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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7.여주의 과거 II - W.숨결,
07.여주의 과거 II - W.숨결,













오빠를

증오합니다


07.여주의 과거 II









[ 표지, 네임텍, 속지, 문의사항, 도용 등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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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ㅈㅎ, ㅈㅈㅎ이요 등의 초성 댓글은 좋아하지 않아요. 정주행을 하더라도 문장으로 `정주행이요!`라고 써주세요 : )

- 완전 재밌다, 그래서 다음화는 어떻게 되는 거지? 등등 반말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은근 반말 댓글은 삼가해주세요 : )

- 즐추댓포평!!! 합시다!!! 특히 댓글과 평점은 기본 입니다. 즐찾은 해주시면 많이 많이 좋아하고 포인트는 작가가 날라다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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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담, 공지 안 읽고 사담과 공지에 올린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시면 당연히 기분이 나빠요. 모든 글 꼼꼼히 읽어주기 ! : )

- 편독하지 마세요. 다 제가 쓴 글인데 손팅 수 차이나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 )

- 다수의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꺼려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 오빠를 증오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 내용 상 어두운 분위기 이니, 꺼려 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 이번 화는 글 특성상 갑자기 시간과 시점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묘사로 풀어서 이해가 쉽게 써보았지만, 혹시나 이햐가 안되시는 경우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 )












그렇게, 우리는 늘 행복할 줄 알았다.





















11살, 어느덧 나는 11살이 되었다. 11살은 연습생을 하기에는 꽤나 어린 나이였다. 물론 10살 부터 13살 쯔음에 연습생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지만 나는 11살 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생 2년 차 였으니까. 욕도 많이 듣고, 칭찬도 조금 들으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댄스학원이나 보컬학원은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는 내가 2년 만에 이만큼이나 늘었다는게 새삼 놀라운 일이었다.


나의 하루 일과는 지금보다 조금 덜 피곤했을 뿐, 다를게 없었다. 자고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연습하고, 레슨 받고 연습하고, 집가서 자고. 아마 모든 연습생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10살 까지는 간당간당하게 턱걸이로 방출 위기를 넘겼다. 11살 때도 비슷했지만. 원래 뒤에서 1, 2등이는데, 11살이 되고 나서는 뒤에서 5등 정도의 순위로 방출을 넘겼다. 아무리 실력이 늘어도 나이와 연차는 무시 못하는지 내 순위는 늘 하위권에 멤돌았다.









"오빠 이거 들어봐요!"


"오, 만들었어?"


"네."









11살의 어린 아이가 소화해내기는 힘든 일이었지만, 하루 하루가 즐거웠다. 주변에 놀 언니, 오빠들도 많았고,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다보니 그만큼 귀여움도 많이 받았다. 먹을 것도 많이 받았고.









"어, 여주다."


"오빠 안녕하세요!"


"안녕."


"어디가요?"


"편의점, 같이 갈래?"


"좋아요!"









하루 하루가 즐거웠다. 정말로 즐거웠다고 맹세 할 수 있다. 어쩌면, 지민 오빠의 심부름이 아니었으면 지금 쯤 정호석과 함께 웃고 있지 않았을까. 아니, 정호석이 조금만 말을 조심했으면 지금 쯤 우리의 모습은 달라져있지 않았을까.









*









연습을 끝내고, 가쁜 숨을 고르며 휴게실에 앉아서 콜라를 마시고 있었다. 녹초가 되어버린 몸을 벽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자, 잠시후 발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감고 있던 눈을 뜨자 보이는 건 다름 아닌 지민 오빠 였다.









"오빠 안녕하세요."


"여주 안녕! 콜라 마셨어?"


"네에..."


"더 마시고 싶은 건 없구?"


"네, 괜찮아요."









다 마신 콜라캔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지민 오빠는 그 모습이 그저 귀여운지 싱긋 웃다가 갑자기 뭔가가 생각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헐 어떡해..."


"왜요?"


"이 번에 월말평가 호석이형이랑 승현이랑 하기로 했는데 호석이 형 한테 안무 짜여진 종이 주는 거 깜빡했어."


