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방탄빙의글 11. 이거 꿈이냐? - W.서월초빈
11. 이거 꿈이냐? - W.서월초빈




결국 웨딩샾까지 따라온 예림은 여주와 정국을 감시했고 정국이 여주에게 스킨쉽을 할 때 마다 예림은 정국을 노려보았다. 정국보다 여주가 좋아한다고 했던 것은 거짓말은 아닌 듯 여주의 옆에서 멤돌았다.







"우와 언니 어떤 거 입을거에요? 드레스들이 전부 다 이뻐요. 그렇다고 언니 미모에는 못 받쳐주겠지만."







"다 이뻐서 뭘 입어야할지 모르겠다. 진짜 다 이쁘네. 그렇다고 이렇게 노출이 심한 건 싫은데."



"왜요? 결혼하면 못 입잖아요."



"이런 거 입으면 전정국이 더 지랄해."



여주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며 드레스를 고르고 있었고 정국도 노출이 있는 드레스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노출이 있는 드레스에는 눈길도 주지않고 드레스를 고르고 있었다.



"신부님. 사모님께서 미리 주문해놓으신 드레스가 있습니다."



웨딩샾 직원의 말에 여주와 정국은 의아한 듯 쳐다보는데 원피스와 다를 바 없는 드레스를 보여주자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렸고 여주는 바로 피팅룸으로 들어갔다.





***









"나 어때?"



여주가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오며 조심스럽게 정국에게 질문을하자 정국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예림도 바로 여주의 옆으로 달려가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태형이 예림의 뒷덜미를 잡으며 저지했다.



"아~ 뭐하는거야? 이런 영광적인 순간에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이 봐 동생. 니가 나설 타이밍은 아닌 것 같네만."



태형의말에 여주는 시무루해져 태형을 노려보았고 태형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정국의 휴대폰을 뺏으며 정국와 여주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휴대폰 카메라 속에 담긴 여주와 정국은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


"신랑님은 미리 맞춰두신 턱시도가 있어서 안 입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직원의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며 웨딩샾을 나서는데 갑자기 두 사람의 앞에 차 한대가 멈춰섰고 모두들 놀라 쳐다보는데 정국의 어머니가 차 창문을 내리자 모두 인사를하고 정국과 여주는 당연한 듯 차에 탔다.








"갈 데 있어? 어디 가는데? 엄마는 제발 어딜갈 데 말 좀 해줘 봐. 한 번도 나랑 여주는 엄마가 가는 곳이 어딨지 알고 간 적이 없어. 목적지가 알고 싶어."






"맞아요. 어머님. 저희는 머리탈나고 단 한 번도 목적지를 알고 따라간 적이 없어요. 대체 어디 가시는데요?"



정국과 여주가 물러서지 않을 듯 정국의 어머니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정국의 어머니는 하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신문을 보여줬다. 정국과 여주는 대수롭지 않게 신문을 보다가 눈이 동그래져 정국의 어머니를 보았다.




전국 그룹 차기 후계자 오늘 오후 비밀결혼?!




"에? 엄마 이게뭐야?"



"어머님 저희 약혹신도 안 치뤘는데요?"



"예기가 새어나갔나 봐. 그래서 오늘 바로 결혼식 치룰거야."



정국과 여주는 예상치 못한 대답에 소리를 질렀고 정국의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정국의 어머니는 단 한번도 자신들의 뜻대로 해준 적이 없었으며 놀라움의 연속이 이었다. 오늘도 늘 그렇 듯 자신들을 놀라게 했고 자신들은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친구들도 불렀으니까 걱정하지마."







"아니 어떻게 당사자들이 결혼식을 몰라? 어떻게 이러냐?"






"헐 그럼 방금 보고 온 게 결혼식 드레스에요? 아니 어머님은 어쩜 이렇게 놀라움의 연속이세요?"



"우리 신혼여행은?"



"여주가 안간다고 그러던데? 학교 졸업하면 가겠다고."



"어. 내가 그랬어."




***




순식간에 도착한 결혼식장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모여있었고 여주와 정국은 사람들이 이끄는대로 정신없이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했다. 너무나도 정신없는 일에 여주와 정국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그대로 결혼식은 진행이 되었다.






"결혼식은 끝났고 하이라이트가 남았지. 신랑신부 키스해. 키스해."



태형이 선동하기 시작하자 모두들 키스해를 외치기 시작하였고 여주가 어색하게 웃으며 그만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려는데 정국이 여주의 허리를 잡고 끌어당기더니 순식간에 여주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아니 먹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몰랐다.




"너 뭐하는 짓이야?"


"야. 나너무 좋다. 이거 꿈이냐? 꿈 아니지?"



정국이 실감이 안나는 듯 여주에게 물어보자 여주는 정국에게 다시 뽀뽀를 해주었고 그렇게 결혼식은 끝났다. 아~ 부케는 수영이 받았다. 수영은 빼도 박도 못하고 윤기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다.




***




여주와 정국이 녹초가 되어 쇼파에 누워버리는데 정국의 어머니가 서류들을 꺼내었고 여주와 정국은 또 뭔가 싶어 서류들을 보다가 경악을해서 벌떡 일어서는데 정국은 이내 마음에 드는 듯 자리에 앉았고 여주는 부들부들떨며 정국의 어머니를 보았다.



"아니. 학교가 어떻게 임신을해도 학교를 다닐 수 있으며 그에 상응한 대우를 해주겠다 그래요?"



"돈이면 안되는 게 없지."


정국의 어머니의 말에 여주는 경악을했고 정국은 마음에 드는 듯 여주를 쳐다보았다. 여주는 이 조항이 마음에 안드는 듯 싶었고 곧바로 이어진 혼인신고서에 여주와 정국은 조용히 싸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국의 어머니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정말 불도저와도 같았다.









추천하기 1603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서월초빈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세일미  6일 전  
 임...신? 어머니 좀 심하시네

 세일미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박혬  14일 전  
 오모...

 답글 0
  이연슬  19일 전  
 어머

 답글 0
  상처많은아이  20일 전  
 임..신..???...////(???왜이러세요)

 답글 0
  뽀엡뽀엡  32일 전  
 오모

 뽀엡뽀엡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니정국오빠  103일 전  
 임신...????
 아...

 답글 0
  younghyun1109  103일 전  
 임신을 해도 일반 학생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건 좋은거 아님????진짜.....돈이 최고다.......

 답글 0
  현젠  139일 전  
 아

 답글 0
  수원잉⁷  222일 전  
 와....진짜 빼도박도 못해..

 답글 0
  레아°°  224일 전  
 진정한 승리자 ...정국이네 어머니..

 답글 0

819 개 댓글 전체보기


친구에게 장난치기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