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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5]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25]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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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8.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이제부터 아무래도 저녁에 이동을 해야 될 것 같아. 낮은 너무 밝고 튀기도 쉬우니까 아무래도 그게 좋겠어."


"그럼 낮에는 뭐 하고요?"


"낮에는 잠시 머물 곳이나 찾아봐야지."










석진의 말에 그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석진이 몸을 돌려 다시 운전대를 잡자 하루종일 운전한 석진이 걱정이 된 윤기가 석진의 손을 잡아 막았다.












"형, 이제 제가 운전할게요."




"아니야, 너 몸도 다친 애가 운전은 무슨. 눈감고 자기나 해."


"많이 안 다쳐서 괜찮아요."


"어허, 형 말 들어. 그래야 착한 동생이지?"


"아, 형은 무슨... 알겠어요. 대신 힘들면 바로 말해요."


"푸흐- 그래."









아닌 척, 윤기가 자신을 걱정한다는 것을 아는 석진은 피식-하고 웃어 보였다. 차는 계속 달리고, 거창을 지나 합천을 넘어섰다. 시간개념이 사라져 석진이 자동차 안의 시계를 봐서야 밤 11시 정도에 가까워진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피곤함에 저도 모르게 하품을 하던 석진이 백미러를 보자, 긴장이 풀려서인지 뒷좌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남준과 여주 그리고 자신의 옆에서 졸린 듯 보이지만 애써 참고 있는 듯한 윤기가 보였다. 어쩔 수 없다 싶은 석진은 차를 도로 한 쪽에 대고는 말했다.











"안되겠다. 2시간 정도만 쉬고, 이동하자."




"...아. 형, 그럼 제가 운전,"


"됐어, 사람 죽을 일 있냐? 눈이 반쯤 감겨서는."


"아..."










들켰다는 듯이 실없이 웃는 윤기에 석진이 살짝이 미소를 지었다. `잘자.` 불이 꺼지고 시동까지 꺼진 차 속은 아주 많이 어둡고도 조용했다. 어둠 속은 주변이 보이지 않아 생각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저 자는 척, 그 안에서 그들은 서로를 방해하지도, 방해받지도 않은 채 각자의 생각 속에 빠져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의자에 기대서 창문 쪽을 멍하니 바라보던 윤기가 조심스럽게 입을 떼었다.












"...형. 자요?"




"..아니, ...왜?"


"오늘 같은 일... 또 일어나겠죠..?"


"...응, 아마."


"......네."


"많이... 무서웠지?"










윤기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이 무서웠다고, 죽는 것이 두려웠다고. 다 털어내고 싶었다. 윤기가 조용히 맞물렸던 입을 떼며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요."





























"...이 정도면, 뭐. 나쁘지 않네."


"그러게요."










좁은 컨테이너 박스 안이었지만, 누가 살았던 공간이었는지 꽤나 깔끔한 내부에, 작은 부엌까지 갖추고 있었다. 하루만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여자인 여주가 남자들 사이에서 혹여나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 석진이 여주에게 물어봤다.












"아, 여주씨는 괜찮으세요? 여기서 다 같이 자야할 것 같은데... 정 불편하시면, 다른 데로,"


"아니요! 괜찮아요. 전 진짜 좋아요!!! 아... 이게, 그..."


"푸핫- 그렇게 좋아요?"


"...아, 아니. 놀리지 마요!"


"아~ 알았어요. 미안해요."










일단 모여볼까? 석진의 부름에 그들은 컨테이너를 구경하던 것을 멈추고는 바닥에 모여 앉았다. 묘한 긴장감에 그들의 시선은 오로지 석진의 입술에 집중돼있었다. 어서 말하기를 기다리며.












"어... 남준이랑 윤기는 다친 곳은 괜찮아?"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아프긴 한데, 괜찮아요."


"저도요."


"그래도 다 같이 산 게 어디야."










석진의 말에 그들은 맞장구를 쳤다. 아무도 죽지 않은 게 기적인 거라고. 하지만,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한숨을 쉰 석진이 말을 이어나갔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보장은 없어."


"또... 겪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네, 합천까지는 별일 없었어도, 톨게이트를 3번 정도는 더 지나쳐야 할 거예요."




