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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1. 정신없는 그들을 하나로 만드는 존재 - W.한련
01. 정신없는 그들을 하나로 만드는 존재 - W.한련




 







8남매 건들면 물어요









이른 아침부터 소란스러워 결국 잠자리에서 일어난 여주가 방밖을 나서자 보이는 엉망진창이 된 부엌과 거실에 여주는 멍하니 계단에 서버렸다.














"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저 정도로 난장판이 되는거지? 아오 정신사나워라. 어이 맏이들은 부엌 정리하고 막내들 빨리 거실에 어지럽게 널린 너네 옷들 들고가서 정리해. "







결국 여주가 아침을 하다 엉망이 된 부엌을 맏이들에게 정리하라고 하고 옷 고른다고 모든 옷들이 널부러저 있는 거실을 막내들에게 정리하라고 하고 나서야 좀 진정이되는 집안이였다. 여주는 부엌으로가 맞이들이 해놓은 음식들을 식탁에 차리기 시작했다. 석진과 윤기는 정리를 하고 여주는 음식을 차렸고 어느새 내려온 남준은 거실을 정리하는 태형, 지민, 정국을 도와주었다. 호석은 여주를 도와주었다. 깨끗해진 부엌과 거실에 여주는 모두를 식탁으로 불렀고 그렇게 아침 식사가 시작되었다.
















" 지민이랑 태형이는 이제 수능 얼마 안남았네. 태형이는 수능 친다고 했고 지민이는 수시하고 실기 시험 쳐야 하지? "
















" 응 쳐야지. 오늘 학교 끝나고 남아서 공부하다 오려고. "






침묵이 편치 않았던지 고딩들 수능 얘기를 꺼낸 윤기에 지민은 태연히 대답을 하고는 밥을 먹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무말도 없이 밥을 먹었고 각자 알아서 준비를 해서 나갔다. 교사들이야 빨리 가야 한다지만 조금은 느긋했던 대학생들과 고딩들은 함께 준비를 하고 같이 가기로 했다.





석진과 윤기 그리고 남준이 먼저 나가고 준비를 다한 여주는 아침 식사로 인해 폭탄이 된 설거지 거리들을 정리했고 그때 준비를 끝낸 호석이 내려오다 여주를 발견하고는 다가왔다.














" 여하튼 깔끔한거 좋아하지. 나랑 너무 극과극 이란 말이야. 내가 나머지는 정리할게. 이 많은 양을 누나 혼자 다하면 지친다. "








깔끔한 성격으로 그때 그때 무조건 더러우면 치우고 보는 여주와는 달리 치우고 싶을때 치우는 느긋한 성격인 호석. 둘의 성격은 극과 극 이였다. 그래서 잘 부딫힐 것만 같은 둘이였으나 여주의 앞에선 언제나 자신의 뜻을 굽히고 깔끔한 여주에게 맞추는 호석으로 인해 유일하게 이 집안에서 싸우는 일이 없는 여주와 호석이였다.







여주는 설거지를 호석에게 넘겨주고는 가방을 챙겨 나왔고 막내들은 준비를 다한듯이 방에서 내려왔다. 호석이 부엌에서 나오자마자 이들은 학교로 향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같은 재단이였기에 붙어있어서 함께 등교가 가능했다.






차도쪽에 가까운 인도에서 여주는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명이 여주의 팔목을 잡아서 인도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 뭐하냐? 굳이 왜 안쪽으로 민거야. 그것도 나한테는 쌀쌀맞은 놈이. "















" 누나로서는 미운데 여자로선 지키고 싶으니까. 근데 누나로서도 누나가 나 지키려고 일부로 나 멀리 하고 있는 거 알아. 그래서 상처 받기 보다는 누나한테 쌀쌀맞게 대하는 거야. 그래야 누나가 안심하잖아. 누나가 그만해도 된다고 할때까지 나 누나한테 쌀쌀맞게 대할거야. "







사실 여주의 가족이 남자들만 있다는 것을 안 여우들이 모두에게 다정다감한 지민을 원해 여주에게 다가갔고 그것을 알아챈 여주가 계속해서 지민을 밀어내고 지민에게 차갑게 대하자 지민도 여주에게 똑같이 대해주었다. 여우들에게 보여주어야만 했던 지민의 차갑고 쌀쌀한 모습 그리고 자신과 지민이 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 그들을 때어내야만 했기에 선택한 결과였다.




그러다 보니 진짜로 서로 어색해진 여주와 지민 이였고 여주를 잘 따르는 정국이 여주에게 쌀쌀맞은 지민에 지민을 달갑지 않게 여기게 되자 여주는 정국에게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자 돌아온 정국의 대답은 보기보다 의외였다.





` 누나와 형의 관계가 돌아오면 나도 자연스레 형과 다시 친해지겠죠. 어쨌든 그 연기가 지금은 진짜로 어색하게 된거잖아. 난 그게 싫은거고 누나 죄송하지만 이번엔 저도 못 물러나요. 누나랑 관계 안 좋은 사람은 내게 좋게 보이지 않네요. `







정국과 지민이 어릴적 친하게 지냈던 시절들을 고스란히 다 기억하기에 괜히 미안해진 여주였으나 여우들에게서 지민을 떨어트려 놓을 방법이 일단은 이것 뿐이였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여우들을 완전히 퇴치하기 전까지만은 이런 관계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그들이였다.









학교에 도착해 헤어지고 나서 걸어가는 여주의 앞길을 막아서는 한 무리에 여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 뭔데 이번엔. 아니 너희가 그렇게도 쟤네가 좋으면 직접 노력하라고. 왜 자꾸 나한테 난리야 짜증나게. "














" 너가 옆에 없어야 우리가 다가가지. 제발 여주야
남자들좀 끼고 살지마. "







소현의 말에 여주는 어이가 없어 그들에게 다가가는 데 그때 여주보다 더 빠르게 그들에게 다가가는 사람으로 인해 여주의 발걸음이 멈추었다.








