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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3_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 W.김이쁨
03_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 W.김이쁨
※글 읽기 전에 필독※


저는 글 쓰는 기계가 아닙니다. 저도 사람이기에 현생 또한 중요하고, 해야 할 일들도 넘칩니다. 시간을 쪼개어 글을 쓰는 것이니. 손팅 부탁드리며 지적은 둥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번만 300포부터 한줄 편지 적어드릴게요 ㅠ ㅠ 매니저 님이 갑작스럽게 그만두시는 바람에 너무나 힘이들어요ㅠㅠㅠㅠ 다음화 부터는 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ㅠ









1포~299포


븕 님 (6)/ 가현리 님 (10)_유정 님 (12)/ ahyun_8725 님 (20)/ 설탕v 님 (45)/ 태태루 님 (50)/ 마음만은서울대생민예린 님(50)/ letter 님 (50)/ 건강맨날하져 님(50)/ 김승훈 님(50)/ _김윤하 님(50)/ 냥꼬맹 님 (50)/ 햄찌충 님 (95)/ 윤지공듀 님 (100포)/ 혜련임 님 (100)/ 진환이는포인트많아 님 (100)/ 유라온 (182)


소중한 포인트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리며 과분한 사랑 감사해요ㅜㅜㅜㅜㅜ♥






300포~699포








방탄보라해 님 300포


300포 감사합니다!♡♡♡♡♡♡♡♡♡







태형 300포


고마워 항상 ㅜㅜㅜ 300포 고마워!♡♡♡♡♡






찬란 님 486포

찬란 님 ㅠㅠㅠㅠ 486포 정말 감사드립니다!♡♥♥♥♡







백청아루_ 490포



아루! 490포 고마워!♥








네잎린 님 610포



린밈 ㅠㅠㅠ 엉엉 항상 감사해요!♥







전루살이꾹 님 666포

꾹님 ㅠㅠ 사랑해욥 ! 666포 감사드리고 감기 조심해욧!♡♡♡♡









700포~999포








라면땅 720포



사랑함 ㅠㅠㅠ 고맙구 감기 조심!♥








뽀쩡 님 764포



뽀쩡 님!! 비루한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764포
감사해요ㅠㅠㅠ♥













1000포~ 최다포인트♥







위니더푸 1000포

이 나뿐넘 ...사랑함 니는 찐이당 알랍유!!!! 1000포 고맙꾸...맛난 거 사무글게♥







한설묘 님 1000포

묘 님!!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1000포 감사해요 ㅠㅠㅠㅠ사랑합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관종 님 1004 포인트


뷔망 님...제가 축글은 날려서...쥔촤 넘 속상해요 ㅠㅠㅠㅠ200일 때는 무조건 챙기겠습니다 ㅠㅠㅠㅠㅠ1004 포인트 뷔망 님 천사 ㅠㅠ감사해욥!♥♥







리즈 님 1004포

♥리즈 님 ㅠㅠㅠㅠ 이런 과분한 포인트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리즈 님 표지 보고 100번 울어요 1000번 쓰러져요 ㅠㅠㅠ 1004포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별이 1234포

→→→♥♥별이!! 항상 내 글 봐줘서 고맙구 앞으로도 롱런 하잡!! 사라하는 거 알쥐? 하고싶은 말 많은데 지금 마감시간이...(촉박) 미안해 ㅠㅠㅠ 붕하자!!! 1234포 고마워!!







히히 1666포

♥히히ㅠㅠㅠㅠ 울 사랑두니 1666포 라니...나 갬덩 먹었져 ㅠㅠㅠ 홍보매니저로서 고맙구 항상 미안해ㅠㅠㅠ 난 아무것도 못해주는데....사랑하구 1666포 고마워~♥







겨울예찬 2000포

♥행님 글 체구세요...제가 마이 알럽 유 쏘 머취 춉춉춉춉 앞으로도 자주 자주 좀 보자!! 맨날 새벽에만 오지말구 팬덤 오면 나 있나 없나 찾아바바....사랑해!!!!!!2000포 넘나리 고마워 방귀 뿡뿡 알랍유 춉 뿌잉♥










