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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6화. < 닿은 마음 > - W.샤샤꽁
6화. < 닿은 마음 > - W.샤샤꽁


1등 댓!!! 세상에 댓글도 평점도 1등인 거예요? 이안 님 ㅠㅠ 보라해요!


제가 최근 공지에 당분간 포댓이랑 베댓은 쉰다고 했었는데 포인트를 주신 분들 언급만 하는 걸로 수정할게요!

까만또라이 님 (1004) 쿠키가짜누 님 (1000),
firedog 님 (901), 아이패지 님 (500)
강아지가멍멍 님 (300), 띵국 님 (100)
엽떡쓰 님 (50), 비글태! 님 (16),국지짱 님 (15),
보라색산삼 님 (10), 태태어사랑해 님 (10),
본더봉 님 (10), kim말이(아미) 님 (10)































“쟤는 왜 끌고 왔어?”

“어? 몰라 오리엔테이션 간다니깐 오빠도 가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우리 집을 찾은 지민 오빠. 나는 정국 오빠를 보러 온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지민 오빠는 나를 보러 온 거였다. 무슨 이유냐고, 혹시 과제를 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자 오빠는 고개를 저으며 오늘 자신도 오리엔테이션에 가고 싶어서 온 거라고 했다.







자신의 차로 가면 된다고 하던 오빠 때문에 결국 남준 오빠한테 학교 앞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근데 이 오빠는 왜 갑자기 오리엔테이션을 참가해? 아니 누구한테 들었어? 설마 정국이 오빠가 말했나? 결국 지민 오빠의 차를 타고 온 학교 앞. 나랑 지민 오빠가 차에서 내리자 남준 오빠도 자신의 차에서 내려서 우리를 바라봤다.







“박지민, 너는 왜?”

“왜? 나는 학생 아니냐? 나도 오리엔테이션 갈 거야.”

“허, 지금 너랑 나랑 같이 가자는 거야? 우리가?”

“내 차로 갈래 아니면 네 차로 갈래?”







아니 오리엔테이션이 원래 이렇게 불편한 거야? 두 사람을 보다가 분위기를 풀려고 빨리 가자고 하자 각자의 차에 올라탄 오빠들. 남준 오빠는 차에 타서 나를 봤고, 지민 오빠는 창문을 내리고 내게 빨리 타라며 나를 봤다. 하, 차라리 집에 있을걸. 집에서 정국 오빠랑 티브이나 볼걸. 이게 뭐야 정말.









“휴게소 갈까요? 형수님, 휴게소에서 음식 드실래요?”

“남준 오빠한테 전화할까요? 이번 휴게소에 들리라고?”

“허, 오빠요? 근데 형수님은 왜 남준이 그 새끼를 그렇게 좋아해요? 우리 형님은요?”







아니 그냥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하자 입술을 쭉 내미는 지민 오빠. 오빠는 내가 앞서가는 남준 오빠한테 전화를 걸자 아직도 입을 쭉 내밀고 차를 몰기 바빴다. 그런데 이게 지금 행복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즐거워야 할 오리엔테이션 맞지? 나 지금 즐거운 거지?







“진짜 잘도 먹는다. 평소에도 학교 식당에서 엄청 먹더니.”

“치, 어쩜 그리 정국 오빠스럽게 말해? 아, 정국 오빠라고...”

“설마 전정국?”







알아? 아니 지민 오빠만 아는 게 아니라 정국 오빠도 안다고? 놀라서 남준 오빠를 보자 남준 오빠는 이제 내 옆에 있는 지민 오빠를 바라봤다.







“ㅇㅇ가 정국이 형을 알아?”

“누구 보고 형이래? 이 미친 새끼가 네가 뭔데 형 소리를 해?!”







어? 지민 오빠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표정을 굳히면서 남준 오빠의 멱살을 잡은 지민 오빠. 남준 오빠는 잠시 당황한 듯 보이다가 이내 지민 오빠를 밀쳐냈다.










“박지민, 네가 강의를 들어온 게 이상했는데 이유가 있을 거 같네.”

“죽인다 진짜.”

