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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0화. < 시작되는 일 > - W.샤샤꽁
10화. < 시작되는 일 > - W.샤샤꽁


1등 댓! 귀염둥이연탄 사랑둥이방탄! 저 라임 죽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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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지필 할 당시에는 한국 대학이랑 미국 대학이랑 학기가 조금 다르다는 걸 직시하지 못했어요. 즉, 여기서 ㅇㅇ가 대학 생활을 하는데 학기는 한국이랑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미국 대학교 학기로 했습니다. (작가가 미국 대학만 알아서 그래요 ㅎㅎ 이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

즉- 봄 학기 = 1월~5월 중순

가을 8월 말~ 12월 중순




















“푸하하, 너 F 받았냐?”

“개새끼야 다물어. 너는 A... 받았네.”







와, 이게 사람 성적이야? 아니 둘 다 좀 너무하네. 다른 의미로 너무하네. 방학 전에 봤던 중간고사의 시험 결과가 지금 나왔다. 나는 B를 받고 나름 만족하면서 오른쪽을 보다 떡하니 남준 오빠의 만 점짜리 시험지를 봤다.







기가 팍 죽어서 왼쪽을 보자 F 이렇게 적힌 시험지를 들고 뚱한 얼굴을 하고 있던 지민 오빠. 남준 오빠도 지민 오빠의 시험지를 봤는지 크게 웃으며, 오빠의 성적을 아예 발설해 버렸다. 뭐 덕분에 강의실에서 비웃음 소리가 중간중간 들렸으니깐.







“꼴통인 건 여전하네?”

“다물라고 했어.”







의기양양하게 일어나면서 내게 점심을 먹으러 갈 거냐고 묻는 남준 오빠. 고개를 끄덕이자 오히려 지민 오빠는 서둘러 일어나서 내 책을 자신이 대신 들어줬다. 근데 오빠는 이제 아예 책도 안 가지고 강의 들으러 오는 건가? 오늘도 달랑 몸만 왔는데.







“풉!”

“헐...”


“넌 뭘 그렇게 맨날 먹다가 뱉냐?”







밥을 먹으면서 나는 궁금했던 걸 물었다. 남준 오빠한테 배신자 어쩌고 했던 지민 오빠의 말이 생각나서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남준 오빠한테 질문을 던졌다. 혹시 조폭이었냐고, 그래서 배신을 한 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인 오빠. 그러자 지민 오빠는 마시던 물을 그대로 내 얼굴로 뱉었다.







“형수님, 어째요? 얼굴 다 젖었어요.”

“... 촉촉한 피부를 선사받고 좋네요.”







내 말에 울상을 지으며 자신의 옷소매로 얼굴을 닦아주는 지민 오빠. 그리고 남준 오빠는 크게 터져서 웃으면서도 밥 먹는 건 멈추지 않았다. 근데 조직을 배신한 거면 나쁜 거 아니야? 무슨 사정이 있던 걸까?







*

*

*






“색시야, 이거...”

“오빠! 내가 전화받자마자 얼마나 기다렸는데.”

“허, 너 이거 안 줄래.”







아니 왜? 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와서 오늘은 놀지도 못하고 바로 과제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집에 도착하기 10분 전이라고 문자를 보낸 오빠. 오빠는 심지어 자신이 내가 좋아하는 땅콩버터가 들어간 빵을 사 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 문자를 받자마자 나는 과제고 뭐고 다 팽개치고 현관 앞에서 오빠를 기다렸다. 오빠가 오자마자 봉투부터 받자 봉투를 뺏어서 높게 들어버린 오빠.







“왜?! 나 이거 기다리느라 계속 여기 서 있었어.”


“... 나는 안 기다렸어? 내가 지금 고작 빵한테 밀린 거야?”







뭐야, 왜 요즘 따라 이렇게 아기 같아? 근데 오빠 설마 자기 안 기다렸다고 삐친 거야? 은근 귀여워서 일부러 더 모른척하면서 점프를 해서 봉투를 밭으려고 하자 오빠는 오히려 같이 점프를 하며 봉투를 더 높게 들었다.







