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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1. 모르겠어 네 마음 - W.모찌몰랑
01. 모르겠어 네 마음 - W.모찌몰랑

















아침부터 울려대는 알람 소리를 간단히 끄고는 암막 커튼을 걷어 햇빛이 방안으로 스며들어 오게 한 후 이부자리를 정리하고는 곧바로 몸을 일으켜 준비를 하러갔다.




간단하게 준비를 마친 여주는 시계를 확인하였다. 7:50분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는 걸어서 15분 정도였고 8:20분 까지만 가면 되었기에 급하지는 않은 시간이였다. 5분 쯤 지났을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여주는 가방을 매고 시끄럽게 두드려대는 문을 확 열었다.











" 작작 좀 두드려라. 문 부서지면 너가 살거야?. "






7명이 단체로 집앞에 있었고 그중 문을 계속 두드린 사람을 보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여주였다. 7명중 반은 자신들을 기다리게 하는 여주를 째려보고 있었고 나머지 반은 여주를 향해 웃고 있었다.












" 빨리 나오거나 미리 나오면 이럴일이 없잖아. "






"난 50분에 준비 끝내도 너희는 매번 다른 시간에 오면서 대체 어쩌라는 거야. 그건 그렇고 뭐가 그리 불만인데 민윤기? "







태형의 말에 쏘아붙이듯이 말한 여주가 불만있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윤기를 향해 질문을 던졌다.












" 굳이 일곱명이 다 너랑 같이 학교 가야하냐? 몇명만 정해서 가면 안되는 거냐. "












" 정하던지. 근데 내가 아니라 너희가 정한거잖아. 난 너희랑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한적 없거든. "







8명이서 학교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 건 저들이였지 여주가 아니였것만 윤기의 화살은 여주에게 돌아갔다. 그래봤자 여주는 신경도 쓰지 않고 받아쳤지만 말이다.





` 난 너랑 가는거 좋은데 널 힐끔거리면서 말하는 쟤네들 때문에 신경쓰인다고 바보야. `




여주를 바라보며 피식 웃고는 하고 싶은 말은 속으로 삼킨채 그냥 걸어가는 윤기였다.







그 후 침묵속에 학교까지 걸어간 이들은 반에 들어가자 마자 시끄러워졌다. 자리가 자유 였기에 여주 옆에 누가 앉을지 정하려고 하는 것이였다.










" 그냥 여주가 우리 자리 정해주라. 너가 원하는대로 앉을게. "






쉽게 결판이 날거 같지 않자 지민이 중재시킨후 여주에게 결정권을 주었다. 그들은 참으로 가관이였다. 민윤기, 전정국은 귀찮은 듯 빨리 정하라는 느낌으로 있고 박지민, 김태형은 내심 기대하는 표정이고 김석진, 김남준, 정호석은 자신들을 불러달라며 여주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 그냥 너희가 둘러싸고 앉아도 되는거 아니냐. "






딱히 고민하지 않고 윤기에게 다가가 자연스레 손목을 잡고는 가운데에 자리잡고는 지민과 정국에게 앞 뒤에 앉으라고 하는 여주였다. 결국 여주가 원하는대로 지민, 호석이 짝으로 여주 앞에 앉았고 여주는 윤기와 그리고 여주 바로 뒤에 정국과 석진 그리고 여주의 옆 분단에 태형과 호석이 앉았다.





그렇게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여주만 왔다갔다 거리고 있었다.












" 뭐하냐? 교과서는 어디다 내팽겨치고 와서는. 여하튼 귀찮게 해요. "





선생님이 들어오셨기에 자리에 앉은 여주 나머지 애들의 책상에는 교과서가 올려져 있었지만 여주의 책상에만 교과서가 올려져 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여주를 본 윤기는 귀찮다는 듯이 자신의 교과서를 여주의 책상에 툭 올려준뒤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이 있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가져오지 않았다고 답하며 대신 벌점을 받았다.