“오리엔테이션에 너무 빡빡하게 그러지 말자. ㅇㅇ야, 우리 어디 갈래?”







아니 그건 오빠가 정하는 거 아니야? 설마 아무것도 안 준비하고 차를 몰았냐고 묻자 오빠는 근처 찜질방이나 가자며 다시 자신의 차로 향했다. 아니 오리엔이션을 원래 찜질방에서 안 하지 않아? 하, 이거 뭐 이래?







*

*

*







“형수님, 불편하지 않아요?”

“네? 네... 근데 오빠도 말 좀 편하게 하세요.”

“감히 우리 정국 형님의 색시한테 저는 죽어도, 하 씨발.”

“정국 형님의 색시? 얘가?”







아니 이건 또 뭔데? 찜질방으로 오자 각가 남자와 여자의 탈의실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내가 나오자 나와 있던 지민 오빠. 지민 오빠는 혹시 불편하진 않냐고, 무슨 음식을 먹겠냐고 묻다가 남준 오빠가 우리의 얘기를 듣고 다가오자 욕설을 뱉었다.







“너 이거 못 들은 걸로 해라 진짜 죽이기 전에.”

“다 들었는데 또 뭘 못 들은 걸로 해? 이거 재밌네 우연치고는 너무 재밌네. 형수님으로 얘를 칭했던 이유가 정국이 형 색시라서 그랬던 거야? ”







표정을 굳히고 남준 오빠를 보는 지민 오빠. 나는 일단 식혜랑 달걀이라도 먹자며 두 사람을 카운터로 끌었다. 아니 이런 게 오리엔테이션이면 나는 죽어도 다시 오고 싶진 않다. 뭐 이건 언제 두 사람이 싸울까 불안해서 살겠어?







“정말? 그럼 오빠 아이큐가 그렇게 높아? 세상에, 과제할 때 잘 부탁해.”


“이거 나 이용하는 거 아니야? 뭐 그래도 같이 해줄게.”

“아이큐가 너무 높아서 배신도 잘하잖아.”







이건 또 무슨 상황인데? 더운 소금방으로 들어와서 땀을 쭉 빼면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남준 오빠가 엄청 똑똑하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고 있는데 입술을 쭉 내밀고 혼잣말을 하는 지민 오빠.







그런 두 사람을 보다가 나는 화장실이나 가자고 일어났다. 내가 일어나자 같이 벌떡 일어나서 뭔가 불편하냐고 묻는 지민 오빠. 두 사람에게 화장실에 다녀올 테니깐 있으라며 나는 먼저 나왔다.







“좀 앉지?”

“개새끼야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ㅇㅇ가 나가고 따라 나가려는 지민을 잡은 남준. 그러자 지민은 웃음이 사라진 얼굴로, 표정이 굳어서 남준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다시 나가려는 지민을 부른 남준.







“ㅇㅇ가 정국이 형의 여자야?”

“너는 우리 형님 형이라고 부를 자격 없잖아. 그리고 형수님 괜히 건들면 넌 내 손으로 죽일 거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 걸까? 남준은 나가는 지민을 보고 씁쓸하게 웃다가 자신도 일어나서 밖으로 향했다. 그리고 지민은 남준을 볼 때마다 욱신 거리는 마음을, 그 아픔을 감추기 사실은 힘들었다. 이게 다 증오 때문일까? 아니 왜 이들의 사이는 이렇게 된 걸까? 한때는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말이다.





















“못 산다 정말. 괜찮아?”

“몰라... 아니 세상 너무하잖아!”







서울 버스 기사들은 다 이래? 아니면 그 아저씨만 그랬던 거야? 물론 버스를 잘못 탄 건 내 잘못이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리는데 절대 익숙하지 않은 거리가 나왔다. 이상했지만 둔한 건지 그걸 그대로 타고 왔는데 도착해버린 종점. 기사 아저씨에게 집에 가는 길을 모른다고 말했는데도 아저씨는 내리라며 나를 다그쳤다.







덜컥 내리긴 했지만 무서워서 정국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 아무래도 생각나는 사람이 오빠 밖에 없었으니깐. 내 전화를 받자마자 일단 온다고 종점에서 기다리라고 한 정국 오빠.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는데 도착한 오빠.







