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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6]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26]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베댓 및 포인트 명단은 하단에 있습니다.


















너무 예쁜 표지 제작해주신 막둥의 소문님 감사합니다.



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9.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길게 누른 후 연속재생 찾아 드레그 후 클릭★




















"이건 무슨..."




"저희한테는 잘 된 거죠..?"


"응, 그런 거 같긴 한데... 아무튼 다행이다."


"일단 시체부터 옮겨요."










잔뜩 만반의 준비까지 해가며 들키지 않게 함안 톨게이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까지 차를 몰았지만,















멀리서 본 그곳은 거창과는 달리 누구의 실루엣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상함에 톨게이트까지 다가가자 보이는 건 다름이 아니라 도로 위에 널려 있는 적군들의 시체들뿐이었다.





벌써 누가 지나간 것일까. 그리고 아마 확실한 건 자신들이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일 거라는 것. 이곳으로 사람들이 지나갔다면, 그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차가 지나가는 곳을 막고있는 시체들을 한쪽으로 옮기고는 그들은 다시 차로 올라탔다.











"다른 곳도 이러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러길 바라봐야지."










손에 피뭍이는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

*

*






















"좋아. 이대로 부산까지 들어가자."










예상대로였다. 창원 역시 마찬가지로 이미 바닥에 깔려있는 적군들에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얼마 안가 톨게이트가 따로 없는 김해를 지나치자, 멀리서부터 보이는 마지막 톨게이트.














부산이 있었다.

























"어쩌지..."


"하아... 왜 하필!"










마지막인데, 여기만 통과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저 멀리 톨게이트에 보기 좋게 서있는 적군들이 보였다. 이곳은 뚫지 못한 것일까. 그럼 저기 바닥에 누워있는 시체들은 결국 톨게이트를 뚫지 못한 사람들의 시체란 말인가.





석진은 고민에 빠졌다. 다치지 않고 톨게이트를 어떻게 하면 넘을 수 있는 것일까. 따지고 보면 겨우 두 번 째라지만, 거창 때 보다 다른 이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도 했고 상황도 좋지 못했다. 저번에 적군의 수가 8명이었으면 적어도 2배는 돼보이는 수였다. 석진이 차를 한곳에 멈춘 뒤 상황 파악을 하는 사이 뒷자리는 다음 행동을 하기 위해 분주했다.










"오빠, 총 여기요."


"......"


"석진오빠?"




"다들... 총 말고 손잡이나 잡아야겠다."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그들에 아무 말 없이 석진은 운전대를 그 어느 순간보다 단단히 잡았다. 아. 설마. 그들이 수상 쩍은 석진의 행동에 기겁을 하며 어느정도 눈치를 챘을 때는 차는 이미 최대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부아아아아앙-











다른 것들은 필요 없었다. 오로지 석진의 눈에는 톨게이트 입구만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향해 달렸다. 달빛만이 비추는 암흑 속에서 자동차의 불빛은 제 본능에 충실했다. 눈이 아플 정도로 쏘아오는 불빛에 적군들은 저마다 소리를 내며 팔로 눈앞을 가렸다.










"잡으라!! 날래!!"









타앙-!! 탕-! 탕-!!









적군들의 총알이 차를 향했다. 깡- 깡- 거리는 소리들이 굳이 살펴보지 않아도 차가 찌그러지고 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언제 뚫고 들어올지 모르는 총알에 그들 역시 눈을 제대로 뜨기는 어려웠다. 그야말로 죽자고 달려드는 순간이었다.












"얘들아 몸 낮춰!!!"


"윽...형!! 더 빨리요!!!"










엄청난 소리를 내며 차가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쨍- 하는 소리와 함께 총알이 박힌 채 뒷 창문이 나가떨어졌다. 적군들은 하나같이 톨게이트에서 멀어지는 차를 쫓아 달려오기 시작하며 총을 무자비하게 쏘아대었다.










두두두두- 탕-! 탕-!










어두운 도로 속으로 점점 더 깊게 들어갈수록 멀어지는 총소리와 발소리들. 전투용 차량이어서 그나마 방탄에 능했던 게 다행이었지. 그제서야 참았던 숨을 내뱉을 수 있었다.












"하...하...하아..."




"다들 괜찮아요..?"


"네... 형들은요?"


"난 괜찮은데... 형은요?"










윤기의 물음에도 석진은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한 채 손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운전대만 꽉 쥐고 있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건지 덜덜 떨려오는 제 손을 살피는 석진. 그의 상태는 몹시도 불안정해 보였다.












"형, 괜찮아요?"


"어..? 어..."


"안되겠다. 형 내려요. 운전은 내가 할게."


"......그래."










긴장을 많이 했던 탓인지 윤기가 자리를 바꿔주고도 조수석에 앉아서 멍을 때리는 석진이었다. 그런 석진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 차를 출발시켰다.












"......"


































"이제부터 걸어서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얼마 안 남은 것 같으니까 다들 힘내요."










날이 밝고 건물이 가득한 도시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간단하게 짐들을 챙겨서 내리자 참담한 도시가 그들을 반겼다. 부산으로 오긴 왔는데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그 사람 많던 대도시에 아무도 남지 않았다.












부르르으응-














"얘들아, 이쪽으로!"










