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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5_애인 말고 부인 - W.단 멸
15_애인 말고 부인 - W.단 멸








이쁜표지 제작해 주신 푸슉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꾹바보 님 이쁜 표지 정말 감사합니다♡ 잘 쓰도록 할게요♡



건명 님 !♡ 표지 감사합니다 ㅠㅠ ♡♡ 늘 좋은하루 되세요♡



선우 님♡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이쁜 표지 잘 쓰겠습니다♡♡




눈에 띄는 흰 패딩에 입술은 김태형

15_애인 말고 부인


표지와 속지는 yoonchaso(골뱅이)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씀ㅣ단멸












"그니깐 기다리지 마. 너만 더 고통받을 뿐이야."





"쳐다보지도, 바라보지도 마."















흘러가는 시간 속에 영영 갇혀 있자,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마





태형아.
















 















"가지 마."



"......"



"가지 말라고."





"너는 내가, 죽는 꼴이 보고 싶구나."



"아냐, 그런 거..."



"영영 보고 싶지 않으면, 여기서 같이 도망쳐 버리고."



"......"



"시간이 지나서라도 보고 싶으면."



"싫어."





"......"



"둘 다 싫어. 그러곤 떠나버릴 거잖아. 내 앞에서 사라지지 마..."










여주는 얼떨결에 속에 품고만 있던 말을 다 토로해버렸다. 이대로 계속 말하다간 마음속에 있는 말을 모조리 다 해버릴 것 같은 예감이었지만, 지금 이런 상황에 또 못 할 말도 없었다. 어째서 태형은 그런 말을 술술 해댈 수 있는 것일까. 여주는 자신이 진심 어린 투로 전하는 말들을 태형이 듣게 된다면, 곧장 승낙할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한 태형의 반응에 여주는 살짝 놀란 듯했다. 가지말라고, 애원하는 여주의 손길을. 태형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고집 좀 그만 부려, 제발! 내가 이러는 이유가 도대체 뭐라고 생각해!!??"



"태, 태형아..."





"미쳐서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래? 진짜 죽고 싶어, 알아!?"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사람 죽는 꼴 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냐...! 흐윽ㄱ... 흑."



"하... 붙잡을 생각 죽어도 하지 마."



"넌 끝까지 비루하고 악랄한 놈이야."





"응."



"XX..."










태형은 여주를 꿰뚫고 있었다. 사실상 여주가 하고 싶었던 말은, 태형의 속내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태형은 여주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것들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다. 태형은 이미 내뱉은 말을 헛되게, 그리고 여주를 더이상 자신의 굴레에 같이 가둬둘 수 없는 노릇이었다. 조금 더 파고들게 된다면, 여주도 위험해질지 모른다. 태형이 격었던 그 고통을 여주에게 나눌 순 없었다. 어루만짐이 가장 절실한 가정. 그 속에서 일어난 학대. 태형은 무서웠다.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었다.










"떠나가도, 그 사람의 온기정도 간직하고 있으면."



"XX... 나쁜놈... 진짜, 하... 으"





"돌아오게 될 거야, 보다 떳떳한 모습으로."










"Let`s never see... each other again..."

(다신 보지 말자)








"Even so... may I see you... one day..."


(그래도... 언젠간 만날 수 있기를)










제발... 아니라고 해줘,



잠시 여몽을 꾸어도 괜찮으니까



먼 발치 떠나, 돌아서지 마.
















 















딸랑-












"에? 김여주 왜 이렇게 일찍 왔어?"



"일 하려고 왔죠, 딴 이유가 있겠어요."



"친구랑 싸웠어? 뭐 그렇게 날이 서 있냐..."



"몰라요...!"





"야, 갑자기 울긴 왜 울어...!"










