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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22]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22] 전.만.사.방.전? - W.뷔쥬시마백











★본 작품은 작당글입니다.
★재업하는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픽션일 뿐입니다. 전쟁물이라면 나올법한 요소를 하나쯤은 나타내고 있으니 꺼려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베댓 및 포인트 명단은 하단에 있습니다.



















전쟁에서 만난 사람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Copyrightⓒ. 2018.뷔쥬시마백. All Rights Reserved.






















"살아있었네?"




"그쪽도요."










정국의 말에 피식- 웃은 남자가 꽤나 덤덤해 보이는 얼굴로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정국을 백미러로 보더니 입을 떼었다.










"여전히 후회는 없고?"




"가면... 다시는 못 나올까요?"


"뭐, 우리 부대가 전멸하기 전까진 윗지시에 따라야겠지."










부대에 속한 이상, 개인행동이란 절대 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예상했던 그의 답이 현실로 다가오자 정국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그도 그런 정국을 캐치한 것인지 이번엔 고개를 돌려 정국에게 건들거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왜. 후회돼?"


"......"


"뭐야. 진짜야?"




"그런 거 아니니까 빨리 출발하기나 해요."


"푸흡- 알았다. 인마."


































"형, 큰일 났어요!!! 빨리 일어나 봐요!"


"뭔데... 아침부터..."


"정국이가, 정국이가 사라졌어요!!!"


"...어디 간 거겠지... 기다려봐."


"아니, 그게 아니라 정국이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고요!!"


"......뭐?"










정국이 사라졌다. 윤기가 돌아온 지 얼마나 됐다고 이번엔 정국이라니. 돌아와서 남준과 정식으로 눈을 마주하기도 전에 눈을 번쩍 뜬 윤기가 다급히 거실로 나가자 남준이 접혀있는 이면지를 윤기에게 내밀었다. 버벅거리며 종이를 펼친 윤기가 편지의 내용을 보더니 미간을 점점 좁혀나갔다.











「형들, 여주누나 그리고 어르신. 그냥 가려고 했는데 그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간단하게 편지를 남겨요. 어... 제가 한 군인의 도움으로 부대로 들어가게 됐어요. 정식으로 미자 탈출도 했겠다! 저도 이제 나라 좀 지켜보려고요. 처음에 형들이 그렇게 반대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나이가 됐으니까 가도 괜찮죠? 쉽게 생각한 것도 아니고 전부터 생각해 왔던 거니까 저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요. 그리고 화내서 미안해요. 여주누나, 윤기형. 못난 동생 생일 파티해줘서 너무 고맙고요. 그리고 어르신!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준이 형도 진형도 꼭 살아서 다시 만나요. 이게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시 만나면 누나한테 꼭 하고 싶은 말도 있고요. 누나 잘 챙겨줘요. 나 없이 형들 잘 지낼까 모르겠네. 아 진짜 진짜 오글거리는데 나중에 놀리지나 마요!





사랑합니다.





-정국올림-」













"뭐야?"


"...무슨 일이예요..?"










소란스러워서 일까 석진과 여주가 뒤따라 나왔다. 심각한 눈빛으로 종이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윤기에 옆으로 슬그머니 온 여주였다.












"......"


"뭘 보고 있는..."









종이를 곁눈질로 보더니 이상함을 느낀 여주가 이내 윤기의 손에 있던 편지를 다급하게 빼앗았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여주의 표정은 아까의 윤기와 다를 게 없어 보였다.










"미친 거 아니야? 어쩌자고 거길 가!"


"......"










화가 난 건지 언성을 높이는 윤기 뒤로 한숨을 쉬는 남준.
보진 않았어도 이미 정국이 갈 거라는 것을 알고 있던 석진은 그들의 행동에 눈치를 챈듯했다. 그도 정국이 이렇게 빨리 갈지는 몰랐지만. 석진 역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는 여주 옆으로 가 정국이 쓴 편지를 같이 읽어 내려갔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소리예요..?"




"......"


"정국이가... 정말로 군부대로 들어갔다는 거예요..?"










아무 말도 없는 그들의 태도는 여주가 본 모든 것이 사실임을 알게 해주었다. 쿵하고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기분. 여주가 주저 앉고 말았다. 편지에서 눈을 떼더니 머리를 쓸어넘긴 석진이 당장 정국을 찾으러 나가야 한다며 침착하지를 못하는 윤기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럴 필요 없어. 가만히 있어."




"왜요? 거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잖아요. 겪어봤으니까 알 거 아니야."


"알아."


"알면 비켜요."










그럼에도 비키지 않고 더욱 윤기의 손목을 쥔 손에 힘을 주는 석진에 윤기가 석진을 쏘아봤다. 팔을 억지로 라도 빼려 했지만 이번에는 석진이 그의 양어깨를 잡아 윤기와 눈을 마주보고는 침착하게 윤기의 이름을 불렀다. `윤기야.`





`민윤기.`





그 덕분일까 여전히 표정은 풀지 못하지만 마음을 조금은 가라 앉히고 들어주는 것 같은 윤기에 석진이 말을 이어나갔다.












"정국이가 선택한 일이야. 쉽게 결정한 것 같지도 않고, 정국이 며칠 전부터 그 소리 했었어."





"형은 알고 있었어요?"


"...응."


"허..."










