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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4]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24]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베댓 및 포인트 명단은 하단에 있습니다.
















너무 예쁜 표지 만들어 주신 남빈님 감사합니다.



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8.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화면을 길게 누르고 드래그후 연속재생 브금 클릭★


















"......!!!"










반대편에 있던 여주와 석진은 듣지 못한 듯했지만, 망했다 싶은 남준 뒤로 경악한 얼굴의 윤기가 있었다. 젠장. 김남준! 남준과 윤기가 순간 나뭇가지에 꽂혀있던 시선을 설마 하며 적군에게로 돌리자 설상가상으로 가장 끝자리에 있던 적군 한 명이 미간을 좁히며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었다.












"후으..."










아마도 그 소리를 들은 거겠지. 숨통을 조여오는 긴장감이 흐르고 남준의 목젖이 꿀렁이며 움직였다. 남준은 총을 쥔 손에 더욱 더 힘을 주고는 총구의 끝에 온 집중을 다했다.










"동무, 왜 그러습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시라요."










각자의 타깃에게 총을 쏘려다 한 적군의 수상한 움직임에 여주와 석진 또한 행동을 멈추었다. 그 적군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남준과 윤기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눈에 봐도 위험한 상황, 그렇기에 섣불리 행동할 수 없었다. 자칫하면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석진이 재빨리 총구의 방향을 바꾸었지만 남준의 방아쇠는 이미 당겨졌다. 모든 시작은,










타앙-










총성 한 번이면 되니까.

































크헉-!!!





그 적군이 제 가슴을 붙잡고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지자, 바로 탕- 탕- 거리며 석진과 여주가 제 타깃을 맞추었다. 깜짝 놀란 적군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총을 잡고는 총이 날라온 곳으로 총을 막무가내로 쏘기 시작했다.










"아흑!!"


"김남준!!!"










남준이 팔에 총상을 입고 총을 순간적으로 떨어뜨리자 윤기가 남준의 앞으로 달려와 적군들에게 총을 연속적으로 쏘아댔다. 석진과 여주는 어느새 톨게이트로 들어와서는 적군들과 대면을 하고 있었다.










탕- 탕- 탕-










눈이 마주친 한 남자가 총을 자신에게로 드는 순간 여주는 기둥 뒤로 다급히 몸을 숨겼다. 소름 돋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번쩍인다. 총은 한방이니까. 그 한방을 조심해야 했지만, 이런 밝은 톨게이트 안에서 안전할 리가 없었다. 남자가 자신을 본 이상 자신이 있는 쪽으로 올 거란 걸 아니까 그녀는 피해야만 했다.





빨리, 조명을 찾아야 한다. 여주는 일단 자신에게 가까이 있는 조명부터 총으로 쏘기 시작했다.









타앙-!







쨍-!!!










조명의 유리가 깨짐 내림과 동시에 어두워진 그 때, 하필이면 그 순간 나타난 그 남자에 유리 파편들은 몽땅 그 남자에게로 쏟아져 내렸다.










"아아아악!!!!"










괴성을 지른 남자를 눈을 질끈 감고 무시한 여주가 이윽고 다른 조명들 역시 총으로 맞춰버린다. 순식간에 암흑이 되고야 말았다. 가로등 불로 빛이 있는 도로와는 달리 톨게이트는 온통 검은색이여서 뭐가 뭔지 구별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기에 톨게이트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든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정적이 흐르고 눈이 안 보이자 귀에 모든 신경을 쏟은 그들이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였다가 어딘가에 부딪혀서 소리라도 난다면, 그건 곧 목숨줄이 끊기는 길이었기에. 온몸에 긴장을 하고 있는 도중 누군가 여주의 어깨를 툭툭 건드려오자 놀란 여주가 소리를 지르려 하는 것을 그 사람이 제 손으로 여주의 입을 막았다.










"헙..!!"




"...저, 저예요. 김석진."










소리를 한껏 낮춘 석진이 여주가 안심을 하는 듯이 보이자 여주의 입을 막던 손을 그제서야 조심스럽게 떼어냈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네..."