어젯밤이 어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여주는 밤새 울었다. 너무 많이 울었던 터라 여주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울 수도 있구나, 헛웃음을 자아냈다. 퉁퉁 부은 눈두덩이, 또 생각만 나면 눈물이 맺혀버려서 미칠 지경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이보다 더할까. 고작 떠난다는 그 말뿐이었는데, 어찌 이리도 가슴이 찢어지는지 신세 한탄을 계속해보아도 바뀌는 건 없었다. 달라지는 거라곤, 계속해서 폄훼되기만 하는 여주의 정신력과 심장. 그리고 날이 서 달라진 어투까지. 뒤척이던 혼동의 밤을, 여주는 태형으로 지새웠다.










"김여주 왜, 무슨 일인데."



"말하면 정국 님이 해결해 줄 거예요...?아니잖아요..."





"그래서 내내 이런 상태로 일을 하겠다? 손님들 잘도 오시겠다."



"아니예요... 일해요, 일. 괜찮아요 이제."



"괜찮은 거 맞아...!?"



"괜찮아요... 별 거 아니에요."










여주는 속으로 이게 아닌데... 하고 잠시 멈칫했다. 정국에게 어제 일을 모조리 다 털어놓기엔 여긴, 여주가 일하는 직장과도 같은 곳이었기에. 아무리 정국이 편하다 한들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모두들 그렇게 일을 하고, 돈을 버니깐. 18살, 조금은 이른 나이에 접한 곳이었다. 여주는 평소같이 일을 시작했다. 천근만근, 부은 눈 때문인지 앞이 흐리멍덩했다. 그리고는 손님이 올 시간이 아닐 텐데, 한참 일찍 누군가가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전정국."



"에, 지금 형이 웬일로."



"짜식, 맘대로 오지도 못하냐."



"그럼 일이나 돕던지. 김여주...!"



"네...?"












"안녕 아가씨."



"안녕... 하세요..."










또 만났다. 그 남자다, 또. 횡단보도에서 마주치고, 얼떨결에 경찰서를 생각해 내도록 나를 도와주었던 그 남자. 묘연하게 계속 내 곁에서 맴도는 기분이라, 석연치 않은 기색이 생생하다. 오래전부터 계속 지내온 사이랄까. 여주는 윤기를 멀뚱히 쳐다보면서 계속 무엇을 생각해내려 노력했다. 슬쩍슬쩍 씩 생각이 나다가도 이내 사그라든다. 7년 전... 7년 전? 7년 전에 본 사이가 아닐까. 여주는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익숙한 구석이 한 두 군데가 아니기에. 분명 이 인연의 시작이 존재할 거라 믿었다.










"뭐야, 둘이 알아?"





"전정국, 너 좀 따라와 봐."



"아니 무슨 자기 가게 마냥, 이래라 저래ㄹ..."



"닥치고, 그냥 좀 와봐."










여주는 관계자실로 들어가는 둘을 몰래 뒤따라 갔다. 꽤 짙은 인상을 풍기는 그 남자는 정국과 꽤 많은 친분이 있어 보였다. 여주는 계속 생각했다. 자신과 저 남자가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또 정국과의 관계도 의심해볼 여지가 있었다. 계속 의문투성이들 뿐이라 여주는 자신이 여태 무엇을 기억해내며 살아왔는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이렇게나 기억을 하지 못하니 어째 나날을 보내는지가 걱정이었다. 태형이 떠난 것을, 잊어버릴까 걱정이 앞섰다. 또 그를 생각하니 눈물이 자신을 감싸왔다.










"아 좀 살살 잡아."



"너 군대 가서 머리 다쳤냐?"



"뜬금없이, 군대 얘기는 왜 꺼내."





"쟤를, 네가 기억 못 한다고?"



"에...? 쟤라니? 김여주 말 하는 거?"



"하... 토끼 새끼야. 네가 그 사고 때, 엎고 나온 여자애. 쟤라고."



"......에...!!!???"