"하아... 따지고 보면 2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거린데... 가는 길 한번 복잡하네요."










평소 같았으면 하루만에 갈 수도 있는 거린데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다는 현실에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었다. 라디오에서 들은 것으로는 남쪽이라긴 하는데 거기가 어딘지 확실하지도 않고, 그곳이 정말 안전한 건지도 모르는 상황이 캄캄하기만 했다.











"그럼 부산으로 가보는 게 어때요? 아무래도 큰 도시기도 하니까 부산일 가능성이 클 거예요."


"내 생각도 그래. 그게 좋을 것 같아."


"네."


"어... 그럼 일단, 쉴 사람은 쉬고, 다른 사람들은 근처에서 먹을 거 좀 구하자. 일단 마트는 안될 것 같고..."


"아, 그래도 구멍가게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여주의 의견에 석진이 검지와 엄지손가락을 딱소리나게 마찰시켰다. 그래, 작은 슈퍼 정도는 경계도 없을 것 같고, 있어도 수는 적을 것 같다. `그럼 제가 다녀올게요` 윤기가 손을 들자 여주가 황급히 들린 윤기의 손이 내려가도록 눌렀다.










"오빠 다쳤잖아요. 제가 다녀올게요."




"아니, 괜찮은데..."










괜찮다며 손사래를 치는 윤기에게 여주가 눈빛으로 무언의 눈치를 주었다. 아무래도 윤기가 적군들에게 밟히는 모습을 직접 본 여주로서는 윤기가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가장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부분이었다. 미간까지 좁히며 고개를 젓는 여주에 윤기가 결국에는 손을 조용히 내려놓았다.










"오빠도 좀 쉬세요. 운전하느라 제대로 자지도 못했잖아요. 저 혼자 다녀 와도 충분해요."




"하지만, 너무 위험해요."


"조금이라도 위험해질 것 같으면 바로 돌아올게요. 진짜로!"


"하아..."



























"조심하고 진짜 또 조심하셔야 해요."










석진오빠의 신신당부를 듣고 고개를 한참 끄덕여서야 혼자 나올 수 있었다. 내 가수를 위험한 곳에 보낼 순 없지. 윤기오빠도 나 때문에... 많이 다쳤으니까.





컨테이너 박스가 있던 곳이 도로 쪽이어서 한참을 걸어야 했다. 그렇다고 차를 가져가기에는 위험했기에. 다리는 아파오고 내가 찾는 슈퍼는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못 얻고 갈까 봐.










"어... 헐, 찾았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했던가. 겉으로 보기에는 낡은 간판에 체인점도 아니었고, 정말 옛날 시골 슈퍼의 모습이었다. 지금도 운영하는 곳인지 몰라 가까이 다가갈수록 먹을만한 음식들이 남아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어느덧 슈퍼 앞으로 왔을 때 슈퍼 안으로 보이는 과자 진열대에 한껏 기쁜 마음으로 슈퍼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최근까지도 운영하던 곳인가 보네. 대충 있을 건 있는 것 같은 느낌에 카운터 쪽으로 가 봉지를 하나 꺼내들었다. 그러고는 진열대 쪽으로 들어가려는데,












"아 깜짝이야!!"










어디서 나온 건지 갑자기 등장한 한 여자에 놀라 숨이 잠깐 멈췄다. 하지만 나보다 더 놀란 것인지 제가 들고 있던 콜라캔을 떨어뜨리는 여자.










"아,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그렇지 않아도 흔들려고 했는데, 잘 됐네요."


"네..?"










장난기가 가득한 얼굴로 음흉한 표정을 짓더니 쏘쿨하게 웃은 여자는 이내 콜라병을 줍고는 나가버린다. 나도 모르게 그 여자가 나간 길을 시선을 따라가니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야, 김태!"


"아 땡큐. 아악!!! 콜라 네가 흔들었냐??"


"푸핫- 아니? 잘 됐네, 뭐."











"와... 저렇게 밝을 수가 있나..."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목소린데. 어느새 잊어버린 걸까. 이름과 목소리를 인식하는데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야 흠칫하고야 말았다. 뒤늦게 슈퍼에서 뛰쳐나오니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봐도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그들에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정말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맞을까.
