나늉 3500포

♥?!?!? 늉씨... 요즘 왜케 연락이 안되어요,...보고시퍼 디져요...춉춉 사랑해ㅠㅠㅠㅠㅠ3500포라뉘.... 진짜 고맙구 나 감기걸렸어.... 너는 감기걸리면 안 돼. 단호해. 그러니깐 아푸지 말구!! 행복하자~~♡♡♡







미뇽 5000포


♥♥울 기얌두니 미뇽이 ㅠㅠㅠㅠㅠ 진짜 너한테 하고 싶은 말 많은데... 내가 지금 너무 다급해서 미안해 ㅠㅠㅠ 항상 고맙구 이쁜 말 해주고...내가 많이 아껴 !!! 미뇽이 힘들면 나 1등으로 찾아야하는 거 알지? 내가 다 들어줄게 ㅠㅠㅠㅠ 힘들지 말자! 우리 미뇽이 행복하게 해주셍용~♡♡♡♡♡








♥베스트 댓글♥









귀여우셔요 옴뇸뇸 ㅠㅠㅠㅠㅠ♡♡♡

















인순 1위 정말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ㅠ ㅠ ㅠ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















※바뀌는 시점에 유의바랍니다※

_본 글은 욕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부 작가가 만들어낸 픽션임으로 주의 바랍니다_




























03_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아악!!! 빡쳐 진짜..."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머리를 마구 헝클이며 거실 소파에서 뒹굴 거렸다. 물론 허공발차기도 함께.













"왘씨...후하후하...그래 ...진정하자..."


전정국도 자는지라 조용히(?) 일어나 엉킨 머리를 다시 만지고서 방으로 들어갔다.




















"앗 쉬바악!!!"


"우우움...."


아니 이 새끼는 멀쩡한 방에 이불도 깔아줬더니 왜 내 방에서 쳐 자고 있는 거야!? 방에 들어서자마자 전정국이 옷 안에 손을 넣어 배를 만지며 코를 골고 있었다.
감히 신성한 내 침대에 침을 흘려? 조용히 다가가 전정국의 귀를 잡아 당겼다.











"쿠르릉....으...으음......아아악!!!!"

"ㅋㅋㅋㅋㅋ"

"미쳤어!???!?"

"미쳤다, 그래. 빨리 네 방 가 어디서 내 침대에 누워있어!? 빌붙은 주제에."



"와 동생한테 너무하네..."

"네가 왜 내 동생이냐. 빨리 꺼져 나도 잘 거니깐."

"아씨... 저리니깐 남친이 없..."

"....."

"...아 알았어... 가면 되잖아..."



미친 듯이 노려보니 쫄았는지 쪼르르 방을 나갔다. 한숨을 푹 쉬고 침대에 누웠지만 눈을 억지로 감아도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았다.












"그래...내가 지금 잠을 잘 때가 아니지."

벌떡 일어나 휴대폰을 들었다. 초록창을 켜 검색창에 입력을 하였다.























`층간소음 복수 법`
























순간적으로 눈이 반짝 거렸다. 더더욱 빨라지는 손가락을 휴대폰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입에서는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그냥 예쁘기 만한 미소가 아닌 어딘가 조금 무섭고 서늘해 보이는 웃음이었다.






"넌 뒤졌어...ㅎ"






















































"야! 김여주~나 물 좀~"

"....."

"...누나!!!"

"......"



불러도 대답이 없는 조용한 집안에 정국이 일어나 방을 나섰다.






"뭐여... 아침부터 어딜 간 거야..."









쿵쿵쿵-

"헐? 진짜 아침부터 시끄럽네...아휴..."











쿵쿵-












"으음..."
















쿵쾅쿵-


"으..."






















꽝쿵쿵쿵!-




















"아놔 개뽝치내!!!"


가만히 소파에 누워서 팔짱을 끼고 있던 정국이 계속 되는 소음이 신경 쓰였는지 일어나 슬리퍼를 신었다.
문을 당차게 열고서는 윗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정국은 모기 한 마리도 못 잡는 쫄보 라는 사실이다. 막상 올라왔지만 긴장되는지 조금 문 앞에 서 있다가 용기 내어 문을 두드렸다.




