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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3: 착하게 굴지 마, 윤기야 - W.잡덕리미
03: 착하게 굴지 마, 윤기야 - W.잡덕리미


어머 이 표지는 누가 주셨지?표지 주신 리미님 너무 감사합니다~!!(???)
네 제가 만들었어요 망했다죠❤


좀비 남친
리미 ㅆㅡㅁ.










※포인트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화에 제가 직접 손글씨로 정리해드릴테니 기다려주세요! ♡♡♡※




















03: 착하게 굴지 마, 윤기야


































"연구원님."



"...네."

"왜... 저 방에 이지은이 들어가 있는거죠?"











나는 또 연구실을 찾았다. 그런데 아침부터 기분이 더러워졌다. 윤기가 있는 방 안에 이지은이 있었다. 윤기는 어제처럼 방구석에 앉아있었고, 이지은은 그런 윤기의 손을 잡고 있었다. 허... 누가 누구 손을 잡아? 감히?











"왜 이지은이 윤기랑 같이 저 방 안에 있냐구요..."



"죄송합니다... 이지은 씨가 연구소장님의 따님이라 제가 막을 수 없었습니다..."

"... 누구 딸이라고요?"

"이 연구소장님의 따님이십니다. 이지은 씨가."











이지은이 연구소장의 딸이라... 정말이지 든든한 백을 가졌네. 이지은의 현재 나이로써는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연구원이 된 것부터 이상했었어. 좀비 사태로 세상에 혼란해진 틈을 타 사다리를 탄 모양이다. 자기 아버지를 통해.











"그럼 저 방에 들어가보겠습니다."



"네? 이지은 씨가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상관 없어요."











나는 남자 연구원의 말을 듣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지은이 놀란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윤기도 마찬가지였고. 이지은의 표정은 아주 언짢아 보였다. 뭐, 그딴 식으로 야리면 어쩔건데. 그 와중에 윤기는 딱딱하게 굳은 내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왜 들어왔어요? 나 일하고 있는 거 안 보여요?"

"네 일이 남의 남자한테 손 대는거니?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한순간에 천하게 만들어버리네."

"애초부터 윤기 오빠는 나랑 사귈 수 있었어요. 윤기 오빠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처음으로 다가간 여자가 나였다는 거, 잊었어요?"

"뭐? 지랄한다. 그건 윤기가 너를 친한 동생으로써 아껴준 것 뿐이라고 직접 말했을텐데. 너가 혼자 착각한 거라고."



"하... 윤기 오빠는 내가 책임질 거라구요. 좀 나가주실래요? 업무 방해로 신고하기 전에."

"그래, 알아서 잘 해 봐. 얼마나 잘 책임지는지 보자."











일부러 들으라고 문을 세게 닫고 방을 나왔다. 그러자 남자 연구원이 나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보았다. 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리고는 창문 너머로 이지은이 무엇을 하는지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지은은 구석에 앉아있는 윤기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윤기는 멀뚱거리며 이지은을 보았다. 왜 싫어하지 않는거야... 제발 싫어하는 티를 좀 내주길 바랬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윤기였다. 좀비 되기 전에도 이지은을 무지 싫어했잖아, 제발...











"저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네, 다녀오십시오."











차마 이지은과 윤기가 같이 있는 꼴을 계속 보고 있다간 병이 날 것만 같아 자리를 빠져나왔다. 사실은 화장실을 가고 싶기 보다는 바람을 쐬고 싶었다. 그런데 연구소 구조를 잘 몰라 어쩌다보니 길을 잃고 말았다. 아, 여긴 또 어디야...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아, 제가 길을 잃어..."

"... ㅇㅇ아?"

"태형이...?"











당황해서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내 어깨를 뒤에서 톡톡 건들였다. 뒤를 돌아보자 다름 아닌 김태형이 서 있었다. 얘가 왜 여기 있는거지? 설마 좀비 연구원인가? 정말 오랜만에 만난 태형이였다.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지?"

"응... 너도 잘 지냈어?"

"그럼. 안 그래도 곧 너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 윤기를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만한 사람을 찾았다고 해서 너일 줄 알았어."

"아..."

"그런데 왜 여깄어? 윤기랑 같이 있지 않고."

"음... 그게......"











나는 태형이에게 상황 설명을 다 해주었다. 그러자 그는 안타깝다는 듯 나를 바라보았다. 자신도 도와주고는 싶지만 이지은이 워낙 강한 조력자를 데리고 있다면서.
권력이 대체 뭐라고... 짜증나 죽겠네.













"일단 윤기한테 가자."

"......"

"너가 이지은 싫어하는 거 잘 알아. 그래도 윤기는 계속 지켜봐줘야지."

"... 알았어."