“배고파.”

“그냥 먹으려고? 적어도 이걸 사 왔으면,”

“얼마 줘? 얼마야?”







안다 오빠가 원하는 건 입술에 쪽 뽀뽀를 해주거나, 뭐 볼에 살포시 입을 맞춰달라고 이러는 건. 하지만 놀려주려고 일부러 얼마를 줘야 하냐고 묻자 표정이 완전히 굳어진 오빠.







“돈 넣지 말라고 했지. 왜 자꾸 우리 사이에 거리를 두는데?”

“아니... 장난 좀 치려고.”







삐친 듯 봉투를 건네고 거실로 향하는 오빠. 그런 오빠를 따라가다가 뒤에서 백허그를 하듯이 안아버리자 오빠는 그대로 멈춰 섰다.







“미안해, 그냥 오빠의 반응이 귀여워서.”


“미안해?”







평소와는 달리 엄청 낮은 오빠의 목소리에 풀이 죽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를 보다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일 뿐 평소처럼 안아주지도 않는 오빠. 그런 오빠를 보다가 나는 내 입술을 쭉 내밀었다. 뽀뽀를 해달라고 말하듯 오빠를 보며 쭉 내밀자 나를 내려다보는 오빠.







“뽀뽀 안 해줄 거야?”

“응.”







뭐 이렇게 속이 좁아? 아니면 내 장난이 좀 심했나? 까치발을 들고 뽀뽀를 하자 오빠는 웃음을 참는 듯 입술을 앙다물었다. 그런 오빠의 눈치를 보자 결국 크게 웃어버리는 오빠.







“안 삐쳤어?”

“나도 연기 좀 해봤지. 그러게 지금처럼 애초에 뽀뽀 좀 해주면 얼마나 좋아? 혹시 내가 매일 맛있는 거 사다 줄 수도 있는 거잖아.”







뭐야. 괜히 입술을 삐쭉거리자 조심스럽게 내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다가오는 오빠. 오빠는 내가 들고 있던 빵 봉투를 소파로 던져버리고 내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손을 어쩔 줄 몰라서 오빠의 허리에 살포시 얹어 놓자 오빠는 이제 내 얼굴을 감싸던 손을 풀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들린 내 몸. 이 포즈는 영화에서나 보던 건데. 오빠는 공주님 안기로 나를 들고 그대로 키스를 이어갔다. 혹시 오빠가 힘들까 봐 팔로 오빠의 목을 감싸자 더욱 힘을줘서 나를 꼭 안은 오빠.










“내가 이러려고 죽어라 아령 들었나 봐.”

“허, 이거 다른 여자랑은 안 했지?”







조심스럽게 나를 내려주며 오빠는 붉어진 얼굴로 이런 건 내가 처음이라며 헛기침을 했다. 이건 나중에 지민 오빠한테 슬쩍 물어봐야겠다. 근데 우리 이래도 돼? 우리 엄마 나 여기서 공부가 아니라 연애하는 거 알면 뒤로 넘어가실 텐데. 뭐 그래도 행복하면 되는 거지?




















“이상해?”

“아니. 근데 왜 사진에는 볼살이 다 안 담기는 거야?”

“오빠!”







4월 중순이지만 아직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거리를 정국 오빠의 손을 꼭 잡고 걸었다. 무슨 일인지 오늘은 대학교 정문으로 마중 온 오빠. 오빠의 차에 타자 오빠는 차를 일단 우리 아파트로 몰았다. 내려서 집으로 갈 줄 알았는데 마트에 걸어가자며, 같이 손을 꼭 잡고 가자며 나를 이끈 정국 오빠. 그렇게 걷다가 오빠는 폰을 들고 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니 실제로는 이렇게 볼이 빵빵해서 쿡 찌르면 터질 거 같은데 왜 사진에는 그게 안 나와?”

“허, 디스야?”







