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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3.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W.히브
13.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W.히브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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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그날 이후 나는 허탈 때문인지 멍하니 지내기 시작했다. 동공에 초점이 없고 이리저리 실수하기도 했다. 그런 나를 더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는지, 전정국이 내게 다가왔다.











"누나, 무슨 일 있어요?"



"..."










그의 한 마디에 나는 참아왔던 눈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나의 눈물에 당황했는지 전정국은 눈치를 보다가 아무 말 없이 내 등을 토닥였다.









"미,미안...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괜찮아요. 그리고 왜인지 말 안해줘도 되요."



"...고맙다."









나는 정국이를 바라보며 살짝 눈웃음을 지었다. 언제나 착한 정국이에 조금 괜찮아지는 느낌도 들었다. 얼마후 조금씩 진정되는 마음에 나는 정국이의 품에서 벗어나 미소를 지었다.









"정말 고마-... 쿨럭,"









기침과 함께 나온 것은,










"...누나...?"









다름아닌 상당한 양의 피였다.
















정신을 차리자 내가 있는 곳은 일반 병실이었다. 내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정국이 뛰어와 나를 와락 안으며 괜찮냐고 물었다. 그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나는 괜찮아."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울다가 갑자기 피를 토하고서는 정신을 잃는데-"



"윤여주 양?"









정국이의 말을 가로막는 다른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돌렸다. 한 의사가 자신의 안경을 만지작거리며 서 있었다. 그가 정국이에게 환자는 아직 안정을 취해야한다고 말하자 정국이는 곧 물러났다. 의사는 시선을 내게로 옮기더니 입을 열었다.









"그, 원장님께서 둘이서만 따로 뵙고싶다고 하십니다."



"...네? 아니, 괜찮아요."



"그럼, 모셔오겠습니다."









의사의 말이 마치자 그는 정국이와 함께 나갔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문이 열리며 한 의사가 들어왔다. 나는 원장이 직접 만나고 싶다고 하길래 조금 당황했지만, 얼굴을 보고는 굳었던 얼굴이 싹 풀렸다.









"석진 오빠! 여기 병원 원장이었어요?"





"...그래."



"그래서 용건은 뭔데요?"









나의 물음에 석진 오빠는 잠시 망설이더니 여러 서류들을 보여줬다. 그게 무슨 서류인지는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넘겼다. 석진 오빠는 다시 그 서류들을 정리하더니 입술을 깨물고는 무겁게 입을 뗐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질병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야."



"그럼 가벼운 쇼크같은 거예요?"



"...아니."









석진 오빠의 말에 나는 미간을 좁혔다. 그럼 뭔데? 나의 물음에 석진 오빠는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더니 이내 한숨을 푹 쉬었다. 그는 입을 옴싹달싹거리다 입을 열었다.









"너 기억, 잃었다고 했지?"



"네."





"기억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석진 오빠의 말에 나는 돌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억이 돌아온다니, 갑작스러운 말에 나는 벙쪄 있었다. 기쁘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여주야."



"네?"



"그 누구한테도, 아무리 친한 사람이어도 이 사실에 대해 말하면 안된다."



"...네."










석진 오빠의 동공이 조금 흔들렸기에 나는 미심쩍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리고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많이 일어날거다. 석진 오빠는 짧게 중얼거리고는 밖으로 나갔다.



















다음날, 학교에 온 나는 말없이 자리에 앉았다. 박지민 또한 앞에 앉아 있었으나, 그 누구도 먼저 인사하지 않았다. 우리 둘이 이상하다는 것은 눈치챘는지 김태형이 내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윤여주, 무슨 일 있어?"



"...없는데."



"무슨 일 있는 것 같구만, 뭘. 지민이랑 싸웠냐?"



"...몰라."









나의 대답에 김태형은 한쪽 눈썹을 들썩거리며 나와 박지민을 번갈아보았다. 그는 살며시 내게 다가오더니 귓속말로 작게 말하기 시작했다.