나는 태형이의 뒤를 따라갔다. 못 본 새에 정말 변한 곳이 없네... 예전과 다름이 없어.


태형이는 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였다. 한 때는 윤기, 태형이, 내가 같은 반이 됐었는데, 태형이가 내게 고백을 했었다. 하지만 결국 나는 윤기와 이어졌지만. 그 후로도 태형이는 감정을 솔직히 표현했다. 자기는 절대로 나를 잊지 못할거라고.













"어...!"

"왜 그래?"

"ㅇㅇ아, 빨리 방으로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 얼른!"



"윤ㅇㅇ 씨, 빨리 민윤기 씨 좀 말려주세요! 지금 이지은 씨를 물려고 하고 있어요!"











방 근처로 오자마자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창문 너머로 윤기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지은이 구석으로 몰리고 윤기가 위협적인 눈빛으로 이지은을 바라보며 점점 다가가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이지은을 덮쳤다. 깜짝 놀라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꺄악!!"

"윤기야! 그러지 마, 이리 와!!"

"크르르릉-!"



"이지은 씨!!"











급히 윤기를 이지은에게서 떼어냈다. 윤기는 큰 소리로 으르렁 거리며 진정할 줄을 몰랐다. 쉴 틈 없이 계속 버둥거렸다. 나는 윤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볼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윤기는 조금 얌전해진 채로 내 품에 안겼다. 한시름 놓았다 생각하고 이지은 쪽을 보았다.













"지금 물린거야? 지은이?"



"...... 응."



"아윽... 흐... 너무 아파......"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이지은이 윤기에게 물린 것 같았다. 아니, 물렸다. 이지은의 가냘픈 목에는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이지은은 물린 곳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것을 보고 나서야 윤기의 입가에 있는 붉은 핏자국이 눈에 들어왔다. 남자 연구원은 이지은을 번쩍 들어올려 어디론가 데려갔다.











"하, 그러니까 왜 나대고 난리야 이지은은...!"



"......"

"윤기야... 왜 그래?"











내가 이지은을 정말 싫어하는 건 맞지만, 그녀가 물린 건 걱정이 됐기 때문에 상태를 파악하려 방 문 손잡이를 잡았다. 그런데 윤기가 내 손목을 붙들었다. 그의 눈빛이 좀 이상했다. 뭔가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듯 했다.











"윤기야."



"......"

"잘못했어, 안 했어. 응?"

"......"

"사람을 물면 어떡해. 윤기가 잘못한거야, 알았지? 다음부터 절대 그러면 안 돼."











나는 윤기를 꼬옥 안아주었다. 그러자 윤기가 낑낑대며 나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역시 고롱고롱거리는 윤기였다. 무의식적으로라도 나를 기억해주고 있구나... 나를 기억하니까 이렇게 안기기도 하고 물지도 않는거겠지?











"윤기야, 난 너를 꼭 사람으로 만들거야. 우리 같이 힘내자."




"......"










윤기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싱긋 웃었다.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래서 너무 놀랐다. 언제나 무표정을 유지하던 윤기가 웃음을 지어보여서. 반드시 윤기를 사람으로 만들어야지. 그리고 예전처럼 다시 행복했던 때로 돌아갈거야.












그리고 윤기가 곧 청혼해주길 바라며 기다릴래. 그때 다 하지 못한 청혼을.






































여러분ㅠㅠ손팅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오랜만에 여러분들 취저를 탕탕 해드린 것 같아 기뻐요❤❤







다들 현생 바쁘시죠? 모두 화이팅합시다!ㅠㅠ












《다음화 예고》












"네? 윤기랑 같이 자라고요?!"















"머라구? 다음 화 예고가 미쳤다구? 그런데 손팅을 해주면 다음화가 빨리 온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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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쏘소쏘소  14시간 전  
 어머

 쏘소쏘소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2007서현  1일 전  
 !!!!!!

 답글 0
  lys011025  2일 전  
 윤기야 지은이 물어줘서 고마워 ㅎㅎㅎㅎ

 답글 0
  곰팡s  2일 전  
 ♡♡♡♡♡♡

 답글 0
  꾸와꾸와삐릴리뀽  3일 전  
 아궁ㅜㅜ 윤기 여주 화이팅!!

 답글 0
  타니사랑함  3일 전  
 어떻게 되도 이쁜 윤기 사랑해ㅐㅐㅐㅐㅐㅐ
 

 답글 0
  태형꼬  4일 전  
 윤기 진짜 넘 기여운거 아니냐구여ㅠㅜ

 답글 0
  방탄영원히꽃길만  4일 전  
 어머낫

 답글 0
  꾹이러버❤  5일 전  
 지은아 잘가ㅋㅋ

 꾹이러버❤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중독자들  5일 전  
 지은아 잘갘ㅋㅋㅋ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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