데 밖에서 찾으려는 너가 이해가 안돼. 네 행복은 가까이에 있잖아. 멀리서 사랑을 찾으려하지 마. 네가 더 아깝잖아, 손해잖아. 내가 아니더라도 그 애는 안돼. 널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 아니란 말이야.






예전에는 너도 날 좋아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 근데 이제는 그냥 네 마음 상관없이 네가 행복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행복해지더라. 네가 웃는 미소에 나도 웃음이 지어졌고, 네가 준 별거 아닌 것들은 내겐 너의 미소를 담을 그릇이 되어버렸어. 그 그릇에 널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과 단둘이 넣어두고 싶었는데, 요즘엔 그 그릇에 네 눈물만 담아지더라. 예전에 나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던 미소는 이제 안보이고 넌 그 애를 만나고부터 흘리는 눈물만 내게 보여줬어. 그런데 왜 또 그 애를 만나러 가는 거야.






솔직히 아예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야. 날 좋아하는 사람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좋다는 걸 알고 있어. 하지만 넌 얘기가 다르잖아. 너 혼자서 하는 일방통행에서 결국 답은 또 다시 그 애인거잖아. 다시 맞잡은 줄을 그 애가 끊어버려도 넌 다시 그 줄을 잡고 있어. 그 줄을 잡아줄 사람은 나인데 말이지.






알아. 사람 마음은 쉽게 안되는 거. 그래서 난 직진도 하지 않고 계속 네 주위만 떠돌고 있잖아. 넌 그런 나로부터 힘을 얻고 다시 그 애에게 가지만, 이미 그 애의 별에서는 네가 그 별을 빛춰주지도 못하는 존재가 되버렸어. 넌 그 애가 널 밝게 빛춰준다고 해도 별로 오래못가고 다시 꺼지잖아. 그 빛을 다시 밝게 해주는 거는 나라는 거 너도 알잖아. 세상이 등돌려도, 그 애가 등을 돌려도 너한테는 난데, 왜 계속 오답을 찾아 아파하는 거야.






몰라. 이젠 그냥 고백할래.
매번 빙 돌려 말하는 것도 지겨워.
나 너 좋아해.
차여도 좋아.






근데, 걔한테는 가지마.
나한테 안와도,
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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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gpgla  9일 전  
 글 잘쓰세요ㅜㅜ!
 

 답글 0
  시적  9일 전  
 200일 축하드려용>_0

 시적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미과❦  9일 전  
 미과❦님께서 작가님에게 163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강하루  9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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