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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부자 일곱에 의사 하나 18 - W.하준
부자 일곱에 의사 하나 18 - W.하준



부자 일곱에 의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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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오고 있다. 정호석과 나는 모두가 아는 애인 사이가 되었고, 정호석이 가는 곳에 자주 따라다니곤 했다. 그 중에서도 사람 몇을 갖다 잡아 넣는 재미있는 일도 많이 했고, 일상이 제대로 돌아온 것 같았다. 언제부터 일상이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 그거야 뭐.


"석아, 근데 이건 좀 그렇지 않아?"

"밤엔 쌀쌀하다니까. 여름에 감기 걸려서 뒤질 일 있어?"

"…… 그래봤자 여름인데."


"진짜 사랑싸움 적당히들 좀."

"뭐래, 이게 싸우는 걸로 보여요?"

"아니 캠핑 가는 게 아니라 무슨 이민 가는 것처럼 짐을 싸고 있으니까 그렇죠……."


거 봐, 정호석 주접이 진짜……. 정호석 주접에 혀를 내둘렀다. 아직 저녁에 20도를 웃도는 날씨에 긴 후리스를 갖고 가라니. 이게 씨발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지만 험한 말이 나올 때마다 쪽쪽 거리는 바람에 무슨 말도 못하겠다.


"우리 집이 이렇게 숭해질 줄은 몰랐는데."

"저도 이 새끼가 이렇게 숭한 놈인지는 몰랐죠."


"………."


내가 정호석의 애인이 된 뒤로 김태형은 나에게 어떠한 아는 척도 하지 않았다. 마치 길거리 지나가는 어떤 행인처럼. 그렇게 나를 늘 지나쳐갔다. 게다가 요즘 밤에 자꾸만 정호석이 들어와서는 그렇고 그런 짓을 해대는 바람에 아예 방을 정호석 방으로 합쳐 버린 뒤로는 더 그랬다. 소통의 단절이다.


"바로 내일이 캠핑인데, 장은 언제 보시게요?"

"아, 마침 그거 얘기하려던 참인데. 누구누구 데리고 갈래요?"

"기왕이면 좀 조용하고 짐 잘 들고 일 잘하는 분이요."

"…… 그런 사람 우리 집에 안 키우는데."

"박지민 씨 오시고, 전정국 씨 오세요. 석이 너두 같이 갈 거지……."

"당연하지."


으, 끔찍해. 박지민이 몸을 부르르 떨면서 제 짐가방의 지퍼를 닫아 잠궜다. 김태형에게 눈길을 몇 번 흘겼으나 쳐다도 보지 않는 저 새끼 심성은 도대체 어디서 까대기를 치다 까인 건지. 평소 같았으면 뒷통수를 오백 번도 더 후렸을테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상상으로도 그를 향한 폭력은 하지 않았다. 내가 짐을 다 싸고 난 후에야 정호석이 모는 차에 탈 수 있었다.


"아, 다행이네."

"뭐가?"

"박지민 씨가 운전하는 차 안 타서."


"왜 선생님은 나를 맥이는 걸 취미로 하실까……?"

"형이 운전하면 그 날로 우리 다 영정사진 찍으러 가야 하는 거 알죠."


전정국의 팩트로 이루어진 폭력에 처맞은 박지민이 주둥이를 한껏 내밀고 뚱해졌다. 천하장사 소세지를 하나 던져주니까 그새 고맙다면서 실실거리는 게 진짜 무슨 강아지 하나를 키우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날이 참 화창했다. 기분도 좋았고, 시원한 날 덕에 답답한 에어컨 바람이 아니라 자연 바람을 맞으면서 도착한 마트는 언제나 그렇듯 사람이 참 많았다.


"와……. 진짜 마트 사장은 돈 잘 벌겠다."

"여기 일성 산하에 있는 마튼 건 알고 있지?"

"…… 네 거라고, 여기가?"


"응. 근데 주가 가져. 나 주 빼면 시체인 거 알지."

"갑자기 뭐래……. 너 다 가져. 나한텐 안 맞아."


정호석이 능글맞게 잡아오는 손을 꼭 쥐고 정육점 코너에 들렀다. 군것질거리를 할 과자나 음료수를 잔뜩 담아오겠단다. 인상 좋고 후덕한 아저씨가 우리를 반겼다.


"아, 어서오고! 뭐 줄까?"

"가브리살 15인분 주세요."

"첫 방문에 브이브이아이피네?"

"그런가요."

"넉넉하게 16인분 같은 15인분 담았어. 어디 회사 야유회 가나본데 지금처럼 남자친구 손 꼭 잡고 자요."


