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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50D 자축글] 부적응 - W.꾹빙
[50D 자축글] 부적응 - W.꾹빙


부적응







01
나도 저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나도 저들처럼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고 아름다운 사람이길 바라고 또 바란다. 아니, 저들과 어울려지면 될까. 그러면 저들과 같은 사람이 될까? 언젠가는 이 외침이 나의 외침이 하늘에 닿아 꼭 이루어지길 오늘도 여러 번 빌어본다.



02
저들에게 적응하기는 너무나 어려웠다, 마치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달까-? 어째서 똑같은 사람인데 나는 저들과 이토록 다른지. 세상은 불공평하다. 나는 언제쯤 이들에게 적응할 수 있을까. 부적응이라는 단어가 쓸쓸히 나의 머릿속을 떠다닌다.



03
애써 적응한 듯, 그들에게 다가간다. 그들은 나에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가가면 받아주기는 해 오늘도 용기를 내 한 발짝-,다가선다. 그들과 나는 대화를 나눈다, 여전히 낯설고 이해조차 되지 않는 말들 투성이. 난 적응한 척했지만 사실 아직도 부적응한 것일 뿐;



04
버려졌다, 그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나는 버려진 것이다, 아니 곧 버려질 것이다. 언제 버려질지 모르는 상황에 항상 불안해하고 긴장하며 입술을 물어뜯다 결국 입술도 그렇고 입안도 그렇고 성한 곳 하나 없이 피투성이, 멍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쓰라리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 나는 꼭 적응해야만 하니까.



05
다행히도 버려지지는 않았다. 눈치 있게 먼저 알아차린 후 적응한 척 연기를 잘한 탓일까-? 아니면 그저 우연인 것일까. 아직도 풀리지 않은 점들 투성이지만 그런 것들까지생각할 시간은 없었다. 이러나저러나 난 언제나 위기 상황일 뿐이니. 입꼬리를 올려 웃고 어찌어찌 그들의 대화에 맞장구쳐주는 나는 오늘도 내일도 `부적응자`이다. 언제쯤 나는 이 부적응의 늪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으로 밤을 지새우다 겨우 잠에 든다.




부적응자의 처음과 마지막은 모두





적응한 이들을 부러워하며 시작하고 마무리 짓는 








비참한 인생이었다.








안녕하세요! 꾹빙입니다. 오늘 저의 50일인데 자축글이 많이 늦었죠..(ㅜㅜ) 최대한 빨리 쓴다고 썼는데 이게 마음대로 되지가 않더라구요, 작도하던게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벌써 50일이라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그럽니다ㅠㅠ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모두들 남은 시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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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실서론  18시간 전  
 울 꾹빙님 아주 늦었지만, 50일 축하해요 ♡_♡

 답글 0
  £뿌까[여은]  10일 전  
 £뿌까[여은]님께서 작가님에게 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뿌까[여은]  10일 전  
 꾹빙님 50일 축하드립니다앙!♡

 답글 1
  채딤셀  10일 전  
 꾹빙 님 50일 축하드려요 ! (つ≧(エ)≦⊂) ❤❤❤

 채딤셀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강하루  10일 전  
 50일 축하드려요

 답글 1
  강_지인  11일 전  
 작가님 !!! 50일 축하드립니다 . 오늘도 역시 잘보고 가요 !! ❤❤❤ 항상 예쁜 글 보여주셔서 감사함니다 !

 답글 1
  유니(UNI)  11일 전  
 유니(UNI)님께서 작가님에게 777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2
  세빈A  11일 전  
 세빈A님께서 작가님에게 25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세빈A  11일 전  
 엉엉 꾹빙 글까지 완벽하게 쓰는 사기캐 153한테 더이상 뭘 어카라는거지 엉엉

 세빈A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한ᅠ륜  11일 전  
 한ᅠ륜님께서 작가님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3

17 개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