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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부자 일곱에 의사 하나 24 - W.하준
부자 일곱에 의사 하나 24 - W.하준



부자 일곱에 의사 하나















24 / 30

여행 후로 시간은 꽤 흘렀다. 속절 없이 흘러 간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 건가, 벌써 11월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여행을 그냥저냥 마치고 돌아와선 정말 다시 병원을 알아보는 데에 매진했고, 결국 그 결과가 김남준과 민윤기네 병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게 좀 허무한 것 빼곤 나쁘지 않다. 아, 그리고 그 병원은 내가 원래 있었던 병원보다 더 바쁜 것 같은데, 한 마디로 진짜 골로 갈 지경이다 이거다.


"오늘은 퇴근이 늦었네요?"

"진짜 과장새끼 내가 언제 한 번 조지려고요……."


"그 진상새끼 아직도 우리 병원 다니나."

"다니는 수준이 아니라 뛰어다니는 수준이거든요. 진짜 태움이 어나더 레벨이라니까요."


차라리 교도소 과장 그 씨벌 거가 더 낫겠어요! 솔직히 존나 진심이다. 이 비 오고 추운 날에 야간 근무라니. 진짜 죽일 뻔 했는데 그 때 김남준이 유연하게 나를 호출해서 빠져나온 거 있지. 계속 병원에서 친한 척에 척은 다 해대려고 해서 병원 출입을 금지 시켰었는데, 이럴 땐 또 짭잘구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말이다. 내 외투를 받아들던 김남준이 짜게 웃었다.


"그 새끼 자를 때 해임안 쓰기도 귀찮아서 못 자르고 있었는데, 준비 할까요?"

"그냥 수술실에 데리고 들어가서 조져버리는 건 어때요."


"…… 그건 생각보다 과격하지 않아요?"


제 넥타이를 풀어 소파에 늘어지던 김남준에게 포크를 높게 들어보이며 수술실에서 몰래 조지는 건 어떠냐며 농담 아닌 농담을 날렸는데 이 사람 하여튼 농담을 모른다.


"농담이요, 농담. 저스트 조크 몰라요?"

"은 선생은 김남준 재미 없는 거 아직도 몰라요?"

"그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죠."

"내 수준이 어때서요."

"진짜…… 개씹노잼이요……."


어, 노잼이랑 있었더니 피곤하네. 저 먼저 들어가볼게요. 급하게 외투를 벗으면서 방으로 들어왔다. 아마 내가 아직도 저기 있었음 다른 대화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갔을 거다, 분명히. 할 일도 많은데 맨날 무슨 입이 그렇게 터져서는 얘기도 많이 하려고들 하는지. 우리 학교 동창회 할 때도 저렇게 얘길 많이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아주 모임 저리가라다.


"석아, 나 왔어."


"…… 왔어?"

"아, 자는데 깨웠네. 미안."

"얼른 씻고 와서 누워, 피곤하지."

"늘 그렇지, 뭐……."


아차, 시간이 열두 시 반이라는 걸 망각했다. 생각 외로 생활 패턴이 철저한 정호석은 늘 늦어도 열한 시면 잠에 들었는데, 큰 소리로 부르는 바람에 다 깨워버렸다. 옆에서 알짱대던 전정국을 내다 버리고 옷을 갈아입고 씻고는 바로 침대에 들어가 누웠다. 그래, 이거지. 퇴근 후에 맛보는 침대의 포근함.


"오늘은 당직 아니네."

"응……. 과장이 언제 당직 줄 지 모르겠어. 아직 발령 받은지도 얼마 안 됐으니까 적응하라고 시간 주는 거 같긴 한데……."


"그냥 나는 예전처럼 그렇게 지냈음 좋겠는데. 나 퇴근하면 너도 있고, 형들도 있고……."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대고 내 머리칼을 살살 쓸어 만지던 정호석이 내 취직의 재고를 원했다. 뭐가 그렇게 싫을까. 사실 잘 모르겠다. 소중한 일상의 빼앗김일까, 혹은 그냥 단순한 이기심에 나의 시간을 아끼려드는 걸까. 뭐든지 나를 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내가 일을 하고 싶은 걸.


"옛날이 좋아?"