정국은 그야말로 토끼 눈을 하고 윤기를 멀뚱히 쳐다보았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다는 눈빛으로 한참을 어정거리는데, 정국은 계속 의성어를 중얼거리고. 윤기는 그 소리가 새어나갈까, 정국의 입을 틀어막는다. 벌써부터 자신들이 누구였었던 지를 밝혀버렸다간, 윤기가 그간 몰래몰래 도와왔던 일들이 무산되어 버린다. 그래서 윤기는 더욱더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그때 여주는 의식이 없었던 상태이니, 윤기와 정국이 그 사건에 접해 있었다는 사실은 모를 것이라 생각했다. 윤기와 정국도 변하긴 했으니 말이다. 그때 당시 2차 성징이 시작되던 여주, 태형, 남준만 얼굴형이라던지. 체형이 몰라보게 변했지 그리 확연히 차이나지는 않으니 조심히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윤기는 그 당시 19살이었다. 성인이나 마찬가지였던 자신이, 제일 단속되야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윤기는 기억이 온전했다. 모조리 다 기억하고 있었다.










"그건... 아니지. 에이, 지금 형 헛소리하지."





"좀 맞으면 정신 차리려나?"



"나보고 그 말을 진!심!으로 믿으라고?"



"목소리 낮춰 인마...! 진짜 쟤니깐. 무슨 일 있었는지 좀 물어봐."



"그걸 내가 왜 물어..."





"......"



"......네."











정국은 도통 믿을 수 없다는 눈치였다. 그래, 여주도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이제 와서 윤기가 그런 말을 꺼내는 것도 이상했다. 당연히 정국 입장에서는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왠지 모를 윤기의 기에 눌려 수긍하게 된 정국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윤기 성격은 온데 간데. 변하지 않는다.





문밖에는 사실 여주가 있었다. 행여나 자신이 문밖에 있다는 것을 들킬까 계속 그 주변을 오가며, 정리나 청소를 하는 척했다. 그 덕분에 윤기와 정국은 여주가 바깥에 서 있는 줄 꿈에도 몰랐다. 여주는 그렇게 오가며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정국에게 말해볼 심산이었다. 솔직히 그리 많은 것을 듣지는 못하였다. 왠지 염탐하는 기분이 들어, 도중 그만 나와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들은 것은 있으니, 말해 볼 작정이었다.










"정국 님."



"어... 어! 그래, 왜."



"안에서 무슨 얘기를 하셨길래, 그리 놀라세요?"





"어... 그니깐 무슨 얘기를 했냐면..."












"......"












"저분이 개인적인 할... 얘기가 있다고 하셔서...! 음, 그래그래."



"저분, 아는 사람이에요?"



"응, 친한 형. 둘이 근데 어떻게 아냐니깐...?"



"저희 꽤 오가며, 봤죠? 정국 님, 친한 형분."







"봤지, 꽤 많다면 많이."










둘 사이에 또 묘연한 기류가 흘렀다.



조만간 큰 파장이 불어올 것만 같은,



모든 걸 잠재우기 위한 실험이



이제 막 신호탄에 맞추어, 고개를 휘저었다.
















 















"......"





"......음."



"저보고 믿으라는 거예요?"



"응."



"아... 아니... 뭐라고 불러야 하죠..."





"민윤기."



"유... 윤기 님은 그렇다고 쳐도...! 정국 님은... 못 믿겠어요..."



"전정국 너 바지 걷어 봐, 믿겠지 그럼."



"그... 그렇게 한다고. 달라지는 게 뭐 있는데요."










여주는 최대한 당황스럽지 않다는 투로, 말을 꺼냈다. 윤기는 정국이 여주를, 그 사건 때 업고 나왔다며 말했고.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했다. 정국은 자신도 믿기 힘들다며, 계속 멀뚱히 여주와 윤기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았다. 여주는 안 그래도 태형 생각에 열이 치밀어 오를 것 같은데,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자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달라질 건 없어도, 달라 보이는 건 존재할 수 있기에.










"진짜... 상처네요. 흉터."



"난 그 꼬마애가 너라는 게 안 믿겨... 핫시 미치겠다...!!!"



"잠시만요, 그럼 김석... 김석진은...!"



"김석진...?"



"그때 제 또래 남자애... 두 명, 아니 세... 명."









