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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프젝 1등/민윤기] 변화 - W.세상을누비는고래
[프젝 1등/민윤기] 변화 - W.세상을누비는고래


추천 BGM : 고희든 - 달빛 산책



변화













눈이 내렸다.



“눈이 오네.”
“아.”
“......”
“그러게.”


하얀 가운을 입은 여자는 퍽 감상에 젖은 듯한 목소리로 제 손에 들린 커피 잔을 입으로 가져가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깜깜했던 창밖을 하얗게 수놓은 작은 물의 결정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늘에서 땅으로 사뿐하게 내려앉고 있었다. 빽빽하게 서 있는 차 위에도, 늦은 밤 분주히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의 머리 위에도, 한적하고 쓸쓸했던 병원의 창가에도, 아직 채 피지 못한 꽃봉오리 위에도 어김없이.


적막한 병실 안에는 가습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기계음이 공존하고 있었다. 뒷짐을 진 채 저를 등지고 창밖을 바라보는 사람에게서 윤기는 적당한 행복을 느꼈다.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그런 행복 말이다.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은 저와는 반대로 너무도 벅차도록 감히 바라보면 안 될 것만 같은 느낌까지 받았다.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그 잔잔한 행복이 너무도 부러워서, 어렵사리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어냈던 것만 같다.


못다 핀 꽃 한 송이가 되어버린 나에게, 눈은 그리 달가운 손님이 아니었다.





**





무릎십자인대파열. 아직 젊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어린 날의 저에게 내려진 병명은 참으로 고독했다. 별거 아닐 거라, 저보다도 더 안절부절인 후배들을 제 손으로 다독여 내보내 혼자가 된 병실 안에서 담담히 제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의사에 멍하니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천장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농구하신다고 하셨죠?”
“......”
“당분간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고 퇴원을 한다고 해도 무리를 주면 금방 돌아오기 쉬운 부상이니까.”


참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목소리였다. 차트에 무언가를 빼곡히 적어나가며, 제 옆에 서서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말을 이어가는 사람의 목소리는. 그때도 그 여자는 하얀색 가운을 입고 있었다.


온갖 감정이 뒤섞여야 할 것 같은 상황이었음에도 윤기는 이상할 정도로 침착했다. 그렇게 하겠다는 고분고분한 대답을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인지 여자는 무엇인가를 끄적이는 것이 끝나고도 한참을 그렇게 묵묵히 서 있었던 것 같다.


확실히, 정적을 깬 첫 마디는 아쉬움이 담뿍 담겨있었다.



“그래도.”
“안 됩니다.”
“선생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안 되는 건 안 됩니다. 의료인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의 안전입니다. 환자분이 무모하게 움직이시는 건, 이쪽에서도 확실히 막을 거니까,”
“뭐가 그렇게 당연하세요?”


마침내 차트에서 눈을 뗀 여자가 처음으로 저를 바라봤다. 잿빛이 감도는 까만 눈동자였다. 처음으로 마주한 눈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면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겠지. 아무렇지 않은 척 시선을 피한 윤기가 조금은 장난기가 섞인 특유의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렇게 심각한 거 아니잖아요. 부상 같은 거 매번 당해봐서 아는데 겁주지 마세요.”


그러나 그 목소리 끝에는 분명 간절함이 뒤섞인 작은 떨림이 섞여있었다. 조용한 울부짖음.


한동안 여자에게서는 대답이 없었다. 어쩌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분명 그녀가 제게 한 말에는 한 치의 틀림도 없었다. 과한 동정의 시선은 이쪽에서 먼저 거절이었으니까. 차라리 이렇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딱딱하게 구는 게 고맙다 싶을 정도였다. 어쭙잖은 동정은 아픈 사람으로 하여금 같잖은 반항심을 갖게 해 버린다.


그러나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이 감정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단호하게 말해오는 데에 다른 의미의 반항심이 일었다. 어떻게 해서든 다시 일어서고 말 거니까. 부상 때문에 쉽게 주저앉아버리기에는, 나의 농구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었다.



“다시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줘요. 의사라는 게 그런 사람이잖아. 환자한테 희망을 심어 줘야 하는 거, 아니야?”


사근사근한 존댓말로 시작된 그것은 저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어김없이 반말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으로 들려온 목소리에는 얕은 울분이 함께했다. 언뜻, 덜덜 떨며 말을 하는 윤기의 눈에서 반짝이는 물기가 어린 것을 본 것 같기도 했다.


