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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2. 누나여서 가능한 일들 - W.한련
02. 누나여서 가능한 일들 - W.한련




렌다님 표지 너무 예뻐요!! 잘 쓰겠습니다♡ 감사드려요!








 







8남매 건들면 물어요











밥을 다먹고 빨리 교수들을 보내버린 여주는 아직 남은 점심시간에 밖을 거닐었다. 그리고 그런 여주의 곁에서 함께 걷는 호석은 조금은 뜬금없지만 그래도 내심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 누나 이제 지민이랑 예전처럼 돌아가도 되지 않아? 누나가 왜 그러는지 아는데 이젠 지민이도 자기 스스로 지킬수 있을만큼 컸잖아. "






여주의 마음을 알기에 가족들이 차마 건낼 수 없었던 말들을 조심스레 뱉어보는 호석이였다. 아무래도 여주와 가장 부딫히지 않는 호석이였기에 할 수 있는 말들이였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여주는 아무 말 없이 호석을 쳐다보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쉽사리 열리지 않는 여주의 입. 호석의 마음을 알기에 대답을 해야 했으나 그리 쉽게 내놓아지지 않는 대답에 여주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 그래 자기 자신을 지킬 만큼 컸어. 근데 그 다정다감한 성격과 내 곁에 붙어있었다는 이유로 박지민이 당한 모든 일들은 그 시절의 그 아이가 감당하기 힘들었고 그땐 내가 아닌 박지민이 나를 피했어. 그런 박지민을 보기 힘들어서 차갑게 대한 나이고. 너도 알잖아 내가 왜 지금까지도 박지민에게 차가운지를. "







어릴적부터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 였던 지민은 인기가 많았고 여주역시 인기가 많았다. 지민은 여주를 잘 따랐고 여주 바라기였다. 여주의 곁에 항상 붙어있던 지민이 덕에 여주를 좋아하게 된 남자들은 다가갈 방법이 없어졌고 지민을 좋아하는 여자들을 만나 둘을 떨어뜨려놓을 방법을 생각했다. 그 방법은 여주가 지민을 싫어한다, 질려한다 등의 이간질 이였고 때론 약을 타서 먹이기도 하였다. 결국 지민은 힘들고 괴로워 했고 여주를 피해다녔다. 그것을 알고 있던 여주역시 지민을 피해다녔고 지민에게 점점 차가워졌다.





지민은 여주만 봐도 발작을 일으켰고 여주에게 화를 엄청내었다. 이간질 시켜서 지민의 마음에 상처가 난 것도 있었지만 약 성분이 복종과 기억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어 여주가 지민을 싫어하는 것으로 조작을 해버렸기에 지민을 그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버렸던 것이였다.





계속된 지민의 행동에 석진은 약을 개발해서 지민에게 먹였고 지민의 행동들은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여주가 지민을 피하고 차갑게 대하는 것은 그대로 였다. 지민을 지키려는 면목 아래 여주에게도 상처가 된 일들은 여주를 지민에게서 멀어지게 만든 것 이였다.






이런 사실들을 다 알기에 여주에게 지민과 가까워지라고 말 할수가 없던 가족들. 허나 언제까지 그렇게 지낼 수 만은 없었기에 여주가 지민을 지키려고 더 멀리하고 밀어내지만은 않았으면 했다. 여주의 상처를 치료하려면 지민이 필요했고 지민의 곁엔 여주가 필요했기 때문이였다.






여주의 말에 호석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다 잊혀질 일이라 생각하고 기다리기에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시간들이 지나갔다. 거기다 정국마저 지민을 싫어하게 되어버리자 지민이 힘들어 하는것은 배가 되었고 그런 둘을 바라보는 여주 또한 더욱더 힘들어 하였다. 그걸 알기에 여주를 돌려보려는 호석이였으나 여주의 말을 듣자 또다시 그래도 노력해 보자 라는 말이 나오지를 않았다.







결국 그 얘기를 꺼내지 않는 호석과 그런 호석을 보다 살짝 웃는 여주였다.





