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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1. 우리, 사랑할 시간 (다시 그 길 위에서) - W.해늘°
21. 우리, 사랑할 시간 (다시 그 길 위에서) - W.해늘°






우리, 사랑할 시간
::다시 그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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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은 나갈 준비로 분주해 보였다.





“언닌 오늘 어디 나가요?”
“바로 앞이 센트럴 파크잖아, 거기 가보려구. 영화에서나 보던 곳이었는데 기대되네.”
“더울 텐데... 조심히 다녀요 언니. 저녁 때나 볼 수 있겠다. 저 먼저 나갈게요~”
“다녀와~”

 



소정이 나간 후 이안은 씻으려 일어섰다. 바쁘게 준비하느라 여기저기 늘어놓은 소정의 물건들을 치우고 욕실로 들어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다.





옷을 갈아입은 후 가방에 물건들을 챙겨 넣고 방을 나가보니 생각보다 덥진 않았다. 한국의 7월 날씨는 지금 어떨까. 사계절의 모습이 모두 비슷한 공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연호가 생각났다.










“센트럴 파크 간다고 하더라구.”

“네?”
“네가 물을 것 같아 미리 답해주는 거야.”

“하하, 네. 근데 연습은 잘 되고 있어요?”
“춤? so, so. 좀 어렵냐 그게? 자, 됐다. 다음 누구지?”





지민은 소파에 앉아 핸드폰으로 이안에게 뭐 하고 있냐 물었고,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먹고 있는 음식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지민은 맛있어 보인다며 답을 해주었다.

정국은 그런 지민의 얼굴을 보았다. 그 표정만 봐도 이안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 것 같았다.










벚꽃비 쏟아지던 그 날, 이안도 울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국은 알지 못했다. 분명한 건, 결국 마음을 거절했다는 것. 더 이상은 그녀에게 괴로움만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종이도 아닌 마음을 접기로, 애써보기로 했다. 이안이 말했듯 감기처럼 언젠가는 나아지길 바라며.

하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언젠가이지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충분히 앓고 있는 중이고 어젯밤 지민이 그녀를 안아 들고 있는 것을 봤을 때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을 누르느라 방에 돌아와 앉지도 못하고 눈을 감고 한동안 벽에 기대어 서있었다. 도대체 왜, 제대로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마음을 애써 본다는 게 무엇일까. 보고 싶음을 누르고, 곁에 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면 되는 걸까? 그런 것이 소용이나 있는 걸까? 누른다고 눌러질 마음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정국은 일어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았다. 여름 햇빛이 강한데 이안은 또 어디를 돌아다니고 있는 건지 궁금했다.










우리, 사랑할 시간










멀리서 지나가는 걸 봤을 뿐, 뉴욕에 온 지 3일이 지났지만 이안은 정국과 마주치지 않았다. 일부러 피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다. 이안은 읽던 책에서 눈을 거두고 잠시 침대에 기대어 앉아 지친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면 벚꽃비가 떠올랐다. 언제까지 이럴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있기로 했다.

벚꽃 하면 늘 아빠가 떠올랐는데, 이젠 정국이 떠오를 것 같았다.


핸드폰이 울려 전화를 받았다.





“끝났어?”
-네, 한 40분 걸릴 거 같은데, 거의 다 도착할 때 전화할게요.
“아냐, 거기서 보자. 찾아보니까 걸어서 10분 좀 넘더라.”
-괜찮겠어요?
“알잖아, 나 잘 걸어. 거기서 봐.”





타임스퀘어에서 친한 스태프들과 저녁을 먹기로 어제부터 잡은 약속이었다. 이안은 구경할 겸 일찍 나서면 되겠다 싶어 간단하게 넣은 가방을 들고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1층에 내려 입구 쪽으로 가려는데 들어서고 있는 멤버들과 마주쳤다.






“누나, 어디 가세요?”





맨 먼저 마주친 태형이 건넨 물음에 이안은 웃으며 답해주었다.

 



“응, 사람들 만나기로 해서.”



 

오랜만에 보게 된 느낌이 들어 멤버들은 잠시 로비에 서서 이안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정국은 엘리베이터를 타러 지나쳐 갔다.



