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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0.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지민의 과거(1) - W.히브
10.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지민의 과거(1) - W.히브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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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지민의 과거(1)









[ 지민 시점 ]


새벽이 될 때까지 눈을 붙이지 못한 탓에 자꾸만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나는 눈을 비비거나 눈을 부릅뜨며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노력했다. 언제 일이 터질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나 혼자 편하게 자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반쯤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인지 누군가 내게 다가왔다.








"지민아? 졸려?"



"우음..."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목소리에 나는 미소를 지으며 조금 애교를 부렸다. 17살 남자가 조직원이 돼서는 무슨 애교야, 사람들이 푸흣 웃음을 터뜨렸다. 어릴 때부터 조직에 들어온 후 지금까지도 같이 다니는 우리 팀은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그중 내가 제일 사랑하는 이는,









"좀 자도 돼. 나중에 깨워줄게."









단연 윤여주였다.









여주와 나는 16살에 처음 만났다. 자신을 외면하는 사회에 못 이겨 조직에 들어왔다고 했다. 나는 여주와 나이도 같고, 공감대도 비슷하여 항상 같이 다니며 절친이 되었다. 어느새 우정은 사랑으로
바뀌었고, 우린 그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커플이 됐다.









"...민아! 박지민!"



"...응?"



"빨리 일어나. 비상경보 울렸어."









우리가 속한 조직인 J 조직과 A조직의 사이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A 조직은 계속해서 우리를 압박하며 기습을 하기도 했다. 물론 우리도 빠르게 대응해 금방 진압했으나, 그들이 기습하는 시간과 장소가 항상 달라 우리는 밤을 새워가며 대기를 해야 했다.









- BTS 팀, 신속히 H-81 구역으로 이동한다. 상대 조직원은 대략 18명, 적은 수는 아니다.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나는 작게 중얼거리곤 작은 장미가 새겨진 나의 권총을 집어 들었다. 여주는 입꼬리를 올리며 나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딱히 긴장하지 않으며 전장으로 향했다. 우리 팀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나와 여주가 나이가 제일 적었다. 그러나 모두가 능숙하고 실력이 좋았기에 간부급, 어쩔 때는 간부팀 그 이상의 이라는 말을 들었다.









- 모두 대기, HOPE이 총을 쏘면 그때부터 모두 싸운다.



"여주야, 오늘도 절대 다치지 마. 알겠지?"



"너야말로 다치면 안돼."









여주는 나의 말에 작게 깔깔거리더니 그녀의 리볼버를 어루만졌다. 우리는 잠시 후 신호를 받고 흩어졌다. 총성이 여기저기에서 울려 퍼지며 구역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나는 웃음기를 없애고는 한 명씩 없애기 시작했다. 빠르게 날아가는 총알들이 그들의 몸에 박히며 내 주변은 금세 피바다가 되었다.

나는 그냥 여주에게로 돌아가려다 저 멀리서 벌벌 떨고 있는 아이를 하나 발견했다. 초등학생 같은데 어린나이에 조직에 들어온 듯싶었다. 자신보다 커다란 총을 들고는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어릴 적 나를 보는듯한 느낌에 무기를 내리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안녕?"



"사,살려주세요."



"안 죽여. 이름이 뭐니?"



"...ㅇㅇ. 김ㅇㅇ이요."



"그래, ㅇㅇ아. 지금 돌아가서 너희 보스한테 전해.





또 덤비면 진짜 죽여버릴 거라고."









ㅇㅇ이는 나의 말을 듣고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지으며 저 멀리로 달아났다. 나는 손을 털고는 그대로 뒤를 돌아 여주에게 갔다. 여주도 조직원들을 쉽게 제압한 듯싶었다. 그녀는 강했다. 총을 다루는 솜씨도 남달랐고, 민첩성도 뛰어났다. 조금만 더 훈련하면 나보다도 더 강해질 수 있겠다고까지 생각했다.









"H-81 구역, 정리 끝났습니다."



- 수고했다. 얼른 돌아오도록.









복귀 명령을 받은 나와 여주는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몇 시간 후, 휴게실에 여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나는 조심스레 휴게실로 들어갔다. 여주는 한 손에는 지도를, 한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열심히 무언가를 찾아보고 있었다.











"여주야, 뭐해?"



"우리 어디로 데이트 갈지 정하고 있었어."









여주는 활짝 웃으며 지도를 펼쳐 보였다. 곧 우리가 사귄지 300일, 하루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다. 나는 강아지같은 여주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주를 만난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우리 바다에-"



"윤여주, 박지민. 여기서 뭐해?"



"아, 석진이 형."