" 그냥 벌점 받게 냅두지 뭐하러 대신 벌점 받아. "












"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내가 아는 김여주는 절대로 책을 두고다닐 사람이 아니거든. 그렇다는 건 누가 고으로 너 엿먹일려고 그랬다는 거잖아. 그래서 그 사람 당황좀 하라고 그러는 거니까. 너 위해서 그런다고 착각하지마라. "






여주 때문이라고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묘하게 여주를 놀리듯이 말하는 윤기에 여주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김여주도 민윤기도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에 어떤 말들을 해도 싸우지 않고 넘어가는 듯 했다. 정확히는 투닥거리면서도 유일하게 윤기와는 싸우지 않는 여주였다. 윤기가 자신을 위해서 하는 말들이라 그냥 받아들이고 장난 친다나 뭐라나 하면서 말이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태형과 지민, 정국은 매점으로 향하고 에어컨을 틀어나서 였을까 살짝 추운듯 팔을 쓸어내리는 여주에 석진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 여주에게 덮어주었다.












" 자, 추우면 이거라도 덮고 있어. 감기 걸리면 엄청 고생 하잖아."





윤기와는 다르게 다정함이 흘러넘치는 석진에 여주는 고맙다며 웃어주었고 윤기는 그런 석진을 보더니 엎드려버렸다.











" 누구와는 다르게 참 다정하네. 고마워! "





엎드린 윤기를 보며 말하는 여주에 윤기는 고개를 들고는 여주를 째려보았다.















" 다정하지 않고 무뚝뚝해서 죄송하네요. 어휴. "











" 좀 다정하게 대해주라. 여주 혼자 여자인데 자꾸 우리 대하듯이 대하지 말고. "





여주의 투덜거림에 윤기가 투박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하자 석진이 여주의 편이 되어주었다.













" 나한테는 여주가 여자로 안 느껴지나 보지. 내 성격이 이런걸 뭐 어떻게 하라고. "





한숨을 내쉰 윤기는 결국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버렸고 반으로 돌아오던 태형, 지민, 정국은 당황스러운 듯 보였다.













" 민윤기 왜 저래? 설마 여주랑 윤기 투닥거렸는데 누가 여주 편 들어준거냐? "













" 둘은 그게 일상인데 그냥 냅두지. "













" 끼어들만 하니까 끼어들었겠지. 김여주 너 아침 안먹었지. 매점 갈때 같이가서 먹으면 되겠구만. 너가 좋아하는거 사왔으니까 이거 먹어라. "






대충 무슨 일이 있었거니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이들. 그와중에 태형은 자신이 들고온 봉지를 툭하니 여주 책상위에 올려주었다.













" 나중에 먹을게. 김석진 나랑 민윤기 이러는게 한 두번이냐. 오늘은 둘다 좀 예민해서 더 그렇다 치지만. 귀찮게 찾아가야 하네. 여하튼 자기더 귀찮게 굴면서 누가 누구 보고 귀찮다는 건지. "






태형이 사온 간식들을 뒤로하고 석진에게 말을 뱉어내고는 민윤기가 듣지 못하는 말들을 하고는 밖으로 나가는 여주였다.






석진은 그런 여주를 바라보다 고개를 내저었고 태형은 덩그러니 놓여진 봉지를 보며 중얼거렸다.












" 네편 들어준 나보다 너랑 투닥거리는 그 차가운 놈이 뭐가 그리도 좋다고 넌 언제나 그녀석이 먼저인거냐. "













" 성의봐서라도 먹고 나가지. 바보같이 하나에 꽃히면 주위는 둘러볼 생각을 안해요. "
















여주는 윤기가 있을 법한 곳을 찾아다니기 시작하였고 운동장 스텐드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여주였다.












" 오늘따라 왜 이리 예민하냐. 매번 서로 하던 말들을 유독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잖아. 너 왜이러는 건데. "








윤기가 앉아있는 스텐드로 다가가 그 곁에 털썩 앉은 여주에 윤기는 힐끔 보고는 다시 앞을 응시했고 여주는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했다.














" 언제는 안 그랬냐. 그나저나 무슨 여자에가 아무대나 털썩 앉냐. 이거라도 깔고앉아. "






자신은 언제나 그랬다고 말하면서 아무대나 막 앉는 여주에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며 깔고 앉으라는 윤기였다.







