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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어느 시인의 딸 - W.피리부는
어느 시인의 딸 - W.피리부는
어느 시인의 딸






전부

이토록 어여쁜 색색깔이 가득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하며, 이토록 구슬픈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하며, 이토록 가슴 뛰게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고 배웠다. 세상을 하루하루 버텨내며 살아가는 내 전부에, 감사해야 한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나는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에게서 버려진 나뭇잎

애초에 쓸모가 없었는데
내가 가져갔더니
지금 나에게서 버려진 게 되었다.
`버려진`이 되어버렸다.











현실을 살아가라

어느 누군가는 당신에게 꿈을 보며 나아가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 또한 맞는 말이다. 꿈이 없다면 현실도 없을 터이니. 하나, 저 멀리 꿈만 바라보며 걷다가는, 앞에 있는 걸림돌을 보지 못한 채 넘어지리라.

당신에게 덧붙여 말하고 싶다.

당신이 살아가는 곳은 `현실`이노니. 바로 앞에 있는 현실을 외면하다 이내 좌절해버리니까. 이상과 현실은 확연히 다르니까.

현실을 살아가라고.













원래 그런 거야.

원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거야.
원래 내가 갈 길은 정해져 있는 거야.
원래 부지런한 새가 더 피곤한 거야.
원래 내 세상 같은 건 없는 거야.

원래 그런 거야.












시같나요,,?



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교사 사이의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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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사보라  37일 전  
 글 너무 좋아요!

 답글 0
  한-06  55일 전  
 너무 좋아요오!

 답글 0
  강하루  55일 전  
 글 잘쓰시네요

 답글 0
  옐1230  55일 전  
 대박입니다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답글 0
  전부님  56일 전  
 전부

 전부님님께 댓글 로또 2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