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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찬란한, 아니, 찬란했던. - W.박세렌
찬란한, 아니, 찬란했던. - W.박세렌
찬란한. 아니, 찬란했던.











씀. 박세렌








.









만약에 내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 알 수 없는 죽음으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다면.




근데 그 일이 나에게 닥친다면.




무방비한 나는 그 시련을 그저 받아드릴 뿐 이겠지,ㅡ








.









",.. 윤기야."


ㅡ"..? 응 왜"


"... 아니다, 우리 이거 빨리 다 마시고 영화 보러가자,!"


ㅡ"그래"


"응,.."





그 때 알아 차렸었어야 했다.
여주가 뭔가 이상 하다는 걸.
평소와는 달랐다는 걸.









.









"흐,윽,."


ㅡ"...? 여주야 울어?"


"으,윽 응,..? 응.. 너무 슬퍼서,.."


ㅡ"아, 그래... 알겠어. 보기 힘들면 안겨."


"아, 아냐.,! 윤기야 나 밖에,. 윽, 좀 다녀 올 게,"


ㅡ"응..? 알겠어!"









.









그 말을 끝으로 여주는 다급히 영화관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후들거리는 다리로 도착한 곳은 화장실.

가방에서 휜 약 통을 집어든 여주의 손은 붉은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알약 서너 개를 입에 털어넣고 서둘로 물을 마셔 알약을 넘긴 여주는 헉,헉 거리며
숨을 골랐다.

그 때, 여주의 입에선 많은 양의 피가 쏟아져 나왔고 그 자리에서 여주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









영화 초반에 나가서 중반이 넘어도 들어오지 않는 여주를 걱정하던 윤기는 결국 영화관을 나와 여주를 찾았다.

그 때, 여자 화장실 쪽에서 소란이 들리는 소리에 윤기는 아무 생각 없이, 그 쪽으로 향했다. 그리곤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들것에 실려 나오는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의 연인. `여주` 였기 때문이다.









.









`수술 중` 이라는 빨간 글자가 떠 오르고. 윤기는 초조해 보이는 표정으로 두 손을 꼭 맞잡고 기도했다. 제발, 제발 여주가 무사하게 해 달라고 말이다.




하지만, 곧이어 나온 의사의 말에 윤기는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 한여주 환자, 2019년 6월 18일 오후 5시42분 13초 경 사망,. 하셨습니다."









.









나중에 들은 의사의 말로는 사실 여주가 3개월 전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여주가 병원을 찾아 왔을 땐 이미 병이 온 몸에 퍼져서 더 이상 수습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 한다. 그 날 이후 예정 된 시간은 일주일 이였지만 일주일 보다 훨씬 긴 시간을 버텨준 거라고.

이 말을 들은 윤기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남자친구 랍시고 여자친구가 아픈 것도 몰랐다니,


민윤기는, 후회했다.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 속 한여주를 바라보며,


찬란한, 아니, 찬란했던 우리의 사랑은 이렇게 끝이 났다.




.












안녕하세요 세련 독자분들,..!
갑자기 글 올려서 놀라셨죠... 제가 폰압이 풀린게 아니라, 생애 첫 컴퓨터로 글을 썼답니다.. 언제 올린다, 이렇게 장담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시간이 남으면 이런 짧은 글 종종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와주신 우리 1375명의 세련분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몇 개월 뒤 좋은 글로 만나 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하트)






2019.06.19 브금 추가(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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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벚꽃찐빵  11일 전  
 헐...

 답글 0
  태형이가내최애♡  24일 전  
 와..필력 너무 좋으시다..

 답글 0
  발랄청순  28일 전  
 글 너무 좋은데요...

 답글 0
  @(END)  28일 전  
 헐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ω・∪  30일 전  
 작가니이무ㅠㅜㅠ

 답글 0
  률쀼혜림  30일 전  
 후어어..ㅇ....작가님..ㅜㅜㅠ 제 눈물샘에서 눈물이 빠져나갔자나요 ㅠㅠ 돌ㄹ려두세효오오 ㅠㅠ

 률쀼혜림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강하루  30일 전  
 슬프네요

 답글 0
  위로해줄  30일 전  
 작가님 최고 .. 짱 먹으세요 진ㅁ짜 ㅠㅠㅠㅠ

 답글 0
  20110419  30일 전  
 ㅠㅠㅠ

 답글 0
  꾹화꽃❀  30일 전  
 진짜 체고에오ㅜㅜㅜㅜ

 꾹화꽃❀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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