"어, 제가 가져다 줄까요?"


"헐 그럼 고맙지! 다음에 오빠가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줄게... 고마워."


"아니에요!"










나는 그 날, 지민 오빠가 건네주는 파일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





파일을 들고 정호석이 사용하던 5층 연습실로 뛰어갔다. 정호석이 이걸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냥 뛰었다. 엘레베이터가 멈추고, 정호석의 연습실로 향했다. 복도 끝 쪽에 있는 연습실에 다다랐을 때 쯤, 노래 소리가 꺼지고 숨을 고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들어가야 연습을 방해하지 않고 파일을 전달해줄 수 있기 때문에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았다.









그러나, 손잡이를 잡는 순간 들려오는 말소리에 손을 놓고는 벽에 기대어 섰다.










그리고,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우리의 사이를 이토록 나빠지게 만든 시 발 점.








"힘들다, 정호석 넌 안 힘드냐?"


"허억, 존, 나 힘들, 어."


"넌 진짜 힘들겠다. 어린 동생도 있다며, 안 귀찮냐?"


"솔직헤 말해서 귀찮지."


"연습도 하고, 동생도 챙기려면 힘들 것 같은데. 너도 참 대단하다."


"힘들긴 힘들어. 남들이 연습에만 몰두할 때 난 챙겨야할 짐덩어리가 하나 더 있는거니까."


"어휴."


"솔직히 말해서 꼴보기 싫어.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걘 맨날 웃고 다닌다고."


"그만하고, 연습하자."


"힘들다."









존나게.










나는 그 날, 듣지 말았어야 할 말을 들어버렸다.









손에 힘이 빠졌다. 손에 쥐어있던 파일이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꽤나 많은 종이가 들어있던 탓인지 파일은 떨어지면서 꽤 큰 소리를 내었다.









"정여주...?"









당황한 건 나 뿐만이 아니었다. 정호석은 내가 있는 줄 몰랐는지 당황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옆에 있던 연습생도 덩달아 당황한 듯 보였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연습실로 뛰었다. 달리고, 달렸다. 뒤에서 나를 부르는 정호석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멈추지 않았다.









나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흐, 끕, 흐으..."









연습실로 돌아와 바닥에 앉았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니 갑자기 차오르는 감정에, 짓눌려있었던 눈물이 한 방울 씩 뺨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오빠 만큼은 낙하산 아니냐며 나를 무시하던 사람들과는 다를 줄 알았는데, 나를 까내리는 발언을 오빠가 할 줄은 몰랐는데.









한 순간의 잘못된 언어 선택으로, 우리의 감정은 소용돌이 처럼 커져갔다. 나를 믿어주는 척 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과, 그로 인해 느껴지는 배신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커져 즐거웠던 감정들을 집어 삼켰다.









최악이었다.





















"그 이후 부터는 뭐, 아는 척도 안하다가 정호석이 데뷔조에 들고 데뷔조 숙소로 짐 싸서 나간 이후로 만날 일도 없었죠. 초반에는 원룸에서 계속 생활했었는데 정호석 돈이라는 생각에 짜증이 나서 그냥 연습실에서 생활했어요. 만날 일이 없으니까 관계는 더 어색해지고 그런거죠."


"아..."


"미안해 괜히 물어봤다."


"아녜요 괜찮아요."


"푹 쉬어. 오늘 저녁에 매니저 오빠가 데리러 올거야!"









감사해요.
혼자 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아는지, 언니들은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런 사소한 배려 하나하나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못 다한 연습이 괜히 머릿속에서 맴돌았지만, 오늘은 그동한 몸과 마음 중 성한 곳이 없었던 나에게 주는 휴식이라 생각하고 침대에 몸을 뉘였다.





















"형, 여주는 괜찮을까요...?"


"... 그 동안 잘 견뎌왔던 애니까, 괜찮을 거야."


