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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SG/JK] 나의 황제에게 (상) - W.묘명
[SG/JK] 나의 황제에게 (상) - W.묘명



나의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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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도가 있을 당시 황제인 남주와 그를 보좌하는 신하인 남주가 나오는 글입니다. `신분제`에 맞추어 글이 쓰여져 불편하다고 느끼신다면 바로 알려주세요











윤기는 언제나 자신을 신뢰했다. 제국의 어린 황제는 자극적인 소문거리였고 입에 오르내리기 아주 좋은 소재였다. 그리고 새로 즉위하는 제국의 어린 황제는 윤기였다. 그는 자극적인 소재거리가 된 저 자신을 이용했다. 큰 것을 위한 작은 도약이였다. 그저 거기에 약간의 조미료를 가미하면 될 것이였다. 그는 자극적이였던 소문을 더 자극적으로 만들었다. 분명 그만의 생각이 있었다. 원래 높은 위치에 서있을 수록 더러워질 수밖에 없었고, 우아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그들의 세상은 더러웠다. 아름답기위한 고통이였다. 마치 조개의 빛나는 진주처럼 말이다. 저마다 자신의 고통이 존재하지만 다른 고통은 이해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소문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나 윤기가 그랬다.


그가 쥔 왕관은 곧 그의 머리위로 올라갈 예정이었다. 필시 누군가가 그 왕관을 씌워주기 일수였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남들과 다른 특별함은 기괴함으로 다가왔다. 다만 당사자인 그는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 언제나 자신은 `신뢰` 했으니까. 식이 진행되고 온갖 자극적인 소문을 지닌 그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냈다. 한 손에 자신의 왕관을 쥐고서 모두를 볼수있도록 고개를 돌렸다. 그는 외관상으로 그닥 날카롭진 않았다. 오히려 둥글게 보일 수도 있었지만 그의 눈매만큼은 뛰어넘을 수 없는 그의 욕망이 들끓고 있었다. 보란듯이 손에 들린 왕관을 자신의 머리위에 얹었다. 그의 우월함이였다.









그 더러운 소문이 현실이 되었을 쯔음이었다. 대체로 그의 소문은 그가 소시오패스 따위일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저번 그가 왕이 될때 열린 대관식에서 그가 선보인 그의 특별함이 그저 기괴함이 였던 것이 이유였다. 그는 남들이 이해 못하는 특별함을 좋아했다. 그런 그를 정국은 걱정스러워 했다. 사실 그의 상태가 소문과 다를 것 없다는게 첫번째 이유였다. 그것에 대하여 정국이 말을 꺼내 본적은 있었다. 그의 대답은 너무나 태연스러웠다.










"모두가 소문으로 날 판단하는데, 만약 내가 진정으로 어질어 사람의 마음을 살핀다면 그건 꽤나 우스우니까"









그는 모든 면에서 `전정국`이라는 사람과 엇나가 있었다. 하지만 정국은 그의 삶에 투영되어 있다시피 살아야할 운명이었다. 그것은 아마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전 황제, 즉 현재 황제인 윤기의 아버지의 최측근이였던 그의 아버지는 정국을 자신의 충성에게 팔아넘긴 것이였다. 윤기의 아버지 또한 느꼈다. 그의 미치광이적인 모습을. 그런 그를 억제하고 싶어했고 그 수단이 저 자신인 즉, `전정국`이라는 사람이였던 것이다. 다만 그들이 한가지 간과하지 못했던 것은 정국은 윤기를 제어할 만한 능력과 힘이 부족했다. 그저 그들는 낡아버린 삶 뒤의 자신들의 뒤를 이어갈 새로운 삶에게 자신들에게만 좋은 길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뭘로 태어날거냐?"






"그냥... 저의 아버지의 아버지요."






"......"










