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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9. 우리, 사랑할 시간 - W.해늘°
19. 우리, 사랑할 시간 - W.해늘°






우리, 사랑할 시간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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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만난 일행들은 호텔 근처 피자집으로 들어갔다. 멀리 밖에서부터 맡아지던 맛있는 피자 냄새가 강렬히 느껴졌다.
 

“아, 배고파. 우리 얼른 시키자.”

 
소정이 주변을 급히 돌아보며 빈자리를 찾아내 누가 앉을세라 걸음을 재촉해 자리에 가 앉았다.

 
“소정 씨, 이안 씨, 뭐 드실래요?”
“이 집의 베스트죠~”

 
매니저가 지민을 바라보자 지민도 고개를 끄덕였다.

 
“음료는 콜라로?”
“네.”

 
점원이 다가와 주문을 받아갔다.

 
“너무너무 배고파. 기내에서도 음료만 마셨잖아.”
“케이터링 없었어?”
“있었는데 별로더라구요.”

 
가방에서 전화기가 울려 이안은 핸드폰을 꺼냈다. 연호였다.

 
“응, 연호야.”

 
이안이 밖에서 받고 오겠다는 듯 손짓으로 보여준 뒤 밖으로 나갔고 창문을 통해 전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지민은 유심히 이안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간간히 웃는 그녀의 얼굴은 편안하고 밝았다.

 
“편한 사람인가 봐.”
“네?”

 
지민은 소정의 말에 바깥으로 나가 있는 정신을 붙잡아 자리로 데려왔다.

 
“통화하는 거 몇 번 봤는데 그때마다 언니 표정이 아주 편하더라고.”

“네... 남자 친구인가 봐요.”

 
조금 떠보듯이 물었다. 소정은 알까 싶었다.

 
“그건 아닌 듯. 남사친 정도? 어, 왔다~~”

 
점원이 가져다준 피자는 바로 화덕에서 꺼내 가져온 것이라 무척 뜨거웠다.

 
“손으로는 못 먹겠다. 잘라먹어야지.”


매니저는 소정과 지민이 먹을 수 있도록 그릇에 옮겨 놔 주었다.

 
“매니저 님도 어서 드세요.”
“드세요 형.”

 
매니저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들 드세요.”

 
이안이 통화가 끝났는지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맛있는 냄새~”

 
이안은 매니저가 접시에 놓아준 피자를 손으로 들려다가 뜨거워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다.

 
“언니, 남사친이죠?”
“통화한 사람?”

 
소정이 입안에 있는 피자를 오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친구지.”
“시간 더 가봐야 알 수 있어요 그건.”

 
별말이 없던 매니저가 자신의 접시에 피자를 담으며 말했다.

 
“세월 가면 우정이 사랑 될 수도 있거든요. 제가 그 경우예요.”
“매니저 님, 작년에 결혼하셨잖아요? 친구였어요?”

 
소정의 묻는 말에 매니저는 조금 쑥쓰러워했다. 이안이 말했다.

 
“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죠. 하하...”

 
소정은 다시 이안을 바라보았다.

 
“흠... 그래도 언니는 사랑으로 바뀔 것 같진 않은데? 그 친구분이야 알 수 없지만.”

“누나는 언제 결혼하고 싶어요?”

 
지민의 질문에 이안은 잠시 생각하는 듯했다.

 
“모르겠다. 사실, 별로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소정이는 언제 하고 싶어?”
“전 생기면 당장이요. 혼자 있는 거 외로워요. 근데 어렵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거.”
“의외네... 직업이 스페셜해서 그냥 결혼 안 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말할 줄 알았어.”
“그래서 더 어려워요. 제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게 아니라 그것까지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만나본 남자들은 아닌 듯 굴면서도 막상 그런 이야기 나오면 자기보단 덜 바쁘길 바라더라구. 그러면서 돈 버는 건 바라고.”

 
소정은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 듯 미간을 조금 찌푸렸다. 지민은 이안의 접시가 비워지자 피자 한 조각을 놓아주었다. 그런 지민을 보며 이안이 말했다.


“지민이는 언젠가 자기 사람이 생긴다면 정말 잘할 거야. 그런 사람 생기면 동생 뺏기는 기분 들어서 조금 섭섭하겠는데?”

