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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8. 언제나 남이 우선이였던 그들 - W.한련
08. 언제나 남이 우선이였던 그들 - W.한련



렌다님 표지 너무 예뻐요!! 잘 쓰겠습니다♡ 감사드려요!








 







8남매 건들면 물어요









석진과 윤기가 방에서 얘기하고 있는 동안 나갔던 호석이 들어왔고 여주는 어느새 부엌으로 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주를 힐끗 쳐다본 호석이 석진의 방으로 향하자 여주는 호석에게 그냥 냅두라고 자신이 저녁을 하면 된다고 말을 건냈다.















" 저녁 내가 해도 되니까 석진오빠 그냥 냅둬. 정호석 넌 괜찮은 거냐? "







여주의 말에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서는 호석의 표정은 누가봐도 억지 웃음을 짓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 응. 안 괜찮아도 괜찮다고 말할래. 누나 앞에서는 나 누구보다 괜찮다고 말할거야. 8남매 중 혼자 여자였고 딱 가운데라서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편도 들수 없었던 누나가 얼마나 힘들지 알 수는 없지만 나보다는 배로 힘들테니까. "









호석은 석진의 방이 아닌 자신의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주와 극과 극의 성격이지만 호석이 여주의 말이라면 언제나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이유.





` 중간에서 누구보다 고생한 누나니까. 형들만큼 고생한 누나라서. 누나를 힘들게 하기 싫거든. `









호석이 방으로 들어가고 다시 요리를 하는 여주. 그때 갑자기 여주의 손에 있던 요리 도구를 뺏어가는 누군가에 여주는 인상을 찌푸렸다.















" 인상 피고 내가 할테니까 넌 가서 쉬어. 여주야 솔직히 어릴적에는 너가 부러웠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네가 그리고 너가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고 하라고 해주시던 부모님이 원망 스럽기도 했어. 근데 돌이켜보면 부모님의 반대에 부딫혀 꿈을 포기해야 했던 막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꿈을 찾아준 것도 너였고 우리가 늦을때면 우리 위해서 밥 차려주던 것도 너였더라. 그때의 난 부모님이 너만 더 프리하게 키우신 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너가 가장 엄하게 큰거였구나 싶더라. "









여주가 요리하던 것을 뺏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여주에게 쉬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꺼내는 석진에 여주는 가만히 듣고 있을 뿐이였다. 잠시 말을 멈추고 여주를 바라보던 석진은 다시 말을 이어갔다.







" 부모님이 너에게 해주신건 학비와 옷 학용품 등이였는데 나머지는 다 용돈을 받았고 너만 용돈을 받지 않았는데 난 왜 그걸 커서야 눈치 챈 걸까. 부모님께서 막내들 꿈 반대하실 때 너가 검사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난 너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는 건줄 알았어. 너가 원했던 원래의 꿈이 의대 교수 인줄 몰랐어.



나중에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을 얼핏 듣고 나서야 깨달았지. 나랑 윤기만 힘들었던 것은 아니구나 라는걸. 그때 부터 널 더 신경쓰기 시작했고 널 유심히 지켜보게 되더라. 8남매 중 중간이지만 언제나 자신보다 남이 먼저였던 너가 그제서야 보이더라. 참 바보 같았지 그 시절의 난 나밖에 생각 못했고 내 위주로만 보고 살았으니까. 근데 정신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보이더라. 힘들다고 투정 부려야 하는건 내가 아니라 너랑 남준이구나 하고. "







첫째와 둘째로 태어나 하고 싶은건 모두 동생들에게 양보하고 결국 꿈을 포기해야 했던 맏이들 눈에 들어온건 여주와 남준이였다. 둘이 무엇을 하고 다니던 둘이 하고 싶은건 다 하게 해주셨던 부모님 이셨기에 맏이들에게 둘은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아이들일 뿐이였다.






