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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6: 달달해, 윤기야 - W.잡덕리미
06: 달달해, 윤기야 - W.잡덕리미


박짐님이 만들어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


좀비 남친
리미 ㅆㅡㅁ.







포인트 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포명정리는 마지막 화에 손글씨로 정리해드릴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06: 달달해, 윤기야
































이지은한테 물릴 뻔 한 후 몇 주가 지났다. 그나마 미운 정이라도 있으니 이지은을 걱정해주려했던 마음이 그 사건 때문에 싸그리 사라졌다.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까 무서워서 윤기의 옆에만 꼬옥 붙어있었다. 다시는 윤기와 헤어질 뻔 하고 싶지 않으니까.











"휴우... 또 고장났네."











방 안에 있는 화장실로 향했는데, 또 변기가 고장났다. 저번에도 고장나서 밖에 있는 화장실을 가려고 했을 때 이지은을 만난건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하게 생겼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조금 무섭지만...어쩔 수 없지.











"윤기야. 나 화장실 다녀올게."



"......"

"저기 또 고장났어... 이번엔 조심히 다녀올게. 알았지?"











윤기가 저번처럼 내가 방을 나가려고 하자 옷자락을 슬슬 잡아당겼다. 나는 그런 윤기의 머리칼을 한 번 쓰다듬어준 뒤 방 밖으로 나왔다. 무슨 일이 생길까 봐 호신용 호루라기도 챙겼다.


걱정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무사히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다. 여유롭게 손까지 씻고, 화장실을 나왔다.











"윤기야...!"



"......"

"어떻게 나온거야..."











그런데 윤기가 화장실 앞에 서 있었다. 어떻게 방을 나왔는지는 모르겠고...윤기는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나를 안았다. 한시라도 내가 곁에 있지 않는게 싫다는 것을 표현하는 거라도 되는듯이. 윤기는 얼굴을 자꾸만 내 목에 파묻었다.











"윤기야, 얼른 가자."



"......"

"앞으로는 막 이렇게 나오면 안돼, 사람들이 놀라. 알았지?"











일단 윤기의 손을 잡고 방으로 재빨리 들어왔다. 다행히 복도에 돌아다니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 윤기가 좀비인 걸 눈치를 채지 못했다. 윤기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나를 와락 안았다. 나는 그런 윤기의 등을 살살 토닥였다.











"우리 윤기, 진짜 좀비 맞아?"



"... 킁."

"진짜 사람같아. 말만 하면 좋을텐데."











윤기와 나는 몇 분 동안 계속 안고 있었다. 그러다가 윤기는 내 손을 잡더니 침대에 걸터앉았다. 나도 윤기의 옆에 앉았다. 윤기는 내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더니 커플링을 검지로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자기 손에 낀 커플링을 보더니 내 어깨를 감싸안았다.











"이거 우리 커플링인거 알아 윤기야?"



"......"

"너가 사준거야. 예쁘지?"



"......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아, 아녜요! 괜찮아요. 무슨 일이세요?"











한참을 윤기와 안고있는데, 남자 연구원이 방으로 들어왔다. 남자연구원과의 만남은 꽤나 오랜만이였다. 그런데 왠지 힘이 없어보였다. 걱정이 돼 안부라도 물어볼까 싶었지만 뭔가 싸늘해보여서 그만두었다. 분위기가 이상하달까...













"민윤기 씨 신체 검사를 좀 해보려고요. 잠시 피만 뽑고 갈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 알겠습니다."











남자연구원은 주사기로 윤기의 피를 뽑았다. 윤기는 주사기 바늘이 박힌 곳을 자꾸 긁으려고 했다. 나는 윤기의 손을 잡고 긁으면 안되는 거라고 단단히 일렀다. 윤기는 눈빛이 조금 순해져서는 나를 멀뚱멀뚱 보았다. 그 사이에 남자 연구원은 사라져 있었다.











"윤기야, 아프진 않지?"



"......"

"아구 귀여워."











나는 윤기의 볼을 쭈욱 잡아당겼다. 그러자 찹쌀떡처럼 늘어나는 윤기의 볼이였다. 윤기가 입술을 삐죽이며 내밀었다. 괜히 오늘따라 윤기가 평소보다 예뻐보였다. 이상하다, 입술이 왜 이렇게 빨갛게 보이지...













"......"

"......"











기분이 이상해서 오랫동안 아무말 어보이 윤기의 입술만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윤기가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그러더니 내 볼을 한 손으로 감쌌다. 그리곤 아까보다 더 가까이 오더니...



















`쪽-`












"......"

"... 헙."











뽀뽀를 했다.

윤기는 부끄러운 듯 나에게서 떨어지더니 몸을 베베 꼬았다. 바보같은 웃음도 실실 흘리고 말이다. 말만 못하지 완전 사람이잖아? 아니, 늑대야 늑대!











"너가 먼저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면 어떡해!"



"......"











윤기가 내 말에 계속 소리 없이 웃다가 침대로 가더니 담요를 온몸에 두르곤 뒹굴거렸다. 흡사 가오나시 같았다. 나는 윤기를 뒤에서 와락 안았다. 그러자 윤기가 뒤를 돌아 나에게 포옥 안겼다. 진짜 귀여워서 미치겠네...













"오우, 얘들아. 속도위반은 난 반대다."

