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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00D] 토찬 상사에 입사한 신입 인턴 - W.토끼찬_
[200D] 토찬 상사에 입사한 신입 인턴 - W.토끼찬_


[ 표지 출저 : 위한님 ]

 

 

 

 

 


[200D] 토찬 상사 에 입사한 신입 인턴 
 


 
 
 
 
 
 
 
 
 
 
 
 
 
 
 
 
 
 

 

 

 

우리나라에서 산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토찬 상사. 대기업 중에서도 대기업이라 그 회사 임원직에만 올라가기만 해도 재벌이 될 수 있다는 만큼 유명한 곳이었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아득바득 살아오는 20대 초반에는 가장 유망주로 뽑히는 곳.





 

그곳에 인턴으로 입사를 하게 된 찬여주.











“열심히 할 거야…!”











찬여주는 로비를 들어가기도 전에 다짐하고서 또각또각- 구두 소리를 내며 로비 안으로 입장했다. 앞에는 외부인을 들어오지 못하도록 세워둔 경호원과 그리고 아마 인사부 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고 있었다.

 

 

 

마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찬여주는 마냥 당당하게 걸었던 발걸음이 점점 좁혀지면서 나중에는 멈추어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까지 도달했다.









그걸 본 인사부에 섞여 인사를 같이하는 남자가 다가왔고.















“무슨 일 있으신가요?”







“헉- 아, 아니요!”







“누구 보러 오신 건가요? 아님, 새로 입사하신 분인가.”















마냥 자비롭게 웃는 그의 모습에 당황하는 찬여주는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냥 여기서 새로 입사한 분이라고만 말하면 되는데, 자신의 이미지를 챙기려 여러 말을 내뱉으려 했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 늘어놓은 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없다는 걸 생각한 찬여주였다.















“저 이번에 디자인부에 인턴으로 입사한, 찬여주라고 합니다.”







“안내해드릴까요? 지금 이사님에게 할 말이 있었는데.”















길을 알던 찬여주한테 안내는 필요 없었지만, 제대로 못 찾아갈 수도 있으니 앞 인사부 팀장님처럼 생긴 사람을 따라가기로 했다. 아까 이사님이라 했으니까, 그보다 낮은 직급 맞겠지.







능숙하게 엘리베이터로 가는 발걸음이 이 회사를 처음으로 들어온 찬여주는 신기하기만 했다. 몇 년은 여기서 일한 사람처럼 행동하니, 팀장 또한 쉬운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회사가 크다 보니 사람도 많았고, 한 부서가 한 층을 사용하는 것도 대부분이었다. 앞으로 계속 뽑을 예정이어서 크게 잡았다지. 이건 옆에 계신 인사부 팀장님에게 들은 설명이다.







아, 그렇지만 그가 인사부 팀장이라는 건 알려진바 없는 사실이다.




















“이사님이 또 모이게 하셨나 보네요. 아, 이거 참.”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아까부터 찬여주와 동행을 같이해준 그는 약간 얼버무리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서 어정쩡하게 있던 찬여주 또한, 황당함을 감추지는 못했고.





 

그에게 직설적으로 직급을 물어본 건 아니었으나, 그래도 높은 직급이었으면 알려줬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동공을 이리저리 굴리는 찬여주였다.











“일단 이사님 없으니까 내가 소개하겠습니다.”











저게 존댓말이야 반말이야. 당황스러운 와중에도 자신 생각을 말하지 않은 건 입이 간지러워서 못 참았는지 작은 목소리로 아무도 안 들리게 소곤소곤 얘기를 꺼냈다.







직급이 대표라면 높은 직급이 맞는데 아래 사원에게 존댓말을 하려다 생긴 일일까.















“이번에 들어 온 인턴 찬여주 씨라고 합니다, 할 말 있으시면 더 하세요.”







“예? 저요? 아, 네네. 이번 디자인부 인턴으로 들어오게 된 찬여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실수가 잦았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려 최대한 당당하게 말했다. 가뜩이나 이곳이 기사로는 좋은 설명이 많이 나왔지만, 실상 안 좋은 회사면 어떡하려고.







마음먹고 다짐해둬야지. 내가 어떻게 이를 아득바득 닦고 여길 들어왔는데.















