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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넘보지 못 할 사랑 - W.ㄴㅇㄱ
넘보지 못 할 사랑 - W.ㄴㅇㄱ

넘보지 못 할 사랑
집필 | ㄴㅇㄱ




뭉근하게 부러진 것들이 부러 덤비지 않은 것들에 대해 언급했다. 아무도 넘보지 않았던 게 여덟 마디로 조각난 것들에 대한 묵념을 거행한 날이었다.

나는 죽어가는 겨울이 싫었다. 내가 겨울과 해로하겠다며 다름을 버린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일 년을 사분의 일로 등분한 이유는 오로지 걔 때문이었다.

고작에 목숨을 걸던 겨울에 눈이 멎은 날, 사랑을 했다며 순순히 고백하는 네 그 말간 얼굴이 싫었다. 축적되지 않은 만남에 대해서는 언급할 것도 없이, 재생되는 것들은 적어도 숨을 쉬지는 않았다. 더불어 비가 오던 날에는 잦던 죽음, 기억하지 못 하는 것들이 가만히 내 명줄을 잡았다. 뒤흔드는 세계 속에 내가 없었다.

극적인 사랑의 끝은 극적이어야만 한다고 네가 말했던 걸 번뜩 기억해내버렸다. 진득하지 못 할 사랑을 한 너와 내게는 어떤 끝이 가장 어울릴까. 넘보지 못 할 사랑과 넘보지 않을 사랑. 나는 시름시름 앓았다. 누구도 범하지 않을 사랑을 했다.








지난 문법적 오류란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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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화柳花  5일 전  
 잘 보고 갑니다 •◡•

 답글 0
  노란버스  5일 전  
 노란버스님께서 작가님에게 6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노란버스  5일 전  
 작가님!! 글이 너무 예뻐요♡

 답글 0
  조평견  5일 전  
 조평견님께서 작가님에게 5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강하루  8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련예  8일 전  
 련예님께서 작가님에게 20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공전선  8일 전  
 공전선님께서 작가님에게 32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