"응. 너무 고생하잖아. 요즘 컨디션도 별로면서."

"어…… 나는 그게 좋은 것 같아. 내가 바쁘게 일함으로서 하나씩 다시 생명을 얻어가는 사람들을 볼때면 내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 이 세상 어느 곳에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해."

"………."

"어짜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잖아. 이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따지고 보면 난 참 축복도 받은 사람이야. 너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 그 누군가가 꼭 네가 되어야만 하겠어?"

"응. 나는 이 위대한 일을 하면서 내가 살아있는 걸 느끼는 것 같아. 결국엔 내가 살 곳도, 내가 죽을 곳도 병원이라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고, 너한텐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텐 병원이 그렇게 소중한 곳이 되어 버렸는 걸."


우리 주어진 위치에서 지금보다 최선을 다하면 안 될까? 서로에게나, 타인에게나. 사람은 저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어렴풋이 들었던 것 같다. 재분배의 법칙, 노직과 롤스가 그렇게 목 놓아 외쳐댔듯이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하는 거다. 내가 죽기 전에 소소하게 이루고 싶은 것들이 아직 너무나도 많은데. 그걸 이루기 위해선 지금의 과업이 꼭 필요하다더라고.


"그래, 네가 좋아하는 일인데 어떻게 내가 말려."

"………."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전보다 더 행복해보여, 내가 보기에도."

"………."

"그치만 나는 네가 그 일로 인해서 아프게 된다면, 네 일부를 잃어버린다면 나는 정말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


"사실 다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해서 생기는 이기심인 거야. 쓸데없는 이기심이라는 걸 알면서도 주체하기 힘든 것들 있잖아."

"…… 호석아."

"그렇지만 네 곁에 다가가는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나는 나를 이미 잃었지만, 너는 너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어린 애 아니잖아. 그래, 넌 믿어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였어. 자꾸만 불안해 하는 너를 신경쓰는 나를 눈치챈 네가,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였던 거야. 바보같이 눈치도 채지 못했던 내가 어리석었던 거라고 생각하겠다. 생각해주는 그 마음에 이따금씩 고마워져 허리를 끌어안고 얼굴을 파묻었다. 아, 좋네. 내일이 오픈데, 그래서 더 좋아.


"우리 내일 미뤄뒀던 거 다 하러 다닐까?"

"그냥 집에서 쉬자. 너 피곤하게 뭘 돌아다녀."

"나 진짜 자고 일어나면 멀쩡한 거 알지."


알았으니까 주무시기나 하시겠어요? 정호석이 살살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이끌려 홀린 듯이 잠에 들었던 것 같다. 그래, 그렇게 편하더라고. 네가 나한테 그렇게 딱 맞는 사랑일 수가 없더라고.




/




"태형이는, 요즘 어때. 불안해 하는 건 많이 줄었어?"


"그 애가 잘못한 게 뭐 있겠어. 내 잘못이지."

"그건,"

"호석아."

"어른들 잘못이야. 왜 자꾸만,"

"나는 말이야 호석아."


좋은 형, 좋은 동생이 되고 싶었어. 새벽 세 시의 일이다. 여전히 은여주의 머리칼을 만져주던 정호석의 방에 들어온 김남준이 잠깐 대화 할 수 있겠냐며 먼저 정호석을 발코니로 이끌었다. 꽤 침묵은 오래 이어졌다. 사실, 김남준과 정호석은 서로에게 꽤 암묵적인 의지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다는 말이다, 말 그대로.


"드라마에서, 동화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런 형 동생이 되고 싶었거든?"

"………."

"근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 드라마는 괜히 드라마가 아닌 것 같았어……. 그 애가 그렇게 눈에 띄게 불안해하는데도 나는 매번 내외 이미지를 생각하느라 한 번 달래주지도 못했고, 그 애를 달래주려는 내 형에게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그마저도 못하게 막았어."

"김남준."


"왜 나는 고작 그런 형제로 남아야 했을까."


