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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6.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W.히브
06.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 W.히브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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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고등학생 조직보스를 죽여라









시간은 빠르게 흘러 하교시간이 되었고, 나는 박지민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박지민과 나는 손을 잡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기 시작했다. 항상 걸어왔던 길이지만 오늘따라 더 예쁘게 느껴졌다.











"여주야, 우리 같이 데이트 갈래?"



"...으응?"



"다음주에 시간 비는 날 없어?"



"음...수요일은 일정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럼 만나자. 나 너랑 꼭 가보고 싶은 곳 있어."









박지민의 말에 나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니, 어딘지 너무 궁금해졌다. 나는 첫 데이트 신청이라는 생각에 홍조를 띄며 입꼬리를 올리게 됐다.









"여주야, 너-"



"...여주 누나?"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사복 차림에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전정국이 서 있었다. 이 곳에서 날 만났다는 게 놀라웠는지 나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짓던 그는 옆의 박지민을 보고 표정을 굳혔다. 나는 당황하며 황급히 인사를 했다.









"아, 정국아 안녕! 여기는 우리 반 반장 박지민이야. 지민아, 여기는 나랑 친한 동생, 전정국."









그러나 나의 말에도 표정을 풀지 않던 전정국에 나는 친구라는 것을 강조하며 그의 어깨를 툭툭 쳤다. 전정국은 잠시 박지민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속을 알 수없는 표정을 지으며 박지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선배."



"안녕, 너는 학교 어디 다녀?"



"자퇴했어요. 오래전에."



"...그렇구나."









어색한 대화가 이어지자 나는 급히 전정국에게 가보겠다고 말하곤 박지민과 자리를 빠져나왔다. 전정국의 정체는 알지 못하겠지, 나는 짧게 생각하며 억지미소를 지었다. 박지민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왜 저리 딱딱하냐고 물었다.









"...아마 날 좋아해서 그럴거야."



"...응?"



"전정국, 쟤가 날 좋아하거든. 너랑 손잡고 가니까 질투나서 그러나봐."



"그런가."









반은 사실이고, 반은 거짓인 말을 한 나는 박지민에게 미소를 지으며 가보겠다고 말을 했다. 빨리 벗어나야 일이 잘못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 판단이었다. 나는 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뛰어올라갔다.









"후우..."









아무도 없는 집이 제일 안전한 것 같았다. 나는 가방을 내려놓고는 찬 물을 벌컥 들이켰다. 전정국이 아까 본 내용을 보스께 고하면 뭐라고 해야하지, 변명거리를 빨리 만들어내야 했다.









"...전화부터 하자."









나는 번호를 눌러 전정국에게 전화를 걸었다. 계속 안 받는 그에 불안해질 때 쯤, 전화 연결음이 멈추고 그의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조금 예민해보이는 목소리였다.









- 왜요.



"전정국 그 아까-..."



- 그 J 조직 보스 새끼랑 같이 붙어 다니는 거요?



"말하자면 긴데..."



- 왜 같이 붙어다녀요? 무슨 연인처럼?



"..."



- 아, 그래서 걔는 되고 나는 안된다는 거죠? 우리는 딱 동료 사이라고 선 긋고 싶은 거죠? 나는 기회도 없는 거죠?









울분을 토하는 듯한 전정국의 말에 나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애초에 전정국은 보스에게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었다. 다만 그는 내가 박지민과 사이가 좋다는 게 마음에 안 드는 것이었다. 나는 입술을 깨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 ...



"...미안해."



- 지금 집이죠?



"...응."



- 지금 갈게, 조금만 기다려요.









전정국은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렸다. 갑자기 찾아온다는 말에 나는 당황해 얼어붙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가까운 곳에 있었는지 전정국은 어느새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다. 문을 열어주자, 그 앞에는 울면서 왔는지 붉게 충혈된 눈의 전정국이 서 있었다. 그는 눈가를 손으로 닦으며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



"그냥, 너무 애같았다. 누나도 사정이 있을텐데, 함부로 입 놀려서 미안해요."



"괜찮아. 그러니까 울지 마."



"통화로 사과하기보다는 직접 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왔어요. 용건 끝났으니까 갈게요."









전정국은 슬픈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몇 번 털더니 밖으로 나갔다. 나는 현관문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한숨을 쉬며 쇼파에 앉았다. 머리가 더욱 복잡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난 나는 서둘러 준비물을 챙기기 시작했다. 체육대회 날인 오늘, 나와 조금 친한 여자애들이 아침 일찍 만나 같이 화장을 하자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반티와 화장품 몇 개를 챙기고는 밖으로 뛰쳐나왔다.









"약속한 시간까지 15분이나 남았네."









조직세계에서는 시간을 잘 지켜야 하기 때문에 빨리 준비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나는 어느새 교문 앞에 와 있었다. 들어가려는데,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불렀다.











"여주야!"



"...석진오빠?"









석진 오빠는 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다. 저번에 꾼 이상한 꿈 때문에 이상해진 기분으로 나는 오빠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빠는 딱히 수상한 표정이나 몸짓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지금 학교에 가는거야?"



"네, 체육대회라서요."



"그렇구나. 그럼 박지민도 일찍 오나?"



"그렇- 잠시만, 오빠가 박지민을 어떻게 알아요?"









나의 말에 석진 오빠는 잠시 멈칫하더니 모를리가 있나, 우리 동네에서 제일 인기 많은 고등학생인데. 라고 말을 하며 웃었다.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죠, 제일 인기가 많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석진 오빠는 한 쪽 눈썹을 올리더니 내게 질문을 했다.











"너, 그 아이랑 무슨 관계야?"



"네? 그게 무슨 말이예요?"