간절함. 흔한 것이었다. 매번 의사로서 마주하는 사람들이 제게 호소하는 것이었으니까. 눈물로, 화로, 침묵으로 그들은 제게 간절함을 내세웠다. 나 이렇게 슬프고 간절하니까, 그러니까 다 나을 거라고, 나는 괜찮아질 거라고 그렇게 말해달라고.


“웃기는 소리.”


내가 뭐라고 당신들은 그렇게도 간절하게 내 한마디에 매달리는 것일까. 내가 나을 거라 말을 해도 낫지 않을 병은 끝내 낫지 않는다. 뻔한 거짓말이 될 뿐이다. 헛된 희망이 되어버릴 뿐이다. 간절함에 심어준 희망의 끝이 절망으로 끝나는 꼴을 몇 번이고 봐왔다. 그걸 지켜보는 사람이라고, 마음이 편할 리가 없다. 그들에게 잔인한 그것은 내게도 똑같이 잔인했다. 당신들은 나에게 늘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면서 웃으라고 강요했다.


“어디서 뭘 잘못 알고 오신지 모르겠으나 이곳의 어떤 의료진도 그런 일을 하려 의료인이 되지 않았어요. 우리의 목표는 그저 환자의 건강 회복, 그게 안 된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상태로 유지하게 도우는 것뿐이죠.”
“......”
“희망이라고 했나요?”
“......”
“헛된 희망은 곧 절망을 낳게 될 뿐이에요.”


김여주. 망설임 없이 돌아서는 의사의 가슴 언저리에서 일렁이는 명찰에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





“바이탈 체크했어? 보고해!”
“바이탈 체크해봤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출혈이 너무 심해서 아무래도.”
“그럼 코드 블루 쳐! 뭘 멍청하게 보고만 서 있어! 죽일 거야?!”


거의 입에 달려버린 말을 습관적으로 명령처럼 내뱉으며 급하게 뛰어 들어온 여주는 제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그 자리에 굳은 듯 멈춰 섰다. 일반인이었다면 금방이라도 기겁을 하고 뒤돌아 줄행랑을 쳐 버릴만한 광경이었다. 손으로 주삿바늘을 우악스럽게 잡아 뺀 흔적이 역력한 손등은 정맥이 터지기라도 했는지 피로 뒤덮여 있었다. 흰 침상 여기저기 튀어있는 검붉은 피들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듯, 그 중심에 누워있는 이는 피를 뒤집어쓴 채 어디서 났는지 모를 작은 칼을 쥐고 끊어질 듯 격하게 숨을 쉬고 있었으면서, 누구보다도 밝게 웃고 있었다.



“왔네.”
“뭐해, 거기 너! 빨리 지혈 안 해?”
“네!”


동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그는 저에게 줄곧 반말을 했다. 다른 이들의 귀에는 그저 친밀해 보이는 것이었을지 몰랃, 제게 닿아오는 의미는 굉장히 달랐다. 어린 나이에 의사가 된 저를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은 많았다. 하지만 그런 부류는 아니었다.


마치 비웃는 것만 같았다. 약 올리는 것 같기도 했고. 하지만 분명 그 안에는 외면하지 못할 다정함이 베여있었다. 그것이 그 특유의 성격인 것인지, 말투인 것인지 여주는 몰랐다. 그저 낯설고, 낯설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몰라 그렇게 부르도록 놔두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천천히 그의 앞에 다가가 서면, 저를 올려다보는 윤기가 있다. 지나가는 이들이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던, 인기 좋은 농구선수의 자잘한 흉터가 가득한 살결엔 붉은 자욱이 찍혀있었다. 짧은 경력이었지만, 이런 환자는 단연코 제가 뒤로한 시간들 속에는 없었다. 간절함이 배가되고, 그것의 배가 되어 결국은 자신을 해쳐가고 있었다. 제게 협박이라도 하는 것만 같았다. 그가 처음, 제게 애원했던 그 희망을 달라고.


“무모하게 자꾸 이럴래? 이래서 네가 얻는 게 뭐야. 죽고 싶어?”
“죽는 게 뭐 그리 대단한가,”
“민윤기!”


노선을 잃은 기관차는 정처 없이 달리고, 달리다가 결국에는 엔진을 멈추어버렸다.