휴...전정국 자존심이여...확 기를 눌러버리는 거야...












"누구세요"





벌컥-


문이 열리자 웬 새하얀 피부에 조금 무섭게 생긴...아니 좀 많이 무서운... 남자가 인상을 찡그리며 정국을 쳐다보고 있었다.


당황한 정국이 아무런 말도 못한 채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자 귀찮은데 문을 연것이 신경질이 나는지 인상을 찡그렸다.




`아니야..전정국 너 안 쫄았어.. 안 쫄았..."


"뭡니까."

쫄았다. 아주 제대로. 묵직한 목소리에 정국이 멍 때리던 눈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아니...저...그게......."

어버버 거리자 남자는 더욱 정국이 의심이 가는지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보았다.


"당신 뭡니까?"

"어어....그...그게...."


















"요...요구르트 사실래요?"

"....."



























쩜쩜쩜쩜쩜…























"안사요."


탁-!


정국의 눈앞에서 문이 닫혔다.

사...살았다... 정국이 한숨을 크게 쉬고서는 다시 집으로 내려왔다. 자신보다 훨씬 작은 체구였지만 뿜어져 나오는 포스와 냉기에 자신이 무슨 말을 하였는지 생각도 안하고 그저 다행 이다만 연발하였다.























띠띠띠띡- 띠리링~


















"아오 무서웠......왘 찌바!!!!"


집에 들어서자 보이는 여주는 한손엔 망치와 한손에는 고등어 봉지를 들고 웃고 있었다. 정국에게는 마치 겨울밤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만난 여주의 생얼 보다도 더 무서웠다.




"누나...레전드다..."

여주를 본 정국의 첫 마디였다.







그 뒤는...





"망치로 맞을래? 고등어로 맞을래?"

"...살려줘..."

"둘 다야 임마."































































"그...그래서 그거 다 뭔데.."


맞은 것인지 뒤통수를 문지르며 여주에게 물었다.


"뭐긴 뭐야. 내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뭐...?"














*여주 시점*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지만 벌떡 일어났다. 항상 학교 던 알바 던 지각하였지만 오늘은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도착한곳은 시장 이것저것을 둘러보다 구웠을 때 냄새가 심한 고등어와 생선 몇 가지를 구매하고 상점에 들려 망치와 부채 등등을 구비하였다.








"힣힣힣힣"

입에서는 빙구 같은 웃음이 흘러나왔다. 상상만으로도 기뻤었다.

























"나 학교 간다."

“학교를 누가 지금 가냐?”



“가는 게 어디야.”

"오냐~"

"......."




"히힛 뭐부터 할까~ 먼저 시작하기만 해봐 그때부터 아주그냥~"

"야...즉당히 해라~"

"닥쳐, 저 윗집 시키가 먼저 시작한 거야."



"야, 윗집 많이 좀...무섭던디..."

"...? 올라갔었냐?"

"아 시끄러워서...근데 쫄아서 그냥 내려옴."



"에효...네가 그렇지 뭐. 난 그 시키가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할 때까지 용서 안 해."

"어휴...알아서 해라~"





정국이 그대로 집을 나섰다. 고요한 집안 거실에 앉아 소파에서 뒹굴 거리려던 참이었다.











쿵쿵-





















씨익-

"시작 되었군?"















쿵쿵쿵-






















"으여옹여여영오오어어!!!!"
























꽝꽝꽝꽝!!-

후...하아... 순간적으로 고요해졌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갑자기 울리는 바닥에 놀랐겠...






쿵쿵쿵-








"ㅇㄴ 이 미친 시키..."


손에 있던 빗자루를 바닥으로 던지고서는 다급하게 뛰어서 식탁에 놓여 진 망치를 들었다.

...어...어디를 쳐야 되더라...? 벽과 천장 사이를 때려야 윗집에만 피해를 준다고 했던가. 그 사이를 뚜드렸다.







꿍꿍꿍!-








ㅇㄴ...이러다가는 우리집 천장이 다 망가지것네....... 망치 소리를 멈추자 조용해진 집안에 싱긋 웃음 지었다.







"그래, 이정도면 됐어..."