 

“남준이 발목은 어때?”

“계속 관리해서 많이 나아졌어요.”
“그래, 공연 전까지 충분히 잘 쉬어줘. 그건 쉬어야 낫는 거니까.”
“근데 어디로 가시는 건데요?”
“타임스퀘어 가서 저녁. 너희도 배고프겠다.”
“무진장 고프죠. 우리도 나가서 한식당 가서 먹으려구요.”

“누나, 걸어서 가시려구요?”



 

지민이 걱정스럽다는 듯 물었다.



 

“괜찮아. 가까워.”



 

이안은 지민에게 웃어 보였다.

멤버들과 헤어져 호텔 밖으로 나섰다. 길을 걸으며 스쳐 지나간 정국의 옆얼굴이 떠올랐고 조금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우리도 타임스퀘어 구경 갈까요?”

“안 돼.”

“너무 단호한 거 아냐?”
“우리끼리 몰려다니면 눈에 띄어요.”
“그건 그렇지...”

 



멤버들의 대화가 정국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까의 상황이 생각날 뿐이었다. 며칠 만에 본 이안을 그냥 지나쳐 가는 것도 어려웠다. 이 저녁에 어디 나가는 거냐며 따져 묻고 싶었다. 또 술 마시고 아무나 붙잡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별생각이 다 들었다.

 



“한 30분 있다 만나서 가자. 늦지들 말고.”



 

정국은 방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었다. 마음 같아선 달려 나가 그 걸음을 쫓아 잡고 싶었다.










이안은 이쪽저쪽을 살피며 길 하나를 건넜다. 모두 이곳으로 쏟아진 건가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다 익숙한 한국 기업 이름도 보이고 한국 사람들인 듯한 무리도 보였다. 한 창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하고 있는데 소정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다.

 



-언니, 거의 다 와요. 어디예요?
“나 식당 앞에 와 있어.”
-알았어요. 이따 봐요.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일행들이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사람들은 이안을 발견하곤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자, 들어갑시다~”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 음료와 버거, 치킨 샐러드, 폭립 등을 푸짐히 시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음식이 나오자 모두들 감탄했다.

 



“이야, 이거 누가 다 먹냐?”
“양 보소~ 남으면 싸가야겠어.”
“그러지 뭐. 남은 거 갖고 가서 안주 삼을까?”
“술 마시게?”
“어때요, 내일 쉬는데~”

 



이안은 딸기 스무디를 마셔보았다. 달달하니 맛있었다.



 

“언니, 오늘은 뭐했어요?”
“뉴욕 현대 미술관 갔다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까지 걸어가면서 구경했지. 여기저기.”
“언닌 진짜 잘 돌아다니신다. 난 걷는 거 정말 싫던데.”



 

소정이 물었다.



 

“안 더웠어요 언니?”
“생각보단 별로... 걸어 다닐만했어. 카페 들어가서 쉬기도 했고. 내일 하루 푹 쉬어 소정아. 너 눈 밑이 까맣다.”



 

소정은 웃었다.



 

“진짜 피곤한가 보다. 이 화장을 뚫고 까만 게 보인단 말이에요?”
“잘 쉬다가 저녁에 나가야지.”



 

소정은 버거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곤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 비싼 거 사달라고 할 거야.”
“하하, 뭐 먹을 건데?”
“딤섬. 차이나타운 가서 우리 딤섬 먹어요 언니.”
“그게 비싼 거야?”
“그건 모르겠고, 먹고 싶어서요.”

 



결국 남은 음식을 싸서 나와 사람들은 숙소까지 구경하며 걷기로 했다. 걷기 싫다고 한 막내 코디도 구경하는 건 괜찮았는지 별 불만 없이 신나서 사진을 찍어댔다.



 

“우리 사진 찍어요~!”



 

막내 코디는 평소에 어떻게 저런 걸 가방에 들고 다니는 건지 신기한 셀카봉을 꺼내더니 다 같이 모이게 한 후 사진을 찍었다.





“찍습니다~ 하나, 둘, 셋!”