“너는 왜 그렇게 나를 살리려고 해? 아, 너한테는 좋지 않은 경력이 되려나.”
“그런 뜻이 아니잖아.”
“농구는 내 인생이야.”
“......”
“인생이 무너졌는데 살아서 뭐해.”


참으로 암담한 현실이었다.





**





턱, 하고 꽤나 묵직한 소리와 함께 침상 옆 선반에 놓아지는 매끈해 보이는 책에 윤기가 뭐냐는 듯 여주를 올려다보았다.


“잡지.”
“어?”
“네 얘기. 실려 있는 것 같아서.”
“안 그런 척하면서 나한테 관심 많구나?”
“아니거든!”


그 눈을 잊을 수 없었다. 다른 업무를 할 때에도, 심지어는 퇴근을 하고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았을 때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것은 그 익숙한 흑갈색 눈이었다. 간절함이란 단어로는 감히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 혼탁하게 섞여있었다.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만큼은 솔직하게도 울고 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여주의 발걸음은 어김없이 윤기의 병실로 향했다. 처음은 그냥, 고위험성 환자 감시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해가면서, 그리고 그다음은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잠시 눈을 마주하고, 상태를 확인하고, 차트를 기록하며 끝났던 그 미팅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길어져서 결국은 여주가 마지막으로 들려 쉬었다 가는 쉼터 같은 곳이 되어버렸다.



“굳이 표현 안 해도 나는 다 안다니까? 부끄러워하기는.”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윤기는 그날 이후로 돌발행동을 하는 일이 없었다. 여주의 말도 고분고분 잘 들었고, 거부했던 약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더 이상 그의 눈에서 생기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가 말했던 무너진 인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다친 지가 언젠데 뒷북이야.”
“......”
“그래도, 나 없이 잘 하고 있는 것 같네.”


이른 출근길에 들렸던 서점에서 익숙한 이름이 쓰여 있는 헤드라인에 혹해 망설임 없이 그대로 들고 왔었던 것 같다. 그 내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것이 제 잘못이었을까. 아니, 분명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살짝 열어놓은 창문 밖에서 봄 내음이 풍기는 바람이 흘러들어왔다. 그 잠깐의 순간 윤기의 갈색 머리칼이 요동쳤고, 제 마음도 함께 요동쳤던 것 같다. 이른 봄의 햇살 아래 옅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잡지의 얇은 장을 천천히 넘기는 윤기를 보며 여주는 처음으로 생각했다.


억지로라도 그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





“눈, 별로 인가 봐?”
“그래 보여?”
“표정.”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네 눈은 늘 솔직하거든.”
“아아, 역시 너한테는 무리네.”


살갑게 웃어 보이며 중얼거리는 윤기에 무엇인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여주가 입술을 비죽였다. 폴대를 잡고 그것을 지지대 삼아 일어난 윤기가 그대로 폴대와 함께 창가에 서있던 여주의 옆에 다가가 섰다. 물끄러미 그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여주가 의아한 표정으로 그런 그를 바라봤다.


어둠은 별을 더 빛이 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제가 봐온 어둠은 그러했다. 그래서 더 여주의 옆에 서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마 눈은 마주칠 수가 없어서 저를 뚫어져라 바라봐오는 시선은 애써 무시한 채 창밖 저 멀리로 시선을 던져본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아직 봄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이른 날씨였나 보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아니었지만, 작은 눈송이들은 조금씩 쌓여가고 있었다.



“밤하늘을 배경 삼아 내리는 눈은 예쁘지만, 조금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째서?”
“봄을 기다리던 꽃의 희망을 아무렇지 않게 덮어버리잖아.”
“......”
“아직 못다 핀 꽃 위에 내려앉아, 모든 걸 차단해 버리니까.”


잔잔한 목소리의 울림이 그대로 제 귀를 타고 들어와 심장을 쿡쿡 찔러댔다.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린 여주가 작게 한숨을 쉬어내며 몸을 돌려 윤기가 바라보는 곳을 같이 바라봤다.


언젠가 한 번, 생각해 본 것이 있었다. 내가 모르는 너의 시간들은 어땠을까. 애초에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여주로서는, 그의 농구에 대한 갈망이 어느 정도였는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말을 해버리고 상처받아버린 눈을 등졌을 지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은 지금은 그 눈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 그의 눈 속에 담긴 많은 감정들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건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응.”
“그런데, 잔인하다기보다는 다정한 쪽이 아닐까.”
“뭐?”
“다가오는 봄에 들떠서 마음이 앞선 꽃이, 피워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무리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조금 쉬었다가 가자고. 그렇게 다독여주는 거지.”


