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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40. 언제나 이 마음 변치 않을게. - W.타생지연
톡40. 언제나 이 마음 변치 않을게. - W.타생지연



계속되는 아니쥬톡 표절 도용 사건에 작가는 아니쥬 톡 방빙 연재에 대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표절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건지 오히려 그 작가님을 감싸고 도는 행위들을 보니 윤리 의식 수준도 의심되고.. 제가 여기서 연재를 이어가눈 게 맞는지는 계속해서 고민 중입니다.


무엇보다 저만큼이나 지쳤을텐데도 표절이나 도용사건이 일어나면 신고해주시고 먼저 나서 주시고 정황을 지켜봐주시는 플랜B 분들에게 가장 감사합니다.

일은 아직도 해결되지않았지만 공지 댓모니 접을 땐 접더라도 일단 있는 건 올려봅니다.


jㅁi 작가가 많이 지쳐서 미안합니다.








톡40.


그렇게 이 일의 모든 시작점이 된 태형오빠는 오빠들에게 멱살을 잡히기 전에 길을 찾아내겠다며 앞서 걸어나섰고 그런 태형오빠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지민오빠가 그 뒤를 따라 나섰다.


하지만 어찌된 건지 소식이 전혀 없다.





1. 보고 싶어요.























태형오빠의 모습을 보지않아도 태형오빠가 어떻게 하고 있을지가 눈에 보여서 정국오빠를 따라 태형오빠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근데 지민오빠와 태형오빠가 있는 곳까지 걸어 나와도 사람 하나 보이지 않고 길만 뻗어 있을 뿐이다. 이를 어쩌지.



2. 달고나.









우리 윤기오빠가 기분 좋아지도록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핸드폰 키보드를 두드리며 걸음을 빨리 움직이는데 바닥이 움푹패인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 구덩이에 발을 걸려 철푸덕- 넘어지고 말았다.


안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온 여행길이 생각지도 못한 고난을 맞아 불안한 상태인데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양쪽 무릎이 까져 쓰라리기까지 하니 서러운 마음에 울음이 터져 나왔다.




3. 넘어졌다.






.
.











"괜찮아?"


일단 오빠 잡고 일어서 봐.


나에게 가장 먼저 달려온 태형오빠가 자신의 어깨에 내 손을 얹고 서서히 나를 일으켜 세운다.



무릎팍의 상처로 새어 나오는 붉은색 피에 태형이 오빠의 표정이 싹 굳어진다.



"아-"



욕이 나오려는 걸 겨우 꾹 눌러 담은 듯한 태형오빠가 나를 그대로 안아들어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힌다.



다급히 내 쪽으로 다가오는 여러 개의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아가, 어디 봐."


꽤나 먼 거리였을텐데 고르지 못한 숨을 내쉬며 내 상태를 살피던 윤기오빠의 얼굴 또한 싸하게 굳어진다.



"야..너희들 애가 이렇게 다칠 때까지
안 지켜보고 뭐 했냐."



"..."



윤기오빠의 호통에 오빠들은 죄인이라도 된 것마냥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건 오빠들 잘못이 아닌데..
내가 잘못한 건데.



"오빠.. 윤기 오빠.
오빠들 혼내지마."


정국이 오빠가 핸드폰 보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말 안 듣고 그냥 간 거야.

그러니까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닭똥같은 눈물을 떨구며 윤기오빠에게 웅얼대자 윤기오빠가 아직 화가 가시지 않은 얼굴로 나의 곁에 다가와 내 눈물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닦아준다.



"왜 다치고 그래."

아가가 다치면 오빠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데.

얼마나 속상한데.


"미안해..내가 미안해.
오빠."


그러니까 슬프지마.



내가 윤기오빠의 말에 서러움이 폭발해서 엉엉 소리를 내며 울자 윤기오빠가 나를 자신의 품에 안고 다독여준다. 아직도 놀란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건지 윤기오빠의 심박수는 빠르게 뛰고 있었다.



"얼마나 걱정했는데.."



나의 등을 다독이는 윤기오빠의 손길이 미세하게 떨린다.




"꼬맹아.
많이 다쳤어?"


괜찮아? 응?



윤기오빠를 뒤이어 하나 둘 나의 주변에 모이는 오빠들. 석진오빠가 윤기오빠와 나를 떼어내더니 나의 상처를 살피고는 가방에서 연고와 상처가 남지않는 패드를 꺼낸다.



"석진이 형!
신발은 좀 신고 가라고!"