“위한 비서, 이사님은 어디 계십니까?”







“이사님께서는 지금 내려오시는 중이라 합니다.”















대표는 대충 고개를 끄덕거리며 찬여주 자리를 다른 사원 분에게 알려 달라 부탁하고 그 후 사라졌다. 대표는 아마 일 때문에 나중에 이사가 왔을 때 다시 불러 달라 하며 간 거 같았다.









그리고 대표에게 지정받아 찬여주 자리를 찾아주려던 사원분은, 왠지 모르게 착했다. 무언가 엄습한 오로라에 까칠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여주 씨라고 하셨나요? 저는 승은이라고 합니다. 편히 불러주세요.”







“헙, 네네! 알겠습니다!”















사원분은 그러고서 일이 바쁜지 자신을 부르는 말소리에 허겁지겁 사라졌다. 눈을 감고 뜬 순간 없어질 정도로. 그렇게 자리도 배정받고 했는데, 인턴이다 보니 할 일을 모를 수밖에 없었다.



 



자리 배정까지는 대표가 함께해서 괜찮았지. 근데 다음부터는 바쁜지 인턴한테 관심도 안 주네? 이거 참.







찬여주는 움직이는 의자를 조금씩 돌리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곰곰이 생각했다. 서울대를 졸업했다지만 처음부터 일을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오늘이 창립기념일인데, 그냥 노시는 분이 있었나?”







“그- 그게, 할 일을 아무도 안 말해주셔서…!”







“인턴분? 아 진짜 이거 시스템 바꿔야 한다니까. 누가 창립기념일마다 인턴을 들어오게 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단 성격이 괴팍한 건 확실하게 결정한 찬여주였다. 어떻게 처음 보자마자 인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일 안 한다면서 잔소리를 내놓을 수 있냐고.







내가 오늘 이 회사에서 창립기념일 파티를 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긴 하지만.




















“후, 그럼 커피 좀 타다 주시면 일 생기겠네요.”







“네? 아, 네!”















커피는 여기 아래층 휴게실에서 가져올 수 있으니까 빠르게 움직이는 게 좋을 거예요. 그럼 나중에 보죠.









말하는 걸 보아서는 그냥 자신이 직급이 높지도 않은데 이제 막 들어온 인턴은 할 수밖에 없으니 시키는. 그런 인물로 기억된다. 일하는 것도 뒷모습이 무기력해 보이는 걸 봐서 영하고 싶은 눈치가 아닌 것처럼 보이고.











“그래도 시켰으니, 해야지.”











어릴 적부터 혼잣말하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찬여주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또 혼잣말을 내뱉고서 몸을 일으켰다. 그래도 인턴인 직급인 찬여주가 무엇을 반항할 수 있겠는가.







찬여주는 분주함 속에서 또박또박 자신의 길을 가며 사람이 복잡하지 않을 법한 계단을 선택했는데, 다들 생각은 유사한 것인지 계단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조금 많이 보였다.









바로 아래층인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판이었다.















“커피… 커피….”







“뭐 찾으시는 거 있어요?”







“네? 아, 커피 가져다 달라 하셔서….”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도와준다는 말에 어버버 거리긴 했지만, 곧 목에 제대로 사원증을 매고 있는 모습에 찬여주는 눈을 휘둥그레 크게 떴다.







앞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사원이라는 직급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주임이라는 직급도 아닌 부장이라는 직급을 가지고서 인턴을 도와주는 사람이었으니까.









그가 하는 말을 찬여주는 귀담아들었다. 어쩜 착하고, 멋지고, 예도 바르고. 완벽한 상사님 아니야?















“이름은 여주 씨? 아까 김대표가 소개하긴 했는데.”







“대표님이요? 아, 그분! 인사부 팀장님!”















어? 김남준은 팀장이 아니라 오늘 기념일로 잠시 총괄 맡은 건데요?







호탕하게 웃음을 감추지 않은 부장에 의해 찬여주는 귓불이 빨개지었다. 당연하게도 대표라는 사람이 인사팀 팀장을 맡을 수도 없다는 것 알면서, 말이 헛나와서 그런 거 같다.