눈을 가늘게 뜨고 오빠를 보자 아니라며 말을 돌리는 오빠. 그러다가도 차가 우리 쪽으로 오자 오빠는 자동적으로 나를 보호하려 하는지 손을 뻗어서 내 앞을 막아줬다.







“오늘 저녁에 뭐 해 먹을래?”

“감자전 할까? 오빠 뭐 먹고 싶어?”







오빠는 감자전이 당긴다면서 내 손을 잡고 걸음을 옮겼다. 물론 그러면서도 내게 평소 쓰지도 않던 부엌이 요즘은 완전히 열 일을 한다고 했다. 하긴 내가 오고 나서는 우리 맨날 밥해서 먹었구나.







“그래서 싫어?”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 회사고 뭐고 너 집에 올 시간에는 무조건 집에 오고 싶다니깐?”







이 오빠 닭살스러운 것 봐. 웃겨서 피식 웃자 오빠는 자신은 진지하다며 입술을 쭉 내밀고 나를 내려다봤다. 하여튼 점점 오빠가 애 같아지는 건 기분 탓일까?







*

*

*







“오빠, 전화 왔어.”







집에 와서 감자전을 위해서 감자를 갈고 있는 오빠 대신 울리는 폰을 들었다. 그러자 누구냐고 묻는 오빠. 화면에 회장님이라고 뜬다고 하자 오빠는 서둘러 손을 닦고 폰을 받았다. 내게 잠시만 있으라고 하면서 전화를 들고 이층으로 올라간 오빠. 근데 무슨 일인데 이 밤에 회장님이 전화를 해? 근데 회장님이면 이분도 조폭이신 건가? 뭐 정말 김치 회사 회장님은 아닐 거 아니야.







“금방 오는 거야?”


“응, 걱정 마.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하시는 거야.”







전화를 받고 내려온 오빠는 내게 미안하지만 급하게 나가야 한다고 했다. 서운하지만 급한 일이면 가보라고 하자 미안한지 내 눈도 못 봤다. 그런 오빠의 얼굴을 감싸고 재빨리 입을 맞추자 오빠는 배시시 웃으며 내 머리를 헝클였다.







“금방 올 테니깐 아무나 문 열어주지 말고.”

“응.”

“색시야, 서방님 다녀올게.”







급하다면서도 내가 문을 잠가버릴 때까지 기다려준 오빠. 오빠는 밖에서 문이 잠긴 건지 확인을 하고 나서야 간 듯했다.








*







“A2K가 움직이는 거 같아.”

“예, 주시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대저택으로 모인 차들. 그중에서 회장의 바로 옆자리는 당연 정국의 차지였다. 그런 정국의 뒤로는 호석, 지민, 그리고 태형이 서서 정국을 보필했다. 이들 외에도 조직의 인원들이 다 모이자 시작된 회의.







회의를 하면서 회장은 자신의 정보에 의하면 A2K, 상대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B.A, 정국이 지금 수장으로 이끌고 있는 조폭과 라이벌인 A2K. 다른 조직이라면 쉽게 여길 수 있지만 무려 A2K라서 정국의 조폭은 지금 긴장을 하고 있다.







“섣불리 움직이다간 우리가 다칠 수도 있으니깐 몸조심하고.”

“예, 회장님.”

“그리고 정국이 너는 요즘 여자가 있다지?”







이미 회장이 알고 있을 거라 예상한 정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정국이 조직의 현 수장이라고 해도, 모든 총책임을 뒤에서 맡고 있는 회장에게는 모든 걸 다 보고했다. 아마 정국을 친손자처럼 여기는 회장은 이런 걸 놓칠 리 없다.







“결혼도 할 사이야?”


“그러고 싶습니다.”







정국의 말에 굳은 호석, 지민, 그리고 태형. 아니 벌써 그 정도란 말인가? 회장은 호탕하게 웃었고, 회장이 웃자 다들 분위기가 풀려서 그런지 웃었다.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몰래 연애도 하고 있었던 거야?”