“춥진 않아?”

“몰라. 아니 나 서울이 너무 싫어졌어. 뭐 이리 사람들이 냉정해?”







오빠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서 나를 감싸주며 일단 차에 타라며 조수석 문을 열어줬다.







“버스도 못 타는 어린애야?”

“치, 아니 급하게 타느라 번호를 안 보고 탔어.”







보통 내가 집으로 가는 시간에는 다른 버스는 잘 오지 않는다. 오직 집으로 가는 그 버스만 자주 온다. 그래서 오늘도 별 의심 없이 바로 버스에 올라탔다.











“밥은 먹었어?”

“못 먹었지. 오빠 나 때문에 퇴근한 거야?”







오빠는 차를 몰면서 요즘 나 때문에 부쩍 일찍 온다며 고맙다고 했다. 근데 이거 딱 봐도 약간 반어법이겠지? 그래도 이왕 집으로 가는 길에 마트 좀 가자고 하니깐 나를 보는 오빠.







“같이 재료 사서 들어가자고. 오늘 뭐 해 먹을까?”

“먹을 생각만 가득하지? 참나, 너 방금까지 미아였어.”







입술을 쭉 내밀자 오빠는 뭐를 먹고 싶냐고 물으며 괜히 말을 돌렸다. 일부러 들은 척도 안 하자 손을 뻗어서 삐쭉 내밀어진 내 입술을 쭉 당기는 오빠.







“아파!”

“놀랐을 텐데 구박부터 해서 미안하다고. 오늘은 전 셰프가 밥해줄 테니깐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갈비찜, 해물탕, 해물파전, 장조림, 미역국,”

“돼지 새끼.”







허, 다시 입술을 쭉 내밀자 오빠는 일단 바로 할 수 있는 미역국이랑 해물파전이 오늘 우리 반찬이라고 했다. 그런 오빠한테 해물파전에 기본은 막걸리라고 하자 어이가 없는지 피식 웃는 오빠. 그래도 오빠는 내 말에 따를 건지 필요한 재료들이나 생각하라며 다시 운전에 몰두했다.







“어? 우리 집 알아?”


“다행이네. 일이 있어서 문자를 늦게 봤어. 너 전화 안 받던데...”







장을 보고 정국 오빠랑 같이 아파트로 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는데 아파트 앞에 서 있는 남준 오빠를 봤다. 자신의 차에 기대어 서 있는 오빠를 보고 정국 오빠한테 차 좀 멈춰 달라고 하자 멈춰준 오빠. 아까 정국이 오빠한테 전화를 하기 전에 사실 남준 오빠한테 문자는 했었다. 사실 우리 오빠 일하는데 방해하고 싶진 않아서. 그러다가 남준 오빠가 답이 없길래 우리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던 거다.







남준 오빠가 반가워서 내린 나와 다르게 남준 오빠를 보고 정국 오빠는 표정이 엄청 굳었다. 내려서 남준 오빠를 부르자 폰을 보고 있다가 나를 보고 다가온 오빠.







“아, 정국이 오빠 만나고 내 폰 배터리 딱 죽었어. 근데 우리 집에 온 거야?”

“응, 너 잘 들어왔나 보려고. 집이... 아직 그대로네.”

“다물어.”







차에서 내려서 내 옆으로 다가온 정국 오빠. 오빠는 내 어깨를 손으로 감싸고 나를 자신의 쪽으로 당겼다. 근데 남준 오빠가 정국 오빠네 집도 아는 거야? 정국 오빠를 보며 아직 여기에 사냐고 묻듯이 질문을 하는 남준 오빠. 그리고 생전 처음 보는 엄청 화가 난 듯 보이는 정국 오빠의 얼굴. 놀라서, 아니 사실 무서워서 두 사람의 눈치만 봤다.







“여기 진짜 자주 왔었는데 새롭네.”

“다물라고 했어.”


“오랜만에 얼굴 보는데 전혀 안 어색하네.”







