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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0. 쉿, 기자님- 비밀인데 - W.p탄q
00. 쉿, 기자님- 비밀인데 - W.p탄q









쉿, 기자님- 비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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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입니다. 최근 며칠간 일어났던 살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오늘 새벽 3시 경에 Y대 근처에서 ••• ]






[ 다음 소식입니다. 현재 미지의 사건으로 남아 전 국민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명 ` 궁금해요 사건` 이 ••• ]















" 진짜... 저런걸 내가 썼으면 훨씬 더 멋있었을 텐데... "














한가로운 일요일 밤, 딱히 들어오는 정보도 없고 시도때도없이 울리던 휴대폰도 잠잠하기에 심심함에 몸부림치며 소파 위로 몸을 던져 머리 위쪽에 있는 리모컨을 집어들었다. 심심함을 달래주려 킨 것인데 정작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애니메이션은 안 하고 돌리는 곳마다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미지의 사건에 관해서들 얘기하고 있었다. 누구는 이렇게 놀고, 누구는 가만히 앉아서 말만 해도 돈이 들어온다는 게 괜스레 심술이 나서 짜증이 섞인 말투로 내뱉었다.














" 따분하다... 잠이나 자야겠다. "














켜져있던 형광등을 모두 다 끄고나서 현관문도 꽁꽁 잠궈둔 뒤에서야 침실로 들어가 푹신한 침대에 몸을 뉠 수 있었다.














` 전화 왔숑! 안 받으면 탄 자까! `














이 전화만 아니였으면 그대로 잠들었을 텐데 말이다...^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몽당 연필 = 새끼 손가락의 정석을 보여준 우리 망개였다.














" 여보ㅅ, "










- 야, 정 ㅇㅇ! 나 방금, 되, 되게 이상한 걸, 봤는데...!









" 뭐야, 너 왜 이렇게 떨어? 뭔데 그래. "














평소 깐족대던 목소리와는 달리 낮게 갈아앉고 살짝씩 떨리는 목소리를 내가 안 느끼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 침을 한 번 꿀꺽 삼키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가 들을까 노심초사 하는 것처럼 조용히 말하는 지민이다.














- 평범한 사람이라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무언가가 지나가는 걸 봤거든? 근데, 자세히 보니까 사람이더라고....! 그래서 너한ㅌ,














첫 마디만 들었는데도 눈이 번쩍 뜨인 상태였다. 졸음이고 나발이고 다 한 구석으로 치워놓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었다.














" 거기 어디라고? "































" 박ㅈ, "














지민이가 보내준 장소에 도착해 주위를 두리번거렸지만 머리카락 한 가락도 보이지 않았다. 그에 큰 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려 했을 때, 하얀 손이 내 입을 막아온다.















" 쉿. 우리가 뒤 밟고 있다는 거 알면 X 되는 거 알지? "









" 아, 씨. 깜짝 놀랬잖아...! "














덕분에 놀라서 미친듯이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지민이 앞서 나가는대로 뒤따라갔다. 분명히 봤다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빠른 속도로 가서 잘 기억이 안 난다던 지민이는 지금 같은 곳을 몇 번 째 돌고 있다. 얘 믿어도 되는 거겠지...































" 야... 여기 맞아...? "














어째 점점 더 좁고 으슥한 골목길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기분 나쁜 골목길인데 말이다. 그 때였다. 미세하지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들리다 끊겼다. 몸을 흠칫 떨던 내가 겁에 질려 지민이의 옷 끝자락을 살짝 쥐었다.















" 그냥 갈까...? "














특종의 냄새가 나는 걸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그래, 널 누가 말리겠니. 하며 아까 전에 소리가 들린 곳으로 조금씩 걸어간다. 좁은 모퉁이를 돌자 막다른 길이였다.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잘못 들은 거겠지 싶어 돌아가려던 찰나, 툭- 하고 둔탁한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았다.














" 헙...! "














있었던 것인지도 몰랐던 웬 여자 하나가 길바닥에 쓰러져 있어 당황한 내가 달려가려 했을까, 지민이가 황급히 날 잡아끌었다. 그리곤 자신의 입에 검지 손가락을 가져다 대더니 다시금 모퉁이를 가리킨다. 지민이의 손가락이 가리킨 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웬 남자 한 명이 전봇대 뒤에서 혀로 입술을 핥으며 쓰러진 여자를 보고있었다. 달빛에 비춰진 그는 마치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듯한 눈과, 입술 사이로 살짝 튀어나온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꺼내 들어 이 광경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켰는데,














찰칵 -














카메라 소리를 무음으로 해놓아야 한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서 촬영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덕분에 쓰러진 여자를 바라보던 그의 시선이 우리가 있는 쪽으로 향하게 되어 황급히 벽에 몸을 밀착시켰다.















" 쥐새끼 한 마리가 숨었네. "














낮고도 매혹적인 목소리를 가진 그는 구두굽 소리를 내며 뚜벅뚜벅 걸어왔다. 점점 그 소리가 가까워질수록 식은땀이 나고 몸이 미친 듯이 떨려왔다. 그런 나를 보던 지민이 내 팔목을 잡으며 속삭인다. 하나 둘 셋 하면 뒤돌아보지 말고 뛰는 거다... 지민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하나,




둘,




셋!















" 뛰어! "














정말 난생처음으로 미친 듯이 뛰었다. 숨이 벅차올라 더는 뛸 수 없을 때까지 말이다. 그 좁은 골목길에서 벗어나고서도 한참을 더 뛰어 큰 길가로 나왔을 때가 돼서야 뛰는 것을 멈췄다. 따라오나 싶었던 그도 이제는 포기한 것일까. 다행이다 싶었다.














피식 -















" 그래, 어디 한 번 도망쳐봐. 간만에 재미 좀 보겠네 예쁜아- "















단지 특종을 찾아나섰을 뿐인데,









이상한 짐승, 아니 사람과 엮여버렸습니다?!









위험 천만한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COOMING SOON 3/15~ing























새작이지만... 이미 망함의 소리가 들리는 건 기분탓이겠죠...?

















❤즐추댓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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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라하구사랑해  17일 전  
 정주행이요오!!

 답글 0
  딤예  17일 전  
 재밌을 것 같아요!

 딤예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핑끄공쯔  17일 전  
 대박

 핑끄공쯔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빂아영  20일 전  
 빂아영님께서 작가님에게 2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방탄체고♥  40일 전  
 와 !!!!!!!!!!!!!(놀람 그 자체)

 답글 0
  황호☆  57일 전  
 헐 대작냄새난돠!!!

 답글 0
  이다연  61일 전  
 기대기대기대기대!!!

 이다연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시니[西尼]  61일 전  
 시니[西尼]님께서 작가님에게 567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1
  ♥아가죠아♥  65일 전  
 오ㅜㅇ...♥

 답글 0
  방탄쨩팬  66일 전  
 완전 기대되요

 방탄쨩팬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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