능글맞게 말하는 정육점 아저씨의 주둥이를 한 대 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어왔다. 카트도 끄는 마당에, 왜 성가시게 내 손을 잡냐구. 손을 바르작대며 비틀거리니 이내 손을 놓고서는 다시 잡아오는 저 꼬라지를 좀 보라, 이거다.


"…… 나 손에 땀 나."

"괜찮아. 주 땀은 땀이 아니라 성수니까."

"진짜 주접……."


"사랑해, 주야."

"………."

"너무너무 사랑해."

"…… 나도."


사랑해 석아. 이상하게 툴툴대던 마음이 싹 사라진다. 진짜 좋아하는구나, 내가. 사실 좋아해도 되는 사람인가에 대해 문득 드는 생각에 괴리감에 빠지는 날도 많았다. 내가 대하기에 너무 높은 사람이라, 과분한 사람이라. 그럼에도 내 옆에서 웃는다. 이렇게 해맑게.


"새우, 새우!"

"으응, 그건 안 되지."

"…… 왜?"

"김남준 씨 해산물 못 드신다면서."

"김남준은 새우 안 넣고 따로 해주면 되지."

"네가 요리할래?"

"어, 잠깐만. 그대로 있어봐."

"응?"


"여기 속눈썹 붙었다."


아, 또 반했다. 하필이면 마트 구석진 곳 구석탱이다. 이상한 잡것들이 모여있는 코너라 그런가 사람이 없어서 숨소리가 더 짙게 느껴졌다. 키가 커서 내 눈에 닿는 입술이 그렇게 눈에 들어왔다. 눈에 붙은 속눈썹을 떼주는데 눈을 굴릴 수도 없고.


"주야, 왜 나 안 쳐다봐?"

"…… 어?"

"눈 마주쳐줘."

"………."

"뽀뽀해도 돼?"

"무슨……. 여기 마트야."


"눈치보지 말고."


주위를 살피던 내 얼굴을 제 큰 손으로 잡아 고정시키고서 무턱대로 입술부터 맞부딪혔다. 뭐야, 뽀뽀라며. 입 안으로 침범하는 그 뜨거운 혀에 정신을 놓을 뻔 했다. 어깨를 툭툭치니 그제야 아무렇지 않게 내 입술을 슥 닦아주고 외진 이 곳에서 빠져나왔다.


"…… 진짜 능구렁이야."

"어, 정국이 지민이. 장 다 봤……. 너네 여주한테 두들겨 맞을려고 그렇게 담아온거지?"


내 눈을 의심했다. 무슨 과자랑 소주랑 음료수가…… 이 큰 카트를 가득 채워. 아무리 3박 4일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이거다. 삼시 세끼를 밥으로 처먹는 것도 아니고, 가서 또 장을 볼 건데 도대체 왜?


"…… 좋은 말로 할 때 다시 돌려놓고 와요."

"왜요, 이 정도면 조금 아니에요?"

"돈지랄하지 말고 빨리 가져다 놔요. 얼른."


"나 참. 무서워서 가져다 놓는 거 아니고 가서 많이 사려고 가는 겁니다, 나."

"어련하시겠어요."


얼레, 근데 왜 둘이나 가요. 인력 낭비야. 달아나던 박지민의 뒷목을 잡고 끌고온 정호석에게 잘했다며 엄지 하나를 추켜세워보였다. 그래, 박지민. 네가 뒤에 있던 게 문제야. 이제부터 카트는 네가 밀거라.


"여태껏 둘은 과자 쇼핑하면서 즐거웠으니까 박지민 씨가 카트 밀어요."

"…… 나한테 이거 맡겨놓고 뭐하려고요."

"쇼핑요. 보다싶이 고기랑 밥 담은 게 전부라."

"전 육식이 좋은데요."

"뒤질래요?"

"사실 채식도 좀 필요한 거 같긴 해요."


냉큼 카트를 집어드는 박지민에게 눈을 한 번 쏘아주고서는 채소 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 석아 손 좀 놔봐. 이 주책바가지를 도대체 어떻게 조져야하는가 고민 중이다. 사랑하니까 참는 거다, 사랑하니까. 깻잎은 내가 싫어하니까 가볍게 패스하고……. 상추랑 오이, 고추와 쌈장을 존나 큰 걸로 집어 담았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사보는 건 또 처음이네.



"라면도 살 거에요?"


"라면 없는 캠핑은 캠핑이 아니죠."

"…… 말이나 못하면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인스턴트 칸은 보기만해도 짠내가 가득했다. 이 조미료 덩어리들. 평소엔 입에도 잘 대지 않는 인스턴트였다. 박스 채로 파는 신라면 컵라면을 세 박스나 주워 담았다.


