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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0_일진이 나를 질투할 때 - W.시네리
00_일진이 나를 질투할 때 - W.시네리

 

 

 

 

 

 

 

 

 

 

 

"김여주!! 여기로 던져!!!"

 

 

​타악 -, 퍽 



"미친, 좇됐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예림이와 하교를 하고 있던 나는 학교 내 피구부인 이대휘가 내 쪽으로 굴러온 공을 던져 달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던졌는데, 하필이면 운동장 쪽으로 하교하고 있던 전정국이 맞아버렸다. 진짜 예상도 못했던 일이라 당황해서 어버버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정국이 욕짓거리를 내뱉더니 천천히 내 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와, XX..김예림, 무서워..존나..."

"썅, 내가 어떻게 하라고.."

"아, 그냥 튀어 미친!!"

 

 

 

 

내쪽으로 다가올 수록 점점 더 표정을 구기며 `내 대가리 맞춘 새끼가 너냐?` 하는 얼굴로 다가오는 전정국에 존나 무서워서 뒷일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오늘부터 살고 보자하는 마음으로 김예림의 손을 잡고 존나게 뛰었다.

 

 

 

 

 

 

 

"김여주 너 뒷감당 어쩌려고?"

"아 몰라, 진짜.. 이게 다 이대휘 때문이야!!!"

"너 자기합리화 쩐다ㅋㅋㅋ"

"어, 이렇게라도 해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으려고."

"지랄. 너는 먹어야 진정하잖아,"

"아핫, 정답!"

 

 

 

 

 

 

한참을 뛰어서 비 오듯 나는 땀에 땀 좀 식히고자 옆에 있는 카페에 들어간 나와 김예림이었다. 카페에 들어가 자리를 잡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에게 뒷감당을 어찌할꺼냐는 김예림이었고 나는 그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해대며 이대휘 때문이라며 잘못을 돌렸다. 그러자 자기 일 아니라고 신나게 쳐 웃는 김예림이었다^^

 

 

 

 

 

 

"야,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주문하고 받아오기."

"콜.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아, XX! 내가 지다니.."

"빨리 갔다왕~ 나는 자몽에이드 탄산은 스트롱"

"예예, 알겠습니다요."

 

 

 

 

 

 

언제나 그랬듯 카페에 오면 가위바위보를 해 진사람이 주문하고 받아오기로 하고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내가 져버렸다. 오늘은 진짜 뭘해도 안되는 날인가, 평소 가위바위보도 잘하고 공도 잘 던지는 내가 이렇게 되나니.

 

 

 

 

 

 

 

 

"주문 하시겠어요?"

"네, 자몽에이드 탄산 스트롱이랑요. 딸기에이드 탄산 스트롱으로 해서 주세요."

"네, 금방 되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여기는 에이드에 탄산 스트롱으로 해먹는게 맛있어서 여기에 올 때면 항상 김예림은 자몽에이드, 나는 딸기에이드를 주문한다. 보통 에이드 잘 안시키는데 여기는 이상하게도 맛있단 말이지. 아, 그리고 탄산이 스트롱이라고 해서 별로 걱정할 꺼 없다. 처음에 직원분이 스트롱으로 먹으라고 했을 때는 `목이 따갑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좀 꺼려졌지만 여기는 뭔가 시원하게 터지는 맛이랄까. 아무튼 진짜 맛있다.

 

 

 

 

 

 

 

 

"자몽에이드, 딸기에이드 탄산 스트롱 두잔 나왔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흐흐, 맛있겠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달달해보이는 음료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언제봐도 좋단 말이지. 여기는 신기하게 탄산수에다가 과일청을 넣고 생과일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넣어주는데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아서 SNS에서 반응도 뜨겁고 완전 유명하다. 덕분에 사람은 항상 많다.

 

 

 

 

 

 

 

"김예림, 받아옴."

"헐, 맛있겠다. 진짜 자몽에이드 사랑한다고"

"이응. 그냥 자몽에이드랑 결혼을 해라."

"안 돼. 나 민현오빠랑 사귈 때까지 모쏠일꺼라고."

"뭐래, 민현오빠 내꺼임."

 

 

 

 

 

 

 

유치하게 김예림과 내사랑 민현오빠를 두고 흔하디 흔한 말다툼을 하고 있었을 까, 갑자기 학교에 연습복을 두고 왔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헐, 미친. 김예림 나 어떡해?"

"왜, 뭔 일 있음?"

"아니, 연습복 사물함에 두고 옴."

"미친, 이거 다 먹고 갔다 오자."

"아, 설마 전정국이 아직도 있진 않겠지."

"있겠냐? 정 불안하면 운동장 쪽 말고 뒷문으로 가던가.`

"어어, 그래야 겠다."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김예림과 수다를 떨며 딸기에이드를 음미 했다. 음, 여기는 진짜 매일 맛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완전 이거 개발하신 분 노벨상 줘야 돼, 진짜.

