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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우물에 잠긴 달 - W.람요미
우물에 잠긴 달 - W.람요미



우물에 잠긴 달은
끝내 곡소리를 질러가며 너스레를 떠는데
모든 세계는 해를 떠받히고
어둠은 화염이 장식해 태양을 부르짖고
역류하던 피는 솟구치더니
땅에 꼬라박혀 지하에 달의 세계를

고대하던 해는 떠올라 사랑을 하는데
달은 꽁꽁 싸매여 영위를
영원히 부귀를 누릴 듯한 어둠의 빛은
불씨를 지워 태우고 짓밟고
비루한 농담을 쿡쿡 찔러넣은

꾸역꾸역 삼켜먹은 쥐새끼는 어디로 갔나
달의 부고를 알리고
윗세계의 종말을 선포하고
밑세계의 부귀를 선망하는
전자는 어둠을 망각해 빛만을 담아내고
후자는 때아닌 기도의 결실에 사랑을 담고
이기심에 잔뜩 부풀은 고약함은
끝내 빛에 묻혀 떠오르네

어둠의 세계에 뿌려지지 않을 빛이여
사그라져 바스락거리는 빛이여
이곳에 강림하여 어둠을 덮는 해가 되소서
온 세상은 종말해 부스럭일 먼지가 될테니

사랑한다 외치고 또 외치고
하염없는 기약을 때론 하는
멍청한 이의 부탁을 들어주시렵니까

우물은 기약없는 약속의 바다이며
결실을 끊을 수 없는 뭉텅이가 엮였으며
암흑의 세계이자 빛이 파동하는
고요한 입지를 밝혀낼
당신의 거점임을





*
희진 님 도움 감사합니당

지상 사람들의 욕심으로 달은 몰락하고 낮밤 전부 태양이 떠올라 있으며 달은 우물에 갇혀 있는데 낮밤 다 공존해야 하는 세계에 낮만 있어서 종말하고 지하의 세계에 달이 떠올라 부귀를 누리게 되는, 그것을 원하는 사람이 달에게 자신들의 세계에 떠올라 달라 하는 그런 내용입니당 이해 안 되시는 부분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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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백 연화  13일 전  
 헉 잘 보고 가요 진짜... 진짜 넘 조은 글 감사합니다...ㅠㅠ ♡♡

 백 연화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14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효셴  14일 전  
 와 미친 이런글이 ㅠㅠㅠ 와

 답글 0
  려멜  14일 전  
 려멜님께서 작가님에게 14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붐바  14일 전  
 붐바님께서 작가님에게 517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아프로던트  14일 전  
 아프로던트님께서 작가님에게 128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공전선  14일 전  
 공전선님께서 작가님에게 17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희진  14일 전  
 넌 천재야 사랑해

 희진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희진  14일 전  
 희진님께서 작가님에게 79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나는야귀여운찬란  14일 전  
 나는야귀여운찬란님께서 작가님에게 1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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