"여주씨 남준이한테 가주세요."


"..오빠가 가요. ...제가 총은 더 잘 쏘니까."


"여긴 위험,"


"빨리요..!!"


"여기다!!"










갑자기 뒤쪽에서 소리를 지르며 나타난 적군에 놀란 여주는 단숨에 몸을 낮추며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타앙-!! 털썩하며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자 바로 안내판 뒤로 몸을 숨기는 여주였다.





탕!!탕!-!





또 다시 시작되는 죽음의 소리에 고민을 하며 주춤하던 석진은 곧바로 톨게이트의 뒤쪽으로 돌아 들키지 않게 빠르게 남준에게로 달려갔다. 총성과 윤기의 외침만을 들은 석진이 남준이 어디를 다친 건지도 모른 채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그를 다급히 살폈다.












"야, 괜찮아?? 어디 다쳤.."


"하으..윽.."










더듬던 남준의 팔에서 축축한 무언가가 손에 닿자 석진이 손을 떨며 절로 좁혀지는 미간에 제가 더 아픈 듯한 얼굴로 남준의 팔을 잡아올리려 하자 자신은 괜찮으니 빨리 가보라는 남준이었다. 고개를 돌려 몰래 본 상황은 빛이 없어 잘 보이진 않았지만 보이는 건 그들의 실루엣 정도와 총소리만이 들렸다. 이제 남은 인원은 약 2명 또는 3명, 할만하다.





타앙!












"...빨리 갔다올게."




"어서 ..으, 가요."


"미안."










남준을 도로 바로 옆에 기대게 해서 보이지 않게 했다. 어두운 데다 총을 맞았으니 적군들도 어쩌면 남준이 죽었을 거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니 위에서만 설치고 있는 걸 수도. 눈치를 보던 석진은 왜인지 도로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왔던 길을 빠르게 달려가는 그였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어둠에 그들이 슬슬 대담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애물들을 사이에 두고 오로지 실루엣과 소리로만 쫓아야 했다. 금방이라도 누귀나 죽을 듯이 총을 쏘다가도 갑자기 소리를 죽이면 오는 그 긴장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어디선가 불쑥 나타날 것만 같은 느낌.










타앙!! 타앙!!









"으윽..!!!"


"씨..!"










탕-탕-탕!!









총을 쏠 때마다 불꽃이 튀면서 상대의 얼굴이 드러났다가 순간적으로 없어진다. 따지고 보며 처음인 이 총질이 정확도도 낮으로 뿐더러 반동도 심해 힘이 많이 들어가 총 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철컥- 철컥-












"젠장..!!"










하필 지금!! 총알을 다 썼나 보다. 총알 여분은 차 속에 있는데, 망했다 싶었던 윤기가 서둘러 벽에 기대 몸을 숙였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곧 적군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올 것을 알기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심장박동만 빨라질 뿐이었다. `아악!!!` 그때 들려오는 남자의 괴성에 윤기가 소리 나는 쪽으로 급하게 달려갔다.










"아흐윽..!!"










여주의 총이 적군의 손을 맞춘 건지 그의 총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캐치한 여주가 발로 더듬어 재빠르게 그것을 힘껏 발로 차자 적군의 총은 논 구렁이로 빠지고야 말았다. 문제는 어두워서 그 총을 찾을 수 없다는 것. 심지어 반동으로 같이 손에서 떨어져 버린 제 총에 급하게 몸을 숨기려 커버를 돌던 여주의 몸이 윤기와 부딪히고야 말았다.










"꺄악!!!"




"여주씨, 저 민윤기에요!"


"윤ㄱ, 아윽! 이,거 놔!!!"


"아악!! 이 간나새끼가 죽고싶네?"


*간나새끼: 북한의 사투리로 계집이나 어린 여자아이 등을 나타냄, 일종의 욕.