"헤어졌어?"









그의 말에 나는 대답하지 않고 책상만 노려봤다. 김태형은 나의 반응에 당황하는 듯 하더니 괜찮다며 다독여줬다. 나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 김태형을 보지 않은 채로 그에게 말을 걸었다.









"김태형."



"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해?"



"음...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야?"



"아니."



"그럼 확실하지 않은 거잖아."



"..."







"말 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오해일 수도 있고."









김태형의 말에 나는 모든 행동을 멈췄다. 만약 박지민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 그럼 괜찮지 않을까? 계속해서 생각을 하던 나는 이내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아직도 박지민을 좋아한다고.











"박..."









너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박지민."



"..."



"잠깐 얘기 좀 하자."





















교실 밖으로 나온 나와 박지민은 한동안 이야기를 하지 않고 어색하게 땅만 쳐다보았다. 도무지 말이 나오질 않아 머뭇거리는데, 박지민이 눈치를 보더니 먼저 입을 열었다.









"...왜 불렀어?"



"...저번에 내 질문, 기억해?"









나의 물음에 박지민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 지금 해줘. 나의 말에 박지민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는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조심스럽게 그의 주머니에서 리볼버를 꺼내 내게 건넸다. 그의 리볼버 끝에는 Y라는 글자와 함께 장미가 새겨져 있었다.











"내가 사랑하던 사람의 것이야."



"그럼 이게 왜..."



"나를 살리기 위해 희생했어. 그 사람이."



"..."



"나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야."



"...미안, 그런 줄- 아악!!"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며 나는 비명과 함께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박지민은 당황해 나에게 뛰어왔으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도끼로 머리를 내리찍는 듯한 느낌이 들며 풀린 필름을 다시 감는 것처럼 이상한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얼굴이 뿌옇게 보이는 남자도 함께 등장했다.











"같이 바다에 가자!"





"너야말로 다치면 안된다?"





"둘 다 장미로 새겨주세요!"






"사랑해, 언제까지나."











고통이 조금씩 줄어들며 진정이 됐다. 내 비명을 들었는지 내 주변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나는 이제 괜찮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들 나에게 조퇴하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나는 정신이 다른 곳에 팔려 있었다.









`이 기억들은 뭐지?`









아마 기억을 잃기 전 나의 기억인 것 같았다. 아무래도 박지민의 리볼버를 보고 생각난 모양이었다. 나는 내게 말을 했던 그 남자를 기억해내려고 애를 썼지만, 끝내 알아낼 수 없었다.









"...내가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건가?"




















그날 이후, 나는 박지민과의 오해가 풀리고 다시 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박지민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다. 난 다정한 그에 나의 임무조차 잊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평범한 월요일 하교 후, 박지민은 나의 손을 꼭 잡고 디저트가 맛있다고 소문이 난 카페로 나를 데리고 갔다. 박지민은 나를 자리에 앉게 하고는 주문을 했다. 내가 갸웃거리자, 박지민은 미소를 지으며 설명을 했다.











"오랜만에 같이 하교하는데, 우리 여주가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를 사주고 싶어서."










곧이어 박지민은 치즈케이크를 가지고 왔다. 그는 포크로 꾸덕한 케이크를 찍고 내게 내밀었다. 내가 입을 열자 케이크가 입 안으로 들어왔다. 진하지만 달달한 것이 마치 자주 먹어본 것처럼 느껴졌다. 가게에 들어온 것이 처음인데 말이다.









"좋아할 것 같았어."



"맛있다. 정말-"








지이이잉-

휴대폰 진동이 울려 나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는 발신자를 확인했다. 전정국, 전정국이었다. 나는 먼저 먹고 있으라고 손짓을 한 뒤 밖으로 나와 전화를 받았다.










"A조직 소속 윤여주 전화 받았습니다."