손을 탁탁 털고서는 늦은 아침을 먹으러 부엌으로 향했다. 더 이상 쿵쿵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으아~"



지금 자면 진짜 딱 이다... 하루가 꽤 만족스러웠다. 아침 일찍 피곤하였지만 하루 종일 편안한 하루였으며 글도 꽤 잘 써졌고, 전정국은 집에 오자마자 쳐 자고 있으니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였다.





이렇게 푹 잔 다음에 내일 알바를 가면 딱이....




쿠쾅쿠왕~ 쿵쿵쿵-




















!?!?!?!?!??!?!?!?!!!!!


솔직히 이건 아니잖아...아무리 702호가 비었다고 해도... 밤에 이렇게 미친 듯이 두드린다고? 아니 무슨 돈가스라도 만드나 바닥을 왜 두드려 대는... 아 설마 낮에 복수하는 거야!?


이건 거의 범죄 아니냐고!! 데시벨 측정기라도 사서 확 신고를 해 버...


돈이 없구나. 미네랄이 딸리네... 슬프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시끄러워!!! 잠~ 좀 자자!!!"

베개로 귀를 막고서는 소리를 질렀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 전정국은 진짜 잘 때는 누가 업어가는 게 아니라 던져도 안 깨어날 것이다.






시계를 쳐다보니 어느새 1시를 넘어갔다.

아니, 시계를 쳐다보니 어느새 해는 떠오르며 6시를 넘어갔다. 밤을......새웠다.




에라이, 이 미친 새끼!!!!!

































































"아 시바!!! 깜짝이야!!!!"

"흐흐흐흐흐"

"미...미쳤어? 아침부터 베란다에서 뭐해..."

"그치? 아침부터 생선 굽는 냄새 올라오면 짜증나겠지~?"

"뭐...뭐?"




일어나서 물 한잔을 마시고 무심코 베란다 쪽을 바라보자 왠 여자가 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서 고등어를 구으며 부채질을 연신해대는 것이다.







"저번에 출근하는 거 보니깐 양복차림이던데..."



"그래서 지금 윗집에 생선 냄새 보내는 거야???"

"아침으로 생선도 먹고 좋자나~"

"역시...제대로 미쳤...아...아 알았어..."



열심히 생선을 구워대는 모습이 웃기기만 하였지만 여주는 진지하게 연기를 올려 보냈다.



"아휴...아휴..."


정국은 그런 여주를 보며 연신 한숨을 쉬어대었다.






"나 친구 만나고 옴~"

"어야~"



"근데 너 알바 안가냐?"

"에?...오늘...아놔!!!!"




생선을 굽는다고 그만 알바에 또 지각하게 생겼다. 그래도 며칠은 출근시간을 딱 지켰는데 또 지각을 하게 생겼으니 사장님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울리는 듯하였다.


굽던 생선을 뿌리치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끄고서는 맨발로 집안을 뛰어다니며 머리를 감고 양치를 하며 양손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한창 바쁜 와중에














띵~동-

누군가가 찾아왔다.








"누구세요~!"

뭐야...왜 대답이 없어. 옷을 입다가 여주는 뛰쳐나가 문을 열었지만 아무도 없었다.


"뭐여..."

딱히 신경 쓰지 않고 다시 바쁜 출근 준비에 돌입하였다.





*
*
*





"아 미친!!! 아악!!"

뷰러로 속눈썹을 찝다가 눈살을 찝어버려 몰려오는 고통에 방방 뛰고 있었다.











띵~동-













"아... 누구세요!!"


띵동~



"누구시냐구요!!"




띵동~







벌컥!-







아놔 진짜... 이젠 벨튀니?



하아... 이 미친 새끼야!!!!!!!!!!!!!





다짐한다. 나는 결코 물러나지 않으리. 신에게는 아직 12가지의 방법이 남았습니다.
















띵동~


벌컥-





벨튀가 여러 번 일어나자 집밖으로 나가 벨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놨다. 도망갈 것을 대비해 혹시나 몰라 문구멍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언제 올 줄 알고 이러냐...완전 바보 아냐? 알바 늦었는데 왜 이러고 있냐... 중얼거리며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띵동!-


윗집새끼 잡았다 요놈 ㅎ


























"야이 미친 넘아!!!......"


