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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야몽음인 夜夢陰人 - W.복학생오빠
야몽음인 夜夢陰人 - W.복학생오빠

야몽음인[夜夢陰人];
밤에 자면서 야한 꿈을 꾸는 것을 이르는 말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 되있으며 불편하신 분은 나가주십시오.

‘이 글엔 사진이나 움짤이 들어가있지 않고 오직 글만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정국아!’






어디선가 들려오는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마치 잠에서 깬 듯 서서히 눈을 떠 앞을 쳐다보았다 흐릿한 앞은 시간이 조금 지나가자 점차 선명해졌고 내 앞엔 너가 서있었다 수수했던 네 평소 옷차림과는 다르게 확 패여진 셔츠에 야살스런 웃음 내 앞에 넌 너가 맞았지만 맞지 않았다






‘왜 그렇게 쳐다봐?’

‘... ...’






아무렇지 않다는 듯 물어오는 네게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단지 끈적한 시선으로 널 올려다 보는 일 이외에는 말이다 이런 내 모습이 흥미로웠던 걸까 새하얀 발으로 한발자국 두발자국 다가오던 너는 어느새 침대에 앉아있던 내 앞까지 다가왔고 너와 내 사이는 너무나도 가까워져 있었다






‘너 날 상대로 늘 상상했지?’

‘... 아니야’






네 말 한마디에 삽시간에 붉게 타오른 내 양볼과 귀는 내 거짓말을 더욱 티 나게 만들었고 나는 죄책감 때문일까 숙여진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러자 가느다란 네 손가락이 내 턱을 잡아올렸고 그윽하고 진득한 두 눈이 맞닿았다 쿵 쿵 쿵 빠르게 뛰어오는 심장에 결국 네 눈을 피해 내 눈을 감아버렸고 그런 내 귀에는 약간에 웃음소리가 흘러 들어왔다





‘왜 그러고 있어? 네가 상상해왔던 게 지금 앞에 있는데’







그 말을 끝으로 너는 내 손가락을 쥔 채 자신의 입술로 가져갔고 끝에 딸려오는 생생한 감촉에 나는 손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자 점차 내 손을 이끌어 턱 목 쇄골 쪽으로 내려가던 너는 그 곳에 내 손이 닿기 전에 날 지긋이 쳐다보며 무언가를 원했다 나는 그런 너에 행동에 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역시나 이런 내가 답답하단듯 결국 얼굴을 들이밀어 천천히 내 입술을 집어 삼켰다






‘... ... 으윽’






그리고 끄끝내 나는 그 간지럽던 키스 한 번에 흥분감을 감출 수 없었고 신음소리를 흘려내었다 부끄러웠다 쪽팔리고 당장이라도 숨고 싶었지만 그런 내 마음을 알 리 없는 너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내 윗 옷 안으로 들어왔고 서늘한 감촉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Take the risk or lose the chance.’
위험을 감수하거나 기회를 잃거나.






야했던 손장난이 이어져갈 즈음 차가운 네 손을 내 옷 안에서 빠져나갔고 나는 조금은 가빠른 숨을 내쉬며 널 쳐다봤다 그러자 침대에 올려놨던 무릎을 내려 일어선 너는 알 수 없는 말을 흘려놓은 채 예쁜 손으로 내게 인사를 한 채 아른히 사라져버렸고 나는 그제야 꿈에서 깰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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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내가 야몽음인을 꾸다니 그것도 우리 반 반장인 너를 상대로 단지 어젯밤에 꿈에 널 상상한 것 뿐인데 얼굴이 붉게 타올랐다 짝짝 정신을 차려보자며 때린 양볼이 아파왔다 그렇게 느린 발걸음으로 얼마나 걸었을까 도착한 반 앞에서 멈춰섰다 도대체 네 얼굴을 어떻게 쳐다봐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음? 정국이네 안녕! 문 앞에서 뭐 해?”

