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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공지] 놈&놈 ㅅㅐㅈㅏㄱ 맛보기 - W.옐라
[공지] 놈&놈 ㅅㅐㅈㅏㄱ 맛보기 - W.옐라





&놈


본격적 개같은 남사친 로맨스






















S.1

<10년 지기 양아치 남사친 전정국>














”김여주“

”...“

”야.“

”왜“

”눈곱 떼.“

”원래부터 여기 기생하ㄷ...“

”빨리 떼“

”...응.“









사실, 김여주는 전정국을 10년 넘게 봐왔으면서 아직도 전정국을 무서워했다. 그럴만도 한게 김여주보다 자그만치 10cm는 커보이는 키에 얼굴은 여주 관점 왜 이렇게 우락부락 한건지, 아무리 자기 친구라고 하지만 꽤 적응이 되지 않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조금만 말을 안 듣는다 싶으면 인상을 팍 쓰고 자기를 쨰려보는데, 그 눈빛은 어찌나 차가운지, 여주는 조그맣게 쥐었던 주먹을 쥐었다 폈다 했다. 언젠가 기필코 전정국의 저 콧대 높은 자신감을 한순간 꺾어버릴테다, 다짐을 하면서.














”수업 다 끝나면 교문 앞에서 기다려. 저번처럼 혼자 갔다가 버스 놓치고 길 잃어버려서 전화하지 말고.“

”응.“






저놈의 새낀 누굴 닮아서 이럴 때만 세심한지, 솔직히 말하자면 여주는 전정국과 함께 집에 가는 길이 싫었다. 왠지 자신을 아기 취급하는 것 같고, 혼자 가고 싶은 날도, 가끔은 딴 길로 새고 싶은 날도 수두룩 한데 그럴 때 마다 놓아주기는커녕 자신을 꽉 붙잡고 집까지 끌어다 놓는 정국이 너무 밉상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고 싶다 말을 꺼내보기는커녕, 전정국에게 반항했다가 찍 소리도 못 낼 것을 아는 여주는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다. 너가 하숙집 주인 아들만 아니었어도..폈던 주먹이 여주로 하여금 다시 쥐어졌다.






”정국아.“





분명 학교까지 다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국은 여주의 이것저것을 챙겨주기 바빴다. 애타게 자기를 부르는 여주의 목소리는 싸그리 다 무시하고. 점심값은. 있어. 핸드폰은. 있어. 밥 먹을 친구는. ...죽을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전정... 학교에서 누가 말 걸어도 철벽 쳐, 알겠지.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결국,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잘라먹는 전정국이 미울세라 얼른 정국의 말을 끊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여주의 모습에 정국은 황당했다. 얘가 아침을 또 잘못먹었나.







”근데 정국아!!“






그제서야 여주의 목소리에 눈썹을 치켜올리며 반응한 전정국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여주의 눈을 바라보았다. 김여주의 키가 지면과 거의 맞닿을 만한 키라 매너다리 랍시고 다리를 찢어 김여주와 눈을 마주친 전정국은 미간을 좁혔다. 또 무슨 시비를 털려고?




”넌 학교 안가? 또 정학 먹었어?“







아 XX, 깜짝이야. 갑자기 자신과 키를 비슷하게 맞춘 정국 덕분에 정국의 얼굴을 정통으로 보게된 김여주는 깜짝 놀라 튀어나올 뻔한 욕을 간신히 삼긴 채 전정국에게 자신의 시계를 보여주었다. 너 벌써 9시인데,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씹가능?








”...학주 씨발.“







야, 나 간다. 전정국의 얼굴이 잠시나마 허옇게 뜨는 것을 목격한 김여주는 괜히 전정국을 이겼다는 생각에 싱긋, 웃어준 뒤 가방도 던진 채 저만치 뛰어가는 정국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가, 제발 가. 그냥 내 인생에서도 꺼져 줘. 차마 하지도 못하는 말을 삼켜 보인 채, 열심히 짧막한 손을 열심히도 흔들던 여주는 들뜬 마음이었다.









아싸, 오늘까지 전정국 지각이면 내일부터 정학이다 저새끼.
























S.3

<1개월 지기 양아치 남사친, 김태형>
















“김여주.”


“왜, 태형아.”

“나 전정국이랑 싸우다가 여기 까졌는데.”

“어쩌라고.”






여주는 다른 의도는 없었다. 진짜 어떡해 달라는지 몰라 궁금해 물어봤을 뿐. 태형을 비꼴 의도는 없었다. 그리고 그런 여주를 잘 아는 태형은 한번 호탕하게 웃더니, 자칫 불쌍한 강아지 표정을 짓고선 여주를 향해 입을 삐죽, 내밀었다.









“불쌍하잖아. 한번만, 뽀뽀”

“싸운 전정국한테 가서 해달라고 해”

“내가 미쳤냐.”

“내가 지금 그 마음이야. 내가 미쳤냐, 너한테 뽀뽀를 해주게. 뭘 잘했다고.”










그리고, 다리. 똑바로 안펴? 여주는 안 그래도 붕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태형의 모든 상처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었다. ...여주야, 나 피 안 통해. 고통스러운 태형의 목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붕대를 감는 여주를 보던 태형은 안 되겠는지 여주의 어꺠를 단단히 붙잡았다. 김여주, 나 좀 봐봐. 그제서야 여주의 토끼같은 눈이 자신을 향하자, 조그나맣게나 웃음을 짓는 김태형.









‘나 진짜 아파.“

”엄살 피우지마, 내가 배운대로는 이게 맞아.“

”누구 한테 배웠는데.“

”전정국. 너 다치면 이렇게 치료해주라 했어. 그럼 금방 낫는다고.“








이것들이 단체로 날 피 말려 죽일려고 작정했구나. 이미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태형을 보고 해맑은 여주는 태형의 상태를 물어보았다. 그런 여주를 보면서 태형은 차마 말 한마디 꺼 낼수 없어 여주의 손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손도 짧은게, 귀엽긴 귀엽다.







”이제 어때, 괜찮아 태형아?“






차마 눈 까지 접히며 자신의 안부를 묻는 여주에게 괜찮지 않다 말할 자신이 없던 태형은 결국 허탈한 웃음과 함께 여주의 머리를 헝크려 놓았다.

”...나 어제 머리 안 감았는데“

가 말았다.



























정식트레가 아닌, 맛보기 트레입니다. 정식적인 프롤로그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기다려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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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캬학  13일 전  
 와... 무슨 맛보기 프롤이 이렇게 길어요?? 정식 프롤인줄 알았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캬학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토끼네설탕  15일 전  
 와..맛보기 프롤이 이정도면 진짜 재밌을거같아요ㅠㅠㅠㅠ

 토끼네설탕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디우♥♥♥  16일 전  
 완전 기대되여!!!♡

 디우♥♥♥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니가우리얼라뚜까팼다면서  16일 전  
 헐....너무 좋네여....절경이고요 장관이에요.....ㅠㅠ

 답글 0
  에에에벱  17일 전  
 기대할게요!!

 답글 0
  방탄소년단  17일 전  
 헐ㄹ 완전 기대되요ㅜㅜ

 답글 0
  참새바라기❤  17일 전  
 헐헐 기여워ㅠㅠㅠ 기대되요

 답글 0
  떵뉸  17일 전  
 너무 기대됩니다 ㅠㅠㅠㅠ

 떵뉸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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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끄공쯔  17일 전  
 대박이용!

 핑끄공쯔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LaurenLee  17일 전  
 기대돼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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