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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화_방탄소년단 전정국 - W.푸뮈
1화_방탄소년단 전정국 - W.푸뮈



julia9064골벵이naver.com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이랑요 카페라떼 3잔 주세요"






"34000원입니다"






검은색 볼캡을 꾸욱 누르고 커피 심부름을 온 정국은 카운터에 살짝 기대 커피를 기다리고있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손가락을 까딱거리던 정국은 무심코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고 그의 시선은 한 여자에게로 고정되었다.






"...한ㅇㅇ?"






정국은 그 여자를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모자를 들어올렸고 이내 피식- 웃어버렸다.






"맞네.. 한ㅇㅇ"






창가쪽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열심히 들여다보고있는 ㅇㅇ의 모습은 정국이 알던 예전의 모습과 여전히 같았다.






"아메리카노 3잔 카페라떼 3잔 나왔습니다"






"....."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아, 아! 감사합니다"






잠시 멍 때리며 ㅇㅇ을 바라보던 정국은 알바생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컵캐리어를 양손가득 들어올렸다.






정국은 ㅇㅇ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며 카페의 입구로 향했고 투명한 유리문 앞에 갑자기 멈춰선 그는 한숨을 푹- 내쉬더니 걸음의 방향을 바꾸어 그녀에게로 향했다.






드륵 탁-






"아, 깜짝이야..."






정국은 여전히 노트북에 코를 박고 열중하는 그녀 앞의 의자를 빼 앉았고 순간 들리는 소음에 ㅇㅇ은 깜짝 놀라며 정국을 쳐다봤다.






"누구...세요?"






검은색 모자에 검은색 마스크 검은색 티까지 입고있는 정국의 모습에 겁을 먹었는지 ㅇㅇ은 어깨를 움츠려들었고 정국은 검은 마스크를 내려보였다.






"나 혹시 기억할라나?"






"어? 전정-!"






"쉿-"






"...국? 헐? 진짜 오랜만이다!"






행여나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듣고 이쪽을 쳐다볼까봐 몸을 ㅇㅇ에게로 기울인 채 쉿- 하는 정국의 모습에 ㅇㅇ도 놀라 입을 가리고 조곤조곤 말했다.






"여기는 어쩐일이야?"






"나 커피 심부름"






"아-.."






"너는?"






정국은 ㅇㅇ의 노트북을 힐끔 쳐다봤다. 물론 서로 맞은편에 앉아 정국의 시야에서는 노트북의 뒷면밖에 안보였지만 말이다. 정국의 시선을 느낀 ㅇㅇ은 멋쩍게 웃으며 노트북을 슬그머니 닫았다.






"나야 뭐...그냥 이것저것"






정국은 아예 턱까지 괸 채로 ㅇㅇ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런 정국의 부담스러운 시선을 가만히 받고있던 ㅇㅇ은 내려져있던 정국의 마스크를 다시 올려주었고 ㅇㅇ의 손길이 닿자마자 정국답지 않게 푸드덕 놀라자빠졌다.






쿠당탕- 쾅-






"야.. 괘..괜찮아?"






"아으... 응.. 괜찮아"






정국은 바닥에 널브러진채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방금.. 불편했다면 미안.."






"진짜 괜찮아"






"그런데 너 귀 되게 빨개.. 어디 부딪힌거 아니야?"






-도리도리-






정국은 여전히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바닥에 넘어진 의자를 세웠고 그런 정국을 걱정스런 눈길로 바라보던 ㅇㅇ은 정국이 진정이 되고서야 다시 입을 열었다.






"잘 지냈어? 8년만인가.. 우리?"






"응..."






"아 맞아. 이제 정국 말고 정국 오빠라 해야하나? 나보다 한살 많잖아"






"고등학교 3년내내 전정국이었으면 아직도 전정국이지 뭐... 이제 와서"






"역시 그렇지?"






ㅇㅇ은 정국을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고 정국은 그런 ㅇㅇ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려 잠시 뜸을 들였다.






"요즘.. 뭐 하고 지내?"






"...어?"



















"안녕?"






"어..어 안녕..."