문을 당차게 열어 재낀 다음 손목을 낚아챘다. 하지만 보이는 사람은 왠 초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였다.


그래...하긴...다 큰 성인 남자가 이렇게 유치한 짓을 하겠어? 잡은 손목을 풀어주고서는 눈높이를 맞추고서 이야기를 하였다.












"저기, 여기서 벨 자꾸 누르면 안 되거든? 놀이터 가서 놀래?"

"으응...."

"이름이 뭐야?"

"김태훈..."



"얼른 집으로 가~ 누나가 바빠서 빨리 준비해야하거든..."

"아니야..."

"음? 뭐가?"

"아니야..."

"뭐가 아니야?"



















"누나 아니라 아줌마야!!!"




























. . . .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듯 가만히 서있었다. 남자아이는 상처를 주고서는 멀리 저 멀리로 달려 가버리고 고요한 현관에는 여주의 영혼이 날라 댕겼다.













































































"야 김여주. 너 자꾸 지각할래? 내가... 진짜 손님 혼자 받느라고 죽는 줄 알았네..."

"으아~ ㅠㅠ 쏘리 쏘리 점장님은 안 오셨어?"



"오늘 안 오신데...말 안한 거 고맙게 생각해라~"

"고마웅~ 내가 카운터 맡을게."

"오냐."






와라랄랄 쿠쿠바사삭 되어버린 멘탈을 붙잡고 간신히 집을 나섰다. 오늘은 아침은 굉장히~ 굉장히 길었다. 앞치마를 단정히 메고 머리를 묶고서는 오늘도 열심히 입에 경련이 나게 입꼬리를 억지로 올린다.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자고 오늘도 새벽부터 일어났으니 당연히 티가 났겠지.


손님이 없는 틈에 잠깐 살펴본 거울은 충격과 공포였다. 눈이 퀭한 판다한마리가 한쪽 입꼬리만 올린 채 미소를 썩소로 바뀌고 있었다.















“저...저기?”

“네...에...에??”

“주...주문...”

“아! 네네, 죄송합니다... 어떤 걸로...”

“초코칩 프라푸치노 한잔 주세요.”

“네....5300원입니다...”



“옆에서 음료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아...네!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어찌 서있었는지... 피곤해서 몸이 축축 쳐졌다. 다행이도 손님이 얼마 없어서 잠시 앉아있는 시간이 있었다.






















“김여주, 잠 못 잤냐?”

“아... 윗집새끼 때문에요...음료 나왔습니다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정말 그러고 싶네요... 누가 봐도 성격 좋아 보이며 밝은 기운을 맘껏 뿜어내고 다니는 손님 덕에 그래도 조금 나아지는 듯하였다.









































































마감준비가 한창이었다. 열심히 바닥을 쓸고 또 쓸고 닦고 또 닦았다. 그래도 깨끗해진 바닥에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 뿌듯한 기분을 느끼던 참이었다.




“그래서, 윗집이 뭘 했는데?”

“아...말하자면 너무 긴데... 이사 온 날부터 계속 시끄럽게 하더니 조용히 하라니깐 나보고 이사를 가래. 완전 또라이야... 암튼 그래가지고 신경 쓰여서 요 근래에 잠을 못 잤어...”

“아이고... 아 맞다. 그 너 공모전에 낼 글 다 썼냐?”

“아 망했어!!! ㅠㅠㅠ 글도 안 써지고...그냥... 다시
대학이나 졸업하고 취직이나 할까...”

“취직하면 뭐하게?”

“그냥 돈 벌고...그렇게 사는 거지...”



“네가 좋아하는 걸 해, 임마.”

“그치?”

“나 아는 사람이 출판사 전무직이래.”

“?!?! 어디 출판사??”

“아미 출판사...”

“헐? 대박!!!! 나 담에 소개 좀 시켜줘ㅠㅠㅠ”



“뭘 걸 건데?”







하참... 이렇게 융통성이 없어서야...하긴 기브 앤 테이크지.







“소개팅.”

“콜”



풉- 단순하기는...틱틱 대면서 항상 주위사람들은 챙기는 윤기오빠 덕에 다시 힘을 내기로 다짐하였다.