제가 그토록 원하던, 옅지만 분명한 희망. 아직 못다 핀 꽃이 피어나는 것을 여주 본인의 눈으로 보고 싶다는 소망. 그리고 서투른 고백.


“눈이 온다고, 꽃이 피지 않는 건 아니잖아.”


하는 말에 비해 담담한 말투에 슬쩍 곁눈질을 해 보이면, 어느샌가 새빨개진 귀 끝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것은 윤기로 하여금 저도 모르게 웃어버리게 만든다.


어색하지 않은 정적이 흘렀다. 까만 밤을 담은 창은 동시에 거울이 되어 두 사람을 그대로 비추어냈다. 그 거울을 통해 바라본 윤기의 눈은 가늠하기 힘들었으나 분명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입꼬리는 늘 그렇듯 어느새 예쁜 호선을 그려냈다.


“조금 쉬었다 가자고 다독여준다라.”
“......”
“다정해, 너.”
“......”
“많이 발전했네. 찬바람이 쌩쌩 불었었는데.”
“내가 언제!”


쪽.


생소한 마찰음에 무어라 소리를 치려던 것을 멈춘 여주가 굼뜨게 눈을 끔벅였다. 윤기의 웃음소리는 제 고향 집 창문에 달려있던 풍경의 소리와도 같았다. 볼에 닿았던 따스함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부드러운 손에 턱이 쥐어올려진 뒤였고, 어느샌가 허리춤을 가르고 들어온 손이 가볍게 허리를 감싸 단단히 지탱한 뒤였다. 볼에 닿았던 따스함이, 이번에는 고된 업무에 지쳐 까슬해진 입술 위를 지나쳐갔다.



“조금만 쉬었다 갈게.”


눈이 내렸다.


















이 프젝이 끝난게 7월 초인데...지금은 8월 중순.....너무 늦게 올리네욬ㅋㅋㅋㅋㅋ계속 올려야지올려야지 생각은 했었는데...ㅎㅎ 6, 7월에 진행한 <공주를 위한 마지막 단편> 프로젝트에서 1등을 했던 글입니다. 프로젝트는 두 가지의 주제로 글을 두 편 쓰는 것이었는데, 주제가 각각 변화, 상호작용이었어요. 첫번째로 제출했던 변화라는 글입니다. 여주와 윤기의 변화에 대한 글이에용. 상호작용은 센티넬버스 세계관 글이었어용 ㅎㅎ 둘 다 짧아서 올리기 민망한데, 이 글은 살 좀 붙여서 올려봅니다....ㅎㅎㅎㅎ......
월요일 힘들지만 모두 힘내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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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래를향해  9일 전  
 마음껏 쉬다 가 윤기야ㅠ 그래도 다 쉬고 나면 다시 힘이 생기면 여주 손 잡고 다시 일어나는거야, 알겠지?

 답글 0
  화이트캣  113일 전  
 서로의 쉼터가 되어주었네여.

 화이트캣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花樣年華_화양연화  114일 전  
 역시 고래님 !! 글 너무 좋아요 ㅜㅜ

 花樣年華_화양연화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큐브  114일 전  
 역시 대단하신 고래님... 1등 너무 축하드려요ㅠㅠㅠ♥️

 큐브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황금막내님  114일 전  
 작가님은 단편도 너무 좋아요!

 황금막내님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쮜안  114일 전  
 !!!!너무 재밌어요!!!!!♡♡

 쮜안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뿌뻬롱  115일 전  
 작가님 어디계세요 계신방향으로 절하겠습니다

 뿌뻬롱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달달여뉴  115일 전  
 와...작가님..반했어요ㅠㅠ
 저와 결혼해 주세요♡♡

 달달여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항명  115일 전  
 항명님께서 작가님에게 10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4
  눈이침침하지민  115일 전  
 와ㅠㅠㅠㅠ진짜 대박이다 자까님 ㅠㅠㅠㅠ 이제야 들어와서 손팅합니다 제가 죄인이죠ㅠㅠㅠ자까님 글은 늘 너무 힐링되는 것 같아요..!!

 눈이침침하지민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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