갑자기 문이 열리며 우리 조직의 닥터, 김석진 형이 들어왔다. 4년쯤 전에 들어온 석진이 형은 친화력이 좋기도 하고, 워낙 성품이 바른 이라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석진이 형은 우리에게 다친 곳은 없냐고 물었다.









"딱히 다친 곳은 없는데."





"너희도 정말 대단하다. 나중에 조직을 물려받을 유력 후보인 두 명답네."



"뭘. 그리고 조직 보스고 뭐고 다 생각 없어. 나는 여주랑 둘이서 행복하게 살래. 그리고 우리 이제 곧 300일인데, 정해야 할 게 있거든. 미안하지만 잠시-."



"아, 내가 한 커플이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방해했구나? 그럼 난 다시 갈게."









그럼 재밌는 시간 보내라. 석진이 형은 따스한 미소와 함께 우리를 향해 손인사를 하고는 방을 나왔다. 그럼, 어디까지 말했지? 나는 활짝 웃으며 여주와 함께 시선을 지도로 돌렸다.



















[ 작가 시점 ]


석진은 방을 나와 의료실 쪽으로 향했다. 밀린 환자가 많아, 석진은 짧게 중얼거리며 의료 대기 중인 사람들 명단을 살폈다. 그때, 뒤에서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여지우에 그는 고개를 돌렸다.









"왜 불렀어?"



"그냥, 아까 휴게실 들어갔다 오지 않았어?"



"응, 맞는데?"



"거기에 지민이랑 윤여주, 그 `너무 행복한` 커플이 있었을 텐데. 어때 보였어?"





"하,.. 지우야, 그만 포기해라. 지민이는 여자친구까지 있잖아. 걔네 곧 300일이라더라."



"...곧 300일이라고?"



"그래. 그러니까 이제 포기해. 그게 너한테도 좋아."



"...갈게."









지우는 말을 마치고는 석진을 지나쳐 갔다. 석진은 지민에게 관심을 받으려 애쓰는 지우가 안됐다고 생각했는지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석진을 지나쳐 갔던 지우는 주위를 살피고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우는 초조한지 손톱도 물어뜯고 있었다. 긴 통화 연결음 후에 전화가 받아졌고, 지우는 핸드폰에 대고 작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박지민이랑 윤여주, 곧 300일이래요."



- 그래서, 뭐 어쩌자는 거지?



"어차피 포기하기도 했고. 날 저버린 그에 화도 나는데...




보스, 우리 재밌는 상황 하나 만들어볼래요?"









지우가 통화하는 상대는 A 조직의 보스였다. 지우는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A 조직 보스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곧 좋다고 말을 했다. 지우는 지민과 여주를 괴롭힐 생각에 신이 났는지 조금 높아진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우리, 윤여주를 납치해요."



- ...납치?



"네. 그리고 망가져가는 박지민을 구경하는 거죠."



- 뭐, 나쁘지는 않은데. 어차피 둘 다 견제 대상이었으니.









그럼, 조금 이따가 다시 봐요. 지우는 말을 마치고 통화를 끊었다. 그녀가 신은 붉은색 하이힐이 반짝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우는 휴게실 쪽을 바라보며 입꼬리를 씨익 올렸다.









"재밌겠네."









띠링-. 메세지 하나가 지우에게로 날라왔다. 장문의 메세지를 확인한 지우는 웃음기를 싹 가신 채로 조직원들의 정보를 보관하는 창고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녀는 많은 서류들을 하나하나 뒤지기 시작했다. 곧이어 그녀는 하나를 꺼내 들고는 미소를 지었다.









"찾았다.





김석진."









그녀는 서류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현재 연락하고 있는 가족은 어머니밖에 없다, 이건가? 지우는 메모장과 펜을 꺼내들어 몇 글자를 휘적였다. 석진과 어머니의 집 주소, 그녀의 이름을 적은 그녀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주소 불러줄테니까 그쪽 애들 풀어서 데리고 가요."



- 김석진, 그가 눈치 챌 가능성은?



"오늘 환자가 많아서 괜찮아요. 그 오빠는 바쁠 때 핸드폰을 꺼 놓거든."









아무튼 서둘러요. 지우는 전화를 끊고 석진의 서류를 정리했다. 그녀는 다시 서류를 뒤적거리더니 이번에는 여주의 서류를 꺼냈다. 활짝 웃고 있는 여주의 사진이 보이자 지우는 미간을 좁히더니 서류를 찢어버렸다. 귀에 박히는 종이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두갈래로 쪼개진 서류는 몇번을 더 찢겨 더이상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지우는 이제 종이뭉치가 되어버린 서류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는 작게 중얼거렸다.