“엄, 그게 아직 잘 몰라서. 이 회사가 처음이거든요.”












“토찬 상사가 처음이에요? 와, 이거 대단한 분이었네.”







“부장님은 언제 들어오셨는데요?”







“저는 만들 때부터 같이 있었죠. 임원분들도 대부분 그렇고.”















아까부터 모든 게 처음인 찬여주는 다 신기하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인턴이라는 직급이니 자신과 같이 면접을 보았을 때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 자신보다 높을 직급일 거 아니야. 여기 신입 면접할 때까지 사원으로 직급 못 올리면 바로 퇴장인데.







점수라도 따보려던 사람들은 다 마음에 안 들어서 퇴출당했다던데. 그것도 이사에게 가장 많이.







부장은 전화를 받고 급한 일이 생겼는지 조심스럽게 커피가 담긴 컵을 책상에 놔두고서 길고 긴 다리로 움직여 반대편으로 갔다. 찬여주는 커피를 들고 다시 위층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아까 들렸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28-,”







“형, 아, 제발! 진짜 그러지 말자!”







“29, 30. 나는 막내 애교가 듣고 싶은걸.”















대표와 다른 누군가가 게임을 하는 듯싶었다. 커피를 들고 있어서 가까이 가진 않고 멀리서 지켜보긴 했지만, 가셨던 부장도 저 공간에 끼어있는 걸 보아선 보통 사람들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대표와 부장이 있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 걸까. 아님, 친해서 같이 있는가.
















“정구기는요- 띠뜨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요! 띠드 두 장 있는 걸루. 이따만큼!”











벌칙이 애교였는지 애교를 하고서 한참 몰려오는 현실 자각 타임에 새빨간 얼굴을 두 손으로 막고서 분노를 비추는 소리를 냈다. 그 상황을 지켜만 보던 찬여주는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여도,









쉽게 나오는 큰 웃음소리를 안 들킬 순 없었다.















“근데 저기, 누가 있는데?”







“이 시간에? 기념일 때문에 준비하느라 바쁠 텐데.”







“나 방금까지 남준이가 말했던 인턴님 보고 왔는데.”







“말이 다 왜 데로 끝나요?”















너 애교한 거 들었다니까, 그렇게 말 샐래? 찬여주의 인기척을 바로 알아챘는지, 흑발 머리카락을 하는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못해 여기 사람이 아닌 거 같은 그런 사람이 찬여주 쪽으로 다가왔다.















“설마 진짜 있어? 사장?”







“픕- 너무 제대로 안 숨어서 다 보이지.”







“야 무섭겠다. 놔둬,”







“우리 씨오님 애교를 봤으면 끼어야 하는 거 아니야?”















약간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는 듯했다. 무서운 아우라가 나를 압도시키는 것 같았으며, 잠시간 숨통이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게임을 할 때는 온순한 얼굴을 보였었는데 돌변하면 무서움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찬여주가 다가오는 사람을 자칫 들어 사장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는. 잘못하다, 진짜 인턴 1일차 만에 해고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 커피 컵을 잡고 손을 심히 떨었다.









지금 전력을 다해 뛴다면 괜찮을 텐데. 하필 커피가 손에 들려 있으니.















“인턴분 맞으신 거 같은데. 뭐야- 태형아, 겁주지 말고 데리고만 와.”












“겁 안 줬거든요? 이거 무서운 사람으로 몰아세우네-!”















또다시 변하는 말투에 적응할 수 없는 건 당연했다. 방금까지 잘생긴 얼굴에 험한 표정을 하는 걸 보았을 때는 내가 다가갈 수 없는 인물이라는 걸 깨달았고, 순한 양처럼 돌아왔을 때는 그냥 천상 잘생긴 사람이라는 걸 깨달아 다가갈 수 없다.







발소리가 커질 때마다 찬여주는 뒷걸음을 약간씩 했고, 모퉁이를 돌아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때는 겁에 질린 모습을 숨길 수 없었다. 상사 앞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진짜 해고면 어떡하지. 부정적인 수만 가지 생각을 하였고.















“진짜 인턴분이네. 순간 회장인 줄 알았잖아. 후-.”