"뭐야, 언제는 조금만 사자면서요."

"전정국 씨는 오지 속 마트에 이런 걸 박스 채로 판다고 생각해요?"

"…… 아니 그래도."

"그리고 사 가면 한 박스는 당장 오늘 저녁에 군것질들 한다고 해 먹을 거면서."


내 말에 그건 그렇다면서 금세 꼬리를 내리는 바람에 꽤 쉽게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정말 말 그대로 양 손이 무거웠다. 집 앞에서 기다리던 김석진과 김태형이 장바구니를 받아들었다. 내 손에 있던 것부터 가져간 김태형이 먼저 쌩하고 돌아섰다.


"김태형 씨!"

"…… 왜요."

"잠깐 나 좀 봐요."

"주야."

"먼저 들어가있어. 나 금방 들어갈게."


"…… 빨리 들어와."


정호석을 보내고 김태형을 집 대문 담 뒷골목에 불러 세웠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요? 다짜고짜 윽박부터 지른 건 미안하지만, 내가 한 살 더 많은 누나로서 니 새끼 참교육을 좀 해야겠다 이거다.


"뭐가요."

"…… 나한테 화났잖아요."

"안 났어요."


이 씨부럴, 어디서 애새끼가 개구라를 까는지 모르겠다. 그 뒤로도 한 십 분여의 입씨름이 계속 됐다. 니 새끼 화난 거 이 집안에 모르는 사람 없거든요?


"아니 씨발! 내가 존나 잘못했습니다, 그래요. 김태형 씨랑 키스해놓고 정호석 애인하고 있어요. 근데요, 내 마음 확인할 시간도 안 주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해놓고 왜 실망하는 건데요? 닝기미럴, 아니, 그럴 수 있죠. 그럴 수 있어. 애새끼니까 이해하겠습니다!"

"………."

"왜 사람을 기분 나쁘게 야립니까? 당신이 초중딩 먹은 애새끼에요? 까대기 치다가 까였으면 좀 닥칠 줄도 알고 일상으로 돌아올 줄도 알아야지, 나 까였어요 그렇게 티를 내고 싶냐고요 이 씨발!"

"………."

"그 때 받아준 내가 존나 잘못했습니다, 옘병. 그러니까 화 좀 풀고 사람 말 좀 귓구멍에 담아요. 진짜 뒤지고 싶지 않으면."


"아니……."

"사람 말을 끝까지 들어요! 내가 씨발 당신 애인도 아니었고 정호석이랑 사귀겠다는데 무슨 개똥훈련 받다가 똥 잘못 싸서 처맞은 개새끼마냥 맨날 그렇게, 어? 진짜 뒤지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해요. 사람 인성 테스트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어떻게 이래?"


와, 말하다보니까 개빡친다. 처음부터 짝다리를 짚더라니, 내 말에 얼이 빠져서는 나를 빤히 쳐다본다. 어어, 눈이 빨개진다. 설마 이거, 눈물 폭탄의 신호인가. 뭘 잘했다고 처 울어?


"나는, 나는……."

"내가 무위도식을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내 마음이 정호석을 가리키는데 나더러 어쩌라고요. 내가 당신 삐지는 것까지 고려해서 내 마음도 애써 접어야 해?"

"그냥 좋아했다고요, 사랑했다고……."

"김태형 씨."


"내 어리광도 받아주면 안 돼요?"

"그걸 지금 말이라고……."

"호석이 형은 다 받아주잖아요. 나도, 나도 똑같이 좋아하는데 왜 나만 찬밥신세야……."

"김태형!"


이 말도 안 되는 말들을 내가 듣고있자하니 화가 터진다. 큰 소리를 내버렸다. 내 팔을 부여잡은 김태형이 곧 미끄러져 주저 앉았다. 김태형과 눈높이를 맞출 생각 같은 건 없었다. 화가 난다. 어째서, 이렇게 어리광을 부리는 거야.



"사랑해줘요, 나도……."

"………."

"사랑해줘, 제발."

"나보다 더 잘 살아 온 당신이 도대체 내가 뭐라고."

"………."

"나 같은 거에 이렇게 목을 매어요, 어?"

"………."

"나는 그냥 당신에게,"

"………."

"지나가는 사랑이었던 거야."

"………."

"나한테도 당신이 그랬듯이, 당신도 그런 거야."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조금 더 성숙해지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갖게 될 거야. 생각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착각하는 거라고."

"왜 내 마음만 착각이라고 치부해요?"

"………."


"이렇게, 아픈데, 내가!"