처음인 것 같은데, 눈물이 맺히는 건. 따지고 보면 아직 어린 김남준이 감당하기란 참 어려운 문제였을지 모른다. 내 가족과 내 회사.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기대는 그를 못된 형제로 이끌었다며 수십년을 괴롭혔고, 놓을 수 없는 지겨운 명예들은 이미 얼룩 때문에 찾아볼 수 없는 기쁨과 희열만 남은지 오래였다. 가장 우직하고 멋진 둘째로서 살아온 날들이 꼭 무너지는 날들이 있을 때면 김남준은 꼭 정호석을 찾아왔다. 그의 의지가 가족도 아닌 일개 친구 뿐이라서.


"넌 어리잖아."

"………."

"남준아, 넌 어리잖아."

"………."

"네가 혼자 짊어지지 않기를 바랬어."

"………."


"근데 결국은……."


나도 실패했네, 남준아……. 호석이 입에 호선을 띄우며 발코니에서 나가고, 석진이 남준의 옆에 걸터 섰다. 그래,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악연이길래 우리가 이렇게 돌고 돌아서 이 늦은 시간에 모두 털어 놓을 수 밖에 없었을까, 응?


"…… 형. 태형이 말이야,"

"………."

"지금이라도 경영에서 손을 떼게 만들자."

"남준아."

"자유로운 아이잖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김남준."

"내가 견딜 수가 없어서, 내가 힘들어서. 그냥 내가 이기적이라서 꺼내는 얘기야. 쟤, 한 시도 자유로웠던 적이 없어. 그렇게 갈망하고 갈증에 목마른 앤데, 우리가 가둔 거야, 형."

"너 도대체 왜 그렇게……."


우리 그래도 삼십 년 열심히 살았잖아. 우리로서가 아니라 태성 장남으로서, 차남으로서. 우리 이제 태형이 형으로 살자, 형. 나는, 형이라는 소리가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나와서 어릴 때는 그게 속상했는데, 크니까 다 부질없더라. 이렇게 자라난 그 애를 보면서 아, 그 애나 좀 풀어줄 걸. 했어, 형.


"그러니까 우리끼리 짊어지자, 형."

"………."

"우리, 그만하자."

"………."

"………."

"그래, 그만하자."

"………."


"다, 짊어, 지자. 우리가……."





/





눈물겨운 형제네. 아무도 잠에 들지 못한 밤이었다. 호석의 손길을 받던 여주만 아무 것도 모르고 잘만 잤다. 건너편 방에서 얘기를 듣던 윤기가 발코니로 나온 지는 꽤 시간이 흐른 얘기다. 턱에 기대어 앉아 모기향을 피우려고 놔둔 라이터를 틱틱대며 제 건너편으로 눈을 흘끔 돌렸다.


"이래도 니 형들이 마냥 너한테 매정하기만 한 냉혈안으로 보여?"

"………."

"태형아, 응?"


맞은편에 눈길을 주던 윤기가 석진을 빤히 바라보는 태형을 계속해서 주시했다.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지금 저 애는. 이렇게 살아온 자신의 신세를 한탄할까, 당장 달려가서 제 형들을 안아주고 싶은데 자존심에 그러지 못하는 걸까.


"가라, 늦기 전에."

"………."


"등신들이 이게 뭐라고 30년씩이나 걸려서."


어느새 제 앞에서 사라지고 없는 태형을 보던 윤기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라이터를 틱틱대던 걸 멈추지 않고 맞은편 발코니를 가만히 주시했다. 사실 내내 지켜보면서 가장 안절부절했던 본인일지도 모른다.


"짊어지긴 뭘 짊어져, 등신들. 무거우면 쳐 나누는 거지. 그러라고 어머님이 애새끼를 셋이나 낳으셨겠냐."





/





그래, 이제 제자리인 느낌이 드는 것 같아. 완전한 겨울을 알리는듯이 찬 밤바람 속에 앉은 남준과 석진이 허심탄회하게 무언가를 막 내뱉었다. 그땐 그랬었는데, 진심이 아니었다는 둥, 이때 이랬으면 좋았을 거라는 둥. 모두 지난 날들을 후회하는 내용들이 투성이었다. 도대체 뭘 그렇게들 잘못했다고.


"태형이한테 너무 많은 걸 지웠지, 우리가."

"…… 그러게."


"난 원망 하나도 안 했는데."

"…… 김태형?"

"내 의견도 좀 들어주지, 섭섭하네."