"설마, 둘이 사귀냐?"









석진 오빠의 말에 내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석진 오빠는 진짜 사귀는 거냐며 되물었고, 이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진심으로 사귄다고 인정하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결국 사귀는 구나."



"네?"



"아냐, 너도 솔로 탈출해서 그런거야."



"..."



"나는 이만 갈게, 체육대회 화이팅!"









석진 오빠는 말을 마치고는 그대로 가버렸다. 나는 오빠의 말에 아차, 하며 시계를 확인했다. 약속시간까지 3분, 나는 빠르게 뛰어서 정시에 도착을 했다.









"...아무도 없네?"









잠겨있는 교실에 나는 터덜거리며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았다. 5분이 지나도 오지 않자, 나는 그냥 먼저 화장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피부부터 색조까지 집중해서 하다보니, 어느새 주위에 친구들이 와 있었다.









"뭐야, 너희 언제부터 와 있었어?"



"한 10분쯤 전부터? 설마 모르고 있었어?"



"...응."









원래 집중하면 주변을 잘 못보는 타입이라서. 나의 말에 친구들은 알겠다며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입술까지 다 바르자, 한결 생기있어진 모습에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우와, 여주 너 진짜 예쁘다!"



"화장 왜 이렇게 잘해? 처음 해보는거 아니야?"



"앞으로 화장 하고다녀."









친구들의 말에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사실 조직에 있을 때 화장을 하고 다니기에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었다. 나는 머리도 대충 묶고 제복을 입어봤다. 꽤나 봐줄 만한 모습에 나는 입꼬리를 올리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박지민이 들어왔다.








"...윤여주?"









눈이 커지는 박지민에 나는 당황하며 얼굴을 숨겼다. 박지민은 그런 날 잠시 바라보더니 내 손을 살포시 잡고 밑으로 내렸다. 눈이 마주치자, 박지민은 내게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미소를 보였다.











"예뻐. 세상에서 제일 예뻐."



"..."



"안 그래도 예쁜데 오늘 이러고 나가면 다른 애들이 우리 여주한테 뿅가면 어쩌지?"









나는 얼굴을 붉히며 놀리지 말라고 했다. 잠시후 친구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고, 모두가 모이자 우리는 운동장으로 나갔다. 제복을 입은 학생들이 모여있자 우리는 정말 멋져보였다. 그리고 그중 제일 눈에 띄는 사람은, 단연 박지민이었다.









"여기 오고나서 첫 체육대회네. 기분이 어때?"



"좋아. 신기해."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









박지민은 활짝 웃으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잠시후, 시작을 알리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고 모두 각자 응원석으로 들어갔다. 나 또한 박지민과 함께 가는데,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나 잠시만 통화좀."



"빨리 갔다와."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뒷쪽으로 이동했다. 수신인은 전정국, 조직일 임이 틀림없었다. 조용해졌을 때 전화를 받자, 조직건물 안인지 경직된 전정국의 목소리가 들렸다.









"A조직 소속 윤여주, 전화 받았습니다."



- 명령 떨어졌어.



"무슨 명령?"



- J조직 보스가 없는 지금, J조직 치러 갈거야. 합류할거지?



"...뭐?"



- 지금 J조직과의 전쟁을 시작할 거라고.









전정국의 말에 나는 심장이 뚝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갑작스런 J 조직과의 전쟁에 나는 난생 처음으로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지 몰라 혼란스럽고 또 망설여졌다.
















분량이 짧아지고 있네요 흑 다음에는 늘려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ŏ̥̥̥̥ם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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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1빠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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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언자앙 님 (10) , 0605ry 님 (60) , 세인 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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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방탄소년단사랑해요 님 100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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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흑백풍경 님 300포 감사합니다♡♡♡♡♡


ㄴ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는 아미삐님 754포 감사합니다ʚ♡ɞ(ू•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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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아이 1000포 고마워ㅜㅜ 진짜 보라 레전드 예쁘니ㅠㅜ 팬덤에서 자주 보자 힝 내가 많이많이 사랑해♡♡♡♡


ㄴ 린이 2008포 고마워♡♡ 1004+1004여서 2008인가ㅇㅅㅇ? 천사 원 플러스 원 행사중인데 둘 다 린이 모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히히 사랑해 항상ଘ(੭*ˊᵕˋ)੭*




[ 최다포인트 ]


ㄴ 오늘은 울 공백이가 최다포인트야ㅜㅜㅜ 3000포인트가 말이 돼?!?!? 세상 제일 이쁜아 나를 가져 엉엉ㅜㅜ진짜 울 꽁백 우주채강 귀요미 사랑두니라서 볼때마다 너무 행복해ㅜㅜ 팬덤 요정ŏ̥̥̥̥םŏ̥̥̥̥ 힝 완전 사랑하고 조만간 포인트 배달 간다 기다려(๑•̀ㅂ•́)و✧♡♡♡♡♡










즐추댓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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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J]  15시간 전  
 하...결정장애가 오기 시작합니다

 [SJ]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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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워니는아미♥  1일 전  
 어떡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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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슈가홀리  2일 전  
 진짜 여주 고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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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카카카  2일 전  
 아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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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ㅣㅁ진서  4일 전  
 왜지....계속 갈라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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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블바리쎄요오  5일 전  
 뭐지..지민이랑 여주가 원래 알던 사이였나..

 에블바리쎄요오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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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돼나라의정국이  5일 전  
 안된다.....

 근돼나라의정국이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근돼나라의정국이  6일 전  
 안된다.....

 근돼나라의정국이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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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보조개  7일 전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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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형꼬  8일 전  
 헉, 거의 무슨 운명의 장난급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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