적군이 여주의 목에 팔을 걸어 뒤로 잡아당기자 목이 졸려오는 고통에 여주가 소리를 질렀다. 놀란 윤기가 그 남자에게 힘껏 주먹질을 하자 뒤로 나가 떨어진 적군이었다. 살기를 품으며 일어난 적군이 이번엔 윤기의 얼굴을 가격하자 고통 섞인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넘어진 윤기였다.










"으윽..."


"큭."


"윽..! 후으..."











적군이 이미 입술이 터져있는 윤기의 복부 몇 번 세게 발로 차니 윤기가 신음소리를 내며 제 배를 부여잡았다. 어찌할 줄을 모르던 여주는 서둘러 무기가 될만한 것들을 찾다가 요금소 안을 뒤지며 커터 칼 같은 느낌이 나는 물건을 찾아들었다.





그 사이 윤기를 찾다 들려오는 소리에 윤기를 밟고 있는 적군에게 총구를 겨누며 천천히 다가오는 다른 남자였다. 그는 실루엣에 잘은 보이지 않는지 눈을 찌푸리며 의심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동무 맞습네까?"


"이 새끼는 제가 맡을 테니 동무는 날래 계집이나 다른 새끼들 찾아보시라우."




"아...윽, 안돼."










윤기가 그 남자의 발목을 붙잡았지만, 되려 윤기를 한 번 더 발로 찬 남자가 조용히 다른 사람들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둥 뒤에서 그 상황을 바라보던 여주는 기회를 엿보다 남자가 사라지자마자 윤기를 발로 밟던 적군의 목에 칼을 꽃아 넣었다.











"커흑..!!!"


"오빠..! 괜찮아요..??"




"후으... 괜,찮아요."


"....오빠, 총은 어딨어요?"


"그게... 총알이, 으... 다 떨,어졌어요."


"...어떡해요? 저도 총을 떨어뜨렸는데 어딨는지 모르겠어요."


"...여주씨. 잠깐만, 이쪽으로."










윤기는 허리도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아까 여주가 커터 칼을 찾았던 그 요금소 안으로 그녀를 안내했다. 여주를 보이지 않게 바닥에 앉히고는 주위를 살피며 조용하게 말하였다.












"...일단, 여기 숨어있어요. 총은, 제가 찾아볼게요."


"제가 갈게요. 오빠 지금 많이 다쳤어요..."


"아니... 어쩌면, 절 죽었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제가 가는 게 맞아요."










여주가 있는 요금소의 문을 천천히 닫은 윤기가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떼었다. 총부터 빨리 찾아야 한다. 그는 총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으니까.












"으헙...!!"










순간적으로 무언가에 걸려 넘어질 뻔하자 윤기는 심장을 부여잡았다. 대체 뭐길래, 바닥을 본 윤기의 얼굴이 단숨에 일그러졌다. 시체다. 아직 온기가 가시지 않은 따뜻함과 피가 느껴져왔다. 지금은 밤이라 형체 정도만 알아볼 수 있었지만, 날이 밝아온다면 끔찍한 장면이 아닐 수가 없었다. 윤기는 석진과 남준도 보이지 않는 것이 어쩌면 이런 장면 중 하나를 연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타박- 타박-





누구 거인지 모를 발소리가 들려온다. 서둘러야 했다. 반대쪽에서 장애물들 사이로 검은색 물체가 사악하고 지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아윽..!!"










괜스레 마음만 급해졌을까 시체를 뛰어넘는다는 것이 결국엔 걸려 엎어지고야 말았다. 아까 맞은 데가 무리가 더욱 고통스러움 때문이었을까. 겨우 손으로 바닥을 짚었지만, 입에서 나온 소리가 꽤나 컸기에 몸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얼마 동안 있었을까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다시 일어난 윤기의 눈에 익숙한 물체 하나가 보였다.





















분명히 총이었다. 달빛에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총이 확실했다. 저것만 주우면 된다는 생각에 윤기가 기쁨 마음으로 달려가 총을 집었다.












"찾았ㄷ..."









터벅- 터벅-









"내래도 찾았습네다."