"그렇겠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숙소를 나가는 호석에게 같이 가자고 한 석진은 호석의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 지금 호석이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 대충 짐작했다. 여주가 쓰러질 때마다 불안해 하면서도 차마 여주의 얼굴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 늘 숙소에서 울던 호석을 오랫동안 봐왔던 석진이기에. 호석의 마음이 어떤지 다 알고 있음에도 본인이 해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게 마음에 늘 걸렸다.









"... 아, 형 죄송해요. 아이스크림 골라요."


"아냐 불안하면 털어놓는게 당연한거지."


"그런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털어놓는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주섬주섬 아이스크림 여러 개를 집던 석진의 손이 호석의 말에 멈칫 했다.









고민을 털어놓는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왜 그런 말을 할까.









사실 석진은 호석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꽤나 있었다. 그리고 그건,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 였다. 여주와 호석이 호석의 말로 인해 사이가 안좋다는 것 빼고는 딱히 아는게 없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몇 년을 넘게 숙소 생활을 하며 같이 웃으며 지내왔지만 호석은 죽어도 그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아마도, 엄청 안좋은 기억이라 그랬을 것이다.









"형 다 골랐어요?"


"응, 오늘은 내가 계산할게."


"네? 아니에요 같이 나와줬는데 제가 살게요."









지갑을 꺼내던 석진은 지갑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남 한테 뭐든 잘 사주는 성격인 호석인지라 호석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형 가요."


"어어."


"아 맞다. 어제 고마웠어요."


"뭐가?"


"어제 여주 벤으로 업어서 태워줘서 고마워요."


"뭘, 당연한 일을 새삼스럽게."









*









"비가 많이 오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할 때 부터 조금 불안했었다.









혹시 천둥이랑 번개가 치지는 않을까 말이다.









어릴 적 사고가 하필이면 천둥과 번개가 치며 차가 뒤집혔기 때문에 여주는 그 일이 트라우마로 크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걸 모를리 없었다. 어렸을 때는 비가 내리는 날도 무서워했었는데, 비는 적응이 되었는지 이제는 별로 무서워하지 않았지만 천둥과 번개는 여전히 무서워했다. 몸이 굳고 그 날의 기억이 떠오른다고 어릴 때 울면서 안기고는 했으니까.


저 멀리 아슬아슬하게 뛰고 있는 여주가 보였다.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을 해도 나의 머릿속은 온통 여주 생각 뿐이었다. 회색 빛 구름이 몰려오는 걸로 보아 곧 천둥, 번개가 칠 것 같은데, 여주는 그 사실을 모르는 듯 했다.









"악!"


"...! 정여주!"


"야 정호석 어디가!"









우르릉 쾅쾅-









내 예상 대로,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였다. 그리고, 내 시선에 보이는 건 휘청거리다가 정신을 잃은 듯 바닥으로 쓰러지는 여주였다. 집도 아니라, 바깥에서 천둥소리를 들은지라 트라우마가 더 세게 반응했던 것 같다. 여주가 쓰러지자 마자 전속력으로 여주에게 달려갔다. 우산이고 뭐고 내 정신은 오로지 여주에게만 집중 되었다.









"정여주, 여주야. 정신 차려. 왜 그래, 어?"


"정호석, 진정해. 태형아 매니저 형 좀 불러줘."


"네...? 아 네, 형."









우산은 집어 던진 지 오래였다. 여주가 쓰러졌는데 내가 어떻게 우산을 써. 남준이는 잔뜩 흥분한 나를 진정시키고는 태형이에게 매니저 형을 불러달라고 했다. 곧 이어, 검정색의 벤이 도착하고 여주를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천둥이 치는 날에는 누가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나는 여주의 옆에 있을 수가 없었다.









지금 와서 미안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염치 없으니까. 진작에 사과를 했었어야 하는데, 우린 너무 늦어버렸다.









"VIP석으로 옮겨주세요. 그리고 여주... 괜찮을까요?"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셨었죠? 트라우마로 인한 단순 기절인 것 같습니다. 일단 VIP석으로 옮겨서 링겔 맞춰드리겠습니다. 하루 정도면 일어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병원 앞에 도착해서, 벤에서 여주를 안아들고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여주의 상태와 처방까지 듣고 나오니 그제서야 힘든게 느껴서 복도 의자에 털썩 앉았다.