"뭐, 뭐래! 아니거든!"



"아니면 됐구. 그나저나 민윤기 표정봐라...방해하니깐 완전 썩네."



"......"











타이밍도 참 민망할 때에 태형이가 들어왔다. 그의 말에 윤기를 보니 윤기가 태형이를 원망스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얘 진짜 늑대야, 늑대... 사람으로 돌아오면 혼내야겠어. 좀비 주제에 왜 늑대짓 하냐고. 괜히 설레게...











"그런데 아까 남자연구원이 윤기 검사한다고 피 뽑아갔는데, 그럼 검사 나오나?"



"응? 누가? 원래 윤기 담당하던 연구원?"

"어, 그 사람이 윤기 피 뽑아갔어."

"그래? 음, 그러면 그런가 보지 뭐."










태형이와 수다를 한참 떨다가 어느덧 오후 10시가 되었다. 태형이는 곧 방을 나가고, 나는 윤기를 씻겼다. 양치도 시키고 세수도 시키고...그리고선 침대에 같이 누웠다. 윤기는 누워서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윤기야, 왜 그렇게 봐?"



"......"










윤기가 내 품속으로 안겼다. 나는 윤기의 머리칼을 살살 쓰다듬었다. 그리곤 윤기의 볼에 가벼운 뽀뽀를 해 주었다. 윤기는 눈이 똥그래져서는 나를 보았다. 그런 윤기의 입술에 한 번 더 뽀뽀를 했다. 흐이, 연속 두 번 뽀뽀를 하다니...












"... 히잉."

"아... 아 진짜... 아익...! 지구 뿌셔!!!"










내가 뽀뽀를 하고 난 뒤, 윤기가 이상한 콧소리를 냈다. 그게 너무 귀여워서 이불 속으로 숨어 침대를 팡팡 소리 나게 때렸다. 지구라도 부셔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였다. 오늘밤은 도대체 어떻게 잠들지 궁금했다. 심장이 너무 쿵쿵거려서 잠이 안 올 것 같았다.










"큼... 윤기야, 잘 자."



"......"










내 말에 윤기가 내 어깨를 감쌌다. 그리곤 곧 고롱고롱 거리며 잠들었다. 얼마나 사랑스러워, 우리 윤기...너무 귀엽잖아. 정말 좀비인거야? 사람인데 좀비인 척 하는 건 아니지? 그렇다면 참 좋을텐데. 아니라면 얼른 사람으로 돌아와주라. 언제든지 기다릴테니까...















사랑해, 윤기야.





























오늘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 뽀뽀를 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도 또 하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다음에는 꼭 뽀뽀를 두 번 해야지.
그리고 내가 끼고있는 반지랑 똑같은 반지를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끼고 있었다.
왠지 기분이 좋았다.

근데 그게 이름이 커플링이였나?
그게 뭐지?
좋은거였으면 좋겠다.









































"... 이지은씨. 자요?"

"......"

"왜 그랬어요?"

"......"

"많이 물린 게 아니였잖아요."

"......"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던 시기였잖아요."

"......"

"그렇게 민윤기 씨가 좋았어요?"

"......"

"그렇게, 윤ㅇㅇ 씨가 미웠어요? 그래서 어떻게든지 해치고 싶었어요?"

"......"

"얼마나 좋아했으면 그랬을까..."

"......"

"이지은씨도 마음 아픈거 알겠는데..."

"......"

"이지은씨를 좋아하는 나도 많이 아프네요."

"......"

"하지만 나는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






"나도 이지은씨 따라갈래요."










남준이 씁쓸한 웃음을 지은 뒤 피가 들어있는 주사기를 자신의 팔에 푸욱 박은 뒤, 피를 주입시켰다.


























민윤기의 피였다.























오우 여러분 오랜만이죵? 이탈리아가서 올리려고 했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없어라구요...그래서 지금 올렸쪄 흑흑ㅠㅠㅜ


그리고 요즘에 손팅 너무 잘 해줘서 다들 고맙습니다 리미덕들! 여러분들이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힘이 나고 기뻐요!❤❤❤


더욱 더 노력하는 리미가 되겠습니다!























"...하아......"












"오,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네. 다음화 기대되지? 뭐? 안기대된다고? 그러면 나 좀비로만 있을거야. 사람 안 될거라구! 빨리 기대해줭❤"










손팅은 작가를 힘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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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끝없이  1시간 전  
 어어...?남준이....?

 답글 0
  쏘소쏘소  14시간 전  
 남준이ㅜㅜ

 답글 0
  방탄영원히꽃길만  1일 전  
 남준아ㅠㅠ....

 답글 0
  msrrud  2일 전  
 남준아..?

 msrrud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lys011025  2일 전  
 남준아........???아니야 그러먄 안돼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곰팡s  2일 전  
 ㅇㅁㅇ,ㅜㅜ

 답글 0
  꾸와꾸와삐릴리뀽  3일 전  
 남준이 좀비된거야? 안돼ㅜㅜㅜ

 꾸와꾸와삐릴리뀽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달윌  3일 전  
 작가님 글이 사진이랑 너무 잘맞는거 아닙네까 ㅠㅠ

 답글 0
  태형꼬  4일 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ㅠㅜ

 태형꼬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얌냐  4일 전  
 에헤이.. 다들 왜그래...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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