" 아까는 나 여자로 안느껴진다고 말하더니. "







" 너가 이러는데 어떻게 여자로 느껴지겠냐고. 그리고 내가 널 여자로 안 느낀다고 너가 여자가 아닌건 아니잖아. 바보냐 내 말 정도는 알아차릴 수 있는 애가 오늘따라 왜 이래. "






" 모르겠어. 너가 하도 날 그냥 막 대하니까 오래된 소꿉친구로만 대하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차려. 난 너 말뜻 모르겠다고 민윤기. "








" 하.. 내가 원래 이렇게 무뚝뚝한 사람이라서 이게 내가 표현하는 방법의 최선인데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냐. 그냥 차라리 모르고 있어라. 알아줄때까지 내가 더 노력하면 되겠지. "






최선을 다해 여주를 신경쓰고 챙긴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무뚝뚝한 성격덕에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투박하기만 한 윤기의 행동이였고 원래 같으면 윤기의 마음을 알고있는 여주였는데 오늘따라 윤기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는 여주에 윤기는 머리를 살짝 쓸어넘기고는 차라리 모르라고 말하며 자신이 여주가 알아줄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에게 손을 내밀었다.














" 이제 반에가자. 자 일어나. "






윤기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난 여주는 윤기의 옷을 툭툭 털고는 윤기의 어깨에 걸쳐준뒤 걸어갔다. 아니 걸어가려고 했다. 윤기가 여주의 손을 잡아오지 않았다면.




여주의 옆에서서 여주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윤기에 여주는 손을 빼내려고 하였지만 그럴수록 더 꽉잡는 윤기였다.












" 뭐하는 거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 "















" 뭐 어때. 난 내 방식대로 너가 내 마음 알아줄때까지 노력할거라고 했잖아. 반에 도착하면 놓아줄게. 근데 그때까지는 꽉 쥐고 안놓아 줄거야."








윤기의 단호함에 여주는 포기한듯 손에 힘을 풀고 윤기의 옆에서 나란히 걸었다. 윤기의 얼굴에는 희미한 미소가 걸려있었고 여주는 살짝 혼란스러운 표정과 함께 조그만 미소가 걸려있었다.
















첫화부터 애들의 마음이 들어나네요! 이번글은 그냥 애들이 매화마다 여주에게 마음을 들어내며 직진하는 모습들을 쓸거예요. 많이 봐주세요♥



cast에 가셔서 평점 꾹 눌러주시면 완결 후 인완작에 갈 수 있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글은 틈틈히 자주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이번에 소재 신청 받는 공지에 예쁜 소재들이 많아서 새작이 더 탄생할 수도 있답니다~




표지나 속지 만들어주실 천사분들이 계시다면 hitsvt0526 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퀄은 일절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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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론님◝(*◡*)◜  8일 전  
 헐 띵작이시네요:D

 론님◝(*◡*)◜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포도하늘  9일 전  
 핳 너무 설렌다

 포도하늘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이도댕  9일 전  
 어머나..!

 이도댕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체리버찌  9일 전  
 바닥났다...또...포인트거...미안해..
 요즘 바빠서 언니 글 잘 못찾아오고 포인트도 적어서ㅠㅠㅠ
 그 와중에 글 잘쓰는 언니 화이팅!

 체리버찌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체리버찌  9일 전  
 체리버찌님께서 작가님에게 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석진이를민윤기  10일 전  
 어머/////♡

 답글 1
  망개♡황금막내  10일 전  
 나도 저런 다정하거나 츤데레인 남사친이 필요해..

 망개♡황금막내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으니으니♡  10일 전  
 나는 저런 남사친 왜 없지...?

 ♡으니으니♡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소은서이자4년차아미  10일 전  
 그래서 거기 어디 있는 고등학교 라고요? 안 건들께요ㅠㅠ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쳐다만 볼테니깐 알려줘요ㅠㅠㅠ

 답글 1
  타투♡  10일 전  
 나...여주가 되어 보고싶다....

 타투♡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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