남준 오빠가 무슨 말을 더 하기도 전에 나를 차에 태우려고 하는 정국 오빠. 오빠는 남준 오빠의 말을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이 무시하려 했다.







“아직도 거기에 있는 거야?”

“다물라고 했어.”







무서워서, 화를 내는 오빠가 무서워서 눈치를 보자 일단 타라며 차에 태운 오빠. 그리고 오빠도 운전자석으로 오더니 차를 다소 거칠게 지하주차장으로 몰았다.







“오빠 그...”

“배고프지? 밥 먹자.”







집으로 들어와서 일단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우리. 그러다 정국 오빠가 해물파전을 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나는 식탁에 앉아서 오빠를 구경했다. 요리를 하는 오빠를 보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아까 일을 별로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 듯 보이는 오빠.







“응. 배가 등에 붙었어.”

“볼록한데?”







피식 웃다가 결국 빵 터져서 웃는 오빠. 그러다 오빠는 장난을 치려고 하는지 반죽을 손가락에 묻혀서 그걸 내 코에 찍었다.







“이씨! 오빠 죽었어!”







나도 반죽을 손가락에 묻혀서 그걸 오빠의 얼굴로 직행하는데 내 손을 잡은 오빠. 오빠는 할 수 있으면 하라는 듯이 얼굴을 뒤로 쭉 빼면서 나를 놀렸다. 까치발을 뜰어서 오빠의 얼굴에 닿으려고 팔을 쭉 뻗다가,







“엄마!”


“어, 조심.”







그대로 오빠의 품으로 넘어지듯 안기자 나를 잡아준 오빠. 하지만 내 몸무게 때문인지 오빠는 그대로 뒤로 넘어지면서 결국 나는 오빠의 위에 넘어진 꼴이 되어버렸다.







“돼지.”

“치, 오빠가 힘이 없는 거야.”

“무방비였잖아.”







누워서 오빠의 얼굴을 내려다보다가 오빠가 한 말에 기분이 상해서 일어나려고 하자 그런 나를 다시 잡아서 내 얼굴을 보는 오빠.







“입술이... 예쁘네.”

“어?”







민망해서 붉어진 내 얼굴.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엄청 붉어졌을 거다. 그러다 오빠의 말에 이제는 터질 듯이 뛰는 내 심장. 오빠도 내 심장 소리를 들었을까? 서둘러 일어나려다가 오히려 바닥에 닿은 손이 미끄러져서 다시 한번 오빠의 위로 몸을 날린 꼴이 되어버렸다.







“윽.”

“... 미안.”


“이왕 미안한 거... 보상해줘.”







순간 닿은 우리의 입술. 나는 충분히 입술을 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눈을 스르르 감았다. 우리 지금 뭐 하는 거지? 이래도 돼? 근데 왜 안 피하지? 설마 내가 정국 오빠를? 오빠도 나를? 아니지? 아니면 내가 지금 어릴 때 기억 때문에 이런 가? 그때는 오빠가 나 무서워하면 볼에 뽀뽀도 해주면서 달래줬는데. 우리는 지금 뭐지?


뭐긴 뭐야 사랑이지. 왜 다 아는데 너만 모르냐?! 흥칫뿡이다!

에잇 저런 눈고도 쌍방인데... 저는 왜 솔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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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깜찍아아  1일 전  
 오모나!

 답글 0
  _점점  4일 전  
 핳..

 _점점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7명의빛  5일 전  
 뚜루뚜뚜 뚜루뚜뚜

 답글 0
  지지  9일 전  
 작가님 사담 깜찍해여

 답글 0
   12일 전  
 엄마마마마마멓

 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시세이  15일 전  
 음흉 ㅎㅎㅎ

 답글 0
  ★☆왜내맘을흔드는건데☆★  18일 전  
 둘이 머야머야?!?!

 답글 0
  ʏᴏᴏɴɢɪ  19일 전  
 그래..!ㅎㅎ

 답글 0
  마이네임이즈퐐든?!!?!  19일 전  
 으흐흐흫머야

 마이네임이즈퐐든?!!?!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꺔이  24일 전  
 ㅎㅎㅎ둘이 머해?ㅎㅎ

 꺔이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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