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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1화. < 이상한 기분 > - W.샤샤꽁
11화. < 이상한 기분 > - W.샤샤꽁



ㅋㅋ 오늘도 1등! 아니 요즘 또 1등 자주하시는 거 아니에요?! 네?! (절대 부러워서 이래요)

포인트 주신 슈꽁이들! 고마워요 :) 잘 쓸게요!
참새모찌 님 (900) / 쿠키가짜누 님 (900) /¡Mira 님 (900)
엽떡쓰 님 (90) / 비글태! 님 (30) /보라색산삼 님 (10)














*이 글을 지필 할 당시에는 한국 대학이랑 미국 대학이랑 학기가 조금 다르다는 걸 직시하지 못했어요. 즉, 여기서 ㅇㅇ가 대학 생활을 하는데 학기는 한국이랑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미국 대학교 학기로 했습니다. (작가가 미국 대학만 알아서 그래요 ㅎㅎ 이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

즉- 봄 학기 = 1월~5월 중순

가을 8월 말~ 12월 중순




















“너는 왜 맨날 꼬박꼬박 강의 듣는데?!”

“맨날 안 듣는데? 이거 일주일에 두 번인데?”

“아무튼! 왜 나오는데? 안 바빠?.”







이건 무슨 소리야? 강의를 들으러 가려고 하는데 내게 집 앞이라고 같이 가자고 전화가 온 지민 오빠. 오빠랑 둘이서 같이 차를 타고 오다가 주차장에서 남준 오빠를 만났다. 나를 보고 반갑다며 다가오면서 작은 초콜릿 하나를 건넨 남준 오빠.







그걸 받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지민 오빠는 초콜릿을 홀딱 먹어버렸다. 물론 내게는 남준 오빠가 장난을 쳤을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말이다. 아니 자기가 기미 상궁이야 뭐야? 그러다 괜히 시비를 거는 지민 오빠.







“왜 바빠야 하는데? 너네는 엄청 바쁜가 봐? 우리 조직 치려고?”







우리 조직? 뭐야 남준 오빠 배신하고 나갔다며. 그럼 설마 다른 조직으로 간 거야? 두 사람의 눈치를 보자 씩씩 거리며 얼굴이 붉어진 지민 오빠.







“박지민, 거짓말 못하는 건 여전하네? 그래서 언제 우리 치려고? 정국이 형이 앞장서서 우리 치는 거야?”

“... 형수님, 우리 강의 들어가요.”







아니 정국 오빠가 앞장선다는 건 뭐야? 더 질문을 하려고 했지만 소심하게 내 등을 미는 지민 오빠를 따라주기로 했다. 근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

*

*








“뽀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이게 또 내 가방에 빵 들어있는 건 알아서 이래.”







종일 괜히 기분이 찝찝했었다. 집에 와서도 이제 다가올 기말 준비는커녕 멍하니 소파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사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냥 궁금했다. 남준 오빠랑 지민 오빠가 한 얘기가 뭔지 알고 싶었다. 그러다 정국 오빠가 온 건지 현관이 열리는 소리에 달려가자 두 팔을 쫙 벌리고 나를 보는 정국 오빠.







“빵?”

“와, 우리 색시 표정 변하는 것 봐.”

“에이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오빵이야.”







나름 애교를 부리니 정색을 하는 오빠. 민망해서 헛기침을 하자 오빠는 환하게 웃으며 나를 당겨서 품에 안았다. 안고 여기저기 뽀뽀를 퍼붓기 시작하는 오빠.







“간지러!”

“종일 힘들었는데 집에만 오면 이렇게 기운이 넘치니 큰일이다 진짜.”







나를 안고 내 어깨에 고개를 묻는 오빠. 그러다 오빠는 저녁을 하기 귀찮으면 간단하게 시켜 먹자고, 옷을 갈아입고 올 동안 미리 시켜놓으라고 했다. 잘 됐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다 귀찮았는데.







“미안. 이거 물으면 안 되는 거야?”


“... 예전에는 친했던 사이야.”







저녁을 먹으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오빠의 눈치를 보자 이상하다며 뭔가 잘못을 했냐고 묻던 오빠. 그런 오빠에게 아니라고 하면서 넘기다가 결국 저녁을 다 먹고 같이 소파에 앉자마자 나는 참지 못하고 질문을 던졌다. 남준 오빠랑 친했냐고 묻자 표정이 확 굳어진 정국 오빠. 그러다 오빠는 뜸을 들이다가 예전에는 서로 친했던 사이라고 했다.







