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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2. 애기가 애기를 가졌어요. - W.서월초빈
12. 애기가 애기를 가졌어요. - W.서월초빈




어느 덧 정국과 여주가 결혼한지는 5개월이 지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 함께하고 있었다. 씻을 때도 밥먹을 때도 심지어 학교에서도 같이 있으니 서로가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늘 붙어 있었다.






"신혼부부. 언제 쯤 첫날 밤의 무용담을 풀어주실 텐가?"







"맞아요. 듣고싶습니다. 저희도 알권리가 있습니다."


"남매라 그런지 똘끼가 닮았네."


여주가 한탄을 하 듯 말했고 정국은 그런 여주를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여주에게 핫바를 물려주려는데 여주가 입을 막으며 급히 핫바를 밀어냈다. 벌써 몇 번째인지 여주는 얼마전부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소화제를 먹이려해도 소화제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먹지 않았다.







"안되겠다. 병원가자. 대체 이게 몇번째야? 이제 몇 번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



정국의 권유에도 여주는 거부했다. 여주는 무의식적으로 배를 만지며 거부를 했고 정국도 답답한지 교실을 박차고 나가버리자 여주는 또다시 놀란 듯 자신의 배를 조심히 감싸며 정국이 나간 곳을 쳐다보는데 정국은 화가난 듯 보였고 여주는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입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너 아직도 말 안했어? 어쩌려고 그래?"



"쉿. 조용."



수영과 여주가 은밀히 대화를 주고받자 모두 이상한 듯 쳐다봤으나 여주와 수영은 개의치 않았다. 며칠 전 아침 은밀히 학교에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다가 두 줄이 나오자 당황한 여주는 임신테스트기를 떨어뜨렸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오던 수영에게 딱 걸렸다. 병원을 가보지 않았지만 여주는 임신이었고 무엇보다 정국의 보호를 받아야했으며 병원도 가봐야했지만 여주는 겁먹고 있었다.








"걱정하지마. 나는 괜찮아. 걱정할 정도 아니야."



"괜찮긴 뭐가 괜찮아?"



수영이 여주에게 살짝 짜증을냈고 여주는 답지 않게 살짝 놀라버렸다. 여주는 지금 온 신경을 자신의 배에 집중하고있었고 임신을 해서 그런지 사소한 거에 잘 놀랐으며 겁도 많아지고 예전의 여주가 아니었다. 모두 이상한 점은 알고 있었지만 딱히 꼬집어 말하지 않았다.







"너는 진짜 어쩌려고 그래? 나도 쪼려 죽겠는데. 너는 아니야? 너는 겁 안나? 안 무서워? 당사자한테 알려야 할 거 읍."



수영이 여주를 다그치 듯 말하며 점점 소리가 커지자 모두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었고 여주는 급히 수영의 입을 막았다. 이미 시선은 자신과 수영에게 집중되고 있었고 여주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자신을 툭치자 인상을쓰며 쳐다보았다.








"신혼 재미가 좋은가 봐? 많이 순해졌네?"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이래?"


"진짜 너 너무 순해졌다. 더 건들고 싶네."



지연이 여주를 툭툭치자 여주가 지연을 뿌리쳤고 지연이 살짝 휘청거리다가 갑자기 여주에게 뺨을 때리려고하자 여주는 자신의 배를 감싸며 눈을 꼭 감았지만 날카로운 마찰음만 소리만 있을 뿐 전혀 아프지 않았다. 이상한 느낌에 여주는 눈을 조심히 떴는데 자신의 앞에 수영이 넘어져있었고 윤기의 표정은 차가웠다. 수영이 자신을 대신해서 뺨을 맞았다.






"이거 뭐지? 민윤기 뒤에 숨어서 다 일러바쳐야 하는 우리 민윤기 공주님께서 누굴 대신 맞기도 하나?"



"박지연 뒤지고 싶냐?"



"흑기사 출연이신가?"



"너 뭐하는거야? 하지마."



여주가 수영을 보호하려는 듯 수영의 앞을 막아서려고하자 수영이 여주를 끌어당기더니 의자에 앉혔다. 소란스러워지자 모두들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고 수영은 여주를 보호하기에 급급했다. 여주가 수영을 저지하려고하자 수영은 여주를 노려보았다.








"너 생각없어? 너 바보니? 정신똑바로 차려. 너 혼자 아니잖아."



"아..응."







"이것들이 돌아가면서 장난하나. 내가 니들 일부러 상대하고 있거든? 아무래도 당하고는 못 살아서 말이야."



"아니 넌 계속 당해야 할거야. 넌 윤기오빠때문에 나도 못 건드리고 여주는 더더욱 못 건드려. 왜? 여주는 너보다 훨씬 강하잖아. 순해졌다고해서 여주가 여주가 아닌게 아니잖아. 그리고 여주 건들면 전정국은 어쩔건데?"