"여주 괜찮을거에요. 물이나 마셔요. 형 완전 땀이랑 비로 샤워한거 알아요?"


"고, 마워."


"형은 그게 문제에요. 어떤 상황이 닥치면 평정심 유지도 못하고 왜 그렇게 흥분해요."


"여주는... 아프면 안되니까."


"형이나 아프지 마요."









은근 내 걱정을 해주는 정국이가 귀여워 보였다. 여주도 그랬었는데. 어디서 얻어 왔는지 비타 400을 들고 힘내라며 주던 여주가 생각났다. 괜히 눈가가 붉어졌다.









내가 그런 말만 안했으면 지금 쯤 우리는 달랐을까.









정국이가 준 생수만 벌컥 벌컥 마셔댔다. 어차피 여주가 일어나서 나를 보면 별로 달가워 하지 않을 텐데, 차라리 데뷔조 멤버들을 부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번호 목록을 애타게 뒤져 보았지만 당연히 번호는 없었다. 없을 수 밖에 없었다. 만난 적도 거의 없는데.









"형."


- 어 호석아.


"혹시 여주 데뷔조 멤버분들 중 아무나 전화번호 알 수 있을까요?"


- 나는 잘 모르겠다. 근데 아마 박하정 실장님은 알고 계실거야. 전화 걸어봐, 내가 지금 통화하기가 좀 그래서.


"고마워요 형."









매니저 형이라면 알고 있을 것 같아 전화를 하였는데 실장님은 알고 계실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연락처 목록에 들어가 박하정 실장님을 찾아서 전화 버튼을 눌렀다. 나랑 여주 사이가 멀어지고 여주를 잘 챙겨주시던 분이라 늘 고마운 분이었다. 데뷔초 나한테도 도움을 많이 주셨었고.









따르르릉-









- 여보세요.


"박하정 실장님 안녕하세요. 저 호석이요."


- 어 호석아 오랜만이야!


"그... 혹시 여주 데뷔조 멤버들 중 아무 분이나 전화번호 알 수 있을까요?"


- 왜? 무슨 일 있어?


"여주가 쓰러졌는데 아시다시피 저는 여주가 싫어하잖아요."


- 아... 알았어. 주현이라고 데뷔조 애들 중 가장 언니인 애 있거든, 번호 줄게. 근데 여주는 괜찮은거지? 또 빈혈이나 과로야?


"어, 트라우마로 인한 단순 기절이래요. 아마 괜찮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 응,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하고.









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전화를 걸었다.









따르르릉-









처음 보는 번호라 혹시 받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전화가 연결되는 신호음이 가고 있었다. 혹시 내가 빼먹을까봐 걱정됬는지 정국이가 옆에서 숨결 병원 613호라며 속닥거렸다. 대답해줄 틈도 없이 연결되는 전화였다.









"안녕하세요."


- 누구세요...?


"저 방탄소년단 정호석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아세요?"


- 헐. 네? 진짜요?


"네네."


- 선배님 안녕하세요. 근데 무슨 일로...


"여주가, 여주가 쓰러졌거든요. 혹시 숨결 병원 61ㄷ호로 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 네에? 지금 당장 갈게요.









다행히도 여주를 걱정하는 말에 진심이 묻어있는 듯 했다. 연예계에는 워낙 가식 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쉽게 믿으면 안되지만.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였다. 안그래도 우리 멤버들 잠 부족한데 잠도 못자게 이게 뭔 민폐일까. 어차피 여주는 일어났을때 옆에 내가 있으면 싫어할게 뻔하기 때문에 걱정을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졸린 듯 하품을 하며 덩달아 일어나는 정국이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해 정국아."


"에? 형이 미안할게 뭐가 있어요."


"괜히 나 때문에 잠도 못 자고."


"형, 그런 생각 하지 말고 빨리 타기나 해요."