“예, 예…? 저, 뭐 문제 있나요, 혹시?”















그렁그렁 눈가에 눈물을 매달고 있는 찬여주였다. 진짜로 무서웠긴 했는지 두 손으로 받들고 있던 컵마저 계속 흔들렸다. 순진한 아이여서 그런지 더 그럴지 모르겠다.







찬여주에 의해 더 놀란 건 사장 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회장인 줄 알고 최대한 일하는 척을 하려고 그런 표정을 지었던 것이었는데. 하필 생판 모르는 인턴이 벌벌 떨고 있으니.



 



사장 쪽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매우 난감했다.















“이야, 김태형 인턴분 울리고. 잘 하는 짓이다?”







“헙- 회장… 님!”















순간 당황하여서 굽이 평소보다 높은 구두를 신은 찬여주가 넘어지려고 할 때, 누군가 뒤를 받쳐주며 오싹한 아우라를 풍기었다. 방금까지 가장 무서웠던 사람이, 1초 만에 바뀐다는 걸 깨달았다.







사장이라고 불리었던 사람마저 동공이 흔들리게 할 정도면 누가 있겠는가.







찬여주 뒤를 받쳐주고 있는 사장 다음으로 높은 직급은 회장밖에 없는데.

 

 

 

 

 

 

 

“이거 참, 차기 회장님까지 이러시면 제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박 회장님, 그때는 장난이었다니까요!”












“신 비서가 그러던데. 매번 자신이 차기 회장이라고 노래를 부른다고.”







“회장님 제가 좋아하는 거 알잖아요~”















그러면서 저를 게임 하시는 곳에 끼우시지 않으셨다는 말입니까?





 

심장 철컹하던 분위기에서 명랑한 분위기로 바뀌는 순간에도 찬여주는 긴장에 사로잡혔다. 아까부터 계속 말을 하는 사람마다 거의 임원직에 있는 사람들인데.















“… 회, 회장님?”







“아, 죄송합니다. 위험하실 거 같아서. 옷도 흰색이고.”







“아닙니다! 너무 과분해서 놀란 것 뿐입니다!”















그럼, 같이 게임 하실래요? 회장의 말에 뻘쭘하게 있었지만 곧이어 고개를 끄덕였다. 한낮 인턴 따위가 회장의 말을 거부한다면, 역시 해고겠지?







찬여주 머릿속에는 해고라는 생각밖에 안 들기도 했지만.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커피가 담긴 컵은 생각하지도 않고.









회장이 왔다면서 그냥 평범히 진 사람이 애교하는 벌칙 배스킨라벤스 게임에서 31을 외치기 전 사람 소원을 들어주는 게임이 되어버렸으니.











“잘도 놀고 있습니다, 인턴? 내가 오길 잘했네. 찐, 진 사원 둘 중 보내려고 했는데.”











커피를 타오라고 하였던 사람이 등장하니 온화했던 분위기마저 싸하게 바꾸는 마법을 보여주었다. 회장도 사장도 있는데 불구하고 말이다.









부랴부랴 기념일 때문에 안 끼던 사원증을 낀 건지 처음 봤을 때와는 다르게 어깨에서 내려올까, 말까 하는 사원증이 걸쳐 있었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내려와 그의 명치 쪽에 위치하는데,









이름표 속에는 이사라는 글씨가 작게 있었다.









한 마디로, 찬여주의 담당 총괄 이사님이라는 것이다. 아까 욕하던 사람이.















“회장님, 사장님, 대표님 두 분. 그리고 부장이랑 차장. 저희 부서 인턴, 데려가도 되는 거죠?”







“윤기형 부서였어요? 전혀 몰랐다. 당연히 데려가세요.”







“와, 제가 커피 안 흘리려고 잡아줬잖아요. 형, 진짜 사랑합니다.”















토찬 상사 회사에서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게 임원분들이라고 했는데, 그중 이사가 가장 잘한다고 들었다. 매번 인턴이 올 때마다 자신이 직접 사원증을 만들어오는 건 물론, 명함까지.







그런 사람이 내 동경에 대상이어서 내가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곳을 왔는데. 저런 사람일 줄이야.