여주는 골똘히 생각했다. 의식이 있는 채로 나왔다는 석진은 이 둘을 보았을지 모른다고. 남준도 물론이고 말이다. 하나 계속 걸리는 건 저 민윤기라는 남자의 속내를 알 수 없어서 말이다. 도대체 이제 와서 내게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뭘까. 심상치 않은 기운 하며, 계속 7년 전을 덜미는 이유하며. 어느새 계속 묻어두었던 태형이 조금은 씻겨 내려간 것 같은 느낌에, 후련하면서도 미안함이 몰려온다. 그야말로 머릿속이 아수라장이었다. 무슨 생각부터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 잠시만. 저 생각 정리가 안 돼서 그런데. 저한테 지금 이 얘기를 꺼내시는 이유가 도대체 뭔데요...!?"





"너 김태형이랑 어제 끝났잖아."



"!!!!!!"



"그 녀석 생각보다, 더 심하더라. 억지로 길도 물어봤는데."



"......"



"헛수고만 했어, 헛수고만."



"저... 저 왜 도와주시는 건데요. 도대체 왜...!!??"





"그냥. 진짜 별다른 이유 없이."










여주는 이해가 가질 않았다. 도대체 왜 자신을 `그냥 별다른 이유 없이` 도와준다는 말일까. 그의 무심한 태도가 여주를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무심한 듯, 성심성의껏 대하는 태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그의 비관론적 표현이, 어느새 여주에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여주는 그가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을 정도로. 꽤 많은 도움을 보태고 있어 주어서. 신기했다. 자신 옆에도 인연이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을 느껴서.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연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는 것을.










"왜 그래서. 그냥 이대로 그놈이랑 끝, 내고 싶어?



"무슨... 그런 소리하지 마요... 그럴 때마다, 아니..."





"그니까 왜. 싫어? 내가 그놈이랑 붙여준다고."



"당신이 뭐 어쩔건데요? 걔 부모님이라도 죽이게!!??"



"부모님...?"



"부모님 문제라잖아요...!! 어머니!! 흐윽... 흑..."





"울지 말고. 대책을 세우면 될 거 아냐."



"그냥 다... 아무것도 아니면 좋겠다. 당신까지도."



"참 까탈스러운, 아가씨네."










여주는 어느새 윤기와 말을 튼 것 같았다. 여주의 잔뜩 날이 선 어투에 윤기는 신경질을 낼 법도 한데, 윤기는 계속 여주의 비유를 맞춰주었다. 버릇인지 오른쪽눈을 잠깐씩 치우치는데, 노골적으로 반사되는 것 같아 여주는 잠깐 들썩였다. 앙상한 다리에 비례 되지 않는 널찍한 어깨. 근육이라곤 없을 것 같은 몸에 비해, 대조되는 잔 근육과 탄탄한 복부. 26살이란, 어리다면 어린. 20대의 끝을 달려가는 그가. 그동안의 노회로 이루어진 잔근육이라면. 윤기가 여주를 도와주는 이유를 또 고민해보게 되는.










"둘이 나중에 따로 얘기하시죠. 지금 막 오픈할 시간이니깐."





"네 와이프보고 하루만 나와 달라 하고, 얘 하루 쉬게 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네...? 잠시만요. 방금 뭐라 하셨어요?"



"너 하루 쉬게 하라고."



"아니, 그 앞에요..."





"네 와이프보고..."



"와이프... 와이프요...!!!???"



"아, 알고 있던 거... 아니었어...?"



"예...!!!???"










자... 잠시 모든 기억은 접어두고,

정국 님이랑 나누었던 대화만 생각하는 거야...

그니깐... 음, 뭐였더라...


















"정국님... 정국님은 혹시 애인 있어요...?"





"아니, 애인은 없는데."



"정국님 얼굴에 애인이 없다고요?"



"아니... 사람 말은 끝까지 듣고."



"정국님, 설마 모태솔로...?"





"이 얼굴에 설마 모태솔로 겠냐...!!!"


















"아니... 사람 말은 끝까지 듣고."










"아니... 사람 말은 끝까지 듣고."

















"제가 말을 끊었군요..."





