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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0. 왕의 자격. 그 시작을 열다. - W.피리부는
00. 왕의 자격. 그 시작을 열다. - W.피리부는





왕의 자격 표지를 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2019. 피리부는. All right reserved.








본 작품의 이야기는, 모두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허구입니다. 사극을 쓰기 위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으나, 사극 용어들이 많이 부족한 점 양해바랍니다.










00. 왕의 자격, 그 시작을 열다.











-ㅇㅇ-









"전하...통촉하여주시옵소서."





비가 거세게 내리는 날, 편전의 문 밖으로, 신하들의 여러 구슬픈 목소리가 겹쳐져 들려온다. 편전 안, 용포를 입은 인물이, 검붉은 피가 묻은 칼을 든채로, 멍하니 서있다. 밖에서 들려오는 신하들의 목소리가. 왕의 귀에 들어와 울리는지, 왕은 애써 귀를 막아보려 애쓴다. 왕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낸 목소리가, 오히려 왕의 화를 돋우었다. 왕은 벌벌 떨며, 자신의 손에 있던 칼을 내던지고 만다.








편전 안에는, 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였다.









칼에 꽂힌 채, 피범벅이 되어 손을 잡은 채로 함께 잠든 중전과, 세자가 있었다.








"아가야, 보았느냐... 힘이 많다 자만하여, 이리 험한 꼴을 당한 것을..."









왕은 그 말을 남긴 채 입꼬리를 씨익 올렸다. 그를 본 공주는 구석에서 몸을 벌벌-떨며 잔뜩 움츠리고 있었다. 왕은 공주에게로 한 걸음, 한 걸음. 서서히 다가와 공주의 턱을 손으로 잡아 자신을 바라보게 하였다. 눈을 마추치며 왕은 공주에게 말했다.








"이 험악한 세상에 너만이 깨끗한 존재로구나...너만이 자만하지 않고, 너만이 진정 나를 사랑해주는 것이로구나..."

















-윤아-








툭.


떨어지는 꽃잎 한 장, 한 장에 무게감이 느껴져 귓가에 둔탁한 소리가 박혀왔다. 나쁘지 않은, 그녀를 귀 기울이게 하는 그런 유혹적인 소리였다. 그러나 그 소리는 꽃잎의 향긋한 향을 이길 수 없었다. 그녀는 소리를 뒤로 한 채, 향에 취해 따라가 손에 쥐려 애썼지만 잡히지 않아 자신에게 찾아오기를 기다리며 손을 뻗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바닥에 무언가가 떨어졌다. 그것은 그녀가 쫓고 있었던, 그 향을 가진 하얀 꽃잎이였다.












"국화로구나."










"윤아아씨"








자신이 쥔 꽃잎의 촉감이 국화였고, 그 꽃잎의 색이 어떨지 하는 상상에 빠져있다가, 누군가 그녀를 불러 그녀가 돌아보니, 눈물을 머금은 채 애써 차분한 척 하는 선이였다. 이미 눈물을 몇번 닦은 듯 선의 은색 소매는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 어떤 것이 아리땁던 고운 얼굴을 흐뜨렸던가.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는 윤아가, 그것을 알리가 있나. 윤아가 자신을 부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전에, 말을 이어나가는 선이였다.









"마님께서...별세하셨어요."










선이의 말이 꽤나 충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윤아는 이미 예상한 듯, 가만히 멈추어 있었다. 그녀는 뒤를 돌아 선이가 자신의 표정을 보지 못하게 하였고,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다. 등을 돌려 선이는 그녀의 표정을 볼 수 없었지만, 이미 예상하였는지, 다시 울먹였다.










"그렇게 착하게 살아봤자, 복이 오지 않는 구나... 그리도 아프게 살아봤자, 어느 누구도 거들떠도 보지 않는 구나..."









그녀의 예쁜 눈에서, 차가운 아픔이 떨어졌다.
















-정국-








"아버지께서 왕의 호위무사라고 하여, 저까지 무사로 만들 생각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느냐, 문관이 되는 것이 좋긴 하여도, 왕의 옆자리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그 폭군을 대신하여 사람을 죽이는 것이, 좋은 일이옵니까?"









해가 쨍쨍하게 뜬 아침부터, 집안에 큰 소리가 울린다. 언성을 높여 따끔하게 말하자, 정국의 아버지는 입술을 콱 깨물어 할 말을 꾹 참는다. 그 탓에 정국과 정국의 아버지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고, 정국은 아버지께 웃음을 지어보인 뒤, 집 밖을 나선다.