막내는 발언권도 없다, 이거야? 굳이 남준과 석진 사이를 비집고 앉은 태형이 제 아우터의 지퍼를 목 끝까지 올리고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었다. 석진이 추운 밤바람에 들어가라며 태형의 등쌀을 밀었지만, 밀릴 태형이 아니었다.


"들어가, 네가 낄 자리가 아니야."

"도대체 내가 낄 자린 어딘데?"

"………."

"어린 애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거? 아님, 답지 않게 츄파츕스 같은 거나 빨면서 나잇값 못하는 거?"

"………."


"나 이제 애새끼 아니잖아, 형."


남준이 태형의 발 저 밑 언저리로 시선을 내리 깔았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고민을 하는 걸 거다. 한 번도 이렇게 진지한 문제로는 내 동생을 마주한 적이 없어서. 다 큰 김태형을 마주한 적이 없는 김남준과 김석진이 그 마지노선에 위태하게 서있는 걸 보자니,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

"형."

"…… 응."

"나는 아무렇지 않았어. 그냥, 내 잘못을 스스로 깨달은 거야. 절대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

"난 아직도 형에겐 어린 아이일 뿐이야?"

"………."


"형은 언제 다 큰 나를 마주해줄 거야?"

"………."

"난 온통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어."


다 큰 김석진과 김남준이 다 큰 나를 마주해줄 준비가 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어린 김태형인 채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시간 낭비인 것 같더라고. 그냥 마주한 용기가 없었던 거야, 우린. 그냥 그래서…… 그래서 그랬던 거야.


"말 그대로 30년이나 걸렸는데, 우리."

"………."


"이제, 어른 김태형을 마주해줘."

















































ⓒⓞⓜⓔⓝⓣ

오늘은 김형제들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이야기가 막바지를 달려가는 만큼 그동안 뿌려둔 떡밥들을 모두 슬슬 정리할 때가 되었죠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 정말 이제는 저에게 얼마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어요

사실 제 나잇대에 여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것도 정말 드문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바쁘고 정말 신경 쓸 일도 많은 나날들에 글들 하나 하나에 신경이 전처럼 많이 미쳐지지 못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꼭 한 번쯤 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나 언제 부자 일곱이 나오냐는 댓글을 타 작품에까지 다시는 것에 대해서는 지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자 일곱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그러신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그런 행동을 하시는 것은 다른 글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부디 어련히 올라오겠거니 생각해주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아직 저는 이 곳과 제 현실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당연하겠지만 현실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더 치중하고 비율을 더 두고 있습니다 허리 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트 포인트


향수 님!!!!!!! 넘 오랜만이에요 어떻게 잘 지내셨나 모르겠어요 제가 게을렀던 탓도 있고 따지고 보니까 그저 제 잘못입니다 제가 죽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더 열심히 찾아오겠습니다 아니 이걸 이제 코멘트하다니 진짜 제가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 번을 죽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아 정말 감사해요 진짜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은혜 부자 넘어서까지 꼭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안 온 사이에 날씨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추워졌잖아요 몸은 상하신 곳 없이 잘 지내셨는지 너무 궁금한 거 있죠 저는 위염을 달고 살고 있는데 향수 님께서 즐겁게 계시다면 저는 그걸로 됐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화도 곧 들고 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헤이즈 가수 님의 만추 들으시면서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를 오늘을 멋지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혜 님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이게 얼마만이야 진짜 완전 감개무량 한 거 있죠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사실 잘 못 지낸 것 같아요 많이 아프기도 아팠고 바쁘기도 참 바빴는데 그래도 돌아올 수 있었던 요소 중에서 혜 님의 예쁜 마음과 댓글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부자 일곱으로는 정말 거진 한 달 만에 뵙는 것 같은데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혜 님ㅋㅋㅋㅋ 매번 이렇게 선물 받아놓고 늦게 오는 하준이지만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오늘 코멘트에서는 꼭 재차 말씀드리고 싶어요 혜 님으로 곁에 꾸준히 머무는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예쁜 혜 님 요즘 날이 춥네요 감기 들랑 얇게 입고 다니시지 말고 두껍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요 방탄소년단 가수 님의 134340 들으시면서 예쁜 하루 되시어요