발자국 소리가 제 앞에서 멈춰 서더니,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소름 끼치게 웃으며 윤기를 바라보는 적군에 윤기의 몸이 단숨에 굳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검은 실루엣과 깔깔거리는 목소리가 지금 그의 표정을 다 말해주고 있었다. 그러고는 총을 윤기에게 겨누는 남자. 하지만 윤기는 아직 총을 들어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잘가시라우."




"......하하.."












빠앙-












갑자기 들려오는 경적소리와 함께 빛이 그 둘을 감싸자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정도의 빛에 그들은 팔로 눈 위를 가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경적소리가 한적한 도로를 가득 채우자 숨어있던 여주와 남준 역시 뜬금없는 소리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얘들아, 빨리 타!!!"










석진이었다.































석진의 다급한 외침에 가만히서 상황 파악을 하다 그들은 거의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군이 당황해서 어리바리한 사이에 도로 옆에 있던 남준은 다친 팔을 부여잡고는 뒷좌석에 들어갔고, 요금소 안에 있던 여주가 달려 나왔다.










타앙-!!












"끄아아아아악!!!!"










성급히 총을 쏘려고 한 적군에 윤기가 총을 주워 적군의 손에 정확히 쏘았다. 손이 잘려나가는 고통에 소리를 지른 남자의 손에는 자동차의 빛 덕분에 붉은 피가 더욱 잘 보여 시각적으로 고통을 더 주었다. 그에게서 총이 떨어진 사이 여주와 윤기는 차에 빠르게 탑승할 수 있었다. 차를 출발하려 했지만, 양팔을 벌려서는 지나가지 못하게 막는 남자였다.












"저 자식이 앞에 있는데 어떻게 지나가게요?"




"직진."


"네?"










그 말을 끝으로 석진은 그대로 발판을 밟았다. 미끄러지 듯이 앞으로 빠르게 달려오는 차에 그 남자도 처음엔 차에 부딪힐  것 같이 최대치로 벌렸던 제 몸을 주춤하며 피하였다. 차가 톨게이트를 통과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성을 지르는 그들이었다.










"오케이!"


"됐다!"










뒤에서는 차를 뒤쫓아오는 그 남자가 있었지만, 차의 속도가 빨라지자 금방 포기해버리는 그였다. 길지 않은 시간에도 죽을 뻔한 고비를 겪고 난 그들은 그제야 찾아온 안정에 겨우 한숨을 돌렸다.










"오빠, 이제 붕대만 감으면 돼요."





"네... 고마워요."





"윤기야, 너도 얼굴에 상ㅊ,"





"저 말고 남준이나 챙겨요. 괜찮으니까."










상처난 윤기의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려는 석진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겉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상당히 복부를 많이 가격 당했기에 배에 멍이 들었는지 윤기가 가끔가다 미간을 좁혔다. 그런데도 팔에 총알이 박힌 남준보다 하겠나 하는 생각에 그저 괜찮다고만 하는 윤기였다. `...그래, 그럼.` 석진의 말에 윤기는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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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alsgml01  18시간 전  
 후하후하

 답글 0
  bellamy  1일 전  
 다행이다ㅏㅏ

 답글 0
  방탄보라해  1일 전  
 윤기 오빠ㅠㅠㅠㅠ

 답글 0
  뵤푸  1일 전  
 뉸기 개착혀?

 뵤푸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방탄보라보라해해  3일 전  
 뉸기야 ..

 답글 0
  운명공  3일 전  
 어후심장터지는 줄 알았어다행이야

 답글 0
  덕질에탕진잼  3일 전  
 으아 늉기야ㅠㅜㅠㅜㅜㅡ

 답글 0
  사아정꾹쿠키  3일 전  
 ㅠㅠㅠ 윤기야 너도 많이 다쳤어 ㅠㅠ

 답글 0
  망개천사망개  3일 전  
 윤기야..

 답글 0
  영원히전정국  3일 전  
 뉸기.쥬근줄.(또륵)

 영원히전정국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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