" 야 정호석, 너나 잘 지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돌아가지겠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이런 생각 난 안해. 근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그 시절의 박지민이 떠올라서 자꾸 밀어내는 내가 그를 받아들일 시간이. "






" 그래 알아. 근데 그 시절 그때로 인해 엄청 미안해 하면서도 누나가 걱정되서 죽겠는 그녀석 좀 이해해줘. 우리가 누나를 너무 아끼니까 우리한테 기대지도 못하고 끙끙앓고 있는 그녀석 한테 한번만더 져줘요. 미안 누나 마음 다 알면서도 동생한테 더 신경쓰여 이런 소리해서. 누구보다 복잡한건 누나일텐데. 나 먼저 가요. "









여주를 냅두고 가버리는 호석의 휴대폰 화면이 빛나고 있었다.






` 누나 한테 천천히 다가가라. 언제나 널 위했던 누나인거 너도 이젠 알잖아. 더 늦기 전에 원래대로 돌아가야지 지민아. `







지민에게 문자를 보낸 호석이였다. 누나를 너무 잘
알지만 지민이도 잘 알고 있었기에 누구보다 둘이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호석이였다.







































호석을 보내고 벤치에 앉아 있는 여주의 휴대폰이 반짝였다. 귀찮은 듯 휴대폰을 확인한 여주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 누나, 학교 끝나고 나랑 얘기 좀 해요. 그냥 내 얘기라도 들어줘요 제발. ]






박지민의 문자였다. 그래 라는 답장이라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여주는 답장을 보내지 않고 휴대폰을 쥐고는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다. 그리고 1이 사라진 휴대폰을 바라보던 지민은 씁쓸한 미소를 짓고는 책상에 엎드려 버렸다.







태형이 아무도 지민을 못 건들도록 옆에서 신경써준 덕에 지민은 하루를 편안히 보낼 수 있었고 여주는 여주의 표정은 본 우석이로 인해 아무일도 없이 자신이 들어야 할 과목을 무사히 다 듣고 학교를 나설 수 있었다.






여주가 교문을 나서자 보이는 지민에 한숨을 내쉰 여주는 지민이 앞으로 걸어갔다.














" 집가서 할 얘기는 아니니까 카페가자. "





쌀쌀함이 묻어나오는 여주에 지민은 말 없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카페에 가는 동안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은 둘은 카페에 도착해서 음료를 시키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 하고 싶은 말이 뭔데. "
















" 먼저 죄송해요. 그때 내가 누나한테 실수 한거 알았을때 사과했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누나 피하고 다녀서. 석진이 형한테 약 받은 거 먹으면서 모든 것이 돌아왔을때 해결해야 했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못했어요. 나 아껴준 누나한테 너무 몹쓸짓을 해서.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피할게 아니라 사과를 했어야 했네요. 미안해요 너무 늦게 깨달아서 누나 힘들게 해서. 바보같이 내가 그리도 좋아하던 누나여서 그 약 먹고 더 배신감을 느껴버려서 누나에게 제대로 묻지도 않고 그렇게 행동해서 누나 상처줘서 미안해요. 누나 나 한번만 받아주면 안돼요?




알아요 나 이기적인거 누나랑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서 사과하는거 맞는데 나 누나가 필요해요. 내가 지금까지 기댔던 사람이 윤기형인데 윤기형도 누나를 아끼니까 윤기형 한테도 미안해졌어요. 누나 내가 노력할게. 한번만 나좀 용서해 줄래요? "










지나치게 솔직한 말을 꺼낸 지민이였다. 근데 지금은 솔직한게 오히려 나을 것이다. 지민의 말에 어느새 나온 음료를 마시면서 가만히 있는 여주의 표정은 그냥 아무 감정이 없었다.








" 너가 다가오겠다면 막지는 않을게 근데 기대하지는 마. 내가 널 받아들이기 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니까. "






여주의 말에 고개를 푹 숙이는 지민 그런 지민을 보다 다시 입을 여는 여주였다.







" 박지민 고개들어. 고개 들고 나봐. 너 용서 안하겠다는 거 아니야. 너 안받아주겠다는 것도 아니야. 아무리 미워도 내 소중한 동생이야. 다만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가기 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나도 몰라. 이것도 동생이라고 난 또 용서하고 있다. 박지민 정국이랑도 빨리 친해져라. 너네 행복하게 웃는거 보고 싶으니까. "








피식 웃으며 지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여주에 지민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그런 지민이 귀여운듯 자리를 옮겨 지민을 안아 다독여주는 여주의 얼굴엔 미소가 피어났다.