 

 

 

 

김예림이 말하는 동안 귀로는 듣고 입으로는 딸기에이드를 쪽쪽 빨아먹고 있으니 어느새 에이드는 바닥을 보였다. 헉, 나 벌써 다 먹은거야? 이렇게나 빨리? 이러다가 진짜 돼지 되겠다, 김여주.

 

 

 

 

 

 

 

​띠링 -, 



​"헐,미친." 

"왱, 뭔데."

"야, 엄마가 빨리 튀어오래. 집에 할머니 오셨다고."

"미친, 빨리가 빨리!!!"

 

 

 

 

김예림네 할머니로 말하자면 조향사로 일하고 계시는데 정말 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짤 뽑으신다. 그래서 김예림네 할머니가 회장인 향수 회사는 내가 굉장히 애용하는 제품들을 만든 회사고 국내는 무슨 세계에서까지 정말로 유명하고 손에 꼽힌다. 명품 브랜드다 보니까 가격대가 조금 나가긴 하지만 은은하면서도 지속력이 좋아 인기가 많다.

 

 

 

 

그리고 김예림네 할머니께서는 조금, 아니 많이 무서우시다. 무섭기 보다는 엄격하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예의가 없는 걸 엄청나게 싫어하신다. 예를 들어, 김예림네 집에 방문하셨을 때 인사를 안 한다거나 놀러 가서 집에 부재 중인 것 등 이런 것에 예민하시다. 지금이 딱, 김예림이​​ ​친구랑 놀러가서 집에 부재중인 그런 상황인거고.

 

 

 

 

 

 

 

 

-

 

 

 

 

 

 

 

 

김예림이 집에 할머니가 오셔서 급하게 가는 바람에 나 혼자 교실에 들어가 연습복을 가져오게 생겼다. 아, 설마 지금까지 학교에 남아 있진 않겠지. 천하의 전정국이 설마. 내가 만약 교실에 딱 들어갔는데 전정국네 무리가 있다면 그건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고등학교 3년 다니면서 제발 전정국네 무리한테만 안 찍히면 되는데 나는 아까 전정국 머리를 맞춰버렸고, 그래서 그게 최악의 상황이란 거다. 마주치면 바로 좇 되는 거니까.

 

 

 

 

 

 

​드르륵 -, 







​".......헐."

 

 

내가 설마설마 했던게 현실이 돼버렸다. 개망했는데? 하하하하하하. 김여주 진짜 하, 엄마.. 교실 문을 딱 열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게 전정국네 무리가 떡하니 책상에 앉아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내가 들어와서 갑분싸가 돼버린 상황이고.

 

 

 

 

"너지, 아까 내 대가리 맞춘 애."

"어..? 어어, 맞긴한데.."

"아, XX. 존나 세게 던지더라. 너 관종이냐?"

"뭐? XX, 뭐라고 지껄였냐?"

".....뭐?"

"헐, 아니 그게 그러니까.."

"간도 크네, 존나 웃겨."

"아니, 진짜 미안.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려던게 입 밖으로 나와서.. 아! 그리고 아까 머리 맞춘거는 진짜 고의가 아니었어.."

"그래서, 나 보고 어쩌라는거지? 실수라 해도, 나는 이미 맞아버렸는데."

 

 

 

 

 

전정국이 이렇게 나한테 개지랄을 떨 동안 전정국네 무리들은 존나 지들끼리 낄낄 대며 쪼개기 바빴다. 전정국 저게 완전 미친거 아니냐는 둥 원래 그랬다는 둥 지들끼리 떠드는데 전정국 미친거 알면 좀 도와주던가. 왜 지들끼리 쳐 웃기만 하냐고!!!

 

 

 

 

 

 

 

"김여주, 그럼 너 우리랑 다녀."

"헤이, 씨스터~ 잘 부탁해!!!"

"....? 내가...?"

"어, 네가. 잘 알아들었을꺼라 믿어 -"

 

 

 

 

​드르륵 -, "그게 무슨 소리야?!" 



​ 

 

이번에 문을 연 사람은 정예인, 전정국네 무리 중 유일한 여자 아이였다. 얼굴은 참 예쁘장한데 성격은 좀 싸가지 없다. 왜 전정국네랑 같이 다니는지 알 것 같기도.

 

 

 

 

 

 

 

"야, 전정국. 너 미쳤어?"

"뭐가. 내가 뭘?"

"아니, 쟤를 왜 우리 무리에 끼우냐고!!!"

"? 그게 왜?"

"XX, 홀수 잖아!! 난 그리고 쟤 우리 무리에 끼는 거 싫어!"

"아, 어쩌라고?"

 

 

 

 

계속해서 짜증을 내는 정예인에 익숙한 듯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맞받아치는 전정국과 아무렇지 않은 둣 무심한 눈으로 정예인을 바라보는 아이들이었다. 이걸 어찌할 수도 없고 그냥 가만히 정예인과 전정국을 응시하고 있었을까 정예인과 눈이 마주쳐 버렸다.