"넌 이제 끝났어."









창고 문이 세게 닫히며 지우는 장소를 벗어났다. 그녀는 잠시 의료실을 지나치며 석진의 핸드폰이 꺼져있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완벽한 계획에 미소를 지었다. 시선을 돌리자, 그녀는 자신과 반대편에서 오는 여주와 지민을 발견했다. 지우는 당당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안녕, 지민아."





"여지우. 인사할 기분 아니야."



"뭐, 인사정도는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



"여주 괴롭히려고 온거면 곱게 꺼져."



"지민이가 싸고도는 우리 여주 아가씨 말하는거야?"









지우는 지민에서 여주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여주는 표정이 굳은 채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지우는 비웃듯이 입꼬리를 올리며 여주를 향해 입을 열었다.









"내 승리야, 윤여주. 넌 절대 이길 수 없어."









지우는 여주의 어깨를 치고는 밖으로 향했다. 여주와 지민은 지우의 행동에 의구심을 가졌지만 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인지 알 도리가 없었다. 지우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또 어떤 결말을 낳을지도.













안녕하세요 여러분 히브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떡밥이 풀려가고 있습니다!! ŏ̥םŏ̥ 다음편에서 확실하게 밝혀질 그들의 과거 !!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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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1빠세요♡♡♡





ㄴ 오늘의 베댓은 고구마 시리즈♡3♡













[ 1 ~ 99 ]

aoxjnaoc 님 (10) , ji267 님 (1) , 블루스타☆ 님 (15) , (빡)수연 님 (40)

모두 감사합니다♡♡



[ 100 ~ 999 ]


ㄴ 찌그러진망개 님 100포 감사합니다♡♡



[ 1000 ~ ]


ㄴ 아미삐님 1004포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ㅜㅜ 갑자기 에어컨 틀어서 감기에 걸리시거나 그러지 마세요ㅜㅜ 사실 저도 그렇게 해서 감기에 걸렸답니다...(。•́︿•̀。)


ㄴ 린♡♡♡♡♡ 2213포 너무 고마워ㅜㅜ 우주체강 사랑둥이 방빙공식 이쁘니 린... 진짜 린의 반 만큼만이라도 닮고 싶다 너무 착해ŏ̥̥̥̥םŏ̥̥̥̥ 사랑하고 평생 아껴 사랑의 하트 발사 뾰로롱ʚ♡ɞ(ू•ᴗ•ू❁)




[ 최다포인트 ]



ㄴ 뻰ㅜㅜ 이게 무슨ㅜㅜㅜㅜ일이여ㅜㅜㅜ 통 넘 큰거 아니냐거 무릎 꿇을게ŏ̥םŏ̥ 7777+7777ㅜㅜㅜ 뻰 진짜 77777777만큼, 아니 77777777의 77777777제곱만큼 사랑헌다ㅜㅜ 이번에 혹시 시험 보려나? 그렇다면 진짜 꼭 잘볼 수 있게 기도할게 화이팅ㅜㅅㅜ 이렇게 많은 포인트를 받아도 되나 싶다... 진짜 우주 저 멀리 별까지 다 따다 줄게 말만 해ㅜㅜ 힝구 진짜 사랑하고 평생 박제해놓을게 알라뷰ㅜㅜ♡♡♡♡♡♡





즐추댓포 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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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해워니는아미♥  1일 전  
 어떡해ㅠㅠㅠㅠㅠㅜ

 답글 0
  아보카카카  2일 전  
 ㅜㅜㅜㅜ어떡해ㅜㅜ

 아보카카카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김송얀  3일 전  
 헉

 답글 0
  파아란달  3일 전  
 헐헐ㅜㅜㅠㅜㅜㅠ 동일인물 맞구나ㅜㅠㅠ

 파아란달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매력보조개  7일 전  
 아휴 목이 메인다

 답글 0
  보민:)  9일 전  
 허르..ㅜㅜ

 답글 0
  신비한채소녕  10일 전  
 뭔가 느낌이 퐉 오는데!?

 답글 0
  서리빛  12일 전  
 여지우 네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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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뷔가내리진  12일 전  
 그럼 현재여주랑 과거의 여주가 같은 사람이고 여주는 기억을 잃어버려서 지민이를 못 알아본거고 지민이는 알아보고 여주를 안죽이고 여친인척 해달라고 한거야?

 전국에서뷔가내리진님께 댓글 로또 2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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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보라보라해해  12일 전  
 헉ㄱ규ㅠㅠㅠ

 방탄보라보라해해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222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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