"너가 무어라 할 지어도, 내 너를 기필코 무관으로 만들게다."














-태형-








"아들아, 피리나라가 지금 중전과 그 아들이 죽어 혼란스럽다는구나."








흰 수염을 턱에 달고 있는 한 노인이 말했다. 노인은 이웃 나라의 왕으로 보였고, 그 왕은 젊은 한 남자에게 말했다. 아들이라 지칭하였지만, 어째서인지 왕의 아들로 보이지 않았다. 노인은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리하여, 왕과 그 공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구나... 허나, 왕은 늙어빠져 곧 죽을 터이니..."









아들은 그의 말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노인은, 공주를 죽여 그 나라의 권력자가 없을 때, 노인이 그 나라를 쳐들어가, 나라를 빼앗는. 그런 걸 꿈꾸고 있었다. 고개를 숙인 채, 가만히 듣고만 있던 아들이 허리를 굽혀 더욱 자세를 낮게 했다. 그리고는 노인에게 말했다.









"명, 받들겠나이다."




























-ㅇㅇ 공주-

피리나라 왕의 딸. 공주. 왕이 폭군이며, 아들이 없어 왕위를 물려주는게 어려운 상황. 여자는 왕이 될 수 없어, 왕의 자리를 노리지 못하는 ㅇㅇ을, 유일하게 왕이 좋아함. 자신의 아버지가, 중전과 세자를 죽인 것을 직접 목격한 뒤, 석진이라는 귀신이 자꾸만 보인다.












-태형-

부는나라 왕의 양아들. 어렸을 적, 자신의 부모를 잃어 갈 곳없이 떠돌던 태형을 왕이 데려와 키운다. 그러나, 키운 이유가 다른 나라의 첩자 일을 하게 만들기 위함이였고, 지금까지 죽여온 사람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모두 높은 자리의 사람이다. 이번에도 ㅇㅇ을 죽이기 위해 ㅇㅇ의 호위무사가 된다. ㅇㅇ에게 붙은 석진이 보이는, ㅇㅇ말고 유일한 사람.











-석진-

귀신. 마냥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러나 늘 외로운 귀신이었는데, ㅇㅇ이 자신을 보면서부터 ㅇㅇ에게 붙어다닌다. ㅇㅇ의 호위무사가 되는 태형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유일한 인물...(아니 귀신)











-윤아-

잘나가는 가문의 딸. 어렸을 적 사고로 눈을 잃었다.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뒤, 제사를 제대로 치루지도 못했는데 연이어 자신의 아버지를 잃는다. 그런데 아버지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이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정국-

왕의 호위무사의 아들. 자신은 문과를 공부하여 문관이 되고 싶어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처럼 무사가 되어 늙은 자신 대신 정국이 왕의 무사를 하길 바란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인물이다. 정이 없고 눈물은 더더욱 없는 편. 자신의 아버지가 왕의 명령을 받고 윤아의 아버지를 죽이는 것을 목격한다.
















왕의 자격.






시작을 열었다.





















새작이 나왔어욯ㅎㅎㅇㅎㅎㅎㅎㅎㅎ 사극이라 용어 조사를 많이 했는데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허구라서 역사 내용과는 거리가 멀궁,..

제 지금까지 장편과 달리, 이 이야기는 서브여주랑, 서브남주의 분량이 매우매우 많아요,,. 원래 다른 작품으로 연재하려던 것을 합쳐서ㅎㅎㅎㅎㅎ


많이 봐주세요....ㅜ 이 작품에 혼을 갈아 넣겠습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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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채린/  38일 전  
 이 작품 기대하겠습니당 ㅜㅜㅜ

 답글 0
  전부님  172일 전  
 오빠 언제 올꺼야

 전부님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9
  보라색파스텔  202일 전  
 우와!!!! 피리부는 작가님 새작이다!!! 짱 기대할게요!

 답글 0
  태태97  202일 전  
 와우

 태태97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리이인  202일 전  
 리이인님께서 작가님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리이인  202일 전  
 피리나라+부는나라...=피리부는 나라..
 피리부는...작가님..?!
 새작..!기대됩니다!!

 리이인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2
  방탄영원해  203일 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방탄영원해님께 댓글 로또 1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참새바라기❤  203일 전  
 기대할게요

 참새바라기❤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옐1230  203일 전  
 와ㅠㅠ 기대됩니다ㅠㅠㅠ

 답글 0
  ㅎㄱㅉ  203일 전  
 완전 대박이에요ㅠㅠㅠ

 ㅎㄱㅉ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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