 





" 저들이 가족인건 유명한데 왜 난리야. 여주 그만 건들여라. 여주 가족중에 3명은 교수야. 너희가 여주 건들면 가만히 있지않을 사람들 넘친다고. 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 무리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사려. "








갑자기 나타나서 사이다를 뱉어내는 우석에 여자애들 무리는 가버렸고 우석은 여주의 곁에서 같이 걸어갔다. 여주와 우석은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같은 학교 같은반으로 함께 했고 거기다 대학교마저도 같은 과로 들어와서 수업도 함께 듣고 있다. 오래된 인연으로 여주의 가족들과 친한 우석은 누구보다 여주의 곁에서 여자들이 못 건들게 막았다. 우석이 여주의 곁에 있어 아직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우석이 없었다면 학교는 이미 뒤집어 졌을 것이다. 그야 당연히 여주를 아끼는 석진과 윤기로 인해서 말이다.








우석이 여자들을 처치해서 이정도였던 것이였다. 여주의 가족을 보고 여주에게 달라붙거나 여주를 시기하는 사람들을 우석이 처치해주는 대신 우석에게 들러붙는 사람들은 여주가 처치하고 있었다. 이둘 완전히 천생연분 이였다. 뭐 둘은 서로를 친구로 밖에 생각하지만 말이다.







둘은 반으로 들어왔고 수업을 듣고 평범하게 지냈다. 그리고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왔고 여주는 골치가 아픈듯 보였다.












" 아니 정호석이야 그렇다 쳐. 근데 님들은 교수인데 왜 우리랑 밥을 같이 먹겠다고 여기에 오냐고. 진심 남이였으면 좋겠다. 어휴 못살아. "









교수들은 보통 밥을 일찍먹고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호석이야 같은 대학생이니까 밥을 같이 먹는것이 이상하지 않다지만 석진과 윤기 가 여주와 점심을 같이 먹겠다고 여주의 반으로 찾아온 것이였다. 그래 가족이니까 밥을 같이 먹는게 이상한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가족이기 전에 지금은 교수와 대학생 이였기에 여주는 공과 사 구분은 해주기를 바란 것이였다.




이미 같이 밥을 먹겠다고 다짐한 그들에 결국 여주는 두손 두발을 다들었고 이들은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갔다. 급식실이 따로 없고 그냥 나가서 사먹어야 했기에 그나마 나은듯 보였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고 계산은 자연스레 윤기가하고 나왔다.





언제나 윤기가 외식값을 계산을 하고 집에서는 석진이 밥을 한다. 집에서 음식할때 마다 필요한 재료 비용과 간식들 모두 석진이 번 돈으로 산 것이고 막내들 학비는 남준이 집안의 정기세 휴대폰 비용들은 호석과 여주가 노래강사와 춤 학원에서 번 비용들로 내고 있었다. 사람 수가 많은 만큼 드는 돈들도 컸기에 서로가 나눠서 부담하지 않으면 힘들겠지만 이들은 모두 각자 자신들이 버는 만큼 돈을 썼기에 서로 돈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가 있었다.





특히 남준이 막내들 학비를 다 내고 있었기에 외식할때 남준에게 외식비용을 내라는 말을 한번도 하지 않은 이들이였다. 경찰인 남준과 의사인 석진 그리고 음악 프로듀서로서 일하는 윤기는 돈을 더 많이 벌기에 그만큼 더욱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돈을 많이 버는 석진과 남준이 큰 비용을 부담하자 윤기는 외식할때는 무조건 자신이 계산을 했고 막내들의 용돈 역시 윤기가 주었다. 형과 동생에게 짐을 짊어지게 하기 싫었던 윤기는 형과 동생이 내야하는 비용을 나누어서 내기도 하였다.








누구보다 투박하지만 서로를 아끼는 맏이들과 그런 맏이들 과 막내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여주와 그들을 언제나 힘나게 해주는 호석까지 이들은 서로의 힘이자 서로의 원동력 이였다.







서로를 아끼기에 자신이 번돈마저도 마구 쓸수 있는 이들의 사이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남에게 모든것을 맞기는 것이 아닌 나누어서 들고 가는 이들은 가족이란 이름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존재였다. 누구보다 아끼기에 가능한 일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에 가능한 행동들 이였다.

















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몸이 안좋아서 이정도 밖에 못쓰고 올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cast에 가셔서 평점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평점은 작가님을 힘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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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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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포인트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인순 3위 했습니다.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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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_ㅇㅅ  1시간 전  
 하아.. 저런 가족들은 진짜 행복하겠네 근데.. 현실은..

 _ㅇㅅ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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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망퐁망  1일 전  
 너무 감동인거같아요ㅠㅠ그나저나 저 여우분들..퇴장해주세요..

 퐁망퐁망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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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읍forever❤❤  2일 전  
 나도 저런 오빠 있었으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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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서연  2일 전  
 현실은...이렇지 않쥐...

 답글 0
  ᆞ꽃게탕ᆞ  2일 전  
 정주행이욥!!!!

 ᆞ꽃게탕ᆞ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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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진기석민형국s♥  3일 전  
 크으.. 세상에는 이런 남매가 없어..

 준진기석민형국s♥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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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콩콩  3일 전  
 ♡♡♡재밌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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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송월  6일 전  
 크흡.. 현실에는 이런 남매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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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진♥♥♥♥♥  8일 전  
 여우가 문제네 여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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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발처돌이  8일 전  
 이 집 유전자가 짱짱인데?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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