 
지민은 웃는 이안을 바라보며 한껏 농담하는 척 말했다.

 

“그럼 나중에 제가 누나랑 결혼할까요? 누나 잘 모시게.”

 
이안은 부드럽게 웃으며 지민의 머리를 흩뜨려 주었다.

 
“말은 고맙다만, 그러기엔 네가 너무 아깝지~ 너만큼 반짝거리는 사람하고 결혼하게 될 거야, 다정한 박지민.”

 
순간이었지만 지민은 머리를 흩트려주는 그 손을 잡고 말하고 싶었다. 당신이 지금 내게 그렇게 반짝거린다고. 눈을 뗄 수가 없다고.










우리, 사랑할 시간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지민은 그대로 침대 위에 누웠다. 이안의 방이 자신의 방에서 어디쯤인 걸까... 어느 방향에 그녀가 가까이 있는 걸까. 방금 전에 헤어졌는데 방으로 간 그녀가 무얼 할까 궁금했다.

주변의 눈치를 보며 정말 농담이라는 듯 말했지만 마음은 떨렸던 결혼 이야기. 사귄다면,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 있다면 어떨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달콤한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계획도 없이 바다로 떠나 일출을 본다거나, 추운 날 잡은 손을 한 주머니에 넣고 길을 같이 걷는다던가 하는, 상상으로도 가슴 찌르르한 행복이 느껴지는 그런 일들을.

반짝거리는 그 눈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감싼 그녀 얼굴로 다가가 입을 맞추고...





지민은 가슴이 쿵쾅거려 일어나 냉장고를 열어 생수의 뚜껑을 열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행복감, 설렘과 동시에 그럴 수 없을 거라는 좌절감이 마음을 파고 들어왔다. 자신에게 향해 있지 않은 이안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고 싶어도 정국이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이상 그럴 수 없는 일이며 그 마음을 얻게 된다 하더라도 지금의 자신이 이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팀으로 함께 하는 멤버들에게 미쳐지게 될 영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그녀의 일상을 뒤흔들 수도 있다.

가슴이 시리고 아파져 지민은 침대 옆 소파에 앉아 다리를 올려 감싸 안고 있다가 핸드폰을 꺼내 라구나 비치에서 찍은 이안의 사진을 보았다.

 

“이러다간... 가슴이 남아나지 않겠어요 누나.”










우리, 사랑할 시간










아침이 되어서야 어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정국이 보낸 톡의 내용을 확인해 보았다.


/그날... 미안해요, 누나
/잠깐이라도 얘기하고 싶은데요

 
먼저 손 내밀고 다가오는 사람의 손 등을 때릴 수는 없는 거지만 또 무슨 말을 듣게 되는 걸까 싶어 선뜻 알겠다는 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며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라 해야 되는 거냐...”

 
결국 이안은 거절의 뜻을 담아 톡을 보냈다.

 
/괜찮으니 그 일은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자.

 
호텔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산책을 가려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는 자고 있는 소정이 깰까 조심하며 방 밖으로 나섰다가 심장이 떨어질 듯 놀랐다. 저쪽에서 정국이 빠르게 걸어오고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안의 앞까지 온 정국은 조용히 말했다.

 

“잠깐만 얘기 좀 해요.”
“......”

 
가만히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그 눈을 바라보며 아까 보낸 톡의 내용을 다시 말할 수 없어 이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복도 끝에 작은 회의실 같은 게 있던데... 거기로 가자.”
“네.”

 
이른 시간이었지만 복도 끝 룸으로 가는 길에 혹시나 다른 사람들을 마주칠까 싶어 이안은 걸음에 속도를 내었다. 다다라 방문을 열기 전엔 누군가 있으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들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의자에 마주 앉게 되자 정국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날... 마음이 아팠어요.”

 
이안은 정국이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었다.

 
“응?”
“LA에서요... 라구나 비치 말이에요. 누나가 그렇게 종이처럼 하얘져서 도움이 필요했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해서요. 그리고, ”

 
내내 신경이 쓰였던 건가 싶어 이안은 그 마음을 가볍게 해 주려 괜찮다고 말하려 하는데 정국의 다음 말이 이안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내가 사랑하니까요.”

