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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627. 힘내라는 말이 어렵다. - W.타생지연
톡 627. 힘내라는 말이 어렵다. - W.타생지연
톡 627. 힘내라는 말이 어렵다.



장례식장에 윤기오빠의 액자가 놓여 있는 걸 봤다.


아주 어릴 때 기억이지만 그 자리에 엄마 아빠의 사진이 걸려 있었던 것 같다.


이건 연기인데. 진심으로 오열을 하게 됐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는 건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더 많이 잘해줄 걸. 번개가 칠때마다 오빠를 원망하지 않을 걸.


조금이라도 더 잘해줄걸. 겁내지 말걸.


사소한 순간들 모두가 아쉬워졌다.


울고 웃는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


컷!


감독님의 컷 사인과 함께 스태프들이 나에게 박수를 보냈다.


"완전 연기 신동인데요. 몰입도가.."


"배우해야 되겠어요."


"대단해."


모두가 나를 칭찬하는데. 기뻐야 하는데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았다.


이를 가장 먼저 알아챈 것도 윤기오빠였다.


오빠는 불안한 지 내 손을 꼭 붙잡은 채 있었다.


"이제 슬프지마."


"..."


"아무것도 기억하지 마.


과거는 그냥 과거에 두자. 윤기오빠는 내가 모르고 있는 뭔가를 알고 있는 것만 같았다.



***


새드 뮤비 촬영은 성황리에 끝이 났다.


너무 울었더니 눈이 퉁퉁 부어 버렸어.


"와. 돼지가 붕어가 되어버렸네."


정국오빠가 가만히 있지 않을 줄 알았다.


"오빠도 붕어였거든."


"언제?"


"내가 오빠가 남자주인공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했을 때 울었잖아."


"내가 언제? 기억 안 나는데?"


정국오빠는 시치미를 떼며 달아나듯 앞서 걸어가버렸다.


오빠도 참. 자기도 부끄러우면서.


정국오빠가 다시 나를 돌아봤다.


"돼지 울지 마. 난 돼지를 약하게 키우지 않았어!"


힘내라는 말을 참 열받게 하는 막내오빠였다.



T.


타 생 지 연


정국이에게는 힘내라는 말이 간질거리는가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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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KSTJDUD  109일 전  
 꾹오빠ㅋㅋㅋㅋㅋㅋ

 답글 0
  °¤^  113일 전  
 위로가되눈말이네여

 °¤^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먀맘마ㅏㅁ마마맘  181일 전  
 먀맘마ㅏㅁ마마맘님께서 작가님에게 1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나눈야!팟찌밍!  195일 전  
 울~다가 웃으면~궁뎅이에 털 난다~~

 답글 0
  평생방탄!  223일 전  
 전꾹 진짜ㅋㅋㄱㅂㅍㅋㅋㅋ

 답글 0
  꾸꾸다현  233일 전  
 눈물 날거 같애ㅠㅠ

 답글 0
  ♡ㅂㅌㅅㄴㄷ♡ㅇㅁ♡  243일 전  
 앜ㅋㅋㅋㅋ감동 받고 있었는데 꾸꾸!ㅋㅋㅋㅋ

 답글 0
  정국  254일 전  
 ㅋㅍㅋㅍ

 답글 0
  아가-ARMY  257일 전  
 분위기 깨는 정국옵..

 아가-ARMY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토끼  262일 전  
 ´༎ຶོρ༎ຶོ` ㅜㅜ너무 슬퍼ㅜ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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