모든 가족이 있는 앞에서 경찰이 되겠다고 한 남준과 검사가 되겠다고 한 여주. 모두 자신의 꿈을 부모님의 반대로 또는 가족을 위해 포기해야 했는데 둘은 부모님이 허락하셨기에 자신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줄만 알았던 석진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의 방을 지나가던 석진의 귀에 들어온 말은 석진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 남준이랑 여주만 우리 둘의 유전자를 다 가지고 태어나는 바람에 자신들의 진짜 꿈은 말해볼 기회도 없이 그냥 다른 꿈을 이루겠다고 해버렸네요. 남준은 음악 엄청 좋아했는데 윤기가 음악 쪽으로 아예 진로를 정한다고 해서 윤기가 꿈을 포기한 것을 알기에 자신이 음악을 하겠다고 할 수가 없어서 그나마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경찰로 정한거고 여주는 원래 의대교수가 꿈이였는데 석진이 자신의 원래 꿈을 포기하고 선택한 길이 의대라서 석진에게도 그리고 남준에게도 회사 물려받아야 하는 검사 하라고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자신이 검사가 되기로 한거니까요. 석진에게 또 다른 짐을 짊어지게 할 수 없었더라나 뭐라나.





학원을 안다녀도 전교 1,2등 해오는 아이들이니까 이 아이들의 취미생활 만큼은 냅두도록 합시다. 딱 중간에서 맏이들 힘들까봐 집안일 다 도와주고 맏이들 늦을때면 저녁 차려놓고 또 막내들 꿈 찾아주려고 도와주고 누구보다 가운데서 한쪽 편 안들고 공평하게 다 챙기면서 정작 자신들은 안 챙기는 이둘만큼은 우리가 간섭하지 맙시다. "









부모님의 말을 들은 석진은 멍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모습들. 공부하다가도 막내들이 다투거나 싸우는 모습이 보이면 둘이 동시에 뛰어가서 말리고 가족 중 한 사람이 아프면 밤새도록 간호하느라 밤을 지새우고 한명이라도 저녁에 늦게 들어오면 안자고 기다렸다가 저녁 차려놓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고 가족들은 먼저 챙기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돌보지 않는 여주와 남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첫째와 둘째라는 이름으로 짊어진 짐들이 무겁게만 느껴졌었는데 그때 고작 13살이 이였던 여주와 남준이 맏이들이 힘들까봐 맏이들을 대신해 해온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자 깨달은 석진이였다.






" 힘들다고 투정 부려야 한 사람은 나도 윤기도 아닌 여주랑 남준이였구나. 저렇게 모두를 챙기면서도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던 너희가 누구보다 힘들었겠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환하게 웃던 너희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







그러고 나서 부모님과 따로 살게 되자 석진은 집안일은 무조건 자신이 하려고 했다. 모든것을 알게된 석진은 자신과 여주의 역할을 바꾸었다. 오로지 공부만 하던 석진과 공부와 함께 모든것을 해오던 여주. 이젠 여주가 공부만 하기를 원하는 석진이였다. 그리고 윤기 역시 모든것을 알게 되고 나서 돈을 더 많이 벌기위해 음악에 더욱 매진했다. 그렇게 번 돈을 여주와 남준을 위해서 썼다. 어릴적에 고생한 여주와 남준이 인것을 안 석진과 윤기는 서로를 챙기는 것 다음으로 여주와 남준을 챙겼다.








석진의 과거 이야기와 회상이 끝나자 여주가 그런 석진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 각자에겐 다 각자의 운명이 있는거야. 오빠들은 오빠들 대로 힘들었잖아. 그리고 난 후회안해. 오빠들에게 힘이 될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았어. 오빠들 앞에서 환히 웃었던 것도 나보다 내 가족이 먼저인 삶을 산것도 내가 선택한 내 길인 거야. "










여주의 말이 끝나고 어느새 나와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준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묵묵히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윤기가 있었다.















