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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08. JOY 찾기 - W.두부듀부
08. JOY 찾기 - W.두부듀부
















08. JOY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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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됐어. 찾았어?”




정국은 궁에 돌아오자마자 여주를 침대에 눕히고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유능한 의사와 경호원들까지 붙여둔 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가는 동안에도 정국은 전화로 시간을 아껴가며 일 처리를 했다. 조이, 삼촌이 여주의 목에 심은 그 칩을 꺼내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어, 호석이 형.”



- 너 조이라는 사람을 찾는다고 했지.



“응. 왜?”



- 아니, 일 처리를 하면서 보게 된 입국 명단에 조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뭐?”



- 그 사람 프로필 보낼 테니까 확인해봐.





정국은 비서와의 전화가 끝난 후에 걸려온 망이 왕국 왕자의 전화에 망설이지 않고 그 전화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망이 왕국 왕자, 호석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 정국은 호석이 보낸 프로필을 확인했다.





“... 왜 이렇게 익숙한 얼굴이지?”



- 나도 왠지 낯이 익어서 어디서 봤나 생각했거든?



“응.”



- 뉴스에서 봤더라고. IT 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 허, 진짜... 형. 부탁 하나 좀 하자. 혹시 그 조이라는 사람,”



- 찾고 있다. 우리 왕국에 들어올 때에는 네가 조이를 찾는 줄 모르고 있었지만 네가 그렇게 애타게 찾는데 내가 또 도와줘야지.






고마워요, 형. 정국은 호석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고 그에 호석은 내가 제일 아끼는 동생인데 당연한 거 아니냐며 정국에게 웃음을 보였다.













“정민지.”



“쿸, 당신 나 이렇게 못 가둬~ 내가 누구 딸인지 알아? 아냐고~”



“알지. 네 아버지 회사는 곧 무너질 거라서 이제 타격이 없어.”






정국은 정신에 이상이 생긴 전지 계속해서 자기를 보고 크크 웃어대는 정민지를 바라보며 얘기 했다. 정국은 이 여자가 자신만만한 이유를 알고 있었고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 조용히 만들 수 있는지 또한 알 수 있었다.





“우리 회사가 어떻게 무너져... 왕자가 지 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우리 회사를 무너뜨린다? 거짓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도록 해.”





정국은 감정 없는 말투로 대충대충 그 여자에게 말을 했다. 사실 정국은 이 여자 아버지의 회사에 예전부터 스파이 몇 명을 심어두고 있었고 이번 사건을 밑거름으로 해 그 스파이들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회장의 자리를 빼앗는 것, 그리고 회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정국의 최종 목표였다. 그렇게 되면 이 여자도 더 이상 저런 자신감 있는 말투로 말 못하겠지.





“정민지. 언제까지 그렇게 말 할 수 있나 보자고.”



“크, 쿸, 그래그래 우리 왕자님. 나는 곧 있으면 여기서 나갈 거니까 잘 잡아봐.”



“그러던지. 이제 내 상관 아니야.”




너는 곧 우리 왕국에서 추방됨과 동시에 그 어떤 왕국에서 너를 받아주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여주야, 괜찮아?”



“어... 무슨...”



“... 많이 아팠지? 부상도 다 낫지 않았는데 하필 그딴 년이 너를 건드려서...”



“...”





정국은 대충 사건을 비밀로 닫아둔 뒤 믿을 수 있는 직원 몇 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로 했고 다시 바빠질 게 분명해 시간이 남을 때 여주를 보기로 했다.


정국이 여주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자 잠에서 깬 여주가 정국을 맞이했고 정국은 여주의 볼을 살살 쓰다듬으며 그녀를 안정시켰다.



노아 마을에서의 트라우마 때문에 몇 배는 더 힘들었을 텐데... 너는 어떻게 이런 모진 일만 겪게 되는 거야, 차라리 내가 아프면 얼마나 좋아...






“저 괜찮... 아...”



“하나도 안 괜찮으면서.”



“... 헐...? 오빠 팔 왜그래요? 어쩌다 다친 거예요!!”




너 구하느라 다쳤는데.



차마 이 말은 못하고 입을 오물조물 하며 여주의 질문을 회피한 정국. 여주는 왜 질문을 피하냐며 정국을 바라보았지만 정국은 칩이 박힌 여주의 목을 만지며 별거 아니라고 했다.






“치...”



“너 진짜 괜찮은 거 맞아? 괜찮은 척 하는 거 아니고?”



“괜찮다니,”




“힘들면 기대. 기대라고 내가 있는 거잖아. 믿으라고 있는 거고. 의지하라고 있는 거고.”