 

 

 

 

 

 

"야, 뭘 꼬라봐."

"...(하,씨 저년 봐라?)"

"벙어리냐? 여기선 곤란하고 나가서 얘기 좀 해."

 

 

 

 

그렇게 정예인이 나한테 존나 싸가지 없게 나가서 얘기하자니까 뭔지 알겠다. 정예인 래퍼토리, 뭔지 확실하게 알겠다고. 뻔하디 뻔한 정예인의 유치한 래퍼토리에 내 얼굴에는 여유로운 미소가 번졌고 그걸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짜증난 다는 얼굴과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는 정예인이었다.

 

 

 

 

 

 

 

"야, 애들은 너 떨굴 생각 없어 보이니까 니가 알아서 떨어져."

"....(니가 뭔데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야?)"

"이게 진짜!! 야!!! 대답 안해?"

"......(어, 대답 안 할꺼임)"

"아, 대답 하라고!!! XX!!"

 

 

 

 

 

 

 

그냥 내가 아무말 않고 서 있으면 자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할 것 같아서 입 한 번 안 열었는데 역시나 내 예상이 들어 맞았다. 그렇게 지 혼자 발악해대는 정예인을 두고 교실로 들어와 사물함을 열었다. ​

 

 

 

 

 

 

 

 

"왠 연습복? 벌써 가게?"

"...어, 너네도 얼른 가. 여기 선생님들이 순찰 도셔."

"올~김여주~ 우리 걱정해주는거야?"

"......그런거 아니야, 나 갈게."

 

 

 

 

 

 

 

 

 

 

-

 

 

 

 

 

 

 

 

 



 

 

김여주

 

-예쁘장한 외모로 인기가 많고 낯을 많이 가리진 않지만 조금은 가리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다. 낯을 가리는 탓에 친구가 없을꺼라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활발한 교내 활동으로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남준

 

-그나마 제일 정상인이고 머리는 좋은데 그 머리를 공부에 안 쓴다. 수업 시간에 많이 졸아도 성적이 전교권 안에 들어 선생님들이 아까워하고 학생들이 부러워하기도 한다.

 

 

 

 

 

 

 

 

 


 

 

김석진

 

-매일 같이 손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보곤 감탄하며 럽마셀의 정석이다. 여주가 ​김석진한테 마음을 제일 빨리 열기 시작했으며 곧 친해질 예정이시다. 

 

 

 

 

 

 

 

 


 

 

민윤기

 

-무뚝뚝한 면이 강하고 거의 매시간 잔다. 그 특유의 무서운 분위기에 김여주가 조금 무서워하고 망설였다가 다가가는 인물이지만 나름대로 김여주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정호석

 

-항상 해맑게 웃고 다니다가 화 잘 안 내는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는 말처럼 화가 나면 정말로 무섭다. 그래도 왠만해선 화를 잘 내지 않으며 흥이 많다.

 

 

 

 

 

 

 

 

 


 

 

박지민

 

-낯을 가리진 않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까지 다정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만 다정하고 절대 부숴지지 않는 철벽의 소유자다.

 

 

 

 

 

 

 

 

 


 

 

김태형

 

-뚜렷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이목구비처럼 확고한 집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쩔 땐 차가웠다가 어쩔 땐 따뜻하다. 그래도 분위기가 처질 땐 띄워주는 센스쟁이.

 

 

 

 

 

 

 

 

 


 

 

전정국

 

-김여주가 던진 공에 맞았다가 생각보다 너무 센 공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자신을 맞춘 것에 대한 대답으로 김여주를 조금 골려주기로 마음먹었으나, 재미가 들어서 조금이 아니라 많이 골려주고 있다.

 

 

 

 

 

 

 

 

 


 

 

정예인

 

-여주가 무리에 끼기 전,무리의 홍일점이었으며 소유욕과 질투심이 강하다. 혼자서 사랑 받는 걸 좋아하고 자신이 모든 걸 독차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김여주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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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소혀뉭  28일 전  
 정주행!

 답글 0
  유니콘팡  42일 전  
 정주행이영!!!!!

 유니콘팡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솝_버억♥  47일 전  
 정주행 가즈아!!!!!!!

 답글 0
  전정꾹국  47일 전  
 헐ㄹ 정주행이여!!

 전정꾹국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날픔  50일 전  
 바로 정주행이용

 날픔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밤송이곤쥬♥  74일 전  
 ㅈㅈㅎ!!,

 밤송이곤쥬♥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밤송이곤쥬♥  74일 전  
 ㅈㅈㅎ!!,

 답글 0
  즐거운방탄  79일 전  
 정주행

 즐거운방탄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린(lunalin]  82일 전  
 ㅈㅈㅎ이여오

 답글 0
  보라돌이06  84일 전  
 ㅈㅈㅎㅇㅇ

 보라돌이06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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