 
아무 말 못 하고 있는 이안을 바라보며 정국은 말을 이었다.

 

“나는 계속 누나를 향해 가고 있는데 내 마음 어떤지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나는... 봐주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웃어주는 걸 보면 화나고 섭섭했고 그런데 지민이 형 방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누나 보니까 또 화났고... 화가 나서 그런 말 한 거... 내 마음은 그러니까요.”

 
단계도 없이 마음의 가운데로 향한 말.

정국은 정리되진 않았으나 순박하고 투박한 말로 고백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많은 고민을 거쳐 한 말이었을 테지만 받아 줄 수 없는 마음, 이안은 거절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정국아, 난 너를 네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어.”
“내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가 뭔데요?”
“별...이지. 내가 딛고 있는 땅 위에 있지 않은 네가 말하는 사랑은 내게 현실적이지 않아. 각자가 처한 다른 상황이란 게 그래.”

 
정국은 말없이 듣고 있었다.

 
“난 니가 너의 길을 잘 갔으면 좋겠다.”
“누난, ”

 
정국의 눈은 한 번도 다른 곳에 머물지 않았다.

 

“한결같이 내 마음 같은 거... 조금도 알려하지 않으면서 계속 어른인 척 말하네요. 차라리 솔직해져요. 사랑을 받는 것도 주는 것도 두렵다고.”

 
이안은 잠시 말없이 정국을 바라보다 다시 말했다.

 
“난 사랑을 한다면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사랑이길 바라고 편안한 사랑이길 바라. 나이만으로 충분히 너보다 어른인 내가 원하는 사랑은 그래. 너와 사랑을 한다고 하면 네가 나와 함께 해줄 수 있는 게 뭔데? 넌 내게서 뭘 원하는 건데? 몰래 하는 사랑이라도 말하는 거야?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가는 쓸쓸함에 위로라도 되었으면 하는 거야?”
“네.”
“뭐?”

 
정국은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었다.

 

“몰래라도 사랑하고 싶어요. 이것저것 이유 따지 면요, 지금 내 인생에서 될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곁에 있어 주는 편안한 사랑 해줄 수 없는 것 알고 있어도 이렇게 이기적이어서... 누나를 원해요. 지금 함께 있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요. 내가 누나의 슬픔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누나가 나로 인해 외롭지 않게 되면 좋겠어요. 못 해줄 수 있는 것들만 따지며 망설이고 싶지 않았어요.”
“네가... 내 속을 뭐라도 본 것처럼 아는 척하지 마.”
“누나야말로 센 척하지 마요. 누난 나이만으로 나한테 어른인 척하잖아요.”


이안은 일어섰다. 더 이상 이야기를 할 자신이 없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서글픔 같은 것이 가슴속에 젖어 들 듯 퍼져 어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갈게.”

 
이안은 걸음을 재촉해 룸 밖으로 나갔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도 못하고 비상계단 문을 열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다 멈추고 자리에 앉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서글픔이 눈물로 터져 나와 공간에 울릴까 봐 숨죽여 울었다.







지민은 빨리 지나갔으면 하고 바랐던 하루를 남준과 함께 관광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오후의 시간을 보낸 뒤 방으로 돌아와 이젠 어디 있냐고 묻는 것이 크게 이상할 것 없는, 나름대로의 판단이 선 시간에 이안에게 톡을 보냈다.

 
/누나, 어디예요?

 
바로 답이 왔다.

 
/밖에 있는 카페. 음악 듣는 중.
/무슨 음악이요?


이안은 음악 파일 하나를 전송했다. 그리고 파일 하나를 더 보냈는데 열어보니 팝송의 번역본이었다.

 
/들어봐, 아주 좋아. 가사 알면 더 좋은 노래야.

 
지민은 음악을 들으며 번역본을 함께 보았고 자리를 옮겨 침대에 엎드렸다. 카페에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을 이안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음악이 끝날 때쯤 지민도 음악을 하나 이안에게 전송했다.

 
/이건 요새 내가 듣는 노래.
/응, 들어볼게 지금.
/누나, 카페에서 뭐 마시고 있어요?
/달달한 마끼아또.
/나도 마시고 싶다...
/들어갈 때 사다 줄까?
/정말요?
/그럼~ 음악 지금 듣고 있는데 좋다. 누구 노래야?

