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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네 향기 - W.프링글스
네 향기 - W.프링글스








도대체 무슨 감정이었을까. 너를 무심코 지나쳤던 그 날 코를 살살 간지럽히던 그 향기. 한 번도 맡아본 적 없는 새로운 향기였다. 그럼에도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건 왜였을까. 그저 그런 뻔한 인연이었을까. 인연이라고 하기도 좀 뭐한 건 있지만 인연이라고, 소중한 인연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나만 느꼈던 감정일지 몰라도 내 안에 꼭꼭 눌러왔던 감정이 퍼지 듯 했고 겨울에 얼었던 분수가 봄에 사르르 녹으며 물을 뿜어내 듯 했다. 네가 내 곁에 있는 1분, 1초에. 난 너에게 내 시간을 주었다. 내 마음도 주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뻔하디 뻔한 이일지라도 마음을 주고 싶다. 한 여름에 벚꽃이 흩날리는 마냥 나에게 살포시 내려앉은 너는 나에게 두껍게 쌓인 먼지였고, 늘 함께하는 하늘이다. 언제까지나.























우주 속 시간 연재를 많이 안해서 짧은 단편이라도 많이 써서 올리도록 할게요! 기다리시는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우주 속 시간은 내일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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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원히좋은아미가될께요  8일 전  
 글 너무 좋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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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루  8일 전  
 글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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