“아 맞다, 저번에 미팅은?”

“........”

“오빠...”

“나 안 우러...안 운다구...”



얼굴은 무섭게 생겼어도 웃으면 진짜 세상 귀여운데 낯도 많이 가려서 항상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빠꾸 먹는 윤기오빠를 오늘도 위로하였다.



































































띵- 6층입니다.



“으아...힘들...어? 뭐야...”


기지개를 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 앞으로 가자 집 문 앞에는 웬 포스트잇이 2개 붙여져 있었다.























-아줌마...아니에요...미안해요-




















“풉!”

낮에 그 꼬맹이인가보다. 웅얼웅얼거리는 목소리나 뛰어가는 폼이 제법 귀여웠었다. 한참 흐뭇하게 삐뚤빼뚤한 글씨를 보고 있는데 밑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이 눈에 띄었다.











-601호 아가씨, 주민신고가 들어왔는데 집에 없어서 이렇게 메시지 남겨요~ 조금만 주의해줘^^-

어딘가 오싹하였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닌...그런 느낌...

















“어?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일 하다 오시나 봐요?”



“아 네네, 어디...가세요?”

“아~ 친정이요. 아마 몇 주간은 집이 비워질 것 같네요.”

“아 정말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네 잘 지내요.”





이렇게 이웃 간에 사이가 좋기만 하였는데... 그 또라이시키만 아니었어도... 중얼거리며 집으로 들어섰다.
















따를르르릉~









“여보세요?”


[“야 김여주, 개 올만이다 이뿌나.”]


“헐...도랏...야 너 왜 이렇게 오랜만이야!!!”


[“됐고, 한국 왔으니깐 술이나 한잔 고고”]


“나 낼 알바안가니깐 내일 접선?”


[“콜~!”]


“내일 만나서 이야기하자.”


[“오키오키 너네집 앞 라온 포차에서 만나자.”]


“웅~ 보고싶따~”


[“ㅋㅋㅋ낼 봐”]




오랜만에 전화 온 친구와 내일 밤새 달릴 생각을 하니 벌써 신이 났다.












"루루랄라~ 랄라라랄~ 라라랄......"

















쿵쿵쿵-



















“하.....전정국 있냐?”



“음? 나 왜 불....”




“빗자루 어디 있어!!!!!”





















-BEHIND-














탁-







“누구야?”



“요구르트 사라는데?”



“ㅋㅋㅋㅋㅋ하나 사주지.”


아쉬워하는 태형이었다.
















독자님들 Q&A !!












독자님들 Q:

“도대체 위에서 뭐하세요?”



태형 A:



“뭘 하던 알 필요 있나요? 나한테 관심 있어요?”





작가 say:

“예...예쓰...”



















떡밥을 여러개 던지는~ing.... 방탄소년단 6주년 너무 너무 축하합니다~!!!!




분량 역대급...



♡♡ 프롤로그 가셔서 평점 10점 누르고 와주세요 ♡♡





등수 놀이, 무성의 댓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합니다.


























오늘은 진짜 최고로 기쁜 날 ㅠㅠ 손팅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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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방탄이세상에서가장최고  6시간 전  
 윤기 소개팅이면 빠꾸 날 일 없을거 같아요...

 방탄이세상에서가장최고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바키윤  8시간 전  
 ㅎㅋㅎㅋㅋㅎㅋㅎㅋㅋ

 답글 0
  뷔그뷔글  22시간 전  
 요구르트 왜케 기엽지ㅜ

 답글 0
  뷔그뷔글  23시간 전  
 요구르트 왜케 기엽지ㅜ

 답글 0
  뷔그뷔글  23시간 전  
 요구르트 왜케 기엽지ㅜ

 답글 0
   1일 전  
 나같아도 빡침ㅁ...윗집이 태형이면rr....네 좋아요

 답글 0
  소원(소정)  3일 전  
 아대박ㅜ

 답글 0
  백야의달  3일 전  
 아아아ㅏ아아악 김태형 귀여워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소흔3  3일 전  
 Wow..마지막 반저어어언

 답글 0
  미미아미  3일 전  
 ㅋㅋ

 답글 0

388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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