뉸 님 댓글 창에서 늘 자주 뵈었어요ㅋㅋㅋㅋ 코멘트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뵙는데 코멘트 창에 오랜만에 들어오시다 못해 부시고 들어오신 뉸 님께 허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ㅋㅋㅋㅋ 아 제가 어제 그저께 소장본을 배송 했는데 어떻게 배송 알림 문자라도 갔나 모르겠어요 우체국 택배가 아니라 저한테 따로 문자가 오는 게 아니라 그렇게 불안하던데 부디 이번에는 꼭 예쁜 소장본이 뉸 님의 품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 아무튼 정말 감사해요 종지는 이건데 꼭 쑥스러워서 다른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 감사하다 라는 말보다 더 큰 의미의 말을 찾고 싶어하는데 꼭 이런 상황에 쓰고 싶어서 그런 건가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마음 다해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 가수 님의 So What 들으시면서 신나는 하루로 오늘을 기록하시기를


찌민 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어찌 지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이사를 하고 시험을 보느라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이라 선물이 과분하게만 느껴지는 걸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 어제 하루는 어떠셨는지 묻고 싶었는데 돌고 돌아 이렇게 오래 걸렸네요 저는 나름 잘 지냈다면 잘 지낸 것 같고 못 지냈다면 참 못 지낸 것 같은데 찌민 님은 요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는 그런 거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늘 드는 그런 마음이요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지만 그래도 미운 하준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이 추운데 아프지 않게 몸 조심하시고 늘 기분 좋은 하루만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송하예 가수 님의 새사랑 추천 드리면서 물러납니다


붐바 님!!!!!!! 아악!!!!! 정말 이제 적립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넘 많이 받았는데 또 적립하시다니ㅋㅋㅋㅋㅋ 이제 완전 이달의 우수 적립인 거 아시죠 진짜 적립금 오백만원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해주시는데 제가 이제서야 와가지구 이렇게 죄를 지어버렸습니다 그냥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얼른 완결짓고 대가리를 박는 게 빠를 거 같죠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이제 정말 없으면 허전한 붐바 님 예쁜 붐바 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아직 하루를 정리하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그래도 괜히 한 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늘 같은 사랑 늘 새로운 사랑 퍼주시는 붐바 님 덕에 항상 지쳐도 재충전 할 수 있는 거 아시죠 너무 감사합니다 꼭 보답할게요 오늘은 SF9 가수 님의 무중력 어떠신가요


세상에 저 정말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아니 이걸 이제 코멘트 하는 제가 죽어야 하는 거겠죠 세상에 이렇게나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박하 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인데 어떻게 이렇게 과분한 사랑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복 받은 사람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말도 잘 안 나올 정도로 감사한데 어떻게 제가 이제 온 것에 대해서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항상 견고한 사랑에 더 감동 받는 거 아시죠 저 진짜 죽어요 박하 님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꼭꼭 다 돌려드릴 거에요 사랑하는 박하 님 저를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가 이 생에 다 갚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깊어요 그래도 늘 예쁜 모습으로 박하 님께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헤이즈 가수 님의 첫눈에가 참 어울리는 날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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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데레데레  6일 전  
 ㅜㅜㅜㅡㅜㅜㅜ그래 태형이 어른이지ㅜㅜㅜㅜ

 데레데레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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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씌0613  8일 전  
 어른이 된 자신을 마주해달래 ㅠㅠㅠ

 아미씌0613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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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더봉  8일 전  
 본더봉님께서 작가님에게 1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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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월의인원  8일 전  
 어른 김태형ㅠㅠㅠㅠㅠ

 답글 0
  sear2013613  10일 전  
 sear2013613님께서 작가님에게 1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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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앤  11일 전  
 와ㅠㅠㅠ 어른인 나를 마주해달라니ㅠㅠㅠㅠ

 롬앤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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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뚜뚜  12일 전  
 혼자 짊어지지 말아요..

 윤뚜뚜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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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떵뉸  13일 전  
 모두 혼자 짊어지려 하지 않고 서로 나누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ㅠㅠㅠㅠ

 떵뉸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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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x0121  13일 전  
 결국엔 김형제두 복잡하게 살았나봐요

 lux0121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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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라  14일 전  
 다행이다 우리 애들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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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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