"애인 말고 부인 있다고, 하려 했는데. 딱 끊어버리길래... 잠자코... 있었지."



"아... 그럼... 아."



"뭔 생각해...?"



"정국 님이... 그 얼굴에. 그 몸에... 유부남... 아."





"뭐? 그 몸에...?"



"아, 아니에요...!!"



"김여주... 좀 그런 타입이구나..."



"잠시만... 그러면 저번에. 그 결혼식도... 정국 님이시겠네요? 그럼 정국 님이 점장님 아들이라고요!!?? 헐헐헐..."



"조용, 조용... 텐션이 너무 올라간 거 아니냐."










여주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윤기에게서 정국의 아내 얘기를 들으니 말이다. 여주에게는 금시초문인 말이었다. 일터임에도 실제 육성으로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윤기는 잘못 말했구나... 라는 걸 직감했고. 정국은 그런 윤기에게 무표정으로 속마음을 전했다. 썩소를 자아냈다고나 할까나. 정국이 아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이 유부남이고. 점장님 아들이며, 대학을 재학 안 가고 편히 살고 있는 이유까지. 모조리 다 드러나게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여주는 앞일은 잠시나마 잊어버린 듯했다. 윤기와 나누었던 진솔한 대화도. 자신이 잠깐 글썽였던 눈물방울도.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려 윤기를 한탄하게 바라보았던 것도.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건 태형이다.










"김여주."



"네?"





"일 끝나면 전화해라, 전정국 폰으로."



"왜... 전화를..."



"딴말말고, 그냥 해라."



"네...!"










-










저 남자는 도대체 정체가 뭘까.



나의 모든 진실이자,



거짓인. 민윤기라는 남자.




모르겠다, 저 남자는 딱히 정의내릴 수 없는 자라.
















/포인트 명단/


1~99 / 이름 명단과 짧은 편지 (포인트에 따라 길이가 달라집니다.)

100~999 / 캡본과 편지 ( " )

1000(?) ~ / 캡본과 아주아주 긴 편지♡ ( " )

최다포인트 / 정성 들여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가득 사랑을 전해드립니다♡ 온 마음, 온 우주를 담아담아♡











직절 님 51포 / 직절님 51포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도 글 열심히 연재할게요.. ㅎㅎ ♡♡

UNIWHALE 님 70포 / 웨일 님 ! 70포 정말 감사드려요 ♡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의향 님 89포 / 향님 .. ㅠ ㅠ 폰투 안 주셔도 됩니다 엉엉 ㅠㅡㅠ 향님 자체 만으로도... 저에겐 비타민.. ♡♡







안녕 하늘아 ♡♡ 단멸이양 ♡♡ 울 하늘이... 댓글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고마운데... ㅠㅠ 포인트까지 주면 어뜨케 ㅠㅠ 어제 올린 단편글에두... 폰투 쏴주고 진짜 넘넘 고마워 ㅠ ㅠ 앞으로도 잘 부탁하구... 좀 잇음 부농 포레 오겟더라!! 진짜진짜 이쁠 거 같아 ㅠㅅㅠ 요새 팬덤에서 자주 못 보는데 자주 보자 ㅠㅅㅠ 사랑하고 100포 정말 곰아워 ㅠ ♡♡




주루룩 님 안녕하세요 ! ♡ 단멸입니다 ♡ 울 주루룩님 저번에도 100포 쏴주셨자나여 ㅠㅠ 이번에도 100포 쏴주시다니 넘넘 감사드립니다 ㅠㅠ 늘 글 좋게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거에 제가 늘 힘을냅니당 ㅠ 앞으로도... 저의 힘이 되어주세용... 사랑합니다 ㅎㅎ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이제 개학인데 새 학기 새 출발 잘하시길 바랍니다 !! 사랑해요 ♡♡




