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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1. 깨달음을 얻었을땐 이미 너무 멀리왔어 - W.한련
11. 깨달음을 얻었을땐 이미 너무 멀리왔어 - W.한련



렌다님 표지 너무 예뻐요!! 잘 쓰겠습니다♡ 감사드려요!








 






8남매 건들면 물어요










그들이 조금씩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동안 석진은 호석이와 함께 집을 나서서 카페로 들어갔다. 아메리카노를 시킨후 마주 보고 앉은 둘. 둘은 쉽사리 입을 열지 않았다. 생각이 많은 건지 아니면 어떤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고민하는 건지는 몰라도 두명 모두 하고 싶은 말은 많아보이나 먼저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그렇게 침묵이 계속되던 가운데 결국 석진이 먼저 입을 열였다.












" 여주만 바라봐온 너였잖아 근데 조금 더 멀리보니까 뭐가 보이니? "













" 엄청 힘들었을 형들이 보이더라. 언제나 집에서 바쁘던 누나여서 누나만 바라보게 되었는데 지금에서야 모든 이야기들을 듣고 다른 곳을 둘러보니 가족을 위해 자신을 포기한 형들이 눈에 들어왔어. 막내들은 힘들면 힘들다 투정도 부리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불평불만 없이 모든 걸 감당해온 형들과 가지각색인 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신이 해야할일 해온 누나가 힘들어 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어. "








" 정호석 모든걸 알게된 지금 넌 누가 가장 신경쓰여? "





" 난 그래도 누나. 형들은 서로 의지할 수 있다지만 누나는 혼자 여자라서 더 힘들었을 테니까. 그리고 가장 마음 아팠던게 형들 집에 없을때 누나가 아픈적이 있었는데 그때 막내들도 아팠었는데 누나 아픈 몸으로 막내들 간호했어. 그렇게 밤새 간호해서 막내들은 괜찮아졌는데 누나는 더 심해졌지. 근데도 우리 안심시키려고 웃더라. 나 그날 이후로 언제나 누나가 먼저였어. "







" 유독 여주는 그랬지. 그게 어쩌면 나와 윤기를 바뀌게 한 계기일지도 모르겠다. 그때 부모님께서 남준이랑 여주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우리 만큼 아니 우리보다 더 남준이랑 여주가 고생했다는 걸 깨달았으니까. 언제나 깨달음은 늦게오고 깨달음을 얻게되면 참 허탈하더라. "






` 조금만 더 멀리 봤더라면 조금더 빨리 깨달을 수 있었을 텐데 그랬다면 우리 집 막내들도 달라졌겠지. 우리끼리 말고 막내들이랑 얘기를 해야하는데.. `








정확하게는 몰라도 호석이의 감정을 조금은 알것같은 석진이였다. 아무리 털어놓아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 이들이였다.








그리고 석진은 자신이 모두를 보지 못할때 커버린 이들의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 어릴때 철드는 건 나 하나이길 바랐는데 역시 그건 불가능했나보네. 저 억지 미소마저 진짜 미소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큰걸보면 말이야. `







딱 봐도 알수 있는 호석의 억지미소였다. 허나 그 억지미소를 너무 자연스럽게 짓고 있어 호석을 오랫동안 자세히 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눈치챌 수가 없었다.






















한편 집에 남은 막내들은 거실에 앉아 있었다. 지금까지 들은 모든 내용들을 곱씹어 보는 듯한 지민과 어느정도 정리가 끝난 듯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태형과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국이 까지 3명 모두 복잡해 보였다.














" 전정국 너는 왜 여주누나를 그렇게 잘 따르는 거냐? "














" 딱히 이유는 없어. 꿈이 좌절되었을 때 내 곁에 있어준 사람이 누나라서 내가 또 다른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 누나니까.



근데 난 누나한테 못 되게 굴어버렸네. 누나랑 형들은 다 원라는 꿈 이룬줄 알고 누나한테 안좋은 행동을 해버렸네 바보같이. 우리 앞에서 억지로 웃는 건지도 모르고 우리만 힘들었다고 확신해 버렸잖아. 나 진짜 못났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 지껄였네. "

















" 그러게 우린 우리만 생각했네. 누구보다 우리 위해준 누나였는데.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해서 뭐하냐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누나오면 사과해야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누나한테도 형들한테도 진심어린 사과니까. "

















" 나는 내가 원하는 거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도 난 힘들게 얻었는데 누나는 편하게 얻었다고 생각해서 짜증내버렸네. 진짜 못 됬다 우리. 진짜 못 났다 우리. 어쩜이리도 바보같은지. 언제나 우리가 먼저였던 형들과 누나가 해온 모든 것들이 왜 보이지 않았는지 형들과 누나의 말을 듣고서야 보이는 모든 것들에 지난 날의 내가 너무 원망스럽네. "










정국과 태형은 꿈이 좌절되었고 지민은 부모님께 간곡히 부탁해서 부모님이 지민의 말을 들어주어 지민이 상을 받아오면 허락하겠다고 하였다. 근데 부모님은 지민의 말을 들어주신 것이 아니였다. 지민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호석이 부모님께 부탁을 드렸고 여주 역시 부모님을 찾이가서 부탁을 드렸다. 결국 여주로 인해 부모님은 허락을 하신것이였다. 여주가 지민이 꿈을 이루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자신이 검사가 되겠다고 말을 하였기에 부모님이 물러나신 것이였다.