"Y, 지금 당장 와."



"전정국? 무슨 일이야?"



"보스께서 찾으셔. 지금 당장 오래. 화나신 것 같다."

















ㄴ 1빠이십니다!



































[ 1 ~ 99]

희진 님 (48) , o피리o 님 (8) , aoxjnaoc 님 (10) , 화랑색크림 님 (11) , VRABBIT 님 (19) , 여언자앙 님 (8) , 볯 님 (14)

모두 감사합니다♡♡♡♡




[ 100 ~ 999 ]



ㄴ 여신ㅜㅜ 100포 고마오ㅜㅜ



ㄴ 앤토 님 111포 감사합니다♡♡



ㄴ 입부니 도레 124포 고마워♡3♡



ㄴ 마틸다 님 300포 감사합니다!! TMI지만 제 폰케이스에는 대문짝만하게 마틸다가 그려져 있답니다!!♡♡♡



ㄴ 울 묘 400포 고마오ㅜㅜ 보라가고 진짜 매일매일이 리즈네ㅜㅜㅜ짱 예뿌니 우주 뿌셔버려라ㅜㅜㅜㅜㅜ♡♡♡






[ 1000 ~ ]



ㄴ 퓨기 님 1004포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6시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퓨기님은 어떻게 주말을 마무리하실 건가요? 헤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ㄴ 방빙계 no.1 천사 오셨다 모두 무릎을 꿇어라ㅜㅜㅠ 우리 라해 1004 찐찐 1004 ㅜㅠ 평생 사랑해 방빙에서 말 제일 예쁘게 하는 사람하면 라해가 바로 생각나는 거 알어??ㅜㅜ 사랑해ㅜㅜㅜㅜ♡♡♡


ㄴ 린린린ㅜㅜㅠ 1004포 고마오ㅜㅜ 린 이 프사 진짜 너무 예쁘고 본 것중에 제일 잘 어울려♡♡♡ 분위기 최강자 네잎린 사랑해♡♡♡ 진짜 항상 린이만 보면 너모 행복하다구ㅜㅜㅜ ♡♡♡♡


ㄴ 아미삐님♡♡♡ 파랑연필 세상에 다시 봐도 너무 잘 어울려요ㅜㅜ 축하드립니다 파방파방♡♡♡♡ 매일매일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눈물 왕방 콸콸이어요...ŏ̥םŏ̥ 평생 기억할 것 같아요 진짜 아미삐님 사랑합니다♡♡


ㄴ 울 매니저님 1013포 감사해요ㅜㅜ 진짜 제가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소통이랑 잡담도 하고 싶은데 현생이 바빠 그럴 수 없어서 너무 죄송하네요ㅜㅠ 항상 감사합니다ㅜㅜ 우리 매니저님 덕분에 제 일의 반이 준 것만 같아요ㅜㅠ 항상 힘드실텐데 포명 주시고...진짜 제게 구세주나 다름없는 분이십니다 사랑해요 엉엉엉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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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해워니는아미♥  15시간 전  
 어떡해ㅠㅠㅠㅠㅠㅜ

 해워니는아미♥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아보카카카  2일 전  
 서얼마 알아챈거?

 답글 0
  파아란달  3일 전  
 안대ㅜㅠㅠ 알아챈건가ㅜㅠㅠ

 답글 0
  min0508230  5일 전  
 설마

 min0508230님께 댓글 로또 1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매력보조개  7일 전  
 알게된건가

 답글 0
  꾹_태  8일 전  
 음음 불안해 ........,,

 꾹_태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민:)  9일 전  
 이글은 계속봐야해..ㅜㅜ

 답글 0
  신비한채소녕  10일 전  
 먼가 불안한데.........

 답글 0
  서리빛  12일 전  
 으음 보스는 왜 불러 불안하게

 답글 0
  행복한짐니  12일 전  
 라고 했죠...(아닌가?)

 답글 0

262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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