적막한 도시에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에 그들은 서둘러 건물 안으로 몸을 숨겼다. 차소리는 멈추고 투명한 유리 문으로 보이는 앞을 스쳐 지나가는 적군의 차량 몇 대에 침을 꼴깍 삼킨 석진이었다. 왠지 시작부터 느낌이 좋지 않아.










"일단 생각을 해보자. 어디로 가야 안전할지."




"우리가 전에 배치되었던 거 생각하면, 대체로 큰 건물로 가야 저희 쪽 군인들이 배치돼있을 가능성이 많아요. 군인들은 어디가 안전한지 알고있지 않을까요?"


"군인들에게 물어보잔 말이지?"


"네, 어딘지 모르고 가는 것보다는... 그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 그러면 부산 시청으로 가보자."










부산 시청이 큰 건물이기도 하고 중심이기도 하니까. 그곳에 군인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이제는 조용해진 주변에 건물에서 나오려다 말고, 멈칫한 석진이 뒤를 돌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심각한 얼굴로 자신들을 보는 석진에 그들 역시 무슨 일이냐며 덩달아 미간을 좁혔다.












"아무래도 너희들은 여기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다녀올게."


"그게 무슨..."


"형, 무슨 소리예요?"


"다 같이 움직였다가 모두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 나 혼자 가는 게 마음도 편하고 안전할 거야."


"그럼 오빠 제가..."










아니요. 딱 잘라 말하는 석진이었다. `여주씨를 또 위험하게 혼자 보낼 수는 없어요. 멤버들을 더 잃을 자신도 없고... 여주씨가 말한 태형이 목소리, 그게 태형이라는 확신은 없는 거잖아요.` 석진의 말에 울상을 짓던 여주가 고개를 저으며 입을 떼었다.










"저도 싫어요. 그럼 같이 가요."




"그래요. 형.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에요."




"저희도 형 혼자 못 보내거든요. 우리 다 같이 가요."










그들의 진심 어린 눈빛에 고개를 끄덕이며 결국 백기를 든 석진이었다. 서로를 마주 보며 미소를 지은 것도 잠시 단단해진 우정만큼이나 단단하게 총기를 집어 들었다.












"후으... 가자."










1미터를 가더라도 주위를 살폈다. 가장 앞은 석진 가장 뒤는 윤기로 들키지 않도록 모여 이동을 했다. 부산에 많이 와본 것도 아니고 고향이 부산이었던 정국마저 자리에 없으니 감과 간판에만 의지를 해야 했다.










"부산시청... 왼쪽. 조심히 따라와."


"네."










잠깐 스톱..!





갑자기 조용하면서도 다급히 외치며 팔로 길을 막는 석진의 행동에 뒤따라 가던 여주가 석진과 약간의 충돌 후 멈췄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으로 무리 지어 들어가는 적군들, 그리고 그들의 손에 쥐어긴 팔길이 만한 총들. 걸리면 뒤진다. 적군들 모두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를 기다리다,










"어..?"


"......이런."









마지막 놈과 눈이 마주쳤다.










"동지! 동지,"










탕-! 탕-!








석진의 총알에 그 적군이 쓰러짐과 동시에 튀쳐나온 다른 적군들이 석진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뛰어!!!"


"저기..! 저 새끼들 잡으라!!"










적군들이 무서운 속도로 뛰어오는 것이 그들의 발소리로부터 전달이 되었다. 여주가 뒤처지는 것을 그녀의 손목을 잡아 그녀를 이끈 석진이었다. 앞장서 뛰던 윤기가 한 고층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뒤따라 뛰던 남준, 윤기, 석진 또한 이끌 리 듯이 그곳으로 따라 들어갔다. 비상계단으로 3층까지 올라갔을까, 3층으로 들어간 그들은 창문으로 적군들의 위치를 살폈다. 아래에서 저마다 허둥지둥거리고 있는 게 그들이 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한 듯했다.












"하아... 십년감수했네."


"그러게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한 번 움직이기 힘들다."









남준은 느릿 느릿한 걸음으로 건물 내에 있던 정수기로 물을 마셨다. 오랜만에 빡세게 뛰었네. 헛웃음을 짓던 윤기는 벽에 기대어 숨을 골랐다. 오늘 안에는 도착할 수 있겠지? 생각을 하며.























보라색산삼님 50점, 버아미디님 10점, 진힇야님 7점




감사합니다!

포인트는 500점 이상부터 캡본과 함께 올라갑니다♥

















태형이는 누나가 없으니 맞다면 여동생이겠죠?




우아아아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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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라하는망개  5일 전  
 죄없는 엄지손가막만 물고 봤네요 ㅋㅋㅋㅋㅋ

 보라하는망개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김얼음  13일 전  
 큰일날 뻔했네....

 답글 0
  보민:)  22일 전  
 내가 떨린다..

 답글 0
  여주가될래요  27일 전  
 태형오빠는 어떻게 된건가요?

 답글 0
  융기  66일 전  
 우짜냐... 걱정된다ㅜㅜㅜ

 답글 0
  팡퐁핑핑  70일 전  
 후하후하 이반 화 숨 참으면서 본거 같아여....

 답글 0
  뷔꾸뷔꾸  72일 전  
 진짜 심장이 콩닥콩닥ㅠㅠ

 답글 0
  sally21029  82일 전  
 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망개둥  83일 전  
 ㅠㅠ

 망개둥님께 댓글 로또 2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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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빗_(아미)  89일 전  
 정국오빠랑 만날줄일았는데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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