` 동생이라서 가능한 용서였던거야. 마음 고생 심했을 너니까. 내 동생이 행복하게 웃기를 바라는 누나의 마음인거야. 바보같이 도망치는 널 알기에 이 말을 하기 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했고 내 대답이 널 아프게 할까 엄청 불안해 했을 너임을 아니까 내 놓을 수 있는 대답인거야. `








그렇게 지민의 용기를 받아준 여주. 여주가 한발자국 더 지민을 향해 나아갔다. 여주는 울음을 그친 지민의 얼굴이 귀여운지 웃고는 계산을 하고 카페를 나서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기전 갑자기 누나 하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튀어나온 두명에 여주는 이건 뭐지 하는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 둘이 재밌게 놀았냐? 왜 거기서 튀어나와. "








그런 여주의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정국은 여주와 지민이 잡고 있는 손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런 정국을 눈치챈 지민이 손을 빼려하자 오히려 꽉 잡는 여주에 지민이 놀란듯 여주를 바라보았다.





뾰루퉁한건지 탐탁치 않은 건지 도통 모르겠는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정국에 결국 빵 터진 여주는 정국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 둘이 서로 안 친했으면서 언제부터 친했다고 손까지 잡는데. 내 누나 뺏어가네 저 형은. "













" 우리 막내 지금 질투하는 거야? 누나랑 형 오늘 풀고오는 길. 우리 막내가 오늘만 양보하자 응? 그리고 남은 손 잡고 싶으면 잡아 그럼 됬지? "









여주의 말에 지민을 흘깃 흘겨보고는 여주의 남은 손을 냉큼 잡는 정국에 여주는 엄마 미소를 지었고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는 태형을 쳐다보고는 지민을 툭 쳤다. 그러자 지민이 태형에게 손을 내밀었고 태형은 그 손을 잡고 걸어갔다.






혼자 남은 태형이 뻘쭘하거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고 싶었던 여주의 배려였다. 그렇게 모두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자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기겁을 하였다.















" 풀었냐? 엄청 사이 좋아보이네. "















" 푸니까 좋잖아. 박지민 이제 그만 누나 속상하게해라. "






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여주와 지민이였다. 정국과 태형은 방으로 들어갔고 여주는 자연스레 부엌으로 지민은 윤기와 호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 정호석 잘 했네. 수고했다. 덕분에 더 편안한 우리 집이 됬네. "











" 형이랑 누나 닮아서 그래. 누구보다 누나랑 지민이 예전에 어땠는지 잘 아니까. "






호석의 말에 웃는 남준과 그런 그둘을 바라보다 부엌으로 눈길을 옮기는 윤기였다.















" 의외네 보기보다 너무 쉽게 받아준거 같아서. 너가 힘들어 했던 시간들에 비하면 진짜 금방 받아줬잖아. "












" 가족들 생각해서 그리고 박지민의 솔직함이 마음에 와 닿았거든. 거기다 그 아이의 불안함이 너무 보여서 어느새 받아주고 있더라. 어쩔 수 없는 누나의 마음인거지 뭐. "







여주의 말에 석진은 피식 웃으며 저녁을 마저 준비했다.






누나라는 이름아래 아끼던 동생을 용서해 줄 수 밖에 없는건 숙명이였다면 여주와 지민은 어쩔 수 없는 소중한 가족이였다
















지민과 여주 그리고 정국의 관계를 빨리 풀고 애들끼리 잘 지내고 다투는 내용들을 담으려고 가져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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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퐁망퐁망  1일 전  
 너무 따뜻해여ㅠㅠㅠ앞으로는 행복만 하길 ㅠㅠㅠ

 답글 0
  BT읍forever❤❤  2일 전  
 크ㅠㅠㅜㅠㅠㅜ

 BT읍forever❤❤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Lee서연  2일 전  
 다들 너무 착하다ㅠ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3일 전  
 너무 이쁘다 다들

 답글 0
  윤콩콩  3일 전  
 멋진 여주♡♡

 윤콩콩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하진♥♥♥♥♥  8일 전  
 너무 멋진 누나 ㅠㅠㅠ

 답글 0
  DKSTJDUD  10일 전  
 다행이야

 답글 0
  kimdo0613  10일 전  
 너무 착해애ㅠ 이쁘딘

 답글 1
  망개늘보  17일 전  
 진짜 다들 너무 착해ㅠㅠ

 답글 0
  대가리깍깍아  20일 전  
 정말로 이젠 행복만 있음 좋겠다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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