" 보통은 부모님 두분중 한 분의 유전자가 더 강한데 나랑 여주는 두분의 유전자가 함께 강하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어느 방면에서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어. 그랬기에 형들이 다른 꿈을 선택할때 별말없이 내 꿈을 포기할 수 있었던 거야. 그리고 맏이들 로서 고생하는 형들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동생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야. 형들이 그로 인해 우리에게 더 신경쓰고 애쓰려 할 필요 없어. "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 어린나이에 스스로 선택한 일. 커서 돌아보니 정작 힘들다고 투정 부려야 했던 이들은 모든 짐을 짊어지고도 환하게 웃고 있었더라




















남준의 인터뷰






" 어릴적에 형들을 대신해서 모든것을 다 해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이 있다면? "













" 여주요. 저랑 쌍둥이 이지만 저보다 더 성숙했고 뛰어났거든요. 거기다가 혼자 여자라서 엄청 고생했을 텐데 내색한번 없이 언제나 가족부터 위하던 그 녀석을 더 많이 못 챙겨준게 어릴적의 한이라서 더 챙겨주려고 엄청 노력해요. 받지 않으려고 하는게 문제이지만. "











여주의 인터뷰




" 맏이들 보다 더 맏이들 처럼 가족을 챙기시는데 누구보다 더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다면? "






" 다 신경 쓰이지만 눈에 밟히는 사람은 남준이죠. 지민이랑 제가 아직 완전히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아니라서 지민이라고 예상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 저는 다른 사람 챙기기 바빠서 서로는 나 몰라라 했던 남준이가 신경쓰이죠. 쌍둥이라서 더 비교되고 같은 성격이라 자주 부딫힐까봐 서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던 어린 시절이 있어서 제 눈이 향해 있는 곳을 바라보면 결국은 남준이에게 가 있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챙겨 주고 싶으니까요. "










어린시절 남을 먼저 위하느라 자신들은 뒷전이였던 그들이 커서 서로를 챙기기 위해 또 다시 자신을 뒤로 미뤄둘때 어릴 적 하지 못했던 것을 이제서라도 해주기 위해 맏이들은 그런 그들을 위한다





















석진과 윤기가 완전히 모든것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온 것은 아니라는 것! 오늘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ast에 가셔서 평점 꾹 눌러주시면 완결후 인완작에 갈 수 있어요!








베댓










모두 감사합니다!








포명









소중한 포인트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다 포인트









방탄영원ㅇㄴ님 제가 이글을 쓰고 나서 후반때 부터는 계속 포인트 명단에서 많이 뵙는데 언제나 많은 포인트를 계속 주셔서 매번 이렇게 편지를 써드리네요. 과분한 포인트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포인트 받고나서 놀래요. 진짜 받기만 하고 드리는 것이 없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요즘 날씨 기온차가 너무 심한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세요! 소중한 포인트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독자님들인순 8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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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퐁망퐁망  1일 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게 잘보여서 더 뭉클하고 슬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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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읍forever❤❤  1일 전  
 아.. 갑자기 이거 읽으니깐.. 쌍둥이 언니나 오빠나 동생 있었음 좋겠당..ㅠㅜㅠ

 BT읍forever❤❤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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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서연  2일 전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네ㅠㅠㄱ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2일 전  
 와우ㅜㅜㅜㅜㅜㅜ

 답글 0
  DKSTJDUD  10일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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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x_xy  32일 전  
 나는 오빠 새끼 하나 있는데 눈길이 더 가긴 커녕 내 발이 지절로 피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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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또은  35일 전  
 나도 쌍둥이라 그런지 가족 중에
 걔한테 더 눈이 가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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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빛은하  38일 전  
 와..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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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was1212  38일 전  
 너무 ㅜㅠ유ㅠㅠㅠㅠㅠ슬퍼유ㅠ유

 qwas1212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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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린보리  41일 전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눈물이 쏟아진다.. 혼자서 모든걸 다하던 남준이와 여주이고,형,누나 때문에 꿈을 포기한 막내즈들도 있고, 생각해 보면 다들 힘들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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