호석이 오빠의 말을 듣고 석진 오빠의 발로 시선을 돌리니 한쪽 발에는 양말만 신고 있는 석진오빠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석진오빠. 발.."



"아파?
많이 아프지?"

오빠가 최대한 안 아프게 해볼테니까.
따끔거려도 좀 참자.


석진오빠도 많이 놀란 건지 내 말은 전혀 듣지 못하고 내 상처를 치료하기에 바쁘다. 행여나 내가 아플까 호호- 바람까지 불어주는 석진오빠의 모습을 보니 왠지 눈물이 다시 왈칵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걸 꾹 눌러 담았다.









"어째, 돼지 너는 변함이 없냐."


정국이 오빠의 성화에 못 이겨 정국오빠에게 업혔는데 나를 업고 선 정국오빠가 참 대단하다는 투로 말한다.


"뭐가?"


정국이 오빠의 목을 꼬옥 감싸안고 정국오빠를 향해 물으니 정국오빠가 단호박보다 더 단호한 얼굴로 나를 돌아본다.


"한결같이 무겁다."


이젠 좀 가벼워질 때도 된 것 같은데.



"우씨, 내려줘!"
내가 걸어갈 거야!


내가 정국 오빠의 말에 욱해서 정국오빠의 등에서 내려가겠다며 바둥대자 정국오빠가 내가 내려가지 못 하게 버틴다.


"가만히 있어라. 돼지."

여기 버리고 가기 전에.


정국오빠라면 정말 나를 여기 버리고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국이 아무 말 없이 오빠의 목을 꼭 감싸 안았다.


자신의 목을 꼬옥 감싸고 도는 내 팔에 정국오빠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그럼 가볼까?"


장날에 돼지 팔러!


"팔지마!"


"팔 거야."


무게가 딱 적당해.
팔면 돈 두둑히 벌겠어.



"아! 정국 오빠가 자꾸 놀려!"


내가 발악할 수록 더욱 즐겁기만한 정국오빠였다.









"원 앤 투 앤 쓰리 앤 포 앤~"


원 앤 투 앤 쓰리 앤 포 앤~



방금 전 펑펑 울어버린 탓인지 기분이 홀가분 해진 나는 정국오빠의 등에 매달려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오빠들도 길을 걷느라 많이 쳐져 있는 것 같아 분위기도 살릴 겸 부른 노래는 어느새 나의 흥을 표출하기 위한 노래가 되어 버렸다.



"1초라도 안보이면~"


"2"


"2렇게 초조 한데-"


"3!"


"초는 어떻게 기다려~"


오빠들이 불러주는 숫자에 맞춰 애교스럽게 노래를 부르니 오빠들의 시선이 모두 나에게로 몰린다.


"이야~ 이야~ 이야~ 이야~"


내가 어깨를 들썩이며 애교스런 표정을 짓자 오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려진다.


"사랑해~ 널 사랑해~"


내가 석진이 오빠에게 손하트를 발사하자 석진이 오빠가 두 손을 모아 커다란 하트를 그려준다.


"오늘은 말할 거야!
육십억 지구에서 널 만난건!"

럭키야!


내가 두 손가락으로 윤기 오빠를 가리키며 눈웃음을 치자 윤기오빠도 입동굴 미소로 답하며 손가락 하트를 날려보낸다.


"사랑해- 여기 저기 한 눈팔지 말고 나를 봐!"


내가 남준 오빠를 향해 울상을 지으며 손가락을 나에게로 향하게 만들며 나를 보라는 제스처를 취하자 남준오빠가 두 손가락으로 원을 만들어 눈에다 대고 나를 바라본다.


"좋아해~ 나를 향해 웃는 미소 매일 매일 보여줘!"


내가 손가락으로 내 입꼬리를 따라 그리며 호석오빠를 향해 웃자
호석 오빠가 나와 같이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따라 그리며 환하게 웃는다.


"팔딱 팔딱 뛰는 가슴."

내가 내 가슴팍 위에 두 손을 모으고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태형오빠를 보자 태형오빠가 사랑의 총알을 쏘며 나의 잔망을 넘어서는 눈찡긋을 보여준다.


"구해줘- 오~ 내 마음!"


지민오빠를 향해 손을 뻗으며 애절한 눈길로 지민오빠를 보자 지민오빠가 나의 손에 깍지를 껴서 맞잡으며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나를 마주본다.