어이가 없는 듯 윤기가 고개를 옆으로 돌림과 함께 안면근육이 움찔거렸다. 아차 싶었던 석진이 주춤해 보이자  윤기가 석진의 손을 툭하고 쳐내었다. 이대로 정말 나가려는지 문쪽으로 걸어나가는 윤기에게 소리쳤다.












"야, 그냥 좀 믿어주면 안되냐?"


"......"


"살아서 보재. 이제 정국이도 성인이고 무엇보다 약한 아이 아니라는 거 알잖아."


"......"


"그러니까 믿어주자."


"......"






























"형, 저희 언제쯤 나갈 생각이에요?"


"응?"


"언제까지 여기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제 마트도 경계태세여서 식량도 충분하지 않아요."


"...그러게, 생각해봐야지."










맞는 말이었다. 마트도 못 간지 꽤 되어서 식량은 있는 대로 다 떨어져갔고, 조그마한 구멍가게 하나 적군이 없는 곳은 없었기에 말은 남준이 먼저 꺼낸 거였지만 석진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있던 건 아니었다.





지금 윤기랑 여주씨 불러와서 상의해볼까? 그래요.










*


*


*














"남쪽? 남쪽 어딘데요?"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여기 오기전에도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라디오만 들었었거든. 그렇죠, 여주씨?"


"아, 맞아요."


"내 생각에 거기는 기초 방어정도는 성공한 것 같아. 그것도 언제 뚫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거기로 갈거예요?"


"그래야지, 가는 길이 위험할 지는 몰라도 가면 안전할 거야."


"... 그럼 언제 갈 생각이에요?"


"빠를수록 좋아요. 3일 안에는 출발했으면 해요."










자칫하면 짧은 시간으로 보이는 3일도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 지금에는 꽤나 긴 시간이었다. 이곳 생활을 정리하는데도 충분한 시간. 하지만 또 다시 위험을 맞이해야 한다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어서 인지 다들 그리 좋아보이는 표정들은 아니었다.










"어르신에게도 말씀드렸어요?"




"아직, 이제 말씀드려야지."


"제가 불러올게요!"










여주가 자리를 뜨고 얼마 있지 않아 노인과 함께 나타난 여주였다. 노인의 등장에 자리에 앉아있던 그들이 모두 일어나 자리를 안내를 한다. 모두 자리를 잡았을까 정적을 깬 노인이다.












"할 말이 뭔가?"










노인의 물음에 주저하다 남준이 이내 입을 떼었다. 많은 도움을 준 노인이었기에, 사람사이에 정이라는 것이 너무 쉽게 생겨버렸기에, 선뜻 말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었다.












"식량도 얼마 남지 않았고... 아무래도 여기에 계속 머무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떠날 생각인가?"


"...네."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세."


"아, 어르신 그래서 말인데..."










어르신도 저희랑 같이 가는게 어떠세요? 남준의 말에 모두가 그러는게 좋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여기서 혼자 지내는것 보다 자신들과 이동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나보다. 카센터는 거의 은신처나 다름이 없었다.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들어와 죽이고 갈 놈들이었다. 일반 주택보다야 카센터 안에 있는 집인 이곳이 훨씬 안전하기야 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모두의 시선이 노인을 향해 갔을때 노인은 고개를 천천히 양옆으로 흔들었다.












"됐네, 난 여기가 더 편해. 늙어서 다리도 아프고."




"하지만, 먹을 것도 얼마 남지 않았고 언제 위험해질지 몰라요."


"허허... 그건 나가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남쪽으로 가면 거긴 아마도 안전할 거예요."


"늙은이와 가면 피해만 줄 것이네."


"아니요. 절ㄷ,"


"내가 힘들어서 그래. 갈 힘도 없고."










그들이 몇번이고 권유를 했지만 단호하게 이를 거절하는 노인이었다. 결국에는 노인의 의견을 따라주자며 심란한 마음으로 알겠다고 하는 그들에 그제서야 노인은 웃어보였다.










"그나저나 정국이는 잘 하고 있겠죠..?"


























이여여열~~~~ 과입이 너무 고맙고 네가 짱해라★ 완전 땡큐!



꾸기로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애정해요!



감사해요!! 오랜만의 본화인데 ㅠ ㅠ 그럼에도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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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ㅠ 감사드려요! 브금도 들어주시다니!!!!







본화가 시작되서 그런지 많은 사랑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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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얼음  13일 전  
 ㅠㅠ

 김얼음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보민:)  22일 전  
 할아버지랑 정국이 걱정되..ㅜㅜ

 답글 0
  aㅏmy  41일 전  
 할부지ㅜㅜ

 답글 0
  fniss  56일 전  
 아ㅜㅜ하부지 너무 슬퍼ㅜㅜ
 

 답글 0
  융기  67일 전  
 제발 살아줘ㅜㅜㅜ

 융기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LOVECOOKY  67일 전  
 정국이오빠.. 꼭.. 살아서봐요..
 안전하게 내려가기를..

 답글 0
  뷔꾸뷔꾸  72일 전  
 코막혀ㅠㅠ
 꾹아..무사해야해..
 근데 우리곰도리..왜 안보일까여..ㅠㅠ

 답글 0
  보라하는보라돌이  74일 전  
 할부지ㅠㅠ갬동..ㅠㅠ정국오빠도 꼭 무사하길...!

 보라하는보라돌이님께 댓글 로또 5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sally21029  82일 전  
 할부지 ㅜㅜㅜ

 답글 0
  망개둥  83일 전  
 너무착하셔ㅠㅠ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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