망개모찌치민 님 !♡ 안녕하세요 단멸이라구 합니다 ♡ 치민님 ㅠㅠ 이쁜 댓 잘 봤어용 ㅠㅠ 폰투 없으신데... 저한테 폰투 쏘시면... 제가 넘 죄송하잖아요 ㅠ 1포만 쏘셔두 되는데 ㅠㅠ 1포두 명단에 들어가는데 ㅠ 100포 넘넘 감사해요 ㅠ 글 좋게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오래 봬었으면 좋겠습니당 ♡♡ 망개모찌치민님 다시 한 번더 100포 감사해요 ♡♡




두빙빙두비 님 안녕하세요 ♡ 단멸입니다! 두비님 포인트 넘넘 감사해요 ㅠ ㅠ ㅠ 165포인트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당 ㅠ 앗 그리고 두비님 포레 오르셨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제 독자분들 포레를... 이상하게 외우고 있더라고요... 포레 오르신 분들 중 포인트 쏴주시는 분 계시면 늘 편지에 포레얘기 나오는 단멸 ㅎㅎㅎ 새 학기 새 출발 잘 하시기를 빌며, 두비 님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사랑합니다 ♡♡




달빛새벽님 ㅠㅠ 안녕하세요 단멸입니다♡♡ 새벽님 200포 넘넘 감사드려요 ㅠㅠ 200포나 쏴주시다니... 엉엉... 울 새벽님... 새벽님을 볼 때면 넘넘 기분이 좋아용... 새벽님은 해피바이러스를 지니고 계신 거 같아요 ㅠㅅㅠ 울 새벽님 넘넘 착하시구... 사랑스러우시구... 악악 제가 앓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새벽님두 그중에 포함 ㅠㅅㅠ 정말 새벽님 닉두 넘 이쁘시고, 포레도 넘 찰떡이시고 ㅠ ㅠ 오늘도 쫀 하루 보내세용 ♡♡




닉네임없엉 님 안녕하세용 ♡ 단멸입니다 ♡ 네임님 딱 229포인트 있으셨담서요 ㅠㅠ 근데 저한테 다 쏘시면 어째용... 제가 포인트를 드릴 수도 없고... 저도 선포가 와장창 완전 바닥이라 ㅠ ㅠ 글 좋게 봐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 이쁜 댓글 정말 잘 봤어요ㅠ 처음에 어떻게 불러드러야 하지, 잠시 멈칫했었는데 ㅎㅎ 원래 `끝자` 로 불러 드리는데 네임님은 두세 번 째 글자루 ㅎㅎ 없엉 님 보다는 네임 님 이 정감이 더 가지 않나영 ㅎㅎ 사랑하고, 넘 감사합니다 ♡




태횽왕댜 님 안녕하세요 ♡♡ 단멸입니다 ♡ 울 태횽왕댜님 늘 알림 울리고 얼마 안 지나 바로 달려 와주시는데 ㅠ ㅠ ㅠ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용 ㅠ ㅠ 바로 올리면 몇 분 지나야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늘 태횽왕댜님은 일찍 와주시더라구요 ㅠ ㅠ 진짜 그 부분에서 늘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팠는데 ㅠㅠ 포인트를 300포나 주시다니... 오마나 ㅠ 태횽왕댜 님 제 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하구 ㅠ 지금도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어, 편지가 엉망진창이겠지만... 사랑합니다♡




시니 님 ♡ 안녕하세요 단멸입니다 !! ♡♡ 시니님은 눈에입김과 거의 동반자이세영... 매번 포명에 시니님 이름이 언급됩니당... ㅎㅎ 시니님 포인트 막 이렇게 많이 안 주셔두 됩니다 ㅠㅠㅠ 시니님께 넘 많이 받아서 죄송할 뿐입니다... 허허 시니님의 포인트, 댓글 진짜 힘이 많이 되고. 글 쓰는데도 힘이 들지 않아요. 제 독자가 되어주셔서 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시니님 ♡♡ 맨날 사랑한다 하지만, 오늘도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하지 못 하네요 ♡ 사랑합니다 ♡ 시니님♡ 알러뷰 (ღ`ᴗ`ღ )(ღ`ᴗ`ღ ) ♡