차를 타는 그 마지막 까지 병원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다.





















"그래서 여기는 이렇게 손 끝 디테일을 잡아주는게 중요해요."


"이렇게?"


"네네!"









데뷔곡 녹음까지 마쳤고, 춤도 배웠기 때문에 남은 건 연습 뿐이었다. 그 날 병원에서 푹 잤던게 오히려 힘이 되어 연습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 동안 휴식은 그저 독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우리 팀의 메인 댄서겸 안무 팀장은 나였기 때문에 안무의 디테일을 잡고 있었다. 확실히, 실력있는 연습생들만 뽑혀서 그런지 딱히 구멍이라거나 그런건 없었다. 그냥 디테일과 습득력의 미세한 차이랄까.









"예쁘기만 하고 매력은 없는 딴딴, 애들과 난 달라, 달라, 달라. 딱!"


"오 힘들어... 쉬었다 하면 안돼...?"


"안돼는데요."


"아 여주 언니야... 우리 쉬자..."









나도 확실히 언니들이 편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언니들의 간절한 부탁에 물을 마시고는 바닥에 뻗었다. 시계를 보니 2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춤만 췄다. 지칠 만 했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연습 두 달 째, 우리는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예상 된 데뷔 일은 2월 12일, 그리고 오늘은 2월 1일이다. 데뷔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더 연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우리는 신인이지만 프로답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야 했다. 빅히트라는 이름에 먹칠 하지 않도록,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우리의 꿈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















사실 어제 올렸어야 하는게 맞는데 어제 친구랑 영화보구 놀고 와서 급하게 원래 써놨던 4000자에 4000자 더 썼더니 12시더라구용.. 졸려서 쿨쿨 잤슴다 제성합미다



엑시트 어제가 마지막 상영이었던 걸로 알아요. 너무 보고 싶어서 급하게 약속 잡고 급하게 표 끊어서 보구 왔는데 존잼 !!!!! 크으으으으



윤아님 너무 예쁘신데 연기 까지 잘하시니 흑흑 진짜 그그 조정석님이랑 윤아님 벽타는 장면에서 저 심장 떨려서 죽는 줄 알았슴다...





사란ㄴ내요♡




+

ㅇㅅㅇ... 방빙 뭘까요... 시발점은 욕이 아닌데 앞에 X 처리 됬서여... 일단 띄어서 써서 수정하긴 했는데 힝 ㅠㅠ







- 이번 화는 글 특성상 갑자기 시간과 시점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묘사로 풀어서 이해가 쉽게 써보았지만, 혹시나 이햐가 안되시는 경우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 )















[1~99]


daseil (38)


[100~499]




감사해요 : )


[500~999]




윤기오랑님 901포인트 감사합니다!


[1000이상]




8ㅁ8... 1052.........????? 보아야 진짜 너무 너무 고마워 ㅜㅡㅜ 바쁠텐데 이렇게 글에 들려주는 것만으로 넘모 고맙구 ㅜㅜ 진짜 포인트 까지 거의 맨날 쏴주는 것 같아 ㅇㅅㅇ.... 포인트 모으기 겁나 어려운데 이렇게 맨날 기본적으로 1000포 이상은 선물해줘서 너무 고마워 ㅜㅜ 보아 요즘 잘 지내구 있어??? 이제 2학기 니까 교복 입는 건강,, 보구 싶다 허허허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 ♡_♡ ♡♡♡ 내가 진짜 많이 많이 아껴요 ㅜㅜ!





