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민윤기] 샴푸향이 좋았던 그녀! - W.꿀떡
[민윤기] 샴푸향이 좋았던 그녀! - W.꿀떡





[민윤기] 샴푸향이 좋았던 그녀!

/샴푸향이 좋았던 그녀! 그녀의 머리카락이 휘날릴 때 바람이 휘익 하고 향기마저 로맨스가 되던 그 때로 돌아가자! 그때로!/

 

  

ttma ; 꿀떡

  

 

 

 

윤기는 현재 스물네 살. 군대 갔다 온 이후로 겨우 대학교에서 적응해하고 있다. 윤기 형! 박지민은 윤기의 후배로 아직 군대 가기 싫다며 징징댈 시기다. 형 형! 진짜 형 너무 보고 싶었어요! 누가 보면 커플인 줄 알 듯 진득하게 붙는 지민에 윤기는 끔찍하다는 표정으로 눈가를 찡그리며 지민을 밀어내는 윤기.

 

 

 

면회도 안 온 자식이.”

 

, 그런 거는 여친이 가야죠, 제가 가면 오해해요 사람들이...”

 

 

 

 

여친. 그 두 글자에 둘 사이에 어색한 침묵과 지민의 침이 꼴깍 삼켜지는 소리가 들린다. 멍해진 윤기에 지민은 생각했다.

 

 

 

아 진짜 개 X됐다

 

 

 

라고.

 

 

 

 

윤기의 여친은 고무신 신으려고 마음 다 잡았늗데, 휴가 나온 날 윤기와 윤기의 여친인 여주랑 대판 싸웠다. 매정하다는 윤기 그리고 자신도 윤기 기다리느라 지쳤는데 별로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여주. 둘은 그렇게 기분 좋게 만난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다정한 포옹도 아닌 서로에게 머리카락 한 줌 씩 쥐어주고 서로 반지 꺼내 던지더니 그렇게 헤어졌다.

 

 

 

 

윤기의 머릿속에 그렇게 스르륵 지나가는 지난 날들에 지민은 조심스레 윤기를 툭 건들였다. 혀 형!! ! 밥 먹으러 가요! ! 그에 윤기는 심드렁한 얼굴로 지민을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

 

 

 

, ?!

 

 

왜 그만해 더 해보지 그랬어

 

 

형 내가 잘못했어요 진짜 내가 미안해요...

 

 

알면 밥 사

 

 

 

... 그래야죠...

 

 

 

 

**

 

 

 

지민과 그렇게 밥 먹고 계산하며 울먹이는 지민을 버리고 이 쑤시며 먼저 밖에 나온 윤기는 제법 아직도 가시지 않은 쌀쌀한 공기에 두 손을 싹싹 비볐다. 아오 아직도 추워 아직. 윤기는 조금 얼굴을 찡그리며 거리를 두리번 거렸다. 조금 익숙한 사람들의 발걸음, 조금 익숙한 음식 냄새 그리고 사람들의 말소리. 그에 윤기는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살짝 떨궜다. 그런데,

 

 


 

 

갑자기 익숙한 향이 맡아진다. 고개를 다급하게 돌려보는데, 익숙한 향이 자신을 빠르게 스쳐지나가더니 점점 흩어진다. 윤기의 눈이 점점 커진다. 이여주. 지민이 뒤에서 문 방울소리 내며 나오는데, 윤기는 아직도 그 자리에서 미동이 없다. , 아니 진짜 군대 갔다 오더니 살이 빠진 게 아니라 거지도 같이 데려왔나 보죠. 지민이 실실 웃으며 윤기를 툭툭 건드리는데, 조용한 윤기에 이상하다는 얼굴로 바라보는 지민. 야 나 먼저 간다.

 

 

아니 형, 그런 장난 하지 말라니깐, 아니 뭐요?

 

 

 

이미 뛰어가버린 윤기다. 향이 점점 희미해져 두리번 거리는 윤기. 아씨, 진짜 짜증나게. 윤기가 휴대폰을 키는데, 저번에 싸운 이후로 휴가는커녕 군대에 박혀만 있어서 아직도 배경화면이 여주다. 짜증이 올라오지만, 다시 뛰어갔다. 향이 맡아지는 곳으로 점점 진해진다. 윤기의 얼굴에 갑자기 웃음이 올라온다. 아 진짜 미치겠네,

 

 

 

그곳에는 그녀가 있었다.

 

 

 

이여주다

 

 



[

휘익 하고 스쳐지는 향기!

아아 청춘이로구나!

청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순간에 맡아지는 그 익숙한

청춘이다

]

  

 

    

 

tmi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들으면서 썼습니다... 짱짱맨 청춘물 요 짧게 상 하 길면 상 중 하 로 나뉘어 추석동안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곧 다가올 꿀떡 작가의 1주년에 작은 편지나 축전 무엇이든지 받으니 cherrypop05(골뱅이)naver.com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찹쌀 여러분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추천하기 24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꿀떡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지민뽀듕  2일 전  
 오 저 샴푸냄새 좋아하는데((TMI

 답글 0
  파뤼스  3일 전  
 진짜 좋다ㅠㅠㅠㅡ글 짱ㅠㅠㅠ

 파뤼스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참새바라기❤  4일 전  
 지민이 혼밥 해야댕
 작가님 추석 즐겁게 보내세용

 답글 0
  츄륲07  4일 전  
 여러분 즐찾했어요? 평점 10점은요? 우리작가님
 순위 1해야되요 여러분

 답글 0
  지하별☆  4일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예뻐요!

 답글 0
  민트_  4일 전  
 작가님 필력 넘 좋으세요...

 민트_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butter링  4일 전  
 우와 묘사 너무 좋아요!!

 butter링님께 댓글 로또 1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귀엽요주  5일 전  
 재미있엇요

 귀엽요주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5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ㅎㄱㅉ  5일 전  
 너무 좋아요ㅠㅠㅠ

 답글 0

13 개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