정국의 눈에 비치는 여주는 상처투성이였기에 그녀가 많이 여리고, 아파보였다. 정국은 여주의 손을 잡으며 기대라고 말했고 그에 여주는 울컥 하는 느낌이 든 건지 눈에 조금씩 뜨거운 액체를 채웠다.





“너무, 너무 무서웠, 끅, 너무 무서흐, 무서웠어요, 흐윽,”




“... 이리와. 마음껏 울어. 더 이상 안 아프게 할게. 그 뭣 같은 기억 다시 나지 않게 내가, 내가 지켜줄게.”



“흐, 흐엉, 끅,”






정국의 손길에 더 서럽게 울기 시작한 여주는 그의 품에 안겨 정국이 없었던 그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토했다.


여주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열이 올라 눈썹을 꿈틀거렸던 정국이었지만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한 채 여주의 등을 토닥거렸다.





이렇게 순수하고 여린 꽃에

무슨 독을 부었기에 이리 야위게 된 것이야.




그 야윈 꽃을 다시 생기 있게 만들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게, 내가.













“어 형.”



- 찾았어. 그 조이라는 사람.



“진짜? 이렇게 빨리? 그 사람이 맞긴 맞는 거야...?”



- 응. 외국인인 것도 맞고, 지문도 똑같고 홍채도 같아.



“... 내가 형 왕국으로 갈게.”



-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뭐? 왜.”



- 나 이미 출국 준비 중이야. 내가 갈게, 토끼 왕국으로.






정국은 왜 형이 출국 준비를 하냐며 큰 목소리로 놀란 듯한 말투로 물었고 그에 호석은 김남준 피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둘은 피가 다른 형제였지만 친하게 지내서 아무 문제없었는데 요즘 연애하는 남준이 너무 얄미워서 피하고 싶었다는 호석의 말에 정국은 푸흡- 하고 웃으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그러면 형이 조이를 데리고 오는 거야?”



- 응.



“어떻게? 조이가 순순히 따라왔어?”



- 그건 아니고, 내가 좀 속임수를 썼지.






무슨 속임수?


정국의 물음에 호석은 그 기술 개발을 보고 너무 감명이 깊었다는 말부터 시작해 온갖 칭찬을 다한 뒤 같이 여행가는 어 어떠냐고 물었는데 냉큼 그 제안을 조이가 받아드려 쉽게 토끼 왕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빙구 아니야? 거기에 걸려?”



- 응, 나 이제 빙구 만난다. 곧 보자.






정국은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호석과 통화를 끊었고 그와 조이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일이 쉽게 풀리네, 다행이게도. 정국은 좋은 소식을 안고 여주에게 달려가려고 했지만 정국의 어깨를 잡는 자신의 비서로 인해 걸음을 멈추었다.






“왜?”



“다름이 아니라... 공주님이...”



“여주가? 왜, 무슨 일이야. 어디 아프대? 또 없어졌어? 당장 애들 불러,”



“그게 아니라...”



“... 그럼 뭔데.”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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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치... 갑자기 분위기 치킨...

저 한국 잘 도착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하하 (뻘뻘-



이번화 포명과 베댓은 다음 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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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정국귀요미  7시간 전  
 zzㅋㅋㅋㅋㅋㅋㅋㅋ치킨ㅋㅋㅋㅋ으으으 나도 치킨 먹고 싶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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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럼쥐  2일 전  
 여주야.......넌 좋겠다 ㅊ.ㅋ.ㄴ도 먹을수있어서 난 돈이없어ㅠㅠㅠㅠ

 다럼쥐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쵸코췹  3일 전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치킨...ㅋㅋㅋㅋㅋ

 답글 0
  지안ᅠ  4일 전  
 ㅋㅋㅋ 여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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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긔  4일 전  
 여주야 이해해, 나는 지금 오전 1시51분인데 치킨을 시키고 있어:]

 하긔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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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향슬  5일 전  
 여주.. 이해해 치킨은 언제나 먹고싶은법이야

 봄향슬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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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망개망개  5일 전  
 엌ㅋㅋㅋ 갑분치 ~

 _망개망개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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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방탄은사랑  5일 전  
 치느님!

 아미방탄은사랑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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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노을°  5일 전  
 역시 치킨...

 하얀노을°님께 댓글 로또 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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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벽방탄  5일 전  
 (정민지를 벌하던 도중에 여주가 치킨 먹고싶다는 소리를 듣는다) 제가!!!!제가 치킨을 사겠습니다!!!!!여주겅듀님 무슨 치킨을 원하심까???!!!다 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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