뉴욕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면 이렇게 모이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몇몇은 다시 모여 맥주 한 잔씩 하기로 했다. 소정은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안에게 다짐받듯 말했다.





“언니는 마시지 말고 다른 음료 드세요. 내 걱정할 때가 아니라 언니야말로 계속 몸 상태 별로인 것 같으니까.”
“한 캔 정도야 뭐.”
“아니에요. 정 드시고 싶음 종이컵 양으로 한 잔.”
“그래, 알았어.”

 



이안은 웃었다. 한 시간 후에 만나기로 한 것이기에 방으로 돌아가 좀 쉬기로 했다. 소정이 씻는 동안 이안은 연호와 하다 만 이야기를 다시 이어 톡으로 남겼다.





/그냥 내가 알아서 들어갈 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 다음 날 보자. 랍스터 맛있게 하는 곳 알아놓을 테니.



 

연호는 짧게 주어진 휴가를 이안의 귀국 날짜에 맞춰놨다고 했다. 놀러 가는 것보다 실컷 자고 먹을 거라는 연호의 계획 아닌 계획에 그 시작을 랍스터로 하게 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다 공항으로 데리러 오겠다는 말에 답을 남긴 것이었다. 바쁜지 바로 답이 오진 않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 연호와 편안하게 앉아 이야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마음 한편이 조금 즐거워졌다.

 



“언니, 저 나왔어요.”
“응~”

 



이안은 한 번 더 핸드폰을 확인하곤 씻으러 들어갔다.










우리, 사랑할 시간










멤버들은 밥을 먹고 난 뒤 매니저에게 요청해 타임스퀘어 부근을 드라이브하듯 돌았다. 정국은 혹시나 있을까 싶은 생각에 창밖을 유심히 바라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이 사람 많고 넓은 곳에서 그런 우연을 기대한다는 게 바보스러웠다. 숙소에 있을지 여전히 이곳 어딘가에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호텔에 도착해 올라가려는데 몇몇 남자 스태프들이 보였다. 멤버들은 인사처럼 물었다.

 



“어디 나가세요?”
“맥주 사러.”



 

짧게 주고받은 인사 속에서 정국은 왠지 그 맥주 마시는 자리에 이안도 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지민도 마찬가지였다. 멤버들은 인사를 하고 헤어져 들어갔다. 정국은 아까 보았던 스태프의 방 번호를 알기 위해 매니저에게 전화 걸어 물었다.



 

“형, 균석이 형 방 몇 호에요?”
-균석 씨?



 

매니저를 통해 알아내긴 했지만 어쩔 것인가... 정국은 메모지에 적어 놓은 방 번호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이안과 소정은 방을 나와 균석의 방으로 향했다. 벨을 누르고 열린 방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중에 생각지도 못하게 정국이 끼어 있었다.

 



“정국이도 왔네?”

“아, 네. 맥주 한 잔 하려구요.”



 

정국과 소정이 이야기하는 동안 이안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옆에 있던 사람이 건네주는 맥주를 받아 들었다.



 

“언니는 맥주 조금만 마시기로 했어. 그러니 강권들 하지 마시고~”
“왜?”
“몸이 안 돼 지금.”
“그럼 기분만 내는 거지 뭐. 자, 누나, 건배~”



 

이안은 웃으며 캔을 부딪치고 조금만 마셨다.



 

“그래도 우리 이번엔 이안 언니 있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아파도 물을 사람 있으니 안심되는 거.”



 

이안은 쑥스러웠다.

 



“도움이 됐다면 다행인데... 별로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민망하네 난.”
“아니에요, 게다가 언니 우리 일도 도와주시고 그랬잖아요.”



 

정국은 말없이 맥주를 마시며 가끔 이안을 바라보았다. 이안은 단 한 번의 눈길도 주지 않았다.

 



“한국 가면 바로 또 보긴 어려울 것 같고... 언니도 바빠지겠죠?”
“글쎄, 확실히는 모르겠어.”



 

전화가 울렸다. 이안은 자신의 핸드폰인 것 같아 확인하니 연호였다.



 

“잠깐, 나 전화 좀 하고 올게.”

 



이안은 핸드폰을 들고 복도로 나갔다.



