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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Day By Day - W.꽃단아
Day By Day - W.꽃단아




그날은 그랬다.
모든 게 진부하고 똑같은 레퍼토리. 한낱 반복되는 실마리를 종종걸음으로 뛰노니던 하루가 언제나 그랬듯 그날도.


하늘이 화창해서
바람이 일렁여서
햇빛이 적당해서
네가 아름다워서

그 모든 게 그날의 이유였다. 이리 네 얼굴을 보며 보내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 여전히 난 네가 ···.



비행기 타고 떠나는 날이 다가오기 하루 전날 왜 이리 심장이 가빠왔는지 나는 모르겠어.
네가 보고 싶어서, 아님 보고 싶을까 봐
것도 아니면 영영 못 볼까 봐?


난 잘 모르겠다.

네가 내게 손인사 건네주는 날
서로 웃으며 얼굴 마주 보길 원해.


여느때와 다를 바 없는 너처럼 그렇게.



그날은 그랬다.
모든 게 진부하고 똑같은 레퍼토리. 한낱 반복되는 실마리를 종종걸음으로 뛰노니던 하루가 언제나 그랬듯 그날도.


지금 넌 뭘 하고 있을까.

턱 괴며 창 밖을 한없이 주욱 훑는 오늘도
언제나처럼
입가가 허공에 머무르길 바라는 나는,


오늘도 어제와 같이 여느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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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진달래-  1351일 전  
 단아씨♡

 -진달래-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1
  -진달래-  1351일 전  
 -진달래-님께서 작가님에게 4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진달래-  1352일 전  
 -진달래-님께서 작가님에게 2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고종황제  1353일 전  
 와....다나씨의 필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고종황제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지안ᅠ  1354일 전  
 와...대박이다ㅜㅜ

 답글 0
  망개뭉게망개  1356일 전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ㅠㅠㅠ

 답글 0
  kiring다니  1356일 전  
 헐...ㅠㅠ모에요...너무 좋아..

 답글 0
  여울단  1356일 전  
 여울단님께서 작가님에게 1456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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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바로요정이다  1356일 전  
 미아내요ㅜㅜ 다나 님ㅜㅜ 폰투 모아서 다음엔 많이 드리겠습니다ㅜㅜㅜ(롬곡)

 내가바로요정이다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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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하나(♡)  1356일 전  
 헉 저는 다나님 생각하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지금 창가에서 다나님 생각할거에요ㅠㅠㅠㅠㅠㅜ

 나노하나(♡)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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