아니언님 ! 안녕하세요 !! 우선 천사 포인트 너무 감사합니다 흑흑 아니언님 이즈 날개 없는 엔젤...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케 포인트 까지 주셔서 넘ㅁ모 감사합니다 ㅠㅜ 헝헝 사랑해요 ♡ 아니언 하니까 어니언 생각나고 양파 생각 나네요 쪕... ( 머릿속에 든게 음식 뿐인지라... ) 햄버거 먹고 싶네요 요즘 안 먹은 지 꽤 된 것 같은뎅,, 미니언즈도 ㄱ생각 나네요 저의 기야미들 ♡♡ 천사포인트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뿅뿅♡♡♡♡



[1000포 이상 최다 포인트]






8ㅁ8... 제가 잘 못 본거 아니죠 ??? 6590 포인트 라뇨 헝헝 저 죽어요 진짜로요 헐 어떡해요 ㅠㅠ 진짜 해용님 매니저로서 일 열심히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이렇게 큰 포인트 쏴주시면 저 죽어요 ㅇㅅㅇ.... 곧 저도 이 은혜 갚겠습니다 진짜로요 8ㅁ8.... 해용님 진짜 늘 너무 밝으시고 깜찍하시고 발랄하시고 귀여우시고 그냥 다 해먹으세요 해용님 짱짱 bb 닉네임은 나는깐깐해용인데 너무 귀여우신 우리 해용님 ♡♡♡ 앞으로 더더 친해져서 존부, 반모 까지 하고 싶은게 저의 조그마한 바램... 8ㅁ8 너무 부담 스러우신가요 ㅜㅜ 그래도 제가 그만큼 친해지고 싶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용 ♡_♡ 진짜 해용님 6590포 너무 감사합니다 : ) !!!!!!!!!!! 포포 거리니까 육포가 생각 나는 데 전 육포 별로 안좋아한답니당 (결무룩) 해용님은 좋아하시나요 ??? (뜬금포) 이렇게 완전 커다란 포인트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 짱짱 사랑합니다 ♡♡♡♡♡














1등 ㅊㅋㅊㅋ




헉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ㅜㅜ 사실 저 죽을 별로 안좋아해서 죽 종류를 몰라요 ㅋㅋㅋㅋ 전복죽, 닭죽, 야채죽 음.... 그래서 그냥 전복죽 썼는데 이렇게 겹치다니 신기하네용




공백님! 닉네임이 없어서 공백님이라구 부를게요 ㅠㅠ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허 헷갈렸네용 다음 부터 주의할게요 : )




헐 ( 감격 ) 이런 사소 한 것 까지 기억 해주시는 거 보면 진짜 늘 너무 감사해요 ㅜㅜ 묘사 보다 대사를 읽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이런 댓글 보면 너무 감사해서 저 죽습니다 ( 엉엉 )




진짜 제가 보고서 너무 감동 받았던 댓글이에요... 방빙에서 읽은 첫 번째 글인데 제일 재밌다뇨 ㅠㅠ 사랑합니다 진짜로요 ( 헝헝 )




어머 그 걸로 갈 걸 그랬나봐ㅇㅛ .... (((( 허허 발상은 새로웠지만 일팔 일삼 삼팔 땡 !!!!((((( 죄송합니당..













거기 ㅇㅇ님, 즐추댓포 하고 가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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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예보라  4일 전  
 화해했으면 좋겠다

 답글 0
  이훈♥사과  7일 전  
 계속 실수하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됬은 없는글자입니다 되었 아니면 됐이 맞아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ㅜ

 이훈♥사과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여은러문ლ  8일 전  
 여주가 실망할만했겠다....

 ☪여은러문ლ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버아미디  11일 전  
 버아미디님께서 작가님에게 1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플러스  12일 전  
 크으♡

  플러스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천설미루  12일 전  
 오 몬가 데뷔조 멤버들이 다 여주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었는데
 다른 글들 보면 더 나연이가 주로 악녀로 나오길래 걱정해꺼든요ㅜㅜ
 그냥 악역없이 이런것 도 좋은것 같아요 ( 너무 설레발 쳤나...막 반전있으면 어떡하죠

 답글 0
  STORY  12일 전  
 우오오 너무 재밌따

 STORY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김석진공주  12일 전  
 ㅜㅜㅠㅠㅠ 호석이도 실수였을거야ㅠㅠ

 김석진공주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체리렐라  12일 전  
 너무했더...

 체리렐라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민슈가슙슙이핸썸  12일 전  
 호석이가 너무했네ㅠ

 민슈가슙슙이핸썸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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