 

“연호야”
-뭘 알아서 들어와? 내가 가면 되는데.
“푹 쉬고 있으라고. 얼마든지 대중교통 타고 갈 수 있는데 뭐하러 와.”
-됐어. 미국에서부터 날아오면서 무슨 기운으로?
“내가 지구력은 너보다 좋았던 것 같은데?”
-그 지구력, 병원에서만 발휘되는 거잖아.
“그도 그렇다. 그래서, 진짜 오려고?”
-그래, 갈 테니까 기대해. 내가 스케치북에다가 축 귀국 써서 들고 기다려 줄 테니.
“하지 마, 그런 거.”



 

연호는 진짜 그렇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걸 알기에 이안은 단호히 말했다.

 



-왜~ 색종이 가루도 뿌려줄까? 아, 그건 안 되겠다. 청소하시는 분들 힘들어지시지. 내가 하기도 힘들고.
“됐고, 교수님은 잘 지내셔? 한 번도 연락을 못 드려서 죄송하네.”
-응, 아닌 게 아니라 욕하시더라. 싸가지없다고.



 

이안은 조용한 말투로 그렇게 말했을 최교수가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가서 봬야지.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라고 전해줘. 이 싸가지없는 제자놈, 곧 들어가서 찾아간다고.”
-그래, 알았어.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야. 와서 보자.
“응, 들어가.”
-어딜 들어가. 이미 들어와 있어. 너나 들어가.
“재미없어, 끊어.”






연호가 더 무어라 말하는 것 같았지만 툭 끊어 버리고 이안은 쿡쿡 웃었다.



 


“뭐가 재밌어요?”



 

정국이 바라보고 있었다.



 

“가려고?”
“네. 누나 술 별로 마실 것 같지 않으니까.”
“... 그래, 가서 쉬어.”
“누나.”

 



이안이 정국을 바라보았다.



 


“그날... 누나는 왜 울었어요?”

 



심장이 조금 빠른 템포로 뛰기 시작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뭐라고 해야 납득시킬 수 있을까.



 

“그건...”



 

문이 열리고 윤지가 고개를 내밀었다.



 

“언니, 통화 다 했어요? 얼른 들어와요, 게임하게. 정국이 아직 안 갔네?”
“응, 들어갈게. 정국이가 뭐 물어봐서.”
“네, 들어와요~”

 



윤지는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도록 살짝 열어두고 들어갔다.



 

“정국아, ”

“아니에요. 제가... 소용없는 걸 물었어요. 들어가세요 누나.”



 

정국은 그대로 옆을 지나 걸어가 버렸다. 이안은 뒤돌아볼 용기가 안 나 잠시 그대로 있다가 방 안으로 들어갔다. 마음이 다시 아파 왔다. 그 마음인 채로 사람들 사이에 섞여 이야기를 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냈고 지쳐버려 방으로 돌아와 그대로 누웠다. 벚꽃비 속에 서 있던 정국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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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V현진V  14일 전  
 V현진V님께서 작가님에게 1024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V현진V  14일 전  
 중간에 윤기가 안돼, 이러는데
 어쩜 움짤이랑 찰떡이야ㅋㅋㄱㅋㅋ

 답글 0
  벨라와꾹꾹이♡  14일 전  
 넘 재밌어용ㅠㅠ

 벨라와꾹꾹이♡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샛별-★  14일 전  
 해늘님의 필력은..♡♡

 답글 0
  |클로리스|  15일 전  
 울 해늘이 글이 짱이야ㅜㅜ 지짜 쭈글이되눈 기붕ㅜ

 답글 0
  뻣부계  15일 전  
 잘 보고 갑니다!!

 뻣부계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므흣므흣^^  15일 전  
 므흣므흣^^님께서 작가님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이윤  15일 전  
 누나누나누나 사랑해

 답글 0
  김세린(ARMY)  15일 전  
 진짜 작가님 글은 항상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이거 보는데 마음이 찡-- 해지더라구요, ㅜㅜ 오늘도 감사해요♡

 답글 0
  물만난물꼬기  15일 전  
 물만난물꼬기님께서 작가님에게 141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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