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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Pro. 여주의 사정 - W.리시안셔스
Pro. 여주의 사정 - W.리시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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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여주의사정







W.리시안셔스









세상은 보통 사람을 두 종류로 구분한다. 착한사람과 나쁜사람. 돈많은 사람과 돈없는 사람. 정상적인 사람과 미친X. 뭐 두종류로 나누면 어쨌든 하나에는 들어가겠지. 그리고 나는 그중에서도 착한사람, 돈 많은 사람, 미친X에 해당된다.










나는 감정이 없다.
아주 어릴적부터. 어쩌면 태어날 때 부터 없던 감정이었다. 그리고 나를 후계자로 만들 생각이던 우리 엄마는 내 병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숨겼다. 아니, 내가 숨겨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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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사모님. 예쁜 아가씨네요."


"그래, 소중히 다뤄죠. 내 딸이기 전에 아미그룹 후계자가 될 아이야."


"네, 우리 아가씨 씩씩도 하셔라."









당시에는 내 감정이 있었다. 처음부터 내게 감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내게 감정이 필요없음을 느낀순간부터 감정이 무엇인지 잊어버린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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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해봤지만 이상은 없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게 건강하십니다."


"그럼 얘가 하는 짓들은 뭔데. 2년 전부터 갑자기 애가 이상해. 감정표현도 없어지고 말도 잘 안하고."


"검사 결과에는 이상이 없지만 아마 스스로 감정을 지운게 아니까요? 제 생각에는 아가씨께서 감정을 느끼기 싫었거나 감정이 생길일이 없어 스스로 감정을 잃으신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하, 일단 알겠어."


"예, 그럼 전 이마ㄴ....읍, 으읍...,읍"


"우리애는 아미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아미그룹 후계자가 될 아이야. 약점을 알고 있는 너를 그냥 둘 순 없잖아. 돈은 넉넉히 쥐어줄테니 가족 걱정은 하지마."









이 말을 끝으로 의사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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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게 늘 충고했다. 어쩌면 세뇌시켰다.


"넌 내 딸이기 이전에 아미그룹 후계자야. 행실을 바로해."

"넌 내게 감사해야해. 네가 다른데서 컸다면 넌 이미 괴물이었어."

"넌 왜 정상적이지 않은거지? 넌 왜... 하필 너같은게."





6살 이후부터 내가 쭉 들어온 이야기였다. 어쩌면 나를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엄마때문에 지워버린 감정을 내 탓으로 돌리며 얘기하는 엄마였지만 그래도 밉지는 않았다. 잃어버린 감정이 이럴때는 도움이 된다.





그래도 어릴적에는 엄마를 좋아했다. 나에게 짜증을 내고 조곤조곤 상처를 주는 말을하고 나에게는 다른이들보다 더 무서운 분이었지만 그래도 좋아했다. 어릴때는, 아주 어릴때는 엄마의 사랑이 필요로 하는 나이였으니까.
엄마의 칭찬 같지도 않은 칭찬을 듣고 싶어 아득바득 노력하고 밥 값 한다는 소리가 듣고 싶어 죽어라 달렸다. 뒤돌아 보면 낭떨어지가 기다릴까봐 돌아보지도 못한채 앞에 보이는 엄마만 보고 달렸다.










내 나이 17. 이제 고등학교를 들어가는 나이. 16년 살면서 그 중 10년을 후계자로서 교육받음과 동시에 감정을 배웠다. 주변 사용인들은 내게 감정이 없다고 했다. 나만 아는 사실이지만 난 감정이 없는게 아니다. 말 그대로 내가 지운거라 느끼지 않는게 아니라 잘 숨기는 거다. 내 감정을 내가 잘 숨길때 나는 비로소 미친X이 될 수 있으니까.





17살이 되면서 알게된 것이 여럿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엄마에게 애정을 갈구하기를 그만두었다. 더 이상 열심히 노력하려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엄마의 두려움을 찾게 되었다. 그게 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우리 엄마는 날 도구취급하지만 그래도 나를 제일 무서워한다. 가장 만만하면서도 두려운 존재가 되었다. 지금 보면, 내가 무슨짓을 벌일까 노심초사하면서도 내게 괴물이라며 끊임없이 세뇌시키는 엄마도 우습긴 마찬가지다.






일단 가장 먼저 한 것이 고등학교다. 엄마는 내가 아미그룹에 속해있는 아미고로 간 줄 안다. 물론 엄마한테는 그렇게 말해놨다. 원서는 JK고로 썼지만. 아미그룹의 경쟁사인 JK그룹이 속한 JK조직이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거의 양아치들의 집합소라 해도 되는 곳인 JK고는 초중학교 내내 모범생이던 나랑은 확실히 어울리진 않았다.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이건데...





`어차피... 이젠 모범생 놀이도 지겨웠잖아. 하고싶은 대로 할거야.`






그렇게 여주의 17살 첫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물론 여주 안에 있던 미친X의 봉인과도 같았던 엄마를 배신함과 동시에.




















Pro_The end



















/ 사담 /

안녕하세요, 리시안입니다. 일단 절 때리세요! 전 맞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막 나리들 기다리게 하고 (기다리신 분은 없겠지만) ㄱ..그래서 글 열심히 썼어요. 분량은 아마 확연하게 줄었을 거 같은데 두번 날렸어요... 그래서 한 500자 더 줄었어요... ㅈ, 죄송합니다ㄷㄷㄷ. 그 대신 그래도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2번씩은 연재하려 합니다. (손팅하면 3번 올라올지도) 그러니까... 절 마구잡이로 때리시고 용서해 ㅈ..주실 수 있으실까요...? ㅜㅠㅜ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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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일 전  
 정주행이요

 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슈가에오  2일 전  
 어머 .. 벌써 재미있을것같아요 !!

 슈가에오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방타니핱아미  4일 전  
 헐 정주행이요!

 방타니핱아미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개누  4일 전  
 무.... 무슨일이지 !! 손이떨려서 재대로 채팅을 못 치겠어!
 어멋 이건 꼭 정주행 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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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y  4일 전  
 정주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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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슙슙이짱짱뿡뿡맨  4일 전  
 1화 막 봤는데 넘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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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니  4일 전  
 정주행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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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취공주  5일 전  
 정주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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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주  5일 전  
 1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정주행 합니다!

 답글 0
  지민오빠❣️  5일 전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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