문님 ㅠ 안녕하세요 ♡ 단멸입니당 ♡♡ 문님 이렇게 500포 던져주시면 ㅜ ㅜ 넘 감동 이자나요 ㅜ ㅜ 제가 팬덤에 막 많이 거주하는 편은 아니어도, 조금(?) 꽤 가긴하는데 요새 문님을 자주 못 뵈었어요 ㅠㅠ 다음에... 마주치게 된다면 꼭꼭 감사인사 드리겠슴니당 ♡♡ 제 글 봐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 저는 무지개가면 어울리는 프사두 많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ㅠ ㅠ 문님은 무지개... 완전 찰떡 ㅠ ㅠ 사랑애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모레도 화이팅 합시당 !! 문님 다시 한 번더 500포 감사드려요 ㅠㅠ ㅠㅠㅠ ♡♡ 안온한 오후 되세요 ~ ♡




모니럽 님 ㅠㅠ 안녕하세요 ♡ 단멸입니다 ♡ 모니럽님... 오늘도 천 단위 포인트를 ㅠㅠ ㅠㅠ 늘 글을 올리면서, 생각하는게 오늘 글은 반응이 좋을까. 손팅 수가 적을까, 많을까. 글을 올리기 직전까지두 생각하는데. 하나 더 있다면 울 모니럽님 주시는 포인트 단위가 오늘도 천 단위일까... 진짜 몇 화부터 였지... 모니럽님이 제게 늘 포인트를 주시는데 ㅠㅠ ㅠㅠ 그럴 때마다 더 잘 써야겠다고 저를 다잡습니다 ㅎㅎ 이런 천사분들, 저의 비타민 그 자체 ㅠㅡㅠ 글을 써두... 더 화이팅을 할 수 있는 ㅠㅅㅠ 제 글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드리고, 1000포인트두 진짜로 감사하고 ㅠ 제 독자분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ㅠ ㅠ 저는 항상 이 자리에서 글 쓰구 있겠습니당 ㅎㅎ 그러니 언제든지 오셔두 돼요 ♡♡ 사랑해요 모니럽님 ♡♡




저군님 ㅠㅠ 안녕하세요 ㅠㅠ 저군님 이렇게 뿅 하구 나타나셔서, 천 단위가 넘는 그런 큰 포인트 주시면 안댑니다 ㅠㅠ 저군님은 존재 만으로도 제 엔돌핀이신데 ㅠ 포인트 까지 주시면 저는 깨꼬닥 해도 여한이 없어요... ㅠㅠ 요즘 제본 작업때문에 힘드실 텐데 ㅠ 몸건강은 좀 괜찮으신가요? 자나깨나... 저군님 걱정... 울 저군님 아프지 마세요.. ㅠㅡㅠ 저군님이 제게 주신 만큼 두 배로! 아니 세 배로! 갚겠습니다 ㅠㅠ 일육팔삼 포인트 진짜진짜 감사히 받겠습니다 ♡♡ 저군님 저는 항상 저군님을 사랑하구... 사랑합니다 ㅠ ♡♡ 제 비타민과 같은 저군님이라는 존재... 악악 제가 넘 부담스러우시면 말씀해 주세요... 자제할게영... 오늘도 쫀 하루 보내시고 하트를 오조오억 개 쓰고 싶지만 너무 공간차지 형식이 될 것 같아 곱하기루 대체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 X 오조오억 개





[최다포인트 백여우님!]