아마 윤기는 그런 그의 말을 이해했다. 눈치가 빠르기도 했고 그리고 그는 똑똑하다못해 영악한 존재였다. 자신을 버리는 그런 둔한 태도가 오히려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어린 황제는 전혀 어리지 않았다. 정국의 말에 딱히 동조가 없는듯 여전히 냉한 눈으로 정국의 위아래를 훝고는 나가보라 손짓했다. 그제서야 정국은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였다. 그는 그저 정국에게 불편한 사람이였다. 사실 그와 정국이 만난것은 서로 매우 어렸을 때였다. 그저 정국은 저의 아버지를 따라 복잡한 궁의 무도회를 즐기는 사람들을 멍하니 보고 있을 때였다. 황제와 함께 등장한 황제의 유일한 아이인 어린 황자는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분명 황제를 닮진 않았다. 윤기는 그녀의 어머니를 닮았다. 황실에 피어난 꽃. 모두가 그의 어머니를 그렇게 칭했다. 그때의 윤기는 순했다. 때론 유하게 웃을 수도 있는 그런 평범한 어린 아이였다. 그러나 그는 잠재적 미치광이였다. 두면의 얼굴이 놀랍도록 빠르게 교차되어 그를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정국에게 맡겨진 임무는 윤기가 비로소 황제가 됐을 때 그를 길들이는 것이였다. 두 면의 얼굴중 미치광이를.


정국은 믿지 못했다. 윤기에게 미치광이가 아닌 유한 다른 이면이 있다고는. 사실 그 모습을 단 한 번 보았기 때문이였다. 대관식 전 날이였다. 많은 궁 밖의 이름 있는 사람들이 그가 입을 의상, 먹을 음식 따위를 준비하느니라 방문했을 때였다. 모두가 바빠 윤기 옷의 치수를 정국이 재야했다. 의상 디자이너나 들고 다닐법한 긴 줄자를 들고서 그의 방문을 두드렸다. 몇번의 노크소리 후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날 많은 냉한 눈이 아니였다. 그때의 윤기는 생긋거리며 잘 웃었으며 친절했다. 그때 정국은 윤기를 제대로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보였던 것은 가녀린 팔과 다리였다. 그의 미치광이 이면이 모든 식사를 집어던진 탓이였다. 그때 유한 윤기의 기억은 정국의 기억 한구석에 자리잡아 언젠가 윤기가 그렇게 되길 바래는 마음이 되었다.








윤기는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었다. 왕관의 무게는 무거웠으나 윤기는 그것을 굳이 짊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는 겉으로 잘 쌓은 성이였다. 다만 마음이 무너지고 밟혀 멀쩡히 남은건 껍데기 뿐이었다. 겉만 멀쩡한 성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는 그도 알았지만 그저 얕보이고 싶지 않았다. 얕보인 제 어머니가 어떻게 됐는지는 윤기가 가장 잘 알 터였다. 모두가 저를 배척했다. 그가 가장 다행이라고 느낀건 저의 아버지는 어머니만을 사랑해 어떠한 다른 부인을 들이지 않은 것이였고, 가장 부정하고 싶었던 것은 어머니보다 저를 더 사랑했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저 때문에 돌아가셨다.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그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거울을 볼때마다 보이는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뜯어내고 싶었다. 특히 그가 미소지을 때의 얼굴은 누가 보아도 저의 어머니였다. 울분에 차 거울을 깨뜨렸다. 거울이 깨지는 소리를 들은 저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실망에 찬 표정을 보냈을때 윤기는 생각했다. `아 이러면 나를 싫어하는 구나.`







"정국아 사람 무너지는게 한순간이라 웃겨."






"......"







"나도 내가 한순간에 무너졌음 좋겠다."









정국은 그를 이해하지 못했을 뿐더러 이해하고 싶지 않아했다. 그에게 윤기란 존재는 너무 끔찍했다. 다만 윤기의 과거가 더욱더 끔찍했다.


그의 유년기와 청소년기 일부가 자책이였다. 자신 스르로를 혐오하고 미친듯이 굴었다. 그를 사랑하던 아버지가 자신에게서 등을 돌힐 때까지. 차라리 무너지고 싶었던 것이였다. 아무도 어린 윤기에게 너가 자책하지 말라고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미치도록 신뢰하고 믿었다.
















오랜만입니다ㅠㅠ 이건 팬픽션인데 비엘 아니니까 편하게 봐주세요ㅠㅠ 상중하 가 될지 상하 가 될지 잘 모르겠어요... 뭐 쓰다보면 알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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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애옹민뚜  113일 전  
 알러뷰 제묘...ㅜㅜㅜ

 애옹민뚜님께 댓글 로또 1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촠호빵  114일 전  
 촠호빵님께서 작가님에게 1191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2
  강하루  114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1
  ♬김연우  115일 전  
 잘 읽고 갑니다 ❤

 답글 1
  름쀼  115일 전  
 름쀼님께서 작가님에게 7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2
  이꼬꼬마융기  115일 전  
 잘봤어요ㅠ윤기 넘 맘아파ㅠ

 이꼬꼬마융기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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