"10년이 가도 너를 사랑해-에~"


마지막으로 정국오빠의 귓가에 대고 고음을 내지르자 정국이 오빠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나를 노려본다.






나를 마주보는 정국오빠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언제나 이 마음 변치 않을게."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마지막 소절에 정국이 오빠가 못 이기겠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아- 진짜 끼순이 저걸 어쩌냐."


"오빠들이 단속하느라 피곤하다.
피곤해."



지민과 남준오빠의 걱정어린 목소리는 덤이랄까.






이 길의 끝은 어디인가.

한참을 헤매고 있는 우리 남매.


"저 길로 쭉 내려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길 말고 방향을 바꾸는 길로 내려가게."


그런 우리의 뒤편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 한 분이 길을 안내해주신다.


"아.. 감사합니다."


석진오빠를 선두로 오빠들과 내가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린 뒤 길을 찾았다는 행복감에 길을 앞서 걸어나가다가 문득 그 할머니가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 줄 알고 길을 알려준 거지 하는 의문이 들어 다시 고개를 돌려보니 저멀리 한참이나 쭉 뻗은 길에는 정적만이 맴돌뿐 그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할머니가 가르쳐 주신대로 내려오니 그토록 보이지 않던 정류장이 보였다.


알고보니 우리 남매는 한옥마을과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길의 사잇길에 빠져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할머니를 생각하면 조금 등골이 서늘해오기도 했지만 그 할머니가 우리 남매를 도우려고 했던 건 사실이니까.


고맙습니다. 할머니.







아직 한옥 마을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시간은 오후3시에 이르고 있다.



"한옥 마을 가기 전에 쓰러지겠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남준이 버스 정류장에 기대어 서자 호석이 나란히 그 곁에 기대어 선다.



"우리 아가는 세상 모르고 자네."


윤기의 관심은 오직 ㅇㅇ인 듯 정국의 등에 업힌 채로 잠든 ㅇㅇ이의 모습을 다정한 눈길로 바라본다.


"우리 꼬맹이 다리에 흉지면 어쩌냐."


석진도 무릎의 상처가 걱정되는 듯 다시 한 번 상처를 살피며 인상을 찌푸린다.


"에이씨.
우리 돼지 밥 먹을 시간 지났는데."


안 그래도 날이 갈 수록 핼쓱해지고 있다고.
우리 돼지!

어쩔거야! 김태형!
우리 돼지 물러내!


오빠미가 폭발한 정국이 태형을 타박하자 태형이 좋은 수가 있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잠든 ㅇㅇ에게 다가오더니 그대로 볼에 쪽-하고 입을 맞춘다.



"태형이 뽀뽀가 만병통치약♡"



"야. 이 새끼 끌어내."



태형은 그렇게 입술을 함부로 놀린 죄로 남준과 호석에게 양팔을 잡힌 채 어디론가 끌려갔고

ㅇㅇ이는 잠 자는 그 순간에도 오빠들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대망의 한옥마을로 향했다.



<미리보기>


"낭자는 내가 납치하겠소."


"야! 저 망나니를 잡아라!"


.
.










T.



타생지연.


저는 한옥마을에 가 본 적이없어요.
이글에 나오는 한옥마을은 물론 전주 한옥마을에서 따온 이야기긴 하지만 지리사항 같은 거나 환경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

전주 한옥마을 가고 싶네요.


열심히 연재한 작가를 위해
평점과 댓글 주기♡




소장본 주문 60개 예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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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주는융기가져아  4일 전  
 갬덩일까 병맛일까

 여주는융기가져아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younmin9892  6일 전  
 할무니??? 어디가셨어여...

 답글 0
  푸른쟝미  8일 전  
 태태오빠ㅋㅋㅋㅋㅋㄱㅋㅋㄱ

 답글 0
  월요일....★  9일 전  
 정국이한테는 그냥 소리지르는 ㅇㅇ잌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딱기우유  10일 전  
 뽀뽀가 만병통치약이지...

 답글 0
  나눈야!팟찌밍!  11일 전  
 뽀뽀 한 번 했다고 막 달려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할머니 어디서 나타나셨쒀여...?

 답글 0
  이연슬  27일 전  
 할머니...?

 답글 0
  뷔뷔뷔뷔뷥  28일 전  
 할머니 귀신이세욧? 아님 슈퍼할매?

 뷔뷔뷔뷔뷥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rkf9wnsis  29일 전  
 할머니..

 답글 0
  쪼몬이  45일 전  
 할...할머니?!??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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