“... 아 지금 들어가려고”






놀라서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마음의 준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언제 내 옆에 온 것인지 인사를 해오는 네 모습에 내적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도 잠시 내 대답에 그럼 어서 들어가자며 등을 떠미는 잠깐에 네 감촉에도 어젯밤 이상하리만큼 생생했던 감촉이 되살아나 나도 모르게 네 손길을 피했다 하지만 다행인 걸까 넌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 채 자리로 돌아갔고 나는 빨갛게 타오른 귀를 감추며 제 자리에 앉았다






“야 주말 잘 보냄?”

“... ...”

“얘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옆자리에 이미 와 앉아있던 절친 지민이 내게 와 말을 건넸지만 그건 딱히 안중에 있지 않았다 내 시선 끝에는 반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장 앞자리 가운데에 앉아 아이들과 인사를 주고 받는 네 모습만이 가득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내 눈빛을 캐치한 걸까 지민이 나와 너를 번갈아 보더니 장난스런 얼굴로 크게 네 이름을 불렀다






“ㅇㅇ아!”

“이 미친...!”

“응 왜 지민아?”







정말 도움이라곤 1도 안 되는 녀석이다 피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부르면 어쩌자는 거야 눈이 핑 도는 느낌이였다 지민이의 부름에 한발자국 두발자국 다가오는 네 모습이 어제에 꿈과 겹쳐보여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불렀어?”

“아 별 건 아니고! 그냥 주말 잘 보냈냐고”






‘아 뭐야!’ 푸스스 웃는 네 웃음기는 여느 학생과는 다르게 수수함이 묻어나왔고 나도 모르게 그 웃음에 동화되는 느낌이였다 괜시리 더 붉게 올라오는 귓볼에 애꿎은 손가락 끝만 만지고 있었을까 어느새 내 앞에 와 서서는 내 어깨를 잡고 있는 너였다






“정국아 어디 아파? 얼굴이 너무 빨개”

“풉”







티가 나긴 났던 모양이다 그런 너의 말에 지민은 조용히 터져버렸고 나는 얼굴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그러더니 가느다란 손으로 내 앞머리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이마를 매만지던 너에 나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교실을 도망치듯 벗어나 양호실로 향했다 붉은 기를 가득 머금은 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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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께 말씀을 드린 뒤 양호 침대에 누울 수 있게 되었다 내 붉어 터질 듯한 얼굴이 선생님들께도 먹혔나보다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며 양호실에 누워 아까 내 이마에 손을 올렸던 널 상상하며 조심스레 이마를 만져보았다 이 정도면 진짜 병이 아닐까 싶었다 그렇게 푹푹 한숨을 내쉬었을까 걷힌 커튼 사이로 양호선생님은 잠깐 자리를 비운다며 내게 양호실을 부탁했고 나는 알겠다며 고개를 자그맣게 끄덕여보이자 선생님은 선한 미소를 짓고 문 밖을 나섰고 난 그제야 몸을 뒤척이며 눈을 감고 잠을 청해봤다







‘드르륵-,’








방금 나간 선생님이 다시 들어온 걸까 오래된 나무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다시 한 번 들렸고 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잠깐 뭘 가지러 오셨겠지하며 잠깐 뜨였던 눈을 다시 감고 안정된 숨을 내쉬길 얼마나 지났을까 뭔가 모르게 이상했다 누군가 들어왔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고 나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누굴까 신경이 쓰였다 결국 몸을 일으켜 커튼을 걷으려 했을까 내 손보다 빠르게 커튼을 걷는 손길 때문에 나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정국! 여기 있었네?”

“어...어?”






너였다 ㅇㅇㅇ, 널 피해서 여길 왔는데 왜 여기까지 따라와서 날 당혹스럽게 하는지 그런 네가 미웠다 또 다시 더워지는 온 몸에 예쁜 웃음을 짓는 네 얼굴을 애써 외면 하며 왜 왔냐 물었다 그러자 잠깐 앉는다며 침대 끝에 걸쳐 앉은 넌 스윽 양호실을 둘러보더니 입을 열었다






“선생님은 안 계신가봐?”