“...”







수줍은지 대답 대신 고개를 숙인 정국. 그러자 회장은 정국의 어깨를 치면서 이번에도 역시 호탕하게 웃었다.







“누가 우리 차가운 정국이의 마음을 훔쳤는지 좀 봐야겠다.”







아마 이미 ㅇㅇ에 대한 정보가 분명히 있을 거다. 그렇지만 정국을 배려해서 그러는지 본인에게 직접 소개를 해줄 때까지 기다릴 모양인 회장. 정국은 조만간 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만약에 일이 안 좋게 풀리면 네 여자는 내가 끝까지 지켜줄게.”

“감사합니다, 회장님.”







뒤에서 조직을 지켜보는 회장보단 앞에서 이끄는 정국이 늘 더 위험한 건 사실이다. 지금 회장은 그걸 아는지 ㅇㅇ에 대해서는 자신이 다 책임지겠다고 하며 정국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정국은 회장의 대한 믿음이 큰지 안도감이 들었다.







“형님, 지금 자리를 만들까요?”

“너네 가서 실컷 즐기다가 와. 나는...”







회의가 끝나고 저택을 나온 이들. 정국은 자신의 차에 타기 전에 시호라는 한 남자가 와서 회식을 할 거냐고 묻자 회사 법인 카드를 옆에 호석에게 건넸다. 다들 가서 거하게 마시라고 하는 정국. 시호는 같이 안 가냐고 물었고, 호석은 무슨 뜻인 줄 알자 고개를 숙이며 먼저 들어가 보라고 인사를 건넸다.







“형님?”

“색시 기다려서 가봐야겠다.”







정국의 말에 환호를 보내는 조직원들. 이들은 나름 야유와 환호를 같이 보내며 먼저 차에 타는 정국을 바라봤다.







“하, 전정국 넌 왜 이렇게 변했냐?”







정국은 차를 타고 먼저 저택을 빠져나오면서 괜히 쑥스러운지 혼잣말을 했다.









“색시야, 조금만 기다려. 서방님 지금 가신다.”







물론 쑥스럽던 것도 잠시. 이제는 ㅇㅇ의 얼굴을 떠올리자 정국의 법을 어기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의 속도로 차를 몰기 시작했다.




섹시 여기 있어요 ㅠㅠ 이러면 주책일까요? ㅠㅠ 아니 너무 훅 들어와서 ㅎㅎ











저도 잊고 있었는데 (사실 어제 알람을 받고 알았는데 ㅎㅎ) 오늘이 제 900일이라네요.
진짜 시간 빠르죠? 처음부터 같이 있던 슈꽁이들, 중간쯤부터 저를 알게 되신 슈꽁이들, 그리고 최근에 저를 즐찾하신 슈꽁이들! 다들 정말 고마워요. 혼자 글이 안 풀린다고 짜증 내고, 글을 어떤 방향으로 가지고 가야 할지 모르는 저에게 슈꽁이들은 엄청 귀한 존재예요. 제가 글을 쓰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러니깐 앞으로도 우리 롱런해요!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그 사랑 많이 해주세요! 저도 우리 슈꽁이들 많이 아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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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깜찍아아  21시간 전  
 재미있어요

 답글 0
  라유지  1일 전  
 크억.....

 라유지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7명의빛  4일 전  
 나도 색시..ㅡㅡㅡㅡ

 7명의빛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지  9일 전  
 으아

 답글 0
  알러뷰꾸기♡  18일 전  
 부러워..

 알러뷰꾸기♡님께 댓글 로또 1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ʏᴏᴏɴɢɪ  19일 전  
 부러워..

 답글 0
  foreverarmy♥  19일 전  
 아 그 색시 내가 할래..ㅜㅠ

 답글 0
  민트슈린  22일 전  
 여주부럽다잉ㅎㅎ

 민트슈린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흔한눈팅러  22일 전  
 여주야 부럽당...

 답글 0
  꺔이  24일 전  
 나도 색시 하고시프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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