오우야 ㅠㅠ 안녕하세요 여우님 ♡♡ 단멸입니다ㅠㅠ ♡♡ 세상에나... 진짜루 넘 놀랬어요... 4000포라니 ㅠㅠ 제가 4000이나 되는 포인트를 처음 받아봐서 아직도 어벙벙합니다 ㅠㅠ 선포가 어디서 샘솟으시나영... 어째 4000포를 저에게 주셧나이까 ㅠ 진짜 천 단위도 손이 ㄷ덜ㄹ덜 떨리는데 4000주시면 저 수전증 걸려서 밥그릇 깨요... 깨. 포인트 단위를 우리 조금 낮춰볼까요... 4000에서 영을 한 개 빼셔두 좋고, 두 개 빼셔두 만사 오케이 입니다 ㅎㅎ 여우님 포인트가 비루한 제 글에 팡팡 ~ 쓰이면 넘 아깝지 않으세요? ㅠㅡㅠ 저야 뭐... 넘넘 행복하지만 ㅠㅠ 맨날 완성도 낮은... 이런 글 가져오는데 ㅠㅠ 4000포는 넘 과분한 것입니다... 호호. 앗 글구 진짜 진짜로... 오늘은 제가 축전 편지 올릴겁니다 ㅠㅠ 여우님 이런 부족한 나래기인 저를... 용서해 주세요... 혹시나 또 못 올릴까 싶어서 편지는 미리 써두었슴당 ㅠㅠ 하하 진짜 더 지체하다간 후드려 맞아도 갠찮은 놈이 될 것 같아요. 제가 늘 사랑 드릴게요 ㅠ ㅠ ㅠ 사랑하고 사랑하는 여우님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화이팅 ~ ♡















! 15화에 밝혀진 떡밥 정리 !1. 1화에 보시면, 점장님 아드님이 결혼을 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 정국이 얘기입니다.


2. 5화에 보시면, 태형이 대사 중에. 점장님이랑 정국이, 개인 사정이 생겨서 여주가 태형과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 정국이 결혼식 때문입니다.


3. 6화에 보시면, 정국이와 여주가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 여주가 정국이에게 혹시 애인이 있냐고 묻자. 정국은 아니, 애인은 없는데. 라고 답하고 여주가 자신의 말을 끊자 뒤에 "아니... 사람 말은 끝까지 듣고..." 라고 합니다. 애인은 없는데 부인은 있다. 라고 말하려던 내용이었습니다 ㅎㅎ


4. 10화 여주 카페 점장님 이름을 ??? 으로 한 것. → 정국이 아버지이시기에 전~~ 으로 하려다 너무 티 나는 것 같아 ???으로 했습니당 ㅎㅎ

5. 13화에 보시면, 여주가 정국에게 군대 다녀오고 대학 재학 중이시냐고 물어보는 대사가 있습니다. 그에 정국은 "아니, 일하고 있는데, 대학 안 가고 있지." 라고 합니다. 정규직도 아닌 카페에서 정국이 맘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건? → 아버지 가게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부족한 설명이라 ㅠ ㅠ 이 점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물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안녕하게요 여러분 ~ 단멸입니다 ♡♡ 이번화는... 정국이의 떡밥을 푸는 화 ㅎㅎ 점점 떡밥이 풀릴수록 저도 덩달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 ㅋㄱㅋㄱ 이어서 나올 떡밥에 관한 질문은 받지 않지만, 각화마다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은 즉각 답해드리고 있으니 맘 편히 질문해 주세요 ♡♡ 오늘도 쫀 하루 ♡ 사랑해요 여러분 ~ ♡♡










정구기는... 유부남이었다... 호호. 여러분 손팅 잊지 말아요 ㅠ ㅠ 평점 10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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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꼴값  14시간 전  
 토끼새끼랰ㅋㄲㅋㅋ

 답글 0
  _라온_  3일 전  
 유부남이였다니....

 답글 1
  에붸붸붸붸붸붸붸에엙  3일 전  
 크하하하하핳하핳

 에붸붸붸붸붸붸붸에엙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솝사랑  8일 전  
 미늉기 젤루 머시씀

 답글 1
  꺄~♡  8일 전  
 유부남이였다니....ㄷㄷ
 윤기가 도와준데 힛ㅎ

 답글 1
  김치가맛잇아요  8일 전  
 정국이가 유부남이엇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1
  운궁  8일 전  
 중간중간에 윤기가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운궁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방탄0613×  8일 전  
 전하지 못한 진심 들으면서 보니까 넘 슬프네여~~ㅠㅠ

 ×방탄0613×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방탄보라보라해해  9일 전  
 흑ㅜㅠㅠㅜㅜ

 방탄보라보라해해님께 댓글 로또 1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꾸드득  9일 전  
 와우 전정국....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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