“... 왜 왔냐니까”

“... ...”







느낌이 달랐다 내 질문에 엉뚱한 말만 하질 않나 다시 물으니 그저 야살스런 웃음을 흘릴 뿐이였다 그 순간 머리가 댕-, 하고 아파왔다 뭘까 갑자기 왜이러지 싶었다 아픈 머리에 순간 머리를 부여잡고 옅은 신음을 흘리며 있었을까 그 순간 내 턱 아래로 네 손이 들어왔고 그 덕에 내 고개는 들려져 네 얼굴을 마주 볼 수 밖에 없었다






“정국이 너 날 상대로 늘 상상했지?”

“... ...”







순간 머리가 멍해짐과 동시에 어제의 꿈이 겹쳐보이기 시작했다 순간 내가 다시 그 꿈을 꾸는 건가 싶었다 그 생각이 들자 나에겐 언제 잠이 들었지하는 의문이 가득 찼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져갔다 그러자 그런 내가 답답한 듯 쑤욱 내 얼굴 앞으로 다가 온 너는 내 아랫 입술을 세게 깨물었고 난 올라오는 고통에 눈을 찡그렸다







“아...!”

“아프지? 이거 꿈 아냐”

“... ...”






꿈이 아니라니 말도 안 됬다 머리 속이 복잡해져갔다 꿈이 아니라며 착하고 순수했던 네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이런 네가 내 앞에 있는 거야? 그리고 방금 나 ㅇㅇ이랑 뽀뽀한 거야?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날 안다는 듯 침대 위로 쑥 올라온 너는 무릎을 꿇어 날 위에서 아래로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상상했던 일들이잖아”

“... 뭐?”







이상했다 어제 꿈과 같지만 달랐고 네가 맞았지만 네가 아니다 내 어깨를 쥐어오는 주먹이 무언갈 말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 널 바라보았을까 어쩌다 말려올라간 네 셔츠 사이로 하얀 허리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무언가에 홀린 듯 그 곳에 손이 닿았다 진짜였다 손이 덜덜 떨려왔다 그러다 문득 이건 아니다 싶어 손을 빼려했을까 그런 내 손목을 잡아오는 너였다







“내가 어제 말해줬잖아”





‘Take the risk or lose the chance.’
위험을 감수하거나 기회를 잃거나.







네 말에 순간 멈칫하며 널 올려다보았다 예쁘게 지어보이는 네 웃음에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었다 이게 꿈이든 아니든 너가 나에게 또 한 번에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며 네 얇은 손목을 잡아당겨 침대로 눕혔고 그렇게 붉은 네 입술을 집어삼켰다









“... 위험을 감수할게”

’좋은 선택이야’






그렇게 우리 사이엔 뜨거운 소리만이 오갔다














몇 년만에 글인지 누가 읽기는 하려나? 오랜만에 심심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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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honeypig  10일 전  
 여주가 꿈속을 들낙 할수 있는건강

 답글 0
  히히듀  120일 전  
 히히듀님께서 작가님에게 11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수녈_⚘  139일 전  
 헐...뭔가 신기한데요! 여주가 꿈 속에서 나온건가...요? 암튼 보면서 뭔가 서름아닌 소름이 돋았네요ㅠㅠ 신기해요ㅠㅠ 아이디어 대박이세요ㅠㅠ

 수녈_⚘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민귀욤미슈가덩어리  154일 전  
 ////

 답글 0
  뷔주얼꾸꾸  156일 전  
 어머어머////////

 뷔주얼꾸꾸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정국킹♡  156일 전  
 제가 읽어요!!!

 답글 0
  새싹태형  156일 전  
 으메

 답글 0
  지민태형옵빠  156일 전  
 여주가 꿈에 들어간건가?

 답글 0
  사얌  156일 전  
 오모나

 사얌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설리혜♥  157일 전  
 어머머머///

 설리혜♥님께 댓글 로또 1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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