상상, 그 이상이었지만 찬여주는 침을 꿀꺽- 삼키고 조심히 커피를 들고 구두 소리를 내며 걸어가는 그의 뒤를 따랐다.







난감하네.















“그리고 대표님들. 문 비서랑 안 비서가 찾더라고요. 폰 확인 좀 해.”












“아쉽지만 여주 인턴, 잘 가요!”







“아, 네…! 차기 회장님…!”







“정호석이 또 저래? 쟤 차기 회장이 아니라 차장이잖아.”















다 차기 회장이라고 불러서 차장인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사의 말에 어김없이 눈이 커지는 찬여주였다.















“창립기념일인데 다른 부서는 다 해서 디자인부만 남았어. 인턴들이 잡일 도와야 해.”







“무엇을 하면 될까요! 알려만 주신다면 뭐든 잘할 수 있습니다!”







“맨 위층으로 올라가서 사원증 보여주고 이름 말하면 피치 주임이나 연지 주임이 말해줄 거야.”















이사는 몹시 바쁘게 움직였다. 다른 부서에서는 회의하고서 마치면 되는 걸, 디자인부는 기념일 행사가 열리는 곳까지 도맡아 했으니 매번 이런 시기일 때 가장 바빴다.









뉴스에서도 보면 매번 성대하게 아름답게 꾸며진 분위기에 파티가 열리었으니. 찬여주는 이곳만을 위해 달려 그런 거 하나 빠짐없이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다만 여기 사람들 얼굴이 잘 노출되지 않아 모르는 것 뿐이지.​ 


 

 

 

 

 

 

 

 

 

 

 

 

 

 

 

 

 

 

 

 

 

 

 

 

 

 

달토끼 [ 청월 ] 님 축글 

 

 

토끼찬님 200일 축글

 

 

 

소녀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어떤 말을 계속해서 읊조린다.

 

 

 

"토끼야 토끼야,네가 달 엄청 좋아했잖아.오늘은 왜인지 달이 엄청 밝다"

 

 

 

소녀는 마치 초승달 처럼 고운 호선을 지어보이며 웃는 그를 떠올린다. 따듯하고 차가운 달빛을 받으며 달보다도 밝게 웃고 있는 그를 떠올린다. 소녀는 마치 별들 처럼 자그마한 응어리가 요동치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조심스레 눈물을 똑똑똑 흘린다. 그리고는 그 처럼 활짝 웃는다. 그가 그녀의 옆에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그는 그를 더 자세히 보려 눈물을 닦아내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는 없었다.그녀는 그저 달을 바라보며 입을 오물 거릴 뿐 이었다.

 

 

 

"우리 토끼 달에서 나 보고있지?누나도 언젠가 따라갈게 기다려 우리 토끼"


 

 

 

 

 

축전 [ 표지/편지/그림 ] 

 

 

 


[ 과일동굴 님 ]


[ 김꾸꾸 님 ]


[ 꾹은채 님 ]


[ 마시멜로우 님 ]


[ 문달 님 ]


[ 미소 님 ]


[ 벚꽃찐빵 님 ]


[ 승은 님 ]


[ 시은 님 ]


[ 여안 님 ]


[ 위한 님 ]


[ 청월 님 ]


[ 피치 님 ]


[ 햬지 님 ]









토찬 상사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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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루나슈가문  2일 전  
 신선한 주제인것같아요!!
 재밌어요!!

 루나슈가문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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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비스카흐  2일 전  
 장주행이요

 히비스카흐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ㅣ라벨ㅣ  2일 전  
 정주행아요

 ㅣ라벨ㅣ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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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i0  11일 전  
 정주행이요오오!!!

 euni0님께 댓글 로또 2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더 퀸  11일 전  
 우오오!! 정주행이요 ㅎㅎㅎ

 답글 0
  진진뽕  11일 전  
 정주행이요

 진진뽕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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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댜  52일 전  
 정주행이요

 셸댜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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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니스  52일 전  
 정주행이요!!

 로지니스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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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개왕자지민이는내꺼다  52일 전  
 소재랑 필력 넘 조아여♥

 망개왕자지민이는내꺼다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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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꾸태  60일 전  
 와...자까님.....진짜 분량 대박에다가 소재도 사랑이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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