김태형에 의해 내 몸이 딱딱한 벽돌 담에 밀어붙여지고, 내 목에 큰 김태형의 손이 들어와 내 목을 조인다. 숨 막혀, 살려줘. 살려줘.


"컥, 커억, 김, 태형, 컥……!"

"나도, 나도 사랑해. 사랑하는데 왜 나만 어린애가 되는 거야, 당신에겐."

"컥, 아, 아파."


"왜, 이제 좀 내가 진심인 걸 알겠어?"


김태형의 손을 세게 쥐었다. 아프다, 사지가 끊기는 기분이야. 살려줘, 죽고 싶지 않아. 늘 죽고 싶었던 내 인생에 드디어 살아갈 이유가 생겼는데. 도대체 왜 나한테만 세상이 늘 이래. 아파, 아파.


"커억, 켁, 우욱……."

"사랑해요, 나를 사랑해줘요."

"김태형!"

"아 씨발."

"아, 우욱, 켁……."


"…… 뭐야."


김태형의 얼굴이 김석진의 손에 의해 날아가 바닥에 꽃힌 건 순식간이었다. 정호석도 아닌 김석진이, 제 동생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대는 김석진을 말릴 새 없이 내 목을 잡고 숨을 몰아 쉬기에 바빴다. 뒤따라 나온 정호석이 내 어깨를 부여잡았다. 석아, 석아.


"주야, 나 봐. 은여주!"

"허억, 우욱, 석, 아, 석아……."

"응, 여주야. 나 여기, 여기에 있어."


정호석의 목을 끌어 안았다. 나 살았어, 살아있어. 가쁜 숨을 몰아쉬었지만 눈물을 쏟아내지는 않았다. 정호석의 목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무서웠어, 호석아.


"응, 응. 괜찮아, 괜찮아 주야……."


"내가, 씨발, 너를, 언제, 그렇게, 키우디, 어?"

"…… 하지 말아요."

"………."

"하지 마, 때리지 마……!"


김태형 씨 잘못은 내가 물어요. 내일 캠핑 갈 준비…… 마저해요. 먼저 자리를 피했다. 정호석의 뒷처리 덕에 별 다른 생각 없이 정호석의 침대에 누웠다.


"고기랑 김치랑 채소들은 다 냉장고에 넣고……. 김남준 씨 뭔지 알죠?"

"알겠으니까 어서 쉬어요. 목에 손 자국 남은 것 좀 봐. 진짜 미안해요, 정말로……."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좀 쉬어도 괜찮을까요……."

"…… 나가볼게요."


결국 정호석만 남고 모두 나갔다. 그래, 내가 원하던 평화로움이다. 정호석을 끌어안고 토닥였다. 어째 나보다 놀란 것 같아 보이는 모습에 괜히 미안해졌다.


"미안해, 석아."

"…… 뭐가."

"나 괜찮아, 그러니까 진짜 괜찮다고."


나는 괜찮아, 괜찮아.

















































ⓒⓞⓜⓔⓝⓣ

하준 말로는 손가락 곧 낫는다고 빨리 포인트 코멘트 쓰러 간다고 진짜 졸라 죄송하대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꼭 넣어달래요 아 그리고 날이 선선해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행복만 하시라는데 얘 원래 이런 말 하는 새끼가 아닌데 아 아무튼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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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사월의인원  8일 전  
 나중엔 둘이 화해하고 전처럼 지냇으면 좋겠다..

 사월의인원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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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형아정국아사랑해  9일 전  
 이건 3다 잘못한거임

 태형아정국아사랑해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ㅂㅈㅂㅅㅂㅇ  13일 전  
 ㅜㅜ

 답글 0
  반태형  15일 전  
 솔직히 여주도 큰소리칠 입장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태형이랑 키스하면서 뿌리치지 않았고 태형이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고
 볼수있죠..(물론 태형이잘못도 있구요. 저의 개인적의 의견입니다)

 반태형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아미  15일 전  
 태형아...그건아니야ㅠㅜ

 답글 0
  ^뤼나^  15일 전  
 어..?퓨ㅠㅠㅠㅠㅠㅜㅜㅜ왜그래

 답글 0
  미미아미  16일 전  
 테형이 최애긴 하지만 이작품에서는 여주가 최애에요ㅠㅠ 어떻게 우리 여주목으류ㅠ

 미미아미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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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  
 엄매야..

 답글 0
  사과와  25일 전  
 헐 태형이 집착... 와 순간 놀랐슴다

 답글 0
  데레데레  43일 전  
 ㅜㅜㅜㅜㅜㅠ집착ㅜㅜㅜㅜ

 데레데레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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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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