"와- 나 연예인 처음봐!"






"아.. 그래?"






"나도 너처럼 가수가 하고 싶거든. 넌 좋겠다 이미 꿈을 이뤄서"






"......"






"아, 나는 실음과 1학년 한ㅇㅇ이야"






"...난 전정국"






"만나서 반가워"






"나도..."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






ㅇㅇ은 테이블을 주시하며 잠시 망설이더니 입을 열었다.






"나 가수되는거 포기했어"






정국의 질문에 약간 동문서답이었다. 하지만 ㅇㅇ은 정국의 질문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기때문에 그냥 그 질문속 진짜 의도에 대해 대답했을 뿐이었다.






"...왜?"






"그냥.. 지쳐서"






"....그렇구나"







둘 사이에는 묘한 적막함만이 흘렀다. ㅇㅇ은 테이블만 주시하고있었고 정국역시 테이블만을 주시하고있었다.



















"...울지마ㅇㅇ아"






"나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지? 지금 내가 뭘 하고싶은지 하나도 모르겠어"






"ㅇㅇ아.."






"......."






"우리 꼭 무대 위에서 같이 만나자"






"...응"






"꼭"






"......."






"꼭이야"





















"아..하하 오랜만에 만났는데 분위기가 이게 뭐야아- 난 괜찮아. 요즘 나름대로 재밌게 살고있어"






"....."






"음... 많은 사람들도 많나보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쌓았고"






ㅇㅇ은 일부러 밝게 목소리 톤을 올려 말했고 정국은 그런 ㅇㅇ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다행이다. 행복하대서"






정국의 말을 들은 ㅇㅇ은 하던 말을 멈추고 잠시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래도 가끔.. 너가 부러울 때도 있더라"






"....."






"넌 어때? 그런 삶"






"글쎄..."






"...응?"






"......좋아"






정국은 얕게나마 피식- 조소를 흘려보냈다. ㅇㅇ은 정국을 잠시쳐다보더니 싱긋이 웃으며 핸드폰을 꺼냈다.






"제가 감히 탑스타의 번호를 따도 될까요?"






"물론이죠"






정국은 옅게 미소를 지으며 ㅇㅇ의 폰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했다.






"난 이제 가볼게. 형들이 기다리겠다"






"그래 가봐"






"..응"






"오랜만에 만나서"






"....."






"반가웠어"






"..연락해"






ㅇㅇ은 걸어가는 정국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검은색 모자 밑으로 얼핏 보이는 금색의 머리가 빛에 반짝였다.






ㅇㅇ은 잠시 고민하다가 이름을 입력하는 칸에 이렇게 적어넣었다.






`방탄소년단 전정국`


















절정의 심연
남주 전정국 / 여주 한ㅇㅇ
2019. 10. 09~
















《자까 사담》

긴 공백기를 마치고 드디어 돌아온 탄탄대로 세계관 그 세번째 이야기!

그 주인공은 바로 정국이었습니다♡

기대많이해주세요!

※그 전 시리즈를 보지 않으셔도 내용전개상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읽으면 더 재밌다는 사실!

그 전시리즈 : 사랑이란, 잃어버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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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일 전  
 정주행이요

 님께 댓글 로또 2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Syebin  9일 전  
 정주행이요

 Syebin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djjdjfjfjg  11일 전  
 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앙 잼있자나나ㅏㄴ

 답글 0
  djjdjfjfjg  11일 전  
 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앙 잼있자나나ㅏㄴ

 답글 0
  lucy8  12일 전  
 우와왕 정주행 하겠슴댜!

 답글 0
  딱히?굳이?  13일 전  
 정주행 하겠습니다!

 딱히?굳이?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찜태꾹LUV  13일 전  
 재밌을거 같아요!

 찜태꾹LUV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étoile별  13일 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답글 0
  행복하당!!!  13일 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너무 재밌어여!!!
 잘 보고 갑니다ㅎㅎ

 행복하당!!!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쥬시쥬시쿨  14일 전  
 의외의 멤버라서 더 기대되요!!

 쥬시쥬시쿨님께 댓글 로또 1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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