"형, 여주씨 깨울까요?"


"아, 아니야. 내가 안을게."











잠시 꺼내두었던 짐들을 차로 다 옮긴 후, 석진은 여주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 올려 차 뒷좌석에 태웠다. 트렁크에는 총기들과 여주가 가져온 식량이 들어있었다.










"준비 다 됐으면 출발한다?"


"네."










차가 출발한지 얼마 안돼서 의령을 지나고 있었을까. 뒷자리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그들이 시선을 돌리자 미간을 좁힌 채 악몽을 꾸는 건지 식은땀까지 흘리고 있는 여주가 있었다.










"...아..안돼...흐으..으"




"여주씨! 여주씨 정신 좀 차려봐요."










여주와 같이 뒷좌석에 있던 윤기가 여주의 어깨를 잡아흔들자 무거운 눈꺼풀을 힘겹게 올리는 여주였다. 그와 동시에 눈물 한 방울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왜 그래요. 악몽이라도 꿨어요?"


"꿈에서..꿈에서...정,국이가..흐으...죽었어요."


"......"


"흐윽... 저 때문에......"


"하아... 괜찮아요. 괜찮아."










윤기가 여주를 끌어당겨 제 품에 안았다. 여전히 진정이 안된 건지 미세하게 떨려오는 그녀의 몸이 진정될 수 있게 등을 박자 맞춰 토닥거려주었다.










"...이제 괜찮아요."




"여기, 물 좀 마셔요."


"아, 말 안 한게, 그...이게 제 착각 일 수도 있는데..."


"뭐가요?"


"아까 태형오빠랑 비슷한 목소리를 들었어요."




























이거 진짠가요 ㅠ ㅠ 아마 지금까지 받은 것들 중 거의 역대급 같습니다♥ 레알 탕진 포인트인데 아낌없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룸님! 너무 감사드려요★★ 작가의 심장을 저격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







보노보노☆ 님 10점 , [ARMY]깽이 님 10점 , 버아미디 님 10점 , 보라아미5 님 20점 , 느떠가미 님 60점 , 소혜{소랑한하루☆} 님 66점 , 보라색산삼 님 100점 , 꾸기로 님 123점






하배기들 짱짱맨 뿡뿡!!!

포인트는 500점 이상부터 캡본과 함께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몰입감있게 썼다기보단, 집중력이 대단하세요 ㅠ ㅠ





그리고 몇부작 예상하냐는 질문을 몇번 받았는데요! 지금 본화는 25까지 썼고, 앞으로 28화까지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1월 15일은 저의 일주년입니다! 축전 진짜 퀄진짜 안보고 툭하구 보내주시는 정성이시면 됩니다 ㅠ ㅠ 축전은 pre30403 네이버로 1월 14일까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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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얼음  13일 전  
 태형인가ㅜㅜㅜㅜ

 답글 0
  보민:)  22일 전  
 태형이 맞는것 같애ㅜㅜ

 답글 0
  aㅏmy  41일 전  
 곰돌아ㅜㅜ

 답글 0
   55일 전  
 흐어..이거 다시 정주행하고 있는데 역시..너무 재밌는것ㅜㅠㅠㅠㅠ

 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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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진덕후  66일 전  
 흐엉ㅠㅠㅠ

 박우진덕후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융기  66일 전  
 느아 태태 어케 살고 있엄ㅅ어ㅜㅜㅜ

 답글 0
  LOVECOOKY  67일 전  
 태형오빠ㅠㅠ
 왜 지금에서야ㅠㅠ
 걱정했잖아요ㅠㅠ

 답글 0
  팡퐁핑핑  70일 전  
 아ㅠㅠ태형이 살아있나보다ㅠㅠㅠㅜ

 답글 0
  뷔꾸뷔꾸  72일 전  
 태형이댯!!!
 ㅠㅠ

 답글 0
  익명무명  81일 전  
 태형이는 어디써.. 뭔가 살아있는 것 같은느낌이 드는데ㅔㅔ
 빨리 쑉 하고 나와주쇼

 익명무명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214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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