“같은 조폭이었어? 아니 같은 조직?”

“응.”

“남준 오빠가 배신한 거야?”







내 질문에 나를 한참이나 보는 정국 오빠. 그러다 오빠는 손가락 하나로 내 코 끝을 살짝 튕기면서 그게 왜 궁금하냐고 물었다.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싶은데 오빠가 괜히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까 봐 말을 돌렸다. 그냥 같이 강의를 듣는데 지민 오빠랑 남준 오빠 사이가 안 좋아 보인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는 정국 오빠.







“내가 남준이 오빠랑 친하게 지내면 오빠가 불편해?”

“괜찮아. 우리 색시 근데 언제 이렇게 커서 내 걱정도 해줘?”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는지 내 손을 잡고 자신의 품으로 당기는 정국 오빠. 못 이기는 척 오빠에게 안기자 오빠는 가만히 내 눈을 응시했다.







“할까?”

“뭘?”


“키스.”







아... 아니 그런 걸 또 뭘 물어? 괜히 민망해서 고개를 숙이자 그대로 내 얼굴을 잡고 훅 들어온 오빠. 오빠는 우리의 혀가 닿은 순간 이제는 내 얼굴에서 손을 내 허리로 내려서 나를 더 바짝 당겼다. 그래도 매번 이렇게 내 의사를 물어 봐주는 게 고맙다. 그냥 하면 내가 싫어할까 봐 분명 배려를 해주는 거겠지?


















“형님, 괜찮으세요?”

“응, 너네는?”







생각지도 못한 습격에 정국은 충격을 먹은 듯 숨을 몰아쉬었다. 아직 서로의 간을 보고 밀당을 하듯 서로 탐색을 하던 두 조폭. 그러다 일은 오늘 터지고 말았다. 오늘따라 퇴근을 일찍 한 정국. 정국은 집으로 가려고 호석이 운전하는 차를 탔다. 정국의 집 근처에 볼 일이 있다며 자신도 같이 가자고 한 태형.







셋은 그렇게 차를 타고 정국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호석이 운전하는 차는 다른 차들로 인해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길을 달리다가 차를 멈춰버린 앞 운전자. 그리고 뒤에 차도 호석이 후진을 하지 못하게 호석의 차를 가로막아버렸다.







거기에 갑자기 차에서 내려서 야구방망이랑 쇠 파이프를 들고 정국의 차에 돌진한 남자들. 정국과 호석, 그리고 태형은 내리긴 했지만 일단 무방비 상태라 당황한 건 맞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겁만 주려고 했던 건지 상대 조직은 싸움을 하다가 차로 돌아갔다. 정국 역시 이게 무슨 뜻인지 알고 싸움을 멈췄다.







“아까 남준이 맞죠?”

“차에 타고 있던 놈?”







그랬다, 이들을 두고 차로 돌아간 상대 조직. 차에서 내린 건 아니지만 차가 정국의 옆을 유유히 지나갈 때 호석은 뒷자리에 앉아서 상황을 보던 남준과 눈이 마주쳤던 거다.







“개새끼. 어쩜 사람이 그렇게 변해요?”

“그러게... 우리 한때는 같이 싸웠는데.”







정국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호석과 태형. 그러다 정국은 혹시 모르니 지민에게 서둘러 전화를 걸었다. 무조건 ㅇㅇ 곁에 있다가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다주라는 말을 하는 걸 잊지 않았다.







“근데 형님, 이마에서 피나요.”







아마 싸움을 하다가 상대가 정국의 차 창문을 방망이로 내리친 순간 그 파편이 튀었나 보다. 정국은 흐르는 피를 손으로 닦고 이제는 창문이 다 깨져버린 자신의 차를 바라봤다.







“이 차, 앞만 방탄유리냐?”

“네.”

“개새끼야, 밖에서 총 쏘면 너만 살려고?”

“예?! 설마요.”







이 상황에서도 농담을 던지는 정국을 보다가 호석은 서둘러 보험회사 측에 전화를 걸었고, 태형은 정국과 병원을 가겠다며 택시를 잡기 시작했다.









*








“오늘 왜 그래요?”


“제가 왜요? 아니 지금 저 남자가 형수님을 엄청 보는 게 아니네요?”







아니 진짜 왜 이래? 강의를 듣고 나오면서 자신의 폰을 본 지민 오빠는 갑자기 이상해졌다. 아니 필요 이상으로 내게 딱 달라붙어서 걸었고, 또 남준 오빠의 이름을 언급하며 혼자 나쁜 놈이다 등등 흉을 보기 바빴다.