결국 여주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지민이였으나 지민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태형과 정국을 그냥 냅둘 수 없었던 여주는 결국 태형에게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것은 어떠냐고 설득했고 정국에게는 정국이 좋아하던 운동을 할수있는 경찰은 어떠냐고 설득했다. 그 덕에 다른 꿈을 찾을 수 있던 이들이였다.








여주는 지민에게 자신이 도와준것을 철저히 숨겼고 지민은 자신 스스로 해낸 결과라고 알고 있었다. 만약 그때 밝혔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까? 막내들이 호석을 제외한 모두가 다 자신들의 꿈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조금은 다른 태도를 보였을지도 모른다.





호석이는 댄스 강사를 하고 싶었던 것이였지 자신이 춤을 추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던 것이 아니였기에 부모님은 크게 반대를 하지 않으셨다. 누구보다 춤을 좋아하는 호석이가 댄스 강사를 하겠다고 한 이유를 알고계셨으니까.




아이돌이나 댄서가 되고싶었던 호석이였으나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을 알고있는데다 언제나 형들에게 돈을 받기만 할 수는 없기에 돈을 벌 수 있는 댄스 강사를 선택한 것이였기에 반대를 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였다. 몰랐기에 오해를 할 수도 있는 것이였다. 오해가 더 큰 오해로 번지기 전에 막으려한 석진과 여주 그리고 호석이였으나 간추린 이야기를 듣고 피해버렸던 지민과 막나가버린 태형 아무말도 하지는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정색했던 정국 이들 스스로가 모든 걸 풀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였다.





맏이들이 나는 너 였다면 막내들은 나는 나 였다. 후회를 해도 이미 너무 늦은 때였다. 이젠 막내들이 기회를 잡아야 할 때였다. 더 늦어지면 아예 잡을 수 조차 없을 만큼 멀어질 그들이였으니까.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8명 모두가 너무 멀리 와버렸다. 자신의 감정을 꽁꽁 숨기고 모든 것을 짊어 지려던 석진과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한채 동생들을 위하던 윤기 형들의 짐이 되기 싫어 짐을 짊어진채 걸어간 남준이 그리고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해야 했으면서도 가족들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웃어보이던 여주 마지막으로 자신의 성격마저 굽히면서 여주에겐 무엇이던 양보하고 괜찮은 척 웃던 호석이까지. 이들 또한 서로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다. 허나 이들이 막내들과 다른 점은 단 하나였다. 내가 아닌 남이 먼저였기에 남을 먼저 챙기기 바빠서 나를 볼 시간이 없었다는 점 이였다. 그게 이들의 행동차이였다.











누군가는 나무를 볼때 누군가는 숲을 보더라. 누군가는 나는 나일때 누군가는 나는 너 였더라. 이것이 불러온 차이는 꽤 컸고 깨달음을 얻었을때는 너무 늦었다더라


















이제 이들의 속마음 화들도 거의 끝이 나네요. 화해를 하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겠죠!!







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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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영원ㅇㄴ님 진짜 매번 이렇게 큰 포인트 주고 가시는데 저로 인해 포인트 다 쓰시는 건 아닐지 매번 감사드리고 죄송하네요.. 8남매를 통해 방탄영원ㅇㄴ님을 만나게 된점 너무 행복합니다. 언제나 제글 읽어주시고 이렇게 큰 포인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글 좋아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완결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포인트 감사드립니다. 항상 글 열심히 써서 주신 포인트가 아깝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독자님들의 큰 사랑덕분에 인순 3위에 올랐더라구요. 진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모두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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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퐁망퐁망  1일 전  
 허엉 ㅠㅠㅠㅠㅠ작가님 필력 짱이에요ㅠㅠ그래서 더 뭉클해요ㅠㅠ

 답글 0
  Lee서연  1일 전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2일 전  
 ㅜㅜㅠㅠㅠ

 준진기석민형국s♥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DKSTJDUD  10일 전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아.니.야  11일 전  
 ...ㅠㅠ

 아.니.야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나뉸아미  23일 전  
 ㅠㅠ..슬프다ㅠㅜ

 답글 0
  hox_xy  32일 전  
 괜찮아지겠지..?

 hox_xy님께 댓글 로또 2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ㅂㅈㅂㅅㅂㅇ  36일 전  
 ㅜㅜ그래

 ㅂㅈㅂㅅㅂㅇ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라빛은하  38일 전  
 8ㅁ8ㅁ8ㅁ8ㅁ8ㅁ8ㅁ8

 답글 0
  보린보리  40일 전  
 막내들이 이제라도 알았으니깐 사과하면 다시 평화로운 여주네가 되겠네...ㅠㅠ

 보린보리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95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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