지연이 발끈하며 수영을 툭툭밀었고 수영이 넘어지자 여주는 벌떡 일어서며 지연의 머리채를 잡으려하자 수영이 급히 일어나 여주를 저지했다. 자신을 저지하는 수영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다가 수영을 뿌리치려는데 수영이 자신의 손목을 더 꽉 잡아왔다.







"안 돼. 넌 다른 사람 지켜야지. 정국이한테 얼른 가. 정국이 옆에 있어."



수영의 설득에 여주가 나가려고하자 정국이 때마침 들어왔고 지연의 앞에 서며 지연을 노려보는데 지연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들어 여주를 때리려하자 수영이 지연의 손을 막았다.



"너 지금 여주 잘못되면 전정국 손에 죽는 게 아니라 전국그룹 오너한테 죽어."



"수..영아."



"지금 여주 잘못되면 넌 전국그룹 미래를 죽이는거니까."



수영의 알 수 없는 말에 모두 의아스럽게 쳐다본다. 하지만 계속 되서 안 좋게 돌아가는 상황에 여주는 불편했던 것인지 배를 잡으며 주저앉았고 여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모두 당황했으나 지연은 어리석게도 여주를 공격하려하였고 수영은 그대로 지연을 발로 찼다.



"왜 그래? 여주야."



"배가..배가..아파."



여주가 인상을쓰며 배를 잡고있다가 갑자기 소리까지 지르며 괴로워하자 정국이 그대로 여주를 안고 달렸고 당황한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정국을 따라나섰다. 정국은 여주를 안고 계속해서 달렸고 수영은 불안해했다. 그렇게 여주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아프다고. 얘 왜 이래요?"



"배가 많이 아파요? 언제부터 아파요? 혹시 어젯밤에.."







"임신..임신했어요. 몇주 된지 몰라요. 병원 안 가봤어요. 그냥 임신테스터기에 임신이라고 나왔어요."



수영의말에 일순간 정적이 흘렀고 의료진들은 급하게 초음파 검사를 준비를 했고 정국은 수영을 노려보았다. 수영은 자신도 모르게 기가죽어 정국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명백한 자신의 잘못이었다. 여주가 말안해도 자기가 말해야 하는 것인데 자신이 잘못이 컸다.



"뭐야? 너 어떻게 알았어?"



"아니. 여주가 너한테 들킬까 봐 학교에서 임신테스터기 하다가 나한테 들켰어."



"근데 왜 말 안했어?"



"여주가 너무 겁을 먹어서. 병원도 안 간다 그러고 너한테 말한다 했는데 말을 안했네."



모두 어처구니가 없는 듯 수영을 쳐다보았고 의사들은 급히 여주의 배에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었다. 의사들은 신중히 초음파 검사를하며 여주의 상태를 살피며 링거를 놓아주었다. 여주는 링거를 맞은 채 잠이 들었고 의료진들은 신중히 검사를 하고 있었다.



"일단 산모와 태아 전부 다 위험한 상황입니다."



"예? 우리여주한테 무슨 문제 있어요?"



"쌍둥이 인데다가 산모분이 몸도 너무 약하고 유산끼도 있으시고 최악의 상황입니다. 되도록이면 무거운 물건 들게 하지마시고 스트레스는 금물입니다. 주위에서 잘 도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의사의말에 고개를 끄덕거렸고 이들에게는 한 가지 해야할 일이 생겼다. 어떡해서든 여주를 보호해야했고 그들은 그러기로 마음먹었다. 정국과 여주의 아이였으며 아직 세상빛을 못 본 생명이었고 그리고 자신들의 조카이기도 하였다. 애기가 애기를 가졌고 애기들이 애기를 돌봐야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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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세일미  1일 전  
 쌍...둥이....? 뭘 했길레///

 답글 0
  이연슬  15일 전  
 쌍둥이 임신 축하해

 답글 0
  상처많은아이  15일 전  
 쌍둥이..헤헤헤헿..나도 궁금하다..신혼밤의 일...흐흐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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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정국오빠  98일 전  
 쌍둥이 임신 축하해!!!
 쌍둥이...

 답글 0
  younghyun1109  99일 전  
 일단 쌍둥이 임신 축하해 여주야. 그리고 넌 출산할 때까지 편히 있어 너 건드리는 멍멍이들은 내가 치워줄게^^

 답글 0
  현젠  134일 전  
 쌍둥..이..

 답글 0
  방탄빠수이  151일 전  
 쌍둥이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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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럴이  166일 전  
 호우 다들 너무 멋있어!!

 답글 0
  한나  197일 전  
 쌍둥이..수영언니 멋져여..❤❤

 한나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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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아°°  220일 전  
 여긴 왜 다들 멋진거지ㅜㅜㅜ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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