그러다 집으로 가려고 버스정류장 쪽으로 향하는데 내게 차를 타고 가자고 이끈 지민 오빠. 결국 발걸음을 돌리는데 오빠는 딱 봐도 그냥 자기 갈 길을 가는 남자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 있어요? 혹시 막 상대 조직이 나 죽인다고 해요? 정국 오빠랑 나랑 친해서?”







간혹 조폭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뭐 이런 스토리가 있지 않나? 내 질문에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마구 저으며 아니라는 지민 오빠. 근데 오빠 거짓말 정말 못하네요. 아니 눈도 못 보고, 당황한 듯 얼굴은 붉어지고. 잠깐만, 이거 위험한 거 아니야?







“오빠, 만약에 누가 나를 납치하면 어떻게 해야 해요?”

“누가요? 제가 목숨을 걸고 형수님 지킬 거예요! 아니 누가 납치한다고 했어요?”







나야 모르죠. 우리의 대화를 듣고 이상하다는 듯이 우리를 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받다가 우리는 지금 이게 일반적인 대화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

*

*







“왜 그래?”


“그냥 좀 긁혔어.”







어떻게 긁히면 이마에 엄청 큰 반창고를 붙이고 있어? 아니 하얀 거즈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해야 맞는 건가? 집으로 오자마자 거실에 앉아 있는 정국 오빠를 보고 기뻤던 것도 잠시, 오빠의 이마를 보고 놀라서 오빠에게 다가갔다.







“상대 조폭이야? 나 납치하려고 하는 조폭?”

“납치? 누가 널 납치하려고 했어? 지민이는 뭐 하고? 다친 곳은? 응? 병원 갈까?”







확실히 상대 조폭이 있긴 있는 거네? 오빠가 저렇게까지 걱정을 하는 걸 보면? 오빠는 자신이 다친 것도 잊은 건지 나를 보며 눈으로 내 몸을 관찰하기 바빴다. 아무래도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을 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남준이 오빠랑 연관이 있는 거야?”

“남준이가 너 찾아갔어? 그 새끼 아까 현장에 아...”







말실수라고 느낀 건지 황급히 입을 닫은 오빠. 근데 남준 오빠가 연관은 있다는 거지? 무섭고, 또 뭔가 기분이 묘해서 오빠한테 안기자 나를 안아주는 오빠. 오빠는 손으로 천천히 내 등을 두드리마 나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듯 보였다.







“무서워하지 마.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색시는 지킬 거니깐.”

“다치지 마. 알겠지?”







내 말에 피식 웃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오빠.







“다치면 나는 못 된 색시라 간호도 안 해주고, 구박만 할 거야.”

“무서워서 다치지도 못하겠네.”







다시 나를 당겨서 품에 꼭 안은 오빠. 오빠는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그러는지 뽀뽀를 얼굴 여기저기 하면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하지?







“오빠, 믿어도 돼?”


“색시야, 나 혼자 다 상대해도 내가 이겨.”







치, 거짓말. 하지만 오빠는 어릴 때 조폭이 되겠다고 해서 꿈을 이룬 사람이잖아. 그만큼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거지? 나 오빠 믿을래. 나 그래도 되는 거지?


불안한 건 기분탓일 거예요... 그렇죠? 슈꽁이들,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ㅠㅠ 저만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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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깜찍아아  4일 전  
 정국아 다치지마ㅠㅠ

 깜찍아아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지  13일 전  
 정국아 다치지마

 답글 0
   16일 전  
 어엇 안되는뎅

 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foreverarmy♥  23일 전  
 작가님...정꾸 손끝 하나라도 다치면...울꺼에여

 답글 0
  민트슈린  25일 전  
 진심레알 잼있어요ㅎㅎ

 답글 0
  감정_  26일 전  
 아ㅜㅜㅜ 진짜 너무 재밌어요❤❤

 감정_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디.엔.에.이  27일 전  
 ㅇ.. 에이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안 일어나는거죠? 그런.. 거죠...?(불안함 MAX) 흐엉 얘들아 진짜 다치면 안된다... 죽지도 말고 다치지도 마..ㅜㅜ(롬곡

 답글 0
  엽떡쓰  27일 전  
 엽떡쓰님께서 작가님에게 99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엽떡쓰  27일 전  
 ..ㅠㅠ

 엽떡쓰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ㅓ우라ㅡ안응  27일 전  
 아무일도 없길.....제발 ㅠㅠ

 ㅓ우라ㅡ안응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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