 
이후로도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안과 지민은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주고받으며 함께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곁에 있는 건 아니지만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지민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다. 그리고 단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걸 매개 삼아 그녀를 한 번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제 일어선다. 아메리카노로 사다 줄까? 너 단 거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네, 그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그래, 알겠어

 
지민과의 톡을 마무리하고 주문을 했다.

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히려 무작정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걷다 보이는 카페로 들어와 음악을 들었다. 한동안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머릿속이 안개 같아 멍하니 밖을 바라보며 있기도 했다. 그렇게 한자리에 앉아 있다 햇빛의 방향이 바뀐듯해 시계를 보았다. 시간은 오후를 한참 넘기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지민으로부터 톡이 왔던 것이었다. 앞에 놓아둔 지 오래된 커피는 이미 차게 식어 있었지만 톡으로도 다정한 말투가 느껴지는 지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셨다.

주문한 커피가 나와 이안은 들고 걸음을 빨리했다. 얼음이 녹기 전에 갖다 주고 싶었다.







엘리베이터에 내려 곧바로 지민의 방으로 가 벨을 눌렀다. 타닥타닥하며 신발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리고 활짝 웃는 지민이 보였다.

 

“누나, 날아오신 거예요? 생각보다 엄청 빨리 오셨는데?”

 
이안은 그런 지민의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져 미소가 지어졌다.

 
“근처에서 샀으면 됐을걸, 거기서 사는 바람에 녹을까 봐 전속력으로 걸었지. 자,”

 
지민은 이안이 내미는 커피를 받아 들었다.

 
“고마워요 누나.”
“이게 뭐라고.”

 
이안은 가지런히 넘겨져 있던 지민의 머리를 흩트렸다.

 
“남은 시간 잘 쉬어. 내일 보자.”

“... 네, 누나도 가서 쉬세요.”

 
이안은 손을 흔들어 주고 복도를 걸어 모퉁이를 돌아갔다. 이미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지민은 잠시 더 서서 조용한 복도에 방문을 열고 닫는 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렸다.







정국은 리허설을 하러 무대 위에 올라와 다른 사람들과 동작을 맞춰보고 있을 때 현장 스태프들을 챙기러 돌아다니는 이안을 발견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난 후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사랑을 바란다는 그녀의 말은 가슴을 깊이 찌르고 들어왔다. 그렇게 해줄 수 없는 자신이 그럼에도 이기심을 부리는 건 지금이 아니면 그녀를 놓칠 것 같아서였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무엇이든 간에 원하는 건 현재를 그녀와 함께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미래로 이어지는 것인데... 자꾸 도망치듯 사라지는 이안은 지금도 어디로 간 건지 보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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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HR^^아미  12일 전  
 HR^^아미님께서 작가님에게 159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HR^^아미  12일 전  
 오랜만에 다시 들어오네요ㅠㅠㅠ
 역시 해늘님 글은 너무 좋아요ㅠ ㅠㅠㅠ

 HR^^아미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ღ리니ღ  16일 전  
 재밌어요! 잘 보고 갑니당ㅎㅎ

 ღ리니ღ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므흣므흣^^  16일 전  
 므흣므흣^^님께서 작가님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2
  김ᅠ예나  17일 전  
 김ᅠ예나님께서 작가님에게 1427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민윤지짱짱맨뿡뿡♡♡  21일 전  
 사랑이란 아프고 아픈것....

 민윤지짱짱맨뿡뿡♡♡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2
  정극이진  21일 전  
 지민이도 사랑하게 됐어ㅠㅠㅠㅠ

 정극이진님께 댓글 로또 2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물만난물꼬기  21일 전  
 물만난물꼬기님께서 작가님에게 273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율옐  21일 전  
 심란하겠다ㅜㅜ 몰입 진짜 잘되요 잘보고 갑니다♡!

 율옐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khkyeong  21일 전  
 정국이도 지민이도 이안이도 너무 힘들거 같아ㅜㅠ 정국이 말에 이안이가 너무 아팠을거 같아요ㅠㅠ 잔잔분위기의 글이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 작가님